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하고 싶으면 해-330화 (330/921)

=============================

※ 조아라에 게시된 모든 작품은 저작권법에 의거 보호받고 있습니다 ※

※ 저작권자의 승인 없이 작품의 일부, 또는 전부를 복제, 전송, 배포 및 기타의 방법으로 이용할 경우,손해배상 청구를 포함해 강력한 민/형사상 처벌대상이 됩니다. (5년 이하의 징역, 5천만원 이하의 벌금부과) ※

하고 싶으면 해

유혜라를 태운 그녀의 전용 스타크래프트벤이 그녀 집에 도착하기 5분 전.

다들 자고 있는 줄로 알고 있었던 유혜라가 갑자기 말했다.

“오늘 우리 집에서 회식하자.”

“....”

그 말에 일순 차 안에 싸늘한 정적이 흘렀다. 그리고 운전석의 박군이 더듬거리며 말했다.

“누, 누나. 저 오늘 가족 모임이 있어서....”

그러자 바로 김 코디가 그 말에 꼽사리 끼어들었다.

“언니. 전 오늘 친구들이랑 한 잔하기로 선약이....”

두 사람의 그 말에 여전히 눈을 감고 자는 척 중이던 유혜라의 눈 꼬리가 파르르 떨렸다. 유혜라가 화 나기 일보직전에 보이는 반응.

그걸 유혜라 담당 매니저 차석현 팀장이 캐치하고는 재빨리 말했다.

“혜라가 오늘 일이 고마워서 한 턱 쏘겠다는 데, 다들 너무한 거 아냐?”

그 말에 유혜라의 떨리던 눈 꼬리가 정상으로 돌아왔고, 대신 입 꼬리가 살짝 위로 올라갔다. 그제야 그런 유혜라의 모습을 확인한 두 사람이 잽싸게 입을 다물었다. 그때 차 팀장의 말에 정민지가 초 치는 소릴 내 뱉었다.

“한 턱은 내일 쏘는 게 맞죠. 두 사람 다 약속이 있다는 데, 그게 왜 너무한 일인지 모르겠네요.”

정민지가 유혜라와 차 팀장을 동시에 디스 해 버리면서, 차 안 분위기를 완전 꽁꽁 얼려버렸다. 그때 정민지의 말에 심기가 완전히 뒤틀려 버린 유혜라가 감고 있던 눈을 번쩍 뜨며 말했다.

“박군아. 대일 정육점으로 가자. 오늘 소고기 파티다.”

유혜라의 그 말에 운전석의 박군이 바로 반응했다.

“네. 누나. 그리고 가족 모임이야 만날 하니까, 오늘 하루 빠져도 상관없습니다.”

“저도요. 친구들한테 못 간다고 바로 전화 때릴게요.”

소고기란 말에 싹 돌변하는 박군과 김 코디. 그런 그들을 보고 차 팀장이 절레절레 고개를 내저으며 기회, 아니 고기 만능주의자를 운운할 때였다.

“저는 소고기는 별론데....”

정민지가 또 다시 초를 치며 나왔고, 다들 소고기 싫다는 그녀를 무슨 이상한 사람 쳐다보듯 할 때였다.

“대일 정육점인가 거기 돼지고기는 안 팔아요?”

정민지가 유혜라에게 물으나 마나한 소리를 했고, 그 말을 듣고 유혜라가 시큰둥하니 대꾸를 했다.

“정육점에 돼지고기야 당연히 팔지.”

“그럼 저는 돼지고기 삼겹살로 부탁 드려요.”

“....”

특이한 건지 아니면 이상한 건지 모르지만, 하여튼 정민지까지 다들 유혜라의 집에 간다니 그제야 유혜라가 흡족해 하고는, 한 다리를 꼬고 앉으며 도도한 여배우의 모습으로 다시 되돌아갔다.

* * *

대일 정육점이란 곳은 실제로 있었다. 그리고 그 정육점 안 주인과 유혜라는 퍽이나 친해 보였다.

“어서와. 유혜라.”

“잘 살았어?”

“어. 뭐....근데 너 요즘 TV나 영화에 뜸하던데, 어떻게 된 거야?”

“무슨 소리야? 나 매일 TV에 나오는데.”

“CF말고. 드라마나 영화 말이야. 언제까지 눈치만 볼 거야?”

“내가 무슨 눈치를 본다고....그런 거 아냐.”

“아니긴 개뿔. 작년 드라마 죽 쑤고, 기죽은 거 내가 모를 줄 알고?”

“쳇! 그래서 나보고 어쩌라고?”

“어쩌긴. 부딪쳐야지. 여고시절 깡순이 유혜라는 대체 어디 간 거야?”

“그 소리 하지 마라.”

“쯧쯧. 하여튼 그 인간이 다 망쳐 놨어. 요즘도 그 인간 피해 다니냐?”

“야!”

그 말에 발끈 한 유혜라가 힐끗 정민지 쪽을 쳐다봤다.

정민지는 그걸 느꼈지만, 그냥 모른 척 싱싱한 삼겹살을 보고 군침을 삼키고 있었다.

알고 보니 정육점 안주인과 유혜라는 여고동창 사이였다. 그것도 단짝 친구 말이다. 그래선지 정민지가 모르는 걸, 정육점 안주인은 아는 것 같았다.

정민지는 어차피 유혜라에 대한 근접 경호가 끝나지 않았기에, 오늘도 유혜라 곁에 있을 생각이었다.

근데 유혜라의 집에 안 갈 것처럼 굴었던 건, 유혜라에게 궁금한 게 있어서였다.

밑밥이랄까? 아까 보니 유혜라나 그녀의 매니저인 차 팀장이나, 둘 다 백준열 대표에 대해서 극도로 신경을 쓰고 있었다.

그러니 정민지가 궁금해 하는, 백준열 대표와 유혜라 사이에 대체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려면, 미리 그에 대한 기본적인 얘기는 깔고 들어갈 필요가 있었다.

그래서 지금이 그 얘기를 하고, 또 들을 물꼬를 터놓는 단계라고나 해야 할까?

“백 대표님도 고기 잘 사주시던데....”

정민지의 그 말을 김 코디가 듣고서는 고개를 갸웃 거렸다.

“무슨 소리에요? 백 대표님이 고기를 잘 사주시다니?”

“아아. 모르셨어요? 백 대표님이 어제 직원들에게 고기 사 먹으라고 돈을....”

정민지가 성과급 개념으로 백준열이 특수 1부문의 직원들에게, 고기 사 먹으라고 그들 월급 통장으로 돈을 보낸 얘기를 하자, 김 코디가 믿기 어렵다는 얼굴로 말했다.

“백준열이 그럴 인간이 아닌데....”

그 말에 뒤쪽의 차 팀장이 김 코디를 향해 한 소리 했다.

“김 코디. 말조심 하지?”

“아아. 죄송해요.”

그러자 김 코디가 뒤를 돌아보고, 살벌한 차 팀장의 얼굴에 화들짝 놀라며 사과부터 했다.

그런 김 코디의 반응에 정민지는 더 궁금해 졌다.

대체 백준열 대표가 뭘 어쨌기에 유혜라와 차 팀장이, 그분 얘기만 나와도 저렇게 전전긍긍하는지 말이다.

하지만 그 정민지가 밑밥까지 깔면서 알려고 한 그 얘기는, 쉽게 나오지 않았고 그 때문에 그녀의 궁금증은 점점 더 커져만 갔다.

* * *

사람이 술 한잔하면 기분이 좋아지고, 기분이 좋아지면 묵혀 둔 얘기도 술술 이야기 하지 않은가? 하지만....

“자자. 마셔.”

“먹고 죽자!”

하지만 유혜라와 차 팀장은....술고래들이었다. 정민지도 좀 마시는 편인데, 그런 그녀도 그 두 사람이 퍼 마시는 걸 보고는 혀를 내둘렀다.

“어휴. 저 술꾼들....”

“민지씨. 잘 생각했어. 저 인간들과 대작하다간 내일 못 일어나.”

벌써 꽐라가 된 박군. 그런 그를 한심하게 쳐다보고 있던 김 코디가 정민지를 보고 말했다. 정민지는 딱 두 잔만 마셨다. 그래도 술판에 끼었는데 예의 상, 유혜라와 차 팀장이 따라주는 소주 한 잔 씩은 받아 마신 것이다.

그리고 그 뒤로 정민지는 아예 소주잔을 뒤집어 놓았다. 유혜라와 차 팀장이 그걸 두고 뭐라고 했지만, 정민지는 꿋꿋이 유혜라의 경호를 핑계로 삼겹살만 구워 먹었다.

그녀가 그렇게 한 이유는....

“저기, 삼겹살 다 먹었는데....”

“여기 소고기 많이 남았어. 이거 먹어.”

“아뇨. 전 삼겹살만 먹어요. 그래서 말인데 삼겹살 좀 더 사 올게요.”

“하여튼 특이해. 비싼 소고기 두고 말이야.”

“알았어. 갔다 와.”

“네.”

정민지는 그 길로 쪼르르 대일 정육점으로 다시 갔다. 거리도 있고 해서 다들 정민지가 아파트 마트에서 삼겹살을 사올 줄 알고 있었다. 한데 기어코 거길 간 정민지는, 막 가게 문을 닫고 있는 주인부부에게 말했다.

“삼겹살 한 근 주세요.”

이럴 때 대개 가게 주인은 미안하다며 딴 데 가 보라거나 내일 다시 오라고 하는데, 정민지가 유혜라와 같이 일하는 사람인 걸아는 안주인이 말했다.

“삼겹살 한 근? 알았어요. 잠깐만 기다려요.”

그렇게 안주인이 가게 안의 냉동고로 직접 들어가자, 그걸 보고 그 남편이 중얼거렸다.

“냉동고 안쪽에 있어서, 그거 꺼내려면 시간 좀 걸릴 텐데.”

그 말 후 그 남편이 묵묵히 뒷정리를 할 때였다. 정민지가 슬쩍 그 남편에게 물었다.

“저기 오빠. 부인과 유혜라씨 완전 가깝던데. 누가 보면 친 자매 같아 보여요.”

“오, 오빠? 어허허허. 우리 집 사람과 유혜라가 가깝긴 하지.”

남자들이 다 그렇듯 정육점 주인 역시 정민지 같은 미녀 앞에서는 설설 기었다.

게다가 정민지가 오빠라고 불러주니, 좋아 헤벌레 해서는 있는 얘기 없는 얘기, 다 주절주절 늘어놨다.

“....라고 명절에도 만나서 고스톱치고 집에서 같이 술도 마시는....”

“근데 오빠. 유혜라씨. 소속사 대표와 무슨 일 있어요?”

그때 안주인이 왠지 빨리 냉동고에서 빨리 나올 거 같아서, 정민지가 정육점 주인의 말을 끊고 물었는데....

“소속사 대표? 아아. 그 개새끼. 그 놈 그거 인간도 아냐.”

정육점 주인이 백 대표에 대해 안 좋은 일이라도 있는지 아주 발끈했다.

“왜요? 뭣 때문에 그러시는데요?”

“그야 그 놈이 사내새끼도 아니니까 그러지. 아니. 여자와 잤으면 남자가 말이야. 책임을 져야지. 할 짓 다 해 놓고 나 몰라라 하는 그놈이 사람 새끼여?”

그 뒤 늘어놓는 정육점 주인 말을 요약해 보자면, 유혜라가 뜨기 시작할 무렵 이미 둘은 그렇고 그런 사이였단다. 근데 유혜라가 뜨고 나서 백준열 대표가 돌변했단다.

유혜라에게 일방적으로 이별을 통보하더니, 다른 여자와 놀아나고 또 버젓이 살림까지 차리고 말이다. 그러니까....

‘뭐야? 이거 반대 아냐?’

원래는 유혜라가 탑 스타가 되면서 남자를 헌신짝처럼 차는 게 맞는 그림이었다. 그런데 그 반대로 유혜라가 탑 스타가 되자 백준열 대표가 유혜라를 찼단다. 그런데 유혜라는....

‘가만, 그러니까 유혜라가 지금도 백준열 대표를 잊지 못하고 있단 거잖아?’

여태 좋아하니까 백준열 대표 말만 나와도 회피하고 있는 거고. 그런 그녀 눈치 보느라 담당 매니저인 차 팀장도, 정작 자기 회사 대표를 꺼려하게 된 것이고 말이다.

그러고 보니 백준열 대표가 더 이상했다. 유혜라 같은 초특급 미인을 내버려두고, 왜 다른 여자들과 살림을 차린 건지 말이다.

‘살림을 차려도 유혜라와 차려야지.’

정민지도 JYB엔터에서 일하게 되면서 이런저런 얘기 많이 주워들었다. 근데 그 중 70-80%가 백준열 대표에 대한 이야기였다.

그 얘기에 따르면 백 대표와 동거 중인 여자들 중, 그를 좋아하는 여자는 한 명도 없었다.

다들 탑 스타가 되기 위해 백준열 대표에게 자발적으로 기생하거나, 약점 잡혀서 억지로 동거하고 있는 중이지.

한데 유혜라는 달랐다. 지금도 그를 잊지 못하고 있는데 정작 그런 그녀는 멀리하고....

궁금하면 못 참는 정민지. 그녀는 삼겹살 한 근을 챙겨 들고 유혜라의 집으로 가는 길에, 기어코 백준열에게 전화를 걸었다.

* * *

땀으로 범벅 된 내가, 내 밑에 깔려 있던 박지수에게서 몸을 빼내며, 힐끗 그녀의 얼굴을 봤는데, 그녀 눈동자가 돌아가 있었다. 하지만 완전 떡 실신까지는 아니고, 아직 정신은 살짝 남아 있어 보였다.

“아하아앙....너무 좋아....준열씨, 진짜 최고야....사랑해.”

박지수는 완전 나한테 뻑 간 모양이었다. 사랑한다는 말도 이제 아주 대 놓고 해 대고 말이다. 그때 내가 빼낸 그녀의 보지 속에서, 내가 토해 낸 하얀 정액이 주르륵 흘러나오는 게 보였다.

그걸 그대로 두면 침대 시트에 다 묻을 거 같아서 나는 몸을 일으켰다. 그리곤 먼저 침대 옆 협탁 위에 있던 각 티슈에서 화장지를 뽑아서, 보지 주위와 보지 주위에 묻은 애액을 1차적으로 닦아냈다.

그 다음 욕실로 가서 물수건을 챙겨 들고 와서, 나처럼 땀범벅인 박지수의 몸을 닦아 주었다.

“으음....”

그러자 그 사이 깊게 잠든 박지수가, 땀에 쩔어 끈끈했던 몸이 한결 개운해지자, 기분 좋게 웃으며 잠이 들었다. 그런 그녀를 두고 다시 욕실로 간 나는 빠르게 샤워를 하고, 침대로 돌아와서 박지수 옆에 누웠다.

그리고 막 잠을 자려 했는데, 그때 내 근접 경호를 맡고 있던 경호팀원 정민지가, 아까 나한테 전화해서 갑자기 물었던 게 불쑥 생각났다.

“유혜라가 나를 좋아하는 걸 알고 있냐고 했던가?”

그 말을 듣고 나니 백준열의 기억 속에 봉인 되어 있었던, 유혜라와 백준열 사이의 일들이 떠올랐다.

그러니까 백준열은 유혜라를 키워 주었고 그녀가 탑 스타가 되자, 그녀를 자기 품안에서 밖으로 내보냈다. 백준열이 그렇게 한 이유는....

‘백준열에게 유혜라는 단지 상품이었으니까.’

자신으로 인해 이제 최고의 상품이 된, 그녀의 상품성이 떨어지는 걸 백준열은 원치 않았다.

그랬을 뿐인데, 정작 유혜라는 백준열을 좋아했던 모양이었다.

‘그러고 보면 백준열도 참 바보 같은 놈이야.’

정작 자기를 좋아하는 여자는 내버려두고, 자기를 이용하려는 여자와 죽어라 싫어하는 여자와 살림을 차렸으니 말이다.

뭐 지금이야 상황이 바뀌었지만. 당장 내 옆에서 행복에 겨운 얼굴로 달게 잘 자고 있는 박지수만 하더라도, 이제 전 남편은 완전히 잊고 나에게 푹 빠져 있었다.

“유혜라가 나를 그렇게 좋아한다는 데....그냥 둘 수는 없지.”

백준열은 유혜라를 상품으로 봤지만 나는 다르다.

그녀는 충분히 매력적인 여자였고, 그런 초특급 미녀가 나를 좋아한다는데, 당연히 뭐라도 해야지. 그걸 그냥 둘 정도로 나는 성인군자가 아니다.

안 그래도 유혜라가 요즘 들어 너무 CF에 치중하고 있어서, 그녀를 한 번 만나 볼 생각을 하고 있었다.

“내일 회사에 잠깐 들어오라고 해야겠군.”

나는 내친 김에 날 밝으면 출근해서 유혜라와 만나, 그녀의 미래에 대해 그녀 생각을 들어 보기로 했다. 그리고 정민지....

“유혜라와 붙여 놓는 게 어쩌면 신의 한수가 될 수도 있겠어.”

아까 내게 전화해서 꼬치꼬치 따져 묻던 정민지. 딱 봐도 그녀는 나와 유혜라에 대해 제법 많은 관심이 있었다.

그 관심을 자연스럽게 드라마나 영화 쪽으로 돌릴 수 있다면, JYB엔터에서 세기의 탑 스타 한 명을 건질 수 있었다.

알다시피 정민지는 액션이 가능했다. 그렇다고 외모가 빠지나?

“그건 또 아니지.”

정민지가 꾸미지 않아서 그렇지 꾸며 놓으면, 외모로 만 따져도 유혜라 뺨칠 정도는 됐다.

정민지의 연기력이 어느 정도인지는 모르지만, 내가 「개눈깔」아이템으로 본 정민지는 분명 연기 쪽으로도 재능이 있었다.

그랬으니 내가 정민지를 배우로 만들려고, 이 난리인 거지. 아니었으면 진작 내 근접 경호팀원으로 가까이 두다가, 「개멋져」스킬에, 「개목걸이」아이템을 써서 내 여자로 만들었다.

지금 나는 견신 시스템을 사용하면, 그 어떤 여자도 내 여자로 만들 수 있었다.

“가만....”

그러고 보니 나는 내 능력을 너무 쓰지 않고 얌전히 살고 있었다.

“더블 더블유(WW)엔터테이먼트에 가수 라이언과 배우 한지민이 아직 재계약을 하지 않았지?”

더블 더블유(WW)엔터테이먼트 소속 보이그룹 자이언트X와 걸그룹 씨엔스타 멤버 사이의 스캔들이 날 밝는 대로 터질 예정이다. 하지만 거기에다가 더블 더블유(WW)엔터테이먼트의 양대 기둥이라고 볼 수 있는 가수 라이언과 배우 한지민이, 재계약이 아닌 우리 JYB엔터와 계약을 해 버린다면....

“더블 더블유(WW)엔터테이먼트는 진짜 좆 되는 거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