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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싶으면 해
내가 지금은 그녀에게 멋있어 보이겠지. 하지만 지금 그녀를 떡 실신 시키러 침대로 가고 있다는 걸 그녀가 안다면....
뭐가 그렇게 좋은 지 날 보고 실실 웃기까지 하는 유혜라. 그런 그녀를 침대에 조심스럽게 내려놓으면서 내가 말했다.
“하던 거 계속해야지?”
“....”
그 말에 그게 무슨 소리냐며 날 빤히 쳐다보는 유혜라. 나는 말 다음 바로 행동으로 옮겼다. 침대에 누운 그녀 그녀 곁에 바짝 다가가 앉은 다음, 허물하나 없이 다 벗은 나체 상태의 그녀를 향해 손을 내 뻗었다.
스윽!
내 손이 먼저 유혜라의 탐스런 가슴 위를 슬쩍 쓸었고, 그걸 본 유혜라가 입가에 미소를 머금으며 나에게 말했다.
“어서 와요.”
그녀도 그제야 내 말을 이해한 모양이었다. 유혜라가 누운 체 나를 향해 두 팔을 벌렸고, 나는 그녀에게 살포시 안기며, 조심스럽게 그녀 몸 위에 내 몸을 실었다.
그러자 유혜라가 알아서 두 다리를 활짝 벌렸고, 나는 그 사이로 내 허리를 밀어 넣었다.
착!
유혜라의 늘씬한 두 다리가 나의 허리를 휘감았다. 그때 내 말자지 끝에 까칠한 것이 와 닿는 걸 느꼈다.
바로 유혜라 보지 주위의 거웃들이었다. 그 사이로 살짝 말자지를 밀어 넣자 물컹한 느낌이 났다.
“....아으응!”
동시에 유혜라의 입에서도 신음소리가 흘러 나왔고, 그 소리에 흥분한 나는 좀 더 허리를 밀어 넣었는데, 그러자 내 말자지 끝이 뭔가에 폭 파묻혔다.
내 말자지가 기억이라도 하고 있었나? 아무튼 보지의 입구에 내 말자지가 제대로 정조준이 된 걸 알게 된 허리를, 스리슬쩍 앞뒤로 진퇴시켰다.
그러자 유혜라의 보지에서 흘러나온 윤활유에 내 말자지 끝이 흥건히 젖었고, 별 힘들이지 않고 그대로 보지 안으로 내 말자지를 뿌리 끝까지 쑤셔 넣을 수 있었다.
“아아아아!”
유혜라의 입에서 제법 긴 감탄사가 터져 나왔다. 그리고 그녀가 내 목을 너무 꽉 끌어안았다. 덕분에 나도 한 동안 움직일 수가 없었다.
그런 그녀가 잠시 후, 내 목을 감고 있던 팔을 알아서 풀었다. 순간 내가 허리를 들었고, 내 목을 끌어안았던 유혜라가 상체를 일으키더니, 두 손으로 내 허리와 엉덩이를 감쌌다. 그리고 간절한 목소리로 말했다.
“빨, 빨리.... 해줘요.”
그 말을 듣는 순간, 내 가슴에 뜨거운 뭔가가 치밀어 올랐다. 이런 걸 수컷의 본능이라고 해야 하나?
퍽! 퍽! 퍽! 퍽!
순간 나의 힘찬 떡방아 질이 시작 되었다. 나는 쉴 새 없이 허리를 놀려댔고, 그때마다 유혜라의 입에서 자지라지듯 신음소리가 터져 나왔다.
“아하아아....아흐흐흑....아으응....오, 오빠....아아아아....더, 더 세게....그렇지....아아....이상해....이, 이런 느낌 처음이야....아아아아....”
유혜라는 비몽사몽간에 허우적거리며 내가 선사하는 절정의 쾌락에 영 정신을 못 차렸다.
나도 이번엔 사정할 생각에, 허리 율동을 좀 더 거칠고 격렬하게 해나갔다.
그러면서 실제로 내 말자지가 빠르게 사정감이 일며 절정을 향해 치달아갔다.
“....크으으으!”
하지만 나는 이를 악 깨물고 최대한 사정 감을 참았다. 아직 유혜라가 내가 바라는 대로 떡 실신 한 건 아니니까.
앞서 몇 차례 절정을 맛 본 유혜라는, 이번에는 오르가슴에 오르는 게 확실히 더뎠다. 하지만 얼마 안가 얼추 껄떡 숨이 넘어갔다.
“아흐흐흑....아아아아.....오빠 몸이....붕 떠....아아아아....미치겠어....나 왜 이러지?....아흐흐흑....좋아....아아아아....이대로 죽어도 좋을 만큼....아아아아....”
유혜라는 절정의 순간을 넘어서면서 의식의 끈을 놓을 거 같아 보였다. 너무 좋다보니 황홀경에 그만 매몰되어 버리려 한 것. 하지만 아직까지 떡 실신을 한 건 아니었다. 해서 나는 그런 그녀를 붙잡고 계속 허리를 놀렸다.
퍼퍼퍼퍼퍽! 퍼억! 퍼퍼퍼퍽!
그러다가 어느 순간 그녀의 몸이 축 늘어지자, 그녀 안에 그 동안 이 악물고 참아 왔던 내 정액을 시원하게 분출 시켰다.
“....아아아아!”
“....크흐흐흑!”
우리 둘은 서로를 꽉 안았고 한 몸이 되었다. 내가 사정을 하자, 먼저 절정에 올라 있었던 유혜라가 그걸 느낀 듯 두 팔로 나를 안아 준 것이다.
‘뭐야?’
그러니까 이번에도 나는 유혜라를 떡 실신 시키지 못한 거다.
‘젠장....’
그렇게 잠시 뒤 나가 그녀에게서 떨어져 나왔을 때, 유혜라는 누구보다 행복한 미소를 머금고 있었다. 그걸 보고 있자니 살짝 마음이 약해졌다.
‘아니야. 유혜라. 넌 오늘 밤에 내가 반드시 정복하고 만다.’
남자의 객기라고 해도 좋다. 나는 오늘 무슨 일이 있어도 여기서 유혜라를 떡 실신 시켜서, 그녀에게 내가 그녀의 유일한 남자란 걸 증명해 보일 것이다.
* * *
“하아....하아....진짜 좋았어요.”
한데 그녀는 비교적 멀쩡해 보였고, 그걸 확인 한 나는 속으로 살짝 좌절했다.
‘옹녀네. 옹녀야.’
나는 업그레이드 된 「개불알」아이템 때문에 금방 체력을 회복했다.
원래 「개불알」아이템을 1UP 시키면, 10번의 빠구리를 해도 체력이 하나도 소진 되지 않는다더니 그 말이 맞았다.
사정 후 금세 원래 몸 상태로 돌아 온 나는 몸을 일으켰다. 그때 유혜라는 아직 절정의 여운이 가시지 않은 듯 몸을 축 늘어트리고 있었는데, 그 때문에 그녀의 살짝 벌어진 가랑이 사이로 드러난 그녀의 보지에서, 내 정액이 꾸역꾸역 흘러나오고 있었다.
나는 내가 유혜라를 눕힌, 유혜라가 쓰는 방의 욕실로 가서, 거기 수건을 가져다가 그녀의 몸과 보지와 그 주위를 깨끗이 닦아 주었다. 그러자 그걸 보고 유혜라가 말했다.
“확실히 변했네요.”
“뭐가?”
“예전보다 자상해지고 친절해 졌어요.”
“좋은 거 아닌가?”
“좋죠. 매력적이기도 하고....이리 와 봐요.”
유혜라는 자신이 언제 축 몸을 축 늘어트리고 있었냐는 듯 벌떡 몸을 일으켜서는 나를 덮쳐서는, 먼저 격하게 내 입술에 키스를 퍼부었다.
“우우웁....츠릅....쯥쯥....”
내 입을 제법 거칠게 탐하던 유혜라가, 자기 눈 아래 빳빳하게 고개를 쳐들고 있는 내 말자지를 두 손으로 잡고 덥석 입으로 베어 물었다.
“....으으으으!”
내 입에서 신음소리가 새어 나오자, 유혜라는 열심히 입과 손을 놀렸다.
나는 빠르게 치밀어 오르는 사정 감을 참기 위해서 또 이를 악 물어야 했다. 그러다 더는 안 되겠다 싶자, 유혜라를 억지로 내 말자지에서 떼어 낸 나는, 그녀를 침대 위에 눕히고 그 위에 내 몸을 포개자, 그녀가 알아서 활짝 다리를 벌렸다.
쑤우욱!
내 풀 발기한 말자지가 자연스럽게, 알아서 유혜라의 흥건히 젖은 보지 안을 바로 파고 들어갔다.
“하아악!”
그러자 유혜라가 온몸을 파닥거리며 신음성과 함께 격하게 반응했고, 나는 그런 그녀를 꽉 끌어안고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퍽! 퍽! 퍽! 퍽!
나는 가능한 많이 빼내서 깊숙이 내 말자지를 그녀의 보지 안에 박아 댔다.
그러자 유혜라의 입에서 이내 다급한 신음성이 터져 나왔다.
“아아흑....아아아아아....미, 미치겠어....아흐흥....어, 어떡해....아으으응....나 벌써....하아악....할 거 같아....아흐흐흑....아아아아....아아아아악!”
그리고 얼마 못가 유혜라의 몸이 뻣뻣하게 경직 되며, 두 다리로 나의 허리를 강하게 휘감았다.
“으으으윽!”
이어서 그녀의 보지가 강하게 나의 말자지를 압박해 왔다. 그러자 내 말자지가 빠르게 사정감이 올랐지만, 나는 또 이를 악물고 그걸 참아내야만 했다.
나는 잠시 그녀 안에서 말자지를 빼내지 않고 기다렸다. 그러자 금방 유혜라가 절정의 여운을 털어 냈고, 그걸 보고 기다렸던 나는 다시 허리를 움직였다.
퍼퍼퍼퍽! 퍼억! 퍽! 퍼퍼억! 퍼억!
이번엔 리드미컬하고 빠르게 내 말자지가 그녀의 보지를 출입했다. 그러자 그에 따라 쾌락의 물결이 빠르게 휘몰아치며, 유혜라의 몸을 다시 뜨겁게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아흐흐흑....아아아아....좋아....더....더 빨리....아흐흐흥....그래....아아아아....나 또....또 할 거 같아....”
유혜라는 나의 능수능란한 허리 놀림에 정신을 주체하지 못했다. 거기다 환상의 터치 말고 나머지 매혹향기와 쾌속절정의 효과까지 다 썼다. 그렇다보니 유혜라는 지금 내 매력에 완전히 빠져서 흥분감을 주체하지 못하고 있었다.
퍼퍼퍼퍽! 퍼억! 퍽! 퍽! 퍼퍼퍼퍽!
그런 가운데 나는 쉬지 않고 계속 허리를 놀려댔고, 유혜라는 연신 몰아치는 쾌락에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이제 거의 실신 지경에 이르렀다.
“아흐흐흐흐....아으으응....더....더 세게....아으으윽....아하악....아아아아....안 돼....또....또.... 아아아악!”
유혜라는 허공에다 두 팔을 휘저어대다가 온몸을 퍼덕거리며 고개를 마구 내저었다. 그리곤 다시 온 몸이 뻣뻣하게 경직 시키며 두 발끝을 꼿꼿이 세웠다. 그러다가 한 동안 꼼짝도 않은 채 숨만 거칠게 몰아쉬었다.
“유혜라?”
“....”
내가 그녀를 불러도 그녀는 아무 대답이 없었다.
“드디어....”
나는 유혜라를 떡 실신 시킨 걸 깨닫고 힘없이 웃었다. 하지만 뭐랄까? 상처뿐인 영광이라고나 할까? 정작 유혜라를 떡 실신 시키고 나니 내 두 다리가 후들거리고, 몸에 기운이 싹 다 빠져 버린 거 같았다.
마치 장거리 달리기를 연거푸 두 번은 족히 완주 한 거처럼 말이다.
“젠장....”
그 이유는 바로 「개불알」아이템의 후유증 때문이었다. 그러니까 「개불알」아이템을 1UP 시키면, 10번의 빠구리를 해도 체력이 하나도 소진 되지 않는 건 맞았다. 하지만 그건 빠구리를 계속 해 나갈 때 얘기고.
“빠구리가 끝나고 나면....”
내가 한 빠구리 횟수만큼 내 원래 몸 상태에 데미지가 쌓이는 것이다. 그러니까 좋다고 「개불알」아이템을 써서 10번 빠구리를 해 버리면....
“한 이틀은 드러누워 있어야 한다는 말이군.”
그러니까 지금 내 몸 상태가 정상으로 돌아오려면, 지금 뻗어 자서 내일 오전까지 계속 자야만 했다. 아니면 몸 상할 각오하고 움직여도 되고.
‘되긴 개뿔. 몸 상해가면서 빠구리 하다가, 골로 가는 수가 있지.’
하지만 여전히 「개불알」아이템이 매력 적인 건 업그레이드를 더 해 나갈 경우, 10번의 빠구리가 20번의 빠구리로 늘어나고, 그때는 10번의 빠구리를 해도 지금처럼 다음 날 오전까지 계속 자면 몸이 회복이 됐다. 그러니까....
‘어서 개지수 모아서 「개불알」아이템을 비롯해서, 다른 아이템도 업그레이드 시켜야한다는 거지.’
나는 씻으러 갈 힘도 없어서, 그대로 떡 실신한 유혜라 옆에 누웠다. 그리곤 푸념하듯 말했다.
“에구구. 이럴 때 피로와 체력을 회복 시켜 주는 약 같은 건 없나?”
그러자 견신 시스템이 바로 반응을 보였다.
-「개 알약」아이템이 2UP되면서 부가적으로 효용성도 업그레이드가 되었습니다. 현재 당신은 1일 최대 10회 「개 알약」아이템을 쓸 수 있는데, 이를 1일 1회로 쓸 경우 「1회용 개 물약-피로 회복제」로 대체가 가능합니다.
그 말 후 견신 시스템이 그에 대한 정보를 내 머릿속에 주입시켜 주었다.
“오오! 이런 식으로도 쓸 수가 있구나.”
그러니까 하루 동안 「개 알약」아이템을 안 쓰는 대신 「1회용 개 물약-피로 회복제」로 대체해서 쓸 수 있다는 얘기였다. 하지만 나는 앞서 「개 알약」아이템을 한 번 썼다. 내 몸에 기질질환을 치료하면서 말이다. 그랬더니....
-좀 전에 12시가 넘었습니다.
“어어! 벌써?”
나는 바로 핸드폰에 시간을 확인했고, 그랬더니 진짜 지금 시간이 저녁 12시 2분이었다.
그러니까 나는 지금, 「개 알약」아이템을 안 쓰는 대신 「1회용 개 물약-피로 회복제」로 대체해서 쓸 수 있다는 말이었다.
* * *
나는 견신 시스템에게 오늘 「개 알약」아이템을 안 쓰는 대신, 「1회용 개 물약-피로 회복제」를 지금 내 몸에 쓰겠다고 생각했다. 그랬더니....
화아아아!
알몸 상태의 내 몸에서 하얀 빛 무리가 흘러나오더니 이내 사라졌다. 그리고는....
“와아....”
좀 전까지 죽겠던 몸이, 거짓말처럼 유혜라와 빠구리 전의 몸으로 돌아가 있었다.
“「1회용 개 물약-피로 회복제」라고 했나? 효과 죽이는데? 혹시 이거 말고 다른 1회용 약 같은 건 없나?”
혹시나 해서 물었다. 그랬더니 견신 시스템이 말했다.
-「개 알약」아이템을 3UP 하게 되면 그때는 원하시는 1회용 개 물약 두 종류를 선택,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뭐? 그럼....좀 전에 내가 피로와 체력을 회복하는 약이 없냐고 한 거 때문에....”
-맞습니다. 본 시스템은 유저를 위해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니까요.
“젠장. 그럼 피로회복제 말고 다른 치료제 같은 걸 요구하는 건데....”
생각해 보니 너무 아까웠다. 어차피 견신 시스템의 말에 따르면 지금의 피로는 지금 자고 내일 아침에 일어나면 풀리게 되어 있었으니까.
-한 번 내린 결정은 돌이킬 수 없습니다. 다음 기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