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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싶으면 해
백준열의 그런 치밀함에 같이 치를 떨든 이재혁과 홍 여사.
그들은 10분이라는 시간에 맞춰 이 아파트를 나가기 위해서 서둘러야 했다.
“엄마. 우리 여기서 사는 거 아니었어?”
“나 여기서 살고 싶어.”
특히 홍 여사. 그녀는 홀몸인 이재혁과 달리, 칭얼거리는 자식들까지 달래야 했다.
그렇게 10분 뒤 이재혁과 홍 여사가 부랴부랴 아파트를 나가고, 잠시 뒤 경호팀원이 엘베를 안고 아파트 안으로 들어섰다.
“여기서 기다리면 곧 대표님 오실거야.”
그렇게 엘베에게 말한 뒤, 엘베를 거실 소파에 내려놓은 경호팀원. 그가 헛웃음을 지으며 혼잣말로 중얼거렸다.
“대표님이 그러라고 해서 하긴 했는데....과연 네가 내 말을 알아들었는지 모르겠네?”
그 말 후 경호팀원은 주방으로 가서 굽다 남은 트리플에이 등심을 몇 점 구우면서 같이 영지버섯도 구웠다. 그리곤 그것들을 강아지 소화제와 잘 섞어 엘베에게 건넸다.
“먹어.”
그러자 엘베가 쪼르르 소고기 쪽으로 와서 맛있게 그걸 먹어치웠다. 그런 엘베를 보고 경호팀원이 또 혼잣말로 중얼거렸다.
“네가 진짜 사람 말을 다 알아 듣는다면 신기한 일이긴 한데....”
하지만 경호팀원은 여기까지가 자기 일인 듯, 몸을 일으켜서 아파트 밖으로 나가서는 원래 자기 자리에서 엘베를 지켰다.
그렇게 30분 쯤 뒤에, 실제 그 경호팀원 앞에 JYB엔터 대표인 백준열이 나타났다.
“수고했어요.”
“네.”
“여기....”
“아, 아닙니다.”
“받아. 팔 아퍼.”
“네. 그럼....”
백준열은 경호 팀원에게 기어코 격려금을 쥐어주고 나서, 혼자서 아파트 안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그 안에서 엘베 짖는 소리가 간헐적으로 경호 팀원 귀에 들려왔다.
그렇게 10여분 뒤, 백준열이 엘베를 직접 안고 아파트를 나왔다. 그리곤 그를 수행중인 경호팀원 중 부 팀장 송명철에게 엘베를 건네며 말했다.
“엘베 데리고 먼저 경남 남해로 내려가 있어. 어딘지는 알지?”
“네. 대표님.”
“그래. 나는 장례식장 잠깐 들렀다가 갈 테니까.”
그렇게 백준열 대표는 수행 중인 경호팀원의 절반을 엘베에게 내어주고, 나머지 경호팀원들과 같이 엘리베이터를 타고 아래로 내려갔다.
여태 엘베 경호를 맡았던, 오늘 백준열 대표로부터 격려금까지 챙긴 그 경호팀원도, 당연히 남해 가는 경호팀원들 중에 합류했다.
백준열 대표가 그렇게 지시를 내린 것이다. 엘베가 그 경호팀원을 좋아한다는 이유에서.
마치 엘베가 백준열 대표에게 그렇게 말하기라도 한 거처럼 말이다.
* * *
서울CC의 옥내 시설에는 객실 서비스가 제공 되지 않았다.
해서 나는 민혜주의 차를 타고 서울CC를 나와서, 인근 러브 모텔에 갈 생각이었다.
그런데 생각해 보니 장례식장 가는데 격식이란 게 있지 않는가? 옷도 문제고.
해서 나는 문대식에게 전화를 걸었다. 주말이라 쉬고 있었을 문대식. 그가 다행히 내 전화를 받았다.
“들었지?”
=네. 외조부이신 서재국 전 대통령께서 서거 하셨다고....
문대식은 알았다. 서재국 전 대통령이 내 진짜 외조부가 아니란 걸 말이다.
하지만 어째든 법적으로 서재국은 내 외조부가 맞았다.
그러니 인륜상 그의 장례식에는 반드시 참석해야 했다.
“4시까지 서진 병원 장례식장에 가야 해. 내 예복 준비해서....어디서 볼까?”
=그거야 대표님이 정하시는 거죠.
대답하는 문대식이 시큰둥하다. 하지만 어쩌겠나? 나도 서재국 전 대통령이 주말에 맞춰 돌아가실 줄 몰랐다. 대신 날 경호하는 데 꼭 문대식이 있을 필요는 없었다.
“문 팀장은 주중에 고생했으니 쉬고, 대신 송명철 부 팀장을 보내.”
=그, 그래도 됩니까?
문대식의 태도가 싹 돌변했다. 하여튼....겉과 속이 비슷한 인간은 이래서 다루기 쉽다고 하는 거다.
“그럼. 안 그래도 송 부 팀장과 할 말도 좀 있고.”
=명철이랑 할 말이요?
“어어. 저번에 보니까 액션 씬이 좋더라고. 해서 배우 할 생각이 있나 타진해 볼 생각이야.”
=푸웃....푸하하하하. 명철이 보고 배우를....크크크크. 뭐 알아서 하십시오.
문대식은 송명철 부 팀장이 배우를 할 깜냥이 못 된다고 생각, 아니 확신하는 거 같았다.
하지만 내가 본 송명철 부 팀장은, 확실히 재능이 있었다. 액션 배우로 크게 성공할.
‘당연히 우리 JYB엔터의 배우로 그 명성을 떨쳐 줘야겠지만....’
문대식이 알아서 송명철 부 팀장에게 잘 얘기 하겠다고 했고, 나는 3시 30분에 백제 호텔에서 경호팀원들과 만나기로 하고 통화를 끝냈다. 그러자 내 곁에 있던 민혜주가 말했다.
“그렇다면....3시 30분까지 오빠를 백제 호텔에 데려다 주면 되는 거네?”
그 말 후 차를 몰기 시작한 민혜주. 그런 그녀가 서울CC에서 서울 번화가로 들어가는 우회도로를 앞두고, 갑자기 차를 갓길에 세웠다.
골프장 인근이라 주변은 조용한 시골 풍경을 연출 중이었다. 나는 이곳에 왜 차를 세웠는지 운전석의 민혜주를 빤히 쳐다봤다.
그러자 민혜주가 싱긋 웃으며 말했다.
“오빠. 우리 시간도 없는 데 그냥 여기서 하고 가자.”
“....”
하자니? 뭘 말인가? 내가 어리둥절해 하자, 그녀가 아예 차 시동까지 꺼버리더니 날 빤히 쳐다보고 말을 이어나갔다.
“언제 모텔이나 호텔 들어가서 씻고 섹스 해? 그냥 여기서 시간 끌 거 없이 해 버리고, 오빤 백제 호텔가서 씻고 장례식장 가고, 나는 집에 가서 씻고 쉬고. 어때? 콜?”
“콜!”
나는 민혜주의 합리적이며 실질적인 제안에 두 말 없이 찬성을 표했다.
* * *
뭐 누가 먼저 랄 것이 없었다. 민혜주는 차 시동을 끄고 바로 안전벨트를 풀었고, 그건 나도 마찬가지였다. 그렇게 민혜주는 운전석을 이탈했고, 나는 조수석을 넘어서 우린 하나로 합체가 됐다.
민혜주가 능숙하게 자기 좌석을 뒤로 넘기며 누웠고, 내 몸이 자연스럽게 그녀 위에 올라탔다.
그 사이 민혜주는 티셔츠와 브래지어를 벗어 뒷좌석에 집어던졌고, 그런 그녀를 보며 나 역시 웃통을 벗었다.
오전에도 맛 본 그녀의 젖통에 바로 입을 가져 간 나는, 이번에도 그걸 맛있게 빨고 핥았다.
쪼오옵....쫍쫍쫍....할짝....할짝....
“아하아앙....오, 오빠....아아아아....”
민혜주와는 전에 차에서 한 번 한 터라 빠구리 하는 게 수월했다.
원래 일도 손발이 맞아야 착착 일이 진행 되듯이, 민혜주와 나는 알아서 상대가 움직이면, 그에 반응해서 자세를 고쳐 잡았다.
지금도 마찬가지였다. 민혜주의 위와 아래를 전부 애무해 주고 나서, 내가 조수석으로 다시 돌아오자 이번에는 그녀가 내 위로 올라탔고, 내 바지를 벗기고 바로 입에 내 말자지를 담았다.
쭈우웁! 쭙쭙쭙....할짝....할짝....
나를 따라하는 건지 모르지만 내 말자지를 잘도 빨고 핥아대는, 그녀를 내려다보고 내가 흐뭇하게 웃자 그녀도 따라 웃으며 말했다.
“오빠 자지는 정말 커요. 흑인들것이 크다던데 이만한가?”
보아하니 민혜주는 아직 흑형들 자지를 본적이 없는 모양이었다. 그래서 내가 대답해 줬다.
“비슷해. 하지만 그것들은 크기만 이만하고, 강직도는 내꺼를 따라오지 못해.”
“강직도?”
그게 뭐냐며 날 빤히 쳐다보는 민혜주. 그런 그녀에게 내가 친절하게 설명을 해줬다.
“만져보니 내 좆이 어때? 딱딱해? 아님 물렁해?”
“딱딱하지. 아아! 그러니까 흑인들 자지는 이만해도 물렁하단 거네?”
“그렇지. 우리 혜주, 역시 똑똑해.”
“고마워....아암!”
민혜주는 지금은 나와의 대화보다는 빠구리에 더 집중해야 할 때란 걸 알았다.
그래서 바로 입을 벌리고 내 말자지를 다시 입에 담았다.
귀두의 홈을 따라 빨다가, 요도 구멍을 혀끝으로 계속 찔러 대면서 나를 괴롭히던 민혜주.
그렇게 서로가 충분하다 싶을 만큼 서로를 애무하고 나서, 우리는 본격적인 빠구리를 위해서 차 안에서 자세를 잡았다.
내가 모로 누우면서 조수석에 자리를 내자, 그곳으로 민혜주가 들어오면서 나처럼 모로 누웠다.
나는 그런 그녀를 살포시 안으면서 그녀 목에 키스를 퍼부었다. 그리곤 이미 내 애무로 흥건히 젖어 있는 그녀의 보지를 손가락으로 확인해 봤다.
날 받아 드릴 준비가 되어 있는지 말이다. 뭐 사실 확인하고 자실 것도 없었다. 골프장에서 한 빠구리 했고, 그로부터 채 한 시간도 지나지 않았으니까.
이미 그녀의 엉덩이와 내 아랫도리가 밀착 되어 있는 상태로, 나는 엉덩이를 뒤로 살짝 빼면서 동시에 민혜주의 왼다리를 위로 들었다.
그러자 드러난 그녀의 핑크빛 보지. 그곳을 정조준해서 허리를 디밀자, 내 좆대의 끄트머리인 귀두가 민혜주의 소음순을 비벼주면서, 벌름거리고 있는 보지 속으로 그대로 밀고 들어갔다. 동시에 민혜주가 작살이라도 맞은 듯, 팔딱거리면서 허리를 한껏 뒤로 젖혔다.
그러던 말든 나는 하던 대로 계속 내 좆대를, 그녀의 보지 속에 쑤셔 넣었다.
슈우욱!
그렇게 내 좆대가 그녀 안에서 더 들어갈 곳이 없을 만큼 들어갔다고 판단이 서자, 나는 더 이상 허리를 디밀지 않고 슬쩍 뒤로 뺐다.
그러면서 내 좆대가 그녀의 보지에서 빠져 나오기 시작했다.
하지만 귀두가 나오기 전에, 나는 다시 힘을 주며 허리를 디밀었고, 내 좆대는 좀 전 들어간 것 보다 조금 더 안으로 파고들면서, 민혜주에게 극 쾌감을 선사했다.
근데 어째 민혜주가 조용했다. 해서 머리를 들어 살펴보니....
민혜주가 입을 벌리고는 미쳐 입을 다물지 못한 채, 그대로 굳어 있었다.
몸을 부들부들 떠는 게, 벌써부터 눈에 검은자위보다 흰 자위가 더 많아 보였다.
쑤거겅! 쑤겅! 쑤거겅! 쑤거엉! 쑤겅!
본격적인 내 좆질이 시작되자, 민혜주가 뒤늦게 신음소리를 흘리며 차 시트를 움켜쥐었다.
“아하아앙! 아흐흑....아아아....아흑....오, 오빠!”
내 좆질에 그녀의 젖가슴이 출렁거리는 걸 지켜보는 것도 제법 운치가 있었다.
나는 그녀를 더 즐겁게 해 주기 위해서 손 하나를 밑으로 내렸다. 그리곤 좆질 중인 그녀 보지 위의 음핵을 손가락으로 자극했다.
“아하아악!....난 몰라....오빠....거, 거긴....아아앙....아흐흥....아아아아....”
내 손가락이 그녀의 G-스팟을 건드렸는지, 민혜주가 아주 생난리가 났다.
마구 꿈틀거리며 몸을 흔들어대는데, 그게 내게는 저절로 요분질이 되었다.
한마디로 내 용두질에 민혜주가 요분질로 되받아치고 있는 상황.
“....으윽....”
이러니 나로서도 빠른 사정감이 일었다. 하지만 남자 체면에 여기서 찍 싸버릴 수 없는 노릇. 해서 나는 밑으로 내린 손을 위로 다시 올리며, 두 손으로 민혜주의 젖가슴을 잡고, 거기 매달린 앵두 같은 젖꼭지를 만지작거리며 말했다.
“돌아 봐.”
나의 체위를 바꿔서 하자는 그 제안을, 민혜주가 흔쾌히 받아드렸다.
쑤욱!
민혜주의 뒤로 박혔던 내 좆대가 그대로 빠져 나왔고, 그 사이 그녀가 몸을 돌려 엎드린 자세를 취했다.
찰박!
나는 그런 그녀의 탄실한 엉덩이를 제법 거칠게 두 손으로 잡았다 놓았다.
숙성 잘 된 반죽 마냥 내 손에 착 달라붙는 그녀의 엉덩이를, 나는 그 두 손을 사용해서 좌우로 벌렸다.
그러자 좀 전까지 내 말자지를 수용했던 욕정의 화신 핑크빛 보지가, 실룩거리며 오롯이 나의 시선을 거기서 떼지 못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그것만 계속 쳐다보고 있을 수는 없는 노릇.
푸욱!
나는 단숨에 그곳에 내 좆대를 꽂아 넣으면서 머리를 쳐들었다.
그리곤 힘차게 좆질을 다시 시작했고, 그에 차체가 심하게 요동치기 시작했다.
* * *
푹쩌적! 푹쩍! 푹쩌억! 푹쩍!
내 좆질의 속도와 강도가 더 빨라지고 강해 질 때, 차 안에 울리는 민혜주의 신음 소리가 묘하게 다르게 내 귀에 들려왔다.
“아하앙....아흑....아하앙....아아아아....아으흐흑....”
그런 민혜주의 색 다른 신음소리가 내 귀를 자극하면서, 좀 더 빠르게 사정감을 유발시켰다. 하지만 그 정도로 바로 사정할 정도는 아니었다. 나는 속으로 숫자를 세면서, 몸을 살짝 숙여 민혜주의 가슴을 손으로 주물락거리며 허리를 더욱 세차게 놀렸다.
“아흐흑....오, 오빠....너, 너무 좋아....아하앙....나가....간다....아흐흐흐흥.....”
차 안이라 소리가 안 새어 나갈 거라 생각한 건지, 아니면 갓길이라 새어나가도 주위 사람도 없으니 상관없다는 건지 몰라도, 민혜주는 아주 대 놓고 신음 소리를 냈다.
뭐 어째든 민혜주가 좋다니, 박는 내 입장에서도 만족스런 미소가 입가에 절로 떠올랐다.
부우우웅!
그때 우리 차 옆으로 차 한 대가 생하니 지나갔다. 민혜주의 차는 검게 썬팅이 되어 있어서, 차 밖에서 안이 잘 안 보였다. 그러니 좀 전 지나간 차가 우리의 빠구리 장면을 목격했을 리는 백퍼센트 없었다.
하지만 그로인해 내가 살짝 쫀 건 사실이었다.
반면 절정에 다다라서 정신이 하나도 없었던 민혜주는 그걸 몰랐기에, 그대로 오르가슴을 향해 질주해 갔고, 결국 흰자위가 눈동자에 드리워지면서 발작을 일으킨 것처럼 몸을 바들바들 떨었다.
‘이런....’
가급적이면 민혜주와 같이 절정에 사정을 하고 싶었다.
하지만 지금은 지나가는 차 때문에 놀라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할 판이었다.
쑤껑! 쑤꺼엉! 쑤껑! 쑤꺼겅!
나는 다시 좆질에 시동을 걸었고, 그에 따라 흔들거리는 민혜주의 몸, 그중에서도 출렁거리는 가슴 바운스가 이내 나를 자극하며, 빠르게 사정 감을 치밀어 오르게 만들었다.
이미 절정에 반 떡 실신한 상태인 민혜주. 그랬기에 처음에는 별 반응이 없었는데 박음질이 지속되자, 그녀 몸에서도 점점 변화가 일기 시작했다.
이에 나는 손 하나를 다시 밑으로 내려서, 그녀 보지 위를 손가락으로 자극했다.
“아흐흐흐흥....난, 난 몰라....또....와....온다....아흐흑....아으응....아아아아....”
이제 완전히 제정신이 돌아 온 듯, 민혜주가 다시 흥분해서 요분질을 시작했고, 나는 이번에는 그녀와 같이 절정을 맞이하리라 다짐하며 강하게 좆질을 이어나갔다.
퍽! 퍽! 퍽! 퍽!
나는 엎드린 민혜주의 가는 허리와 탄실한 엉덩이를 내려다보면서, 그 아래 연신 들락날락거리는 내 좆대에 희번덕거리다, 두 손을 앞으로 뻗어 민혜주의 젖가슴을 두 손으로 꽉 움켜쥐고는, 마지막으로 있는 힘껏 용두질을 해댔다.
퍼퍼퍼퍼퍼퍽! 퍼퍽! 퍼억!
“....크으으윽!”
그리곤 민혜주의 보지 속에 힘차게 내 정액을 쏟아냈다. 그렇게 정말 시원하게 그녀 안에 사정을 하고 난 나는, 잠시 후위를 즐기다 좆대를 빼냈다.
쑤욱!
그러자 좀 전까지 긴장해서 뻣뻣이 몸을 굳히고 있었던 민혜주가, 그대로 바람 빠진 풍선처럼 흐물흐물 거리며 조수석으로 무너져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