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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싶으면 해-422화 (42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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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싶으면 해

기장 역시 명찰은 달고 있었다. 거리가 있어 보통 사람 눈에는 명찰의 글이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나는 개 특성의 *멀리 봅니다.*를 쓸 수 있어 그 명찰의 이름을 바로 확인 할 수가 있었다.

“설기혁 기장님?”

“누구신지?”

내가 자신의 이름을 부르자, 설기혁이 그제야 나를 쳐다봤다. 아무래도 비행기 조종은 수시로 눈앞에 장애물이 나타나는 자동차 운전과 달라선지, 그는 꽤나 자세히 나를 쳐다봤고 말까지 했다.

“이런, 저를 소개하지 않았군요. 저는 백준열이라고 합니다. 여기 있는 유 배우의 회사 대표고 당신의 주인이기도 하죠.”

“뭐, 뭐요? 주인?”

나는 조종실에 들어왔을 때 이미 「개호구」스킬과 「충견」스킬을 사용했다. 그런데 그 효능이 생각보다 늦게 발휘 됐다. 내 말에 와락 얼굴을 찌푸리는 설기혁. 하긴 내가 자기 주인 운운해 놨으니....

그가 대놓고 불쾌한 얼굴로 나를 쳐다봤는데, 이내 그 얼굴을 풀면서 멍하니 나를 쳐다봤다. 그런 그에게 내가 말했다.

“하던 운전 계속 해.”

“네. 주인님.”

어떻게 된 일인지 내가 속으로 따지자, 견신 시스템이 내 놓은 변명이 기가 찼다.

‘그러니까 「개호구」스킬이 먼저 설기혁에게 적용 되고, 뒤이어서 「충견」스킬 발동 되면서 시간차가 생겼다는 거로군?’

이 말이 사실이라면, 앞으로 두 가지 스킬을 사용할 때는 신경을 좀 써야겠다. 먼저 적용 돼야 할 것을 먼저 말하는 식으로 말이다.

어째든 설기혁 기장은 이제부터 내가 「충견」스킬을 풀어주기 전까지 내 꼭두각시다.

그리고 그 「충견」스킬은 설기혁에게만 적용된 건 아니다. 바로 그 옆에 앉아 있는 유혜라에게도 나는 「충견」스킬을 사용했다.

그래야 유혜라의 버킷 리스트인, 비행기에서 사랑 나누기를 완성 할 수 있으니까.

내가 보니까 견신 시스템의 미션에서 그 과정은 중요하지 않았다.

무슨 수를 쓰든 미션을 클리어하고, 나는 그 보상만 잘 챙기면 됐다. 그러니까 지금부터 내가 하려는 짓을, 유혜라는 그녀가 유리한 쪽으로 기억하게 될 것이다. 3UP된 「충견」스킬의 효과 때문에.

“유혜라. 일어나. 시간 없어.”

“네.”

「충견」스킬에 걸린 유혜라가 내 말에 조종석에서 일어나 옆으로 물러나고, 대신 내가 그 조종석에 앉았다. 그리고 바로 바지 버클을 풀면서 옆에 설기혁에게 말했다.

“넌 앞만 보고 비행기 조종이나 해.”

“네. 주인님.”

설기혁의 대답을 듣고 난 나는, 마저 바지를 벗고 팬티까지 한 번에 무릎까지 내렸다. 그러자 드러난 내 말자지.

조종석에 앉기 전에 나는 「개좆」아이템을 사용했다. 고로 내 자지가 말자지로 바로 변신을 한 거고.

“유혜라. 뭐해? 빨리 올라 와.”

시간이 없었다. 조종실에서 우리가 머물 수 있는 시간은 한정적. 그 안에 유혜라와 한 빠구리를 완성해야했다. 그래야 그녀는 자신의 버킷 리스트를, 나는 개지수 50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을 테니까.

* * *

내 지시에 유혜라가 즉각 내 위에 올라탔다. 자신의 버킷 리스트를 완성할 수 있는 순간이기도 하다 보니 유혜라도 생각보다 더 적극적이었다.

지이이잉!

그때 유혜라가 손을 뻗어서 조종석 옆에, 무슨 레버를 건드리자 좌석이 뒤로 넘어가기 시작했다. 아까 조종석에 앉을 때 설기혁에게 뭘 묻더니, 그새 조종석을 뒤로 눕히는 법을 배워 둔 모양이었다. 역시 유혜라는 눈썰미가 장난 아니었다. 그 때문에 내가 밑에 깔리고 유혜라가 내 위를 차지했다.

스슥! 스으윽!

그때 내 위의 그녀가 훌훌 옷을 벗기 시작했다. 그걸 보고 내가 옆에 설기혁에게 명령했다.

“눈깔 돌리지 말고 앞만 봐라.”

“넵.”

아무리 급하게 하는 빠구리지만, 그래도 딴 놈이 내 여자 몸을 흘깃거리는 건 용납 못한다.

그렇게 내가 설기혁을 단속하는 사이, 블라우스와 브래지어를 벗어 던진 유혜라가 자신의 상체를 내게 자랑스럽게 내 보였다. 나는 바로 두 손을 뻗어서 그녀의 젖가슴을 만졌다.

주물럭! 주물럭!

내 손을 꽉 채울 정도로 크진 않아도, 만질 때 감촉은 죽음이었다. 나는 상체를 일으켜서 그녀의 가슴을 맛 봤다.

“추르릅....쭙쭙....”

“아하아앙....아흐흑....아아아아....”

내가 빨기 좋게, 몸을 숙여 가슴을 내밀었던 유혜라의 입에서, 색끈한 신음소리가 흘러나왔다.

“쪼오오옵....쫍쫍....”

나는 그런 유혜라의 젖가슴을 번갈아가면 물고 빨았다. 아직 아이를 낳지 않은 몸이지만, 그녀 젖가슴에서 달콤하면서도 짭조름한 맛이 났다.

“하아앙....대표님. 이제 내가 맛 좀 볼게요.”

그때 그녀가 상체를 일으켰고, 내 입술에 빨리고 있던 그녀 젖꼭지가, 내 입에서 이탈을 했다.

“쩝쩝....”

내가 아쉬움에 입맛을 다실 때였다. 그녀가 내 위에서 내려갔다. 하지만 바로 내게 강펀치를 날렸다.

“허업!”

조종석 밑에서 두 손으로 내 말자지를 잡더니, 한껏 벌리고 있던 자기 입 안에다가, 내 귀두를 담았다.

“쭈우우웁....”

“허어억....헉....”

내 입에서 경탄성이 연거푸 터져 나올 정도로, 유혜라가 입으로 빨 때 그 맛은 죽여줬다. 하지만 그건 시작에 불과했다.

“쭙쭙....쭈우웁....”

그녀는 능수능란하게 내 말자지를 자신의 입술과 혀, 그리고 이빨로 요리해 나갔다. 죽어나는 건 나뿐이었고.

귀두 홈을 따라서 쪽쪽 빨다가 오줌 구멍에 입김을 불어 넣으니 자칫 쌀 뻔했다. 거기다 내 말자지로 양치질 까지 하더니 대뜸 자기 뺨과 턱을 때렸다.

‘정말 죽여주는군.’

사실 그녀의 그런 놀라운 퍼포먼스를 나는 더 즐기고 싶었다. 하지만 여기는 비행기 조종실이고 여기서 우리가 버틸 수 있는 시간은, 앞서서 말했지만 한정적이다.

그래서 유혜라가 폭주를 나는 멈추거나 진정하라고 말할 수가 없었다. 오히려 그녀에게 기름을 끼얹었다.

“여기 누워. 내가 빨아줄게.”

그 말에 눈을 번득이며 몸을 일으킨 그녀가, 내게로 왔고 내가 몸을 일으키자, 그녀가 조종석에 누웠다.

조종석의 좌석은 이미 160도는 젖혀져 있어 간이침대나 마찬가지였다. 그런 그녀를 나를 보게 똑바로 눕히고, 바로 그녀 목부터 시작해서 쇄골, 가슴, 배꼽, 살짝 나온 아랫배를 지나 검은 숲을 헤치자, 그 안에 보지가 나왔다. 그 보지에서 유혜라 특유의 암내가 풍겨왔다.

“으으음....”

나는 그 냄새를 음미하면서 길게 혀를 내밀어서, 그녀 보지 주위를 핥기 시작했다.

소음순과 대음순을 개가 물을 마실 때처럼 빠르게 할짝거리며 혀를 놀려대자, 유혜라의 입에서 바로 신음소리가 터져 나왔다.

“아하아앙....아흐흥....아아앙....아흑....”

유혜라의 신음소리가 컸지만 조종실의 방음벽과 문을 뚫을 정도는 아니었다.

이때 나는 「개좆」아이템이 3UP이 되면서 환상의 터치에 이어서 새롭게 생겨난 능력인, 환상의 릭(lick)을 사용했는데, 그 효과는 어마어마했다.

무엇보다 내가 혀로 핥고 있는 곳이, 여자들에게 특히 민감한 곳인 보지다 보니 더 그럴 수밖에. 만약 환상의 릭으로 유혜라의 G-스팟을 핥기라도 한다면....

‘끝장이지.’

그래서 일부러 음핵 주위는 피해서, 혀로 유혜라의 보지구멍 주위를 핥았다.

“아흐흐흑....난 몰라....너, 너무 좋아....아흐흥....어떡해....나 가....간다....아아아악!”

내 혀 애무에 유혜라는 어쩔 줄 몰라 하며 소리를 꽥 지르더 니 갑자기 내 머리채를 잡았다. 살짝 잡아당기긴 했지만 머리카락이 뽑힐 정도는 아니었다.

울컥! 울컥!

그때 유혜라의 보지 안에서 묽은 애액을 토해냈다. 아무래도 절정을 맞은 거 같았다.

나는 그녀가 토해낸 그 애액을 입으로 빨고 핥아 먹었다. 처음에는 시큼한 냄새와 함께 비린 맛이 났지만 빨아 먹다보니, 이내 아무 맛도 느껴지지 않고 대신 내 말자지가 터질 듯 부풀었다. 내가 유혜라의 애액을 먹어서 그런지 몰라도, 확실히 그걸 빨아 먹으니 성감이 장난 아니게 강해졌다.

* * *

내가 자신이 토해 낸 애액을 빨아 먹자 그게 또 흥분이 된 건지, 이미 절정에 올라 있던 유혜라가 격정적인 목소리로 말했다.

“대, 대표님. 빨리 넣어 주세요. 어서요.”

그녀의 목소리에는 간절함 뿐 아니라 다급함도 섞여 있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시간이 얼마 없었다.

우리가 조종실에 들어 온지 벌써 10분이 흐른 상황. 아무리 길어도 30분 이상을 이 안에서 버틸 수는 없었다. 아까 보니 부기장이 여간 깐깐해 보이지 않던데 말이다. 그렇다면 그 인간으로 인해서 여기 있는 시간이 더 단축 될 수도 있는 노릇.

나는 이미 「개코」아이템을 사용 중에 있었다. 누구라도 조종실에 접근해 오면 내 개코가 그걸 먼저 감지해 줄 것이다.

나는 얼른 몸을 일으켜서 유혜라의 보지구멍에 내 말자지를 잇대었다. 그리고 그녀 안에 쑤셔 넣기 전에 귀두로, 그녀의 소음순과 대음순을 자극해 주는 걸 잊지 않았다.

“아하앙....난 몰라....어서 넣어요. 빨리!”

재촉하는 유혜라. 하지만 그녀가 박으랜다고 박을 내가....맞다.

푸우욱!

한 번에 2/3의 내 말자지가 그녀 보지 속에 꽂혔다. 그러자 유혜라가 입을 떡 벌린 채로, 미처 그 입을 다물지 못하고 그대로 있었다. 이어서 부르르 몸을 떨던 유혜라가 두 눈에 흰자위를 드러냈다. 그런 그녀의 반응을 살피며 나는 좆질을 시작했다.

쑤겅! 쑤거엉! 수껑! 수겅수겅!

어째든 빠구리를 완성하려면 내가 그녀 보지 안에 정액을 싸질러야 하니까. 나로서도 좆질을 계속 해 나가지 않을 수 없었다.

“아하아앙....아흐흑....아아아아....”

다행히 유혜라의 입에서 정상적인 교성이 터져 나왔고 나는 좆질에 가일층 힘을 쏟았다. 그러자 내 움직임에 따라 유혜라의 젖탱이가 아래위로 흔들렸다. 그런 육감적인 그녀의 몸짓이 나를 더 흥분 되게 만들었다. 해서 나는 손을 그녀 허리 아래로 넣어서, 살짝 받쳐 올리면서 더 힘차게 허리를 튕겼다.

철퍼퍽! 철퍽! 철퍼억! 철퍼퍽!

그러자 더 깊고 강하게 내 좆질이 유혜라의 보지 안을 자극했고, 그 효과는 바로 나왔다.

“아흐흑....너, 너무 깊어....아아앙....자, 자궁에 닿는 게....아흑....나 미쳐....또 가....간다....”

보아하니 유혜라가 이대로 또 절정을 맞을 거 같았다. 하지만 나의 사정은 아직 멀었고. 이러다가 제 시간에 유혜라의 보지 속에 내 정액을 싸지르지 못할 수도 있었다.

“잠깐....”

해서 나는 좆질을 멈추며 그녀에게 요구했다.

“뒤돌아봐.”

“네? 아아! 아니, 아니. 빼지는 말아요.”

유혜라는 내가 뭘 요구하는지 알았다는 듯 반응했다. 그래서 나는 그녀가 뒤돌아서 다시 내 말자지에, 그녀 보지를 꽂을 수 있게 내 좆을 빼려 했다. 하지만 유혜라가 그걸 제지하더니 내 게 말했다.

“그대로 자리를 바꿔 봐요.”

“자리를?”

“네. 이렇게....”

나는 유혜라가 시키는 대로 몸을 움직였다. 그랬더니 조종석에서 우리 몸이 돌려졌다. 즉 내가 조종석에 눕고, 내 위에 유혜라가 올라 탄 자세로 바뀐 것이다.

거기서 유혜라가 빙그르르 몸을 돌렸다. 그러자 내가 누운 채 유혜라를 뒤치기 하는 체위가 완성 되었고.

이로서 내 말자지의 강직도도 그대로 유지하면서, 유혜라도 끌어 오르던 절정감을 놓치지 않고, 그대로 유지한 채 빠구리를 계속 이어 나갈 수 있게 되었다.

“오오!”

유혜라의 센스에 내가 감탄할 때 내 위에, 등을 돌린 체 올라 탄 유혜라가 몸을 꿀렁거리며 움직이기 시작했다.

짝!

그런 그녀의 엉덩이를 내가 손바닥으로 살짝 때렸다. 마치 말에게 이제 질주해도 된다고 알리듯 말이다.

푹쩌적! 푹쩍! 푹쩍! 푹쩌억!

그러자 내 위에 올라 탄 유혜라의 요분질이 본격적으로 시작 되었고, 조종석에서 삐거덕 거리는 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하아앙....아흑....아아아아....너, 너무 좋아....아아앙....아아아아....”

유혜라는 앞뒤 상하좌우로 몸을 움직이며 그녀 보지 속 내 말자지를 자극했다. 그러면서도 미묘하게 신음소리를 달리내서 나로 하여금 색정감이 강하게 일게 만들었다.

“으으으으....”

하지만 그녀가 움직인지 얼마나 됐다고 벌써 사정할 수는 없는 노릇. 나는 이를 꽉 깨물고 밀려드는 사정감을 최대한 참아냈다. 하지만 어차피 내가 폭죽을 터트리고 항복하게 되는 건 시간 문제였다.

푹! 푸푹! 푹푹! 푹쩍! 푹욱! 푹! 푹!

유혜라는 살짝 상체를 앞으로 숙인 채 둔부를 미친 듯 흔들어 댔다. 그에 죽어나는 건 내 말자지. 그래도 나는 끝까지 버티고 버텼다.

“대, 대표님....더, 더는 못 참아....아흐흑....간다....가....아아아아악!”

유혜라는 미친 듯 소리를 내지르면서 그녀 보지 구멍에 박혀 있는 내 말자지를, 질 벽으로 꽉 조여 댔다. 이때 나도 더는 가만있지 않고, 밑에서 위로 허리를 튕기면서 본격적으로 용두질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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