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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싶으면 해-383화 (383/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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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싶으면 해

근데 강렬한 불 맛과 기름지고 느끼한 중식에 웬 사시미와 초밥정식?

너무 상극이라 내가 의아하게 생각할 때였다. 안지은은 왜 이렇게 음식을 시켰을까? 하고 말이다.

그때 호랑이도 제 말하면 나온다고 안지은이 방에서 나왔다. 흐트러진 옷차림에 아직 제대로 초점이 잡히지 않은 눈동자. 하지만 억지로 웃으며 우리 쪽으로 다가 온 그녀를 보고 강지영이 물었다.

“괜찮아?”

그러자 안지은이 나를 흘기며 말했다.

“괜찮겠어요? 그만 좀 하라니까. 기어코 안에 다가 싸고....”

보아하니 거길 씻고 나오느라, 방에서 나오는데 시간이 더 걸린 거 같았다.

이곳은 로얄스위트룸 답게 방마다 욕실이 구비 되어 있었다. 안지은은 아마 그 욕실에서 거기만 급하게 씻고 나온 모양이었다.

뭐 그렇다고 어쩌자는 게 아닌 상황인지라, 나는 안지은의 그 불만을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렸다. 그리곤 궁금한 걸 안지은에게 물었다.

“중식으로 시켰네?”

“네. 오늘은 자극적 인 게 좀 당겨서. 언니도 아까 그랬잖아요. 자장면 먹고 싶다고.”

“그랬지. 잘 시켰어.”

안지은에게 대답하면서 강지영은 자장면을 비비고 있었다. 시선을 자장면에 고정시킨 체 말이다. 그때 안지은이 슬쩍 짬뽕을 자기 쪽으로 가져갔다. 그런 그녀에게 내가마저 물었다.

“근데 이건 왜 시킨 건데?”

내가 내 앞의 사시미와 초밥정식으로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묻자, 막 짬뽕 면을 젓가락으로 집어 들어 올리던 안지은이 그걸 힐끗 쳐다보고 대답했다.

“혹시 대표님이 중식 싫어하시면 드시라고 시켰어요.”

그 대답 후 추릅, 추릅 거리며 짬뽕 면을 끊지 않고 다 입에 넣은 안지은은, 쩝쩝거리며 맛있게 면을 씹어 먹었다.

그러다 들고 있던 젓가락을 내리고는 두 손으로 짬뽕 그릇을 들어서 국물을 마셨다. 그걸 보고 내가 한 소리 했다.

“숟가락으로 떠먹을 것이지....”

그러자 안지은이 지지 않고 대꾸했다.

“짬뽕 국물은 이렇게 들이켜야 제 맛이라고요. 뭘 모르시네. 후루룩! 크으! 쥑인다.”

“허얼....”

짬뽕국물이 국물이지. 숟가락으로 떠먹나, 그릇째 마시나 국물 맛이 다를 게 뭐란 말인가?

내가 이해가 안 된다며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 때 이번에는 강지영이 자장면 면발을 맛있게 흡입하고 있었다. 입가에 덕지덕지 자장소스를 묻혀 가며 말이다.

“닦아.”

내가 룸서비스 때 같이 딸려 온 냅킨을 강지영에게 내밀자, 그녀가 손사래를 치며 말했다.

“자장면은 이렇게 먹어야 맛이라....”

그리곤 다시 면을 젓가락으로 집어서 입으로 쑤셔 넣었다.

“후루룩! 쩝쩝쩝....”

“츠릅....츠릅....쩝쩝쩝....”

나는 서로 경쟁적으로 면치기를 하는 두 여자를 번갈아 쳐다보다가, 사시미와 초밥정식을 차례로 입에 넣었다. 그러다 기름진 탕수육 하나를 집어 먹고, 그 옆에 매콤한 칠리 새우를 맛 봤다.

그 사이 고량주를 따서 한잔 씩 잔에 따른 두 여자는 서로 건배를 하고, 그 독한 고량주를 원샷 때리더니 자장면과 짬뽕으로 입가심을 했다.

그렇게 자장면과 짬뽕을 고량주 안주 삼아 다 먹어치운 두 여자가, 내가 먹고 있던 탕수육과 칠리 새우를 공략하면서, 동시에 볶음밥과 팔보채덮밥을 먹어치우기 시작했다.

“쩝쩝쩝. 여기 탕수육 제대로 네.”

“음음....칠리 새우도 죽여요. 언니.”

나와 한 빠구리 씩 하기 전부터 배가 고팠다며, 둘은 2인분 넘게 중식을 먹어치우면서, 동시에 고량주 한 병을 둘이서 다 비우더니, 그 다음 맥주를 주거니 받거니 하면서 마셔댔다.

반면 나는 두 여자에게 목적이 있었기 때문에 가급적 술은 입에 대지 않았다.

그랬더니 둘이서 룸서비스로 시킨 술을 다 마셨다.

지이이잉! 지이이잉!

그때 내 호주머니 속 핸드폰이 울렸다. 두 여자에게 들키지 않게 호주머니 속에서 꺼낸 핸드폰을 식탁 밑에 두고 확인하니 다희였다.

지금 집에서 출발한다는 문자 메시지였다. 다희 집에서 여기 호텔까지 차로 빠르면 30분, 밀리면 40분 정도 걸렸다.

‘프런트에 전화해 둬야겠네.’

다희가 오면 내가 따로 잡아 놓은 방 번호를 알려줘서 거기 가 있게 만들기 위해서, 이곳 호텔 프런트의 도움이 살짝 필요했다.

* * *

나는 화장실 간다며 식탁에서 몸을 일으켰다. 그리고 거리상 가장 가까운 방으로 들어가서, 그 방 욕실에 들어가서 곧장 쉐링턴 호텔 프런트에 전화를 걸었다.

“백준열인데요. 내가 잡은 방 중에 1407호 찾는 여자분 있으면, 그분에게 전자키를 내주었으면 해서요. 네. 그래 주세요.”

쉐링턴 호텔 프런트 직원은 VVIP고객인 내가 원하는 걸 군소리 없이 척척 들어주었다.

나는 속으로 ‘이런 게 제대로 된 서비스지’ 라고 생각하면서 손을 씻고 욕실을 나왔다. 그리고 식탁 쪽으로 가자 두 여자들이 맥주 막잔을 비우고 있었다.

“아아....배불러.”

“더는 못 먹겠어요. 언니.”

내 앞에서 대 놓고 배를 만지면서, 배부른 데서 오는 포만감 한껏 풀어진 모습을 보이는 두 여자들.

그 두 여자들에게 이제 내 본색을 드러낼 때가 온 것이다.

다희가 여기로 오고 있었다. 그 전에 두 여자를 이곳에 불러들인 진짜 목적을 밝히고, 그걸 해 봐야했다.

“자아. 다들 배를 채웠으니 하던 거마저 하자고.”

“네?”

“하던 거요?”

두 여자들은 내가 무슨 소리를 하는 지 이해를 못했다. 그러던 말던 지금은 일일이 그녀들을 이해시킬 시간이 없었다.

“어. 저녁 먹기 전에 나와 하던 거 말이야.”

“네에?”

“또 그걸 하자고요?”

“어어. 이번에는 같이 하자.”

“....”

내가 같이 하자는 말에 두 여자는 입을 쩍 벌린 체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그 말이 그렇게 충격적인가? 그런 그녀들에게 내가 확실하게 말했다.

“나하고 같이, 동시에. 한꺼번에 하자고. 이제 무슨 말인지 알겠지? 뭐해? 빨리 벗지 않고?”

나부터 옷을 벗으며 그 말을 했고, 그런 나를 두 여자가 황당한 얼굴로 빤히 쳐다봤다.

하지만 내 충견들인 그녀들이었다. 어차피 내 말을 들을 수밖에 없었다.

‘좋군.’

먼저 옷을 벗기 시작한 건 강지영이었다. 안지은에 비해 가슴에 자신이 있었던 그녀는, 상의부터 벗으며 봉긋한 젖가슴을 드러냈다. 하지만 안지은도 약간은 아닌 게, 강지영이 벗자 바로 움직여 내 쪽으로 와서는, 적극적으로 내 바지를 벗기고 있었다.

강지영이 상의 탈의 후 하의까지 다 벗었을 때, 안지은의 손에 내 바지는 물론 구두와 양말까지 홀라당 벗겨졌다.

그때 나신으로 내게 다가 온 강지영. 그녀가 밑은 안지은에게 내어주고 위를 공략해 들어왔다.

C컵인 자신의 젖가슴을 두 손으로 받쳐 들어서 내게 내미는 데, 자연스럽게 내 머리가 그쪽으로 향할 수밖에 없게 만들었다.

“쪼옥....츠릅....할짝할짝....”

내 입이 강지영의 젖꼭지와 유륜을 빨고 핥을 때, 밑에서 안지은이 본격적으로 내 말자지를 빨면서 동시에 두 손으로 딸딸이를 쳐댔다.

‘아아....이런 게 천국의 맛이구나!’

나는 두 여자들에게 위아래로 공략 당하면서, 머리카락이 다 곤두 설정도로 극 쾌감을 맛봤다.

* * *

시간 상 어쩔 수 없어서 나는 「개좆」아이템의 매혹향기와 쾌속 절정 효과를 다 사용했다.

그것도 두 여자들에게 동시에. 그랬더니....

“하으응....대표님. 어서....저 미칠 거 같아요. 아흐으응....”

강지영이 위에서 젖탱이를 흔들어 대며 나를 유혹했고, 아래에서는....

“푸하아....대표님. 이 자지 정말 커요. 하아....하아....입에 넣으면 숨을 못 쉬겠어요. 그래도 좋아요. 빠는 것만으로 거기가 찌릿한 게....”

안지은은 내 말자지가 그렇게 좋은 지 말을 하면서 계속 내 귀두를 이빨로 깨물고 빨았다.

“으윽....”

근데 살살 좀 깨물지. 내 말자지의 귀두가 좀 예민해야지 말이다.

“일단 저쪽으로....”

나는 두 여자를 위아래로 달고 아까 이 객실에 들어오면서 봐 둔 긴 소파로 움직였다.

그 긴 소파 위에서 나는 두 여자와 뒤엉켜서 제대로 쓰리썸을 즐길 생각이었다.

“지영. 앉아.”

내 지시에 강지영에 소파에 먼저 앉았다. 그런 그녀 앞으로 내가 다가가자 그녀가 알아서 두 다리를 활짝 벌렸다. 그 벌린 다리 사이로 벌써 흥건히 젖은 그녀의 보지가 흥분해서 벌름거리고 있었다. 나는 그 보지에 머리를 가져갔고, 이내 혀를 내밀어 거기를 본격적으로 애무하기 시작했다.

“아하아앙....난 몰라....너, 너무 좋아....이런 느낌 처음이야....”

강지영이 꿈틀거리며 난리가 났다. 딱 봐도 제정신이 아닌 거 같았다. 그 만큼 내가 쓴 「개좆」아이템의 매혹향기와 쾌속 절정의 효과는 탁월했다.

“흐아아앙....내 몸이 이상해요....하아....하아....”

나는 강지영의 보지에 이어서 그녀의 가슴도 혀와 입으로 애무해 주었다.

그러자 금세 강지영의 젖꼭지가 빳빳하게 일어섰다. 그때 내 옆의 안지은이 헐떡거리면서 자신의 옷을 벗고 있었다.

내가 강지영을 먼저 선택해서 이렇게 애무 중인 건, 다른 이유가 있어서가 아니다. 강지영이 옷을 다 벗고 있어서다.

안지은은 뒤늦게 그걸 깨닫고, 내 옆에서 홀라당 옷을 벗고 있었다. 뭐 어째든 내 애무에 강지영이 나를 받아드릴 준비가 다 되었고, 나는 상체를 일으키며 성난 내 말자지를 활짝 열려 있는 강지영의 보지에 꽂았다.

푸우욱!

“아아아아악!”

내 말자지가 단숨에 절반이나 강지영의 보지 속으로 들어가자, 강지영이 객실 방이 떠나가라 소리를 질렀다.

철퍼퍽! 철퍽! 철퍼억! 철퍼퍽!

나는 바로 좆질에 들어갔고 강지영은 내 말자지가 자신의 보지 안을 들락날락 거리자, 금세 몸이 달아올라서 목과 얼굴이 붉은 홍조를 띠기 시작했다. 그때 내가 옆을 보며 말했다.

“이리 와.”

내 부름에 안지은이 내게 다가왔고, 나는 그런 그녀의 가는 허리를 오른 팔로 감아 내쪽으로 바짝 끌어안았다.

비록 강지영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B컵 중간 정도는 되는, 안지은의 젖꼭지를 입에 넣고 빨고 혀로 굴렸다.

“아하아앙....아흐흑흑....아아아아....”

그러자 안지은이 바르르 몸을 떨면서 입에서 교성을 흘렸고, 그때 내 왼손에 그녀의 사타구니 사이로 침입해 들어갔다.

“어헉....아앙....거, 거기는....아하악....난 몰라....아아아....”

내 검지와 중지가 한꺼번에 안지은의 보지 속으로 침투해 들어가자, 그녀가 연신 아랫배를 앞뒤로 흔들었다. 그 사이 내 손가락은 안지은의 보지 속 질벽을 휘저었고, 얼마 못가서 안지은의 보지 안에서 울컥하고 뜨거운 애액을 토해냈다.

그때 내 좆질에 빠르게 절정을 향해 치달아 가던 강지영. 그녀가 갑자기 소파 위에서 M자로 벌리고 있던 다리로 내 허리를 휘감더니, 미친 듯 둔부를 흔들고 요분질을 쳐댔다.

그러니 나도 더는 허리를 놀리지 않고 가만히 있었고, 그저 바로 코앞에 출렁거리는 그녀의 유방과 점차 쾌락에 젖어 변해가는, 그녀의 얼굴 표정만 멀뚱히 지켜봤다.

“아아앙....대표님....저 갈 거 같아요.”

갑자기 어딜 가겠다는 건지 모르지만 강지영이 상체를 앞으로 숙이더니 와락 내 목을 끌어안았다. 그 때문에 안지은의 젖가슴을 애무하던 얼굴이 강지영 쪽으로 돌아갔다.

그때 강지영의 봉긋한 젖가슴이 내 얼굴을 급습했다.

“웁....”

그 상태에서 그녀는 더 격렬하고 강하게 허리를 놀려댔다고, 그 덕분에 내 자지에 과부하가 급격히 걸리면서, 동시에 사정감이 훅 치밀어 올랐다. 평소에 하던 1대 1 빠구리였다면, 나는 밀려 온 사정감을 참았을 거다. 하지만 지금은 1대 2 빠구리고 강지영은 딱 봐도 절정에 다다랐다.

그렇다면 강지영을 상대로 장렬하게 사정하고 그녀와 빠구리를 끝내는 게 맞았다. 그래서 나는 치밀어 오른 사정감을 그대로 내버려뒀고....

“....아아아악!”

“....크으으윽!”

거의 동시에 강지영이 절정에 이르러서 부들부들 몸을 떨 때, 내 말자지에서 참아 온 뜨거운 정액을 그녀 보지 속 깊숙한 곳에 쏟아냈다.

* * *

사정 직후 나는 짜릿한 쾌감에 전율하며 그 느낌을 충분히 즐겼다. 하지만 그 시간이 길어봐야 얼마나 길겠나?

슈우욱!

나는 바로 강지영의 보지 속에 아직 박혀 있는 내 말자지를 빼냈다. 그러자 이내 강지영의 보지 속에서 내가 토해 낸 정액이 꾸역꾸역 밖으로 기어 나왔다. 그걸 보고 나는 수컷으로서의 정복감에 슬그머니 입가에 미소를 짓고 있을 때였다.

아직 절정의 여운에서 벗어나지도 못한 강지영이 억지로 소파에서 몸을 일으켰다.

뚝! 뚝! 뚝!

그녀 질 안에서 내 정액이 새어 나와서 객실 대리석 바닥에 떨어졌다. 그때 강지영이 내 앞에 무릎을 꿇고 앉더니, 자신의 애액과 내 정액으로 뒤범벅 된 내 말자지를 향해 거침없이 자기 손을 내밀더니, 그걸 잡아서는 입술과 혀로 정성스럽게 빨고 핥기 시작했다.

“츠르릅....할짝할짝....”

빠구리 직후 다른 여자들은 대충 휴지로 내 자지와 자기 보지를 닦는 것으로 서둘러 뒷마무리를 끝낸다.

하지만 지금 강지영은 성심성의껏 내 자지를, 입으로 빨고 혀로 핥아 깨끗하게 만들고 있었다. 마치 내 자지가 자기에게 있어 그 무엇보다 소중한 존재라도 되는 듯이 말이다.

그 모습을 물끄러미 지켜보며 나는 흡족하게 웃었다.

이게 다 「개좆」아이템 덕분임을 알지만, 그래도 이렇게 확실한 강지영의 뒷마무리가 아주 마음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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