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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싶으면 해
내친 김에 나는 나를 받아드릴 준비가 끝난, 안지은을 소파 위에 엎드리게 했다.
그 동안 강지영은 소파 한쪽에 앉아서 가쁜 숨을 고르며 절정의 여운을 즐기게 내버려두고.
소파가 워낙 길어서 이럴 때는 좋았다. 엎드린 안지은의 허리를 위에서 누르자, 탄실한 둔부가 치켜 올라가면서 그녀의 보지가 내 눈에 확 들어왔다. 이어진 소음순 사이로 비치는 묽은 애액.
쓱쓱!
내 말자지의 귀두로 보지 입구와 그 주위를 문지르자 ,안지은이 고개를 뒤로 젖히며 외쳤다.
“하아아앙....너, 너무 좋아요....어서 박아주세요.”
물론 단박에 그녀 보지에 내 말자지를 박아주지는 않았다.
쓰겅! 쓰거엉!
일단 내 말자지로 그녀 보지 구멍 위를, 거대 장어 대가리로 문질렀다. 그러자 클리토리스와 오줌구멍이 귀두 버섯 갓에 쓸리면서, 자극을 받은 안지은의 숨소리가 점점 더 거칠어졌다.
푸우욱!
그때 내 말자지를 기습적으로 그녀 보지 속살 속에다가 쑤셔 넣었다.
“아하악! 아흐흥....아아아아....”
나는 강지영과 달리 천천히 내 말자지를 그녀 보지 속으로 밀어 넣었다.
그때 안지은은 내 거대 장어가 꾸역꾸역 자기 보지 안으로 들어가는 걸 보고 경악하며, 벌어진 입을 다물지 못했다.
쑤컹! 쑤커엉! 쑤컹! 쑤커엉!
이어서 내 좆질이 시작되자, 안지은이 두 손으로 자기 가슴을 잡더니 동시에 허리를 세차게 놀리기 시작했다.
‘아우 야....’
안지은의 이런 적극적인 요분질은 나를 충분히 흥분 되게 만들었다.
그렇다고 파이팅하고 있는 그녀를 그저 넋 놓고 가만 둘 수만은 없었기에, 나도 나름 허리를 쓰며 용두질을 시작했다. 허리를 돌리고 앞뒤로 튕기면서 말이다.
그게 효과를 본 모양이었다. 안지은이 빠르게 오르가즘을 느끼면서, 고개를 옆으로 떨어트리고는 몸을 부르르 떨어댔다.
‘잘 됐다.’
나는 속으로 그렇게 생각하면서 안지은이 자신의 젖가슴을 잡고 있던 손을 치웠다.
내가 그렇게 생각한 이유는 간단했다. 제대로 된 쓰리썸을 즐길 시간을 벌었기 때문에.
강지영과 안지은과 한 공간에서 빠구리 한건 맞았지만, 엄밀히 말해서 이게 쓰리썸은 아니잖은가?
해서 빨리 안지은과 빠구리를 끝내고, 나는 본격적으로 셋이서 같이 즐기고 싶었다.
나는 안지은의 손이 치워지고 드러난 그녀 젖가슴에다, 내 입을 가져가서 입술과 혀로 거길 본격적으로 애무하기 시작했다.
안지은은 비록 젖가슴 크기가 강지영에 비해 작지만 유륜 밑으로 보이는 녹색 핏줄이 내 눈을 꽤나 자극시켰다.
내 애무에, 내 좆질이 계속 되자, 안지은은 그대로 속절없이 무너지며 빠르게 절정을 향해 치달았다.
“....아흐흐흑....간다....가....아아아악!”
그렇게 안지은이 먼저 절정을 맞았고, 나는 그 상태에서 좆질을 좀 더 이어나갔다.
철퍼퍽! 철퍽! 철퍼억! 철퍽!
안지은이 절정을 맞아서 몸을 축 늘어트린 체, 무기력하게 흔들리는 게 오히려 나를 자극하고 색정감이 느껴지게 만들면서, 나는 사정감이 급격히 치밀어 올랐다.
그리고 얼마 못 가서 내 말자지를 안지은의 보지 깊게 쑤셔 넣고는, 힘차게 그 안에다가 사정을 해버렸다.
울컥! 울컥!
제법 많은 양의 정액이 안지은의 보지 안쪽 자궁으로 흘러들어갔고, 희열에 찬 안지은의 질벽이 내 말자지를 옥죄어 오면서, 좆 기둥에 남은 마지막 한 방울의 정액까지 다 쥐어짰다.
“휴우우....”
나는 긴 한숨과 함께 안지은의 보지 속에서, 내 말자지를 빼내며 소파에 털썩 주저앉았다. 그리곤 이마에 맺힌 땀을 급한대로 손등으로 훔쳤다.
* * *
둘과 빠구리를 시작한지 벌써 30분이 넘었다. 빠르면 다희가 지금 호텔에 도착했을 수도 있었다. 하지만 내 핸드폰이 조용한 거 보,니 그건 아닌 모양이었다.
“자아. 둘이 같이 한번 빨아 봐.”
나는 편하게 소파에 앉은 상태로, 내 말자지를 두 여자에게 내 맡겼다.
그러자 강지영이 내 좆 기둥을, 안지은이 내 불알을 위아래에서, 각각 공략해 들어왔다.
먼저 강지영이 내 말자지의 귀두를 ‘후르룹’ 빨고 핥기 시작하자, 안지은이 내 불알 한쪽을 입에 넣고 부드럽게 돌렸다.
“으으으으....”
그 곳이 동시에 애무를 받자, 나도 모르게 입 밖에서 신음소리가 흘러나왔다.
이어서 아랫배가 당기고 똥꼬에 잔뜩 힘이 들어갔다. 방어 본능이 작용한 거다. 이대로 맥없이 찍 쏴 버릴 수는 없는 노릇이니까.
그런 가운데 무리하게 내 좆 기둥을 입속에 넣던 강지영. 내 귀두가 그만 그녀의 목젖을 건드린 모양이었다.
“커억....켁켁....”
하지만 강지영은 끝까지 내 좆 기둥을 입 밖으로 뱉지 않고 오히려 더 깊숙이 입안으로 밀어 넣었다. 그 상황에서 눈물까지 글썽이는 강지영을 보고 나는 가슴이 뭉클해졌다.
그 사이 내 불알 양쪽을 번갈아가며 입속에 넣고 굴려대던 안지은. 그녀의 혀가 불알 밑으로 내려오더니 급기야 내 똥꼬를 찔러왔다.
“어어....허억!”
안지은에게 똥꼬를 급습 당한 내가 다급하게 경악성을 터트리자, 질세라 강지영이 딥쓰룻(목까시)를 시도했다.
두 여자의 완벽한 협공에 나는 벌써 천국을 몇 차례나 구경하고 있었다.
쫍, 쪼오옵. 쫍쫍쫍....
츠릅. 할짝할짝. 츠르릅....
그렇게 평화롭게 위아래에서 나를 극락의 세계에서 노닐게 만들던 두 여자들. 그녀들은 이내 바통터치를 하면서 위치를 바꿨다.
“으으으으....”
사람만 바뀌었을 뿐인데, 둘이 해 주는 애무는 완전 색달랐다. 당연히 나는 둘이 선사하는 짜릿한 애무에 완전히 녹아 흐물흐물 해졌고.
“그, 그만....”
결국 내 좆 기둥이 터지기 일보 직전에 이르자, 나는 안지은에게 명령을 내렸다.
“지은아. 빨리 올라 와.”
내 그 명령에 안지은이 빨고 있던 내 좆 기둥에서 입을 떼고는 몸을 일으켜서, 소파에 앉아 있는 내 허벅지 위에 올라탔다. 그리곤 꼿꼿이 서 있는 내 좆 기둥에, 자신의 보지 구멍을 잇대더니 그대로 주저앉았다.
푹쩍! 푹쩌억! 푹쩍! 푹쩌쩍!
급했던 터라 내 움직임은 거칠었고, 안지은의 젖가슴은 비록 작지만 아래위로 흔들리며 나름 멋진 무브먼트를 보여주었다.
그런 안지은을 옆에서 지켜보는 강지영. 나는 누가 나의 빠구리를 지켜보고 있다는 게, 이렇게 묘한 느낌을 줄지 몰랐다.
하여튼 그 느낌이 내 사정감을 급속도로 빠르게 불러 일으켰고, 어떻게 손 쓸 틈도 없이 안지은의 보지 속에 내 정액을 쏟아내고 말았다.
* * *
사정 후 두 여자들이 앞 다퉈 내 말자지를 빨고 핥을 때였다.
지이이잉! 지이이잉!
식탁 위에 올려 둔 내 핸드폰이 울리기 시작했다.
“이제 됐어. 둘 다 씻으러 가.”
나는 두 여자들에게 그렇게 지시를 내리고, 식탁 쪽으로 가서 핸드폰을 확인했다. 그랬더니 역시 다희였다.
“여보세요?”
나는 태연하게 그 전화를 받았다. 그러자 내 지시대로 두 여자들은 내 전화엔 신경끄고 각자 빈 방으로 들어갔다. 아마 그 방에 있는 욕실을 이용하려는 모양이었다. 그걸 보고 나는 편하게 다희의 전화를 받았다.
“....어어. 프런트에 가서 1407호 키 달라면 줄 거야. 그거 챙겨서 먼저 그 방에 들어가 있어. 나? 급한 일이 생겨서 잠깐 밖에 나왔어. 아냐. 지금 가고 있어. 10분이면 가니까 방에서 조금만 기다려. 어.”
그렇게 다희와 통화 후, 나도 빈 방으로 들어가서 거기 욕실에서 급하게 샤워를 했다. 딱 5분 만에 초스피드로 샤워를 끝내고, 옷을 챙겨 입은 나는, 여전히 씻고 있는 두 여자들에게 가서 똑같이 말했다.
“나 누구 좀 만나고 올게. 혹시 늦을지 모르니까 피곤하면 먼저들 자.”
그 뒤 VVIP룸을 나온 나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14층으로 내려갔다. 그리고 그 층 7호실에 가지고 있던 전자키를 갖다 댔다.
띠로링! 철컥!
그러자 1407호 객실 문이 열렸고 ,그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가자 낯익은 냄새가 확 풍겨왔다.
다희가 주로 쓰는 샤넬 넘버 파이브 오드 빠르펭의 향수 냄새였다.
마릴린 먼로향수라고도 하는데, 이미 유명한 제품모델로 잔잔한 꽃향기가 정말 매력적인 향수였다.
“대표님!”
내가 객실 안으로 들어서자 나를 발견한 다희가 침대에 앉아 있다가 쪼르르 내 쪽으로 뛰어왔다. 그리고 내 품안에 살포시 안겼다. 순간 나는 감격해서 눈물이 날 뻔했다.
현재 대한민국에서 제일 잘 나가는 걸그룹 멤버가, 이렇게 내 품안에 안겨 있다니 말이다. 하지만 그녀를 계속 안고 있을 수는 없었다.
“저녁은?”
“먹었어요. 대표님은요?”
“나도 먹었지. 뭐 먹었는데?”
“닭 가슴살 샐러드요.”
“뭐? 그거 먹고 돼? 오늘로 콘서트 끝나지 않았나?”
“끝나긴 했는데....하루 쉬고 일요일 날 바로 괌으로 가야 해서요.”
“괌?”
“네. 이번에 나올 3집 앨범 뮤비 찍으러 요.”
그러고 보니 올해 MP4 앨범이 나오는데 1, 2집 만큼 히트를 치진 못한다.
왜냐하면 MP4 멤버들 간의 불화설도 영향을 끼쳤지만, 그것 말고 더 큰 사건이 있었다.
‘바로 표절시비 때문에....’
한곡도 아니고 무려 세 곡이나 표절 시비에 휘말린 MP4의 3집 앨범은 딱 중박 정도 쳤다.
손익분기점을 살짝 넘긴 정도? 하지만 탑 스타인 MP4의 소속사 입장에서는 사실상 쪽박 찬 거나 마찬가지였다.
벌어들여야 할 돈을 못 벌어 들였으니까. 거기다 그 후폭풍으로 MP4의 광고도 줄줄이 끊기면서, 사실상 그때부터 MP4는 탑 스타 반열에서 내려오게 됐다고 보면 됐다.
* * *
나는 MP4의 3집 앨범에 수록 된 노래들 중에, 어떤 노래가 표절 시비에 휘말리게 될지 알고 있었다.
“....라고 타이틀곡이 애절한 피아노 선율과 웅장한 스트링, 거기에 더해진 우리 MP4 멤버들의 하모니가 어우러져서....”
나는 한참 재잘재잘 이번 앨범에 대해 내게 떠들고 있던, 다희의 말을 끊으며 물었다.
“타이틀곡 제목이 뭐라고?”
“아이참. 좀 전에 말했잖아요. 내말 듣고 있는 거 맞죠?”
“미안. 잠깐 딴 생각하느라. 그래서 타이틀곡이 뭐라고?”
“‘아름다운 이별’이요.”
내가 알고 있는 표절 시비 붙게 될 노래 중 한 곡이다.
“그 곡 작곡가가 누구라고 했더라?”
“이성혁 작곡가님이요. 예영의 ‘들리시나요’랑, 버드의 ‘남자는 몰라’를 히트 시킨 작곡가님이신데 저희 앨범에 3곡이나 그 분 곡이 수록 됐어요.”
“나머지 두곡의 제목이 혹시 ‘판타스틱’하고 ‘너에게로’ 아냐?”
“맞아요. 대표님이 그 곡들을 어떻게....우와. 혹시 앨범 나오기 전에 확인 하신 거예요?”
보통 중소기획사 대표들은 소속 보이, 걸그룹의 앨범이 발 되기 전에, 가 녹음 된 곡들을 쭉 들어 본다. 하지만 JYB엔터처럼 대형 기획사의 대표는, 워낙 바쁜 관계로 소속 가수들의 노래를 일일이 다 들어 볼 시간이 없었다.
한데 내가 MP4의 노래는 들어봤다는 건, 그 만큼 내가 MP4에 관심이 많다는 거니까, MP4 멤버인 다희로서는 그런 사실이 기분 좋을 만 했다.
“어. 뭐....”
다희가 환하게 웃고 있는데, 거기다 대고 아니라고 하긴 좀 그랬다. 또 내가 그 표절 시비 곡 세 곡을 다 들어 본 건 사실이었고.
“노래들 다 좋죠?”
“어어. 좋아. 특히 유럽 일렉트로닉 사운드와 미국 80년대 신스 사운드가 합쳐져서 새로운 장르를 만들어 냈던데?”
“맞아요. 저희는 그걸 신스 웨이브 장르라고 부르고 있어요.”
내가 정말로 MP4의 3집 앨범에 대해 꿰고 있자, 다희의 눈빛이 더욱 더 초롱초롱 빛났다.
“근데 말이야. 그 이성혁 작곡가가 썼다는 그 곡들 말인데....”
“‘아름다운 이별’이랑, ‘판타스틱’, ‘너에게로’ 말이에요?”
“어. 그 세 곡들, 어디서 많이 들어 본 거 같단 말이지.”
“네? 그, 그 말은 그 세 곡이 표절 의심이 된단 말인가요?”
“뭐 자세한 건 표절 판독기에 돌려 보면 알겠지.”
내 그 말에 갑자기 밝았던 다희의 얼굴이 갑자기 심각하게 변했다.
사실 이때도 트렌디한 거의 모든 신곡들은 해외 곡들과 엮이다시피 해서, 가수가 진땀을 빼야하는 케이스가 많았다.
누구나 식별할 수 있는 수준의 멜로디 표절은 아니지만 전체적인 느낌이 비슷하다고 공격하는 게 대부분의 사례이기도 했고.
실제로 작곡가가 대상 곡을 참고했는지 여부는, 쉽게 판별해내기 어려운 대목이었다.
깐깐하고도 가혹한 시비를 통해 진짜 '비양심'적인 작곡가를 추려낼 수는 있겠지만, 이를 위해 양심적인 창작자들의 의욕까지 꺾으니, 문제가 되기도 했으니까.
* * *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인터넷 망이 갖춰져 있었다. 그러니 전 세계 음악에 대한 접근도가 높은 상황에서 더 이상 표절은 힘들어졌다.
누리꾼들은 국내가수가 신곡을 발표하면 해외 음악과 비슷한가를 체크하고, 무대나 뮤직비디오, 심지어는 음반 재킷이나 의상까지도 시비삼기도 하니까 말이다.
그러니 안 그래도 탑 스타인 MP4가 컴백하며 내는 3집 앨범을, 그들 누리꾼들이 현미경 검증을 했을 테고, 표절 논란을 피해갈 수 없게 된 거다.
일부 가수나 음반 제작자에게는 표절 논란이 억울한 측면도 있었다.
몇 소절만 비슷할 뿐인데 전체가 표절이라는 시비에 휘말리기 쉽기 때문에.
하지만 내가 알기로 MP4의 3집 앨범에 실린 곡들 중 표절 시비가 일어난 3곡은, 소송 끝에 결국 표절 한 걸로 판명이 난 걸로 안다.
‘그러니까 그 이성혁이란 놈이 쓴 3곡은 빼는 게 맞아.’
그렇다면 향후 MP4의 행보에도 변화가 불가피 했다. 즉 모레 MP4가 뮤비 촬영 차 가기로 한 괌도 갈 필요가 없었다.
“전화 한통 할게.”
그래도 다희와 같이 있으니 그녀에게 양해는 구하는 게 맞았다.
“그러세요.”
다희가 전화해도 좋다고 하자 나는 바로 김효석 실장에게 전화를 걸었다.
-네. 대표님.
“김 실장님. 이번에 MP4 3집 앨범 말인데요.”
-네. 말씀하십시오.
“그 앨범에 실린 곡들 중이 이성혁 작곡가가 쓴 곡 3개가, 아무래도 표절이 의심 되어서요.”
-표, 표절이라고요?
나의 표절이란 말에 김효석 실장이 꽤나 놀란 듯 보였다.
-확실합니까?
“뭐 일단은 표절 판독기를 돌려보고, 작곡가와 만나서 얘기를 해 봐야겠지요.”
내 그 말에 김효석 실장이 날선 목소리로 말했다.
-그러면 작곡가가 표절이 아니라 모티브만 따온 것뿐이라거나, 콘셉트를 차용했다고 하겠죠.
어째 말에 가시가 있는 김 실장. 그가 말하는 게 무슨 사연이 있어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