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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싶으면 해-180화 (18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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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싶으면 해

내 자지도 폭발 직전이었다. 손진아가 그렇게 빨고 핥을 때도 굳건히 잘 버텨 낸 녀석이, 정작 내가 손진아를 애무하는 동안, 더 빳빳해지더니 아릴 지경에 이르렀다.

애무하다 내가 더 흥분할 정도로, 손진아의 육체적 매력이 그 만큼 대단했던 것.

더는 견딜 수 없어서, 나로서도 일단 손진아의 보지에 내 좆대를 꽂고 난 뒤, 추후 상황을 지금으로서는 지켜 볼 수밖에 없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나는 몸을 일으켜서 손진아가 쩍 벌리고 있는, 가랑이 사이로 내 허리를 밀어 넣었다.

손진아는 한껏 기대어린 시선으로 날 올려다봤다.

‘그 참....’

같은 여자라도 손진아처럼, 얼굴이 너무 예쁘니 흥분감 자체가 달랐다.

다른 여자들이 흥분도 10%에서 시작한다면, 손진아는 흥분도 30%에서 시작한달 까?

그때 그녀의 시선이 내 얼굴에서 점점 밑으로 내려와서 내 좆대에 고정 됐다.

“꼴깍!”

그리곤 음탕하게 군침을 삼켰다. 내가 봐도 크긴 더럽게, 아니 엄청나게 컸다.

괜히 내가 말자지 운운하는 게 아니었다. 나는 살짝 무릎을 굽히며 손진아의 보지와 내 자지의 높이를 맞췄다.

손진아의 보지는 이미 흥건하게 젖어 있었다.

그녀가 나한테 박아 달란 것도 다, 이렇게 내 자지를 수용할 준비가 되어 있었기 때문이었던 것.

그런데 막상 넣으려니 걱정이 됐다. 나의 거대한 좆대에 비해서, 손진아의 보지의 질구가 너무 좁고 협소해 보여서 말이다.

척!

그때 급한지 손진아가 내 좆대를 한 손으로 잡더니, 그 끝을 자신의 보지 입구에 잇대었다. 그리고 애절한 눈빛으로 날 쳐다봤다. 그러니 어떻게 안 움직일 수 있겠는가?

“하으으응....어서....박아요. 나 미치기 전에....”

이어진 손진아의 그 말이 욕실에 울리는 데, 나도 몰래 힘을 주어졌다. 한데 그 힘의 방향이 문제였다.

손진아의 질구 앞으로 파고 들어가야 할, 내 좆대가 위로 미끄러져 올라가면서 그녀의 요도와 G-스팟, 그리고 음핵을 자극했다.

박는 데 실패한 내가 어떻게 수습하려 버둥거린 게, 좆대로 질구 위를 애무하는 행위가 되어 버린 석.

그 결과 손진아의 허리가 튕겨 올라가 지면서, 외마디 비명을 내질렀다.

“....아아아아악!”

그리곤 몸을 덜덜 떨면서 말했다.

“뭐, 뭐하는 거예요? 아하아앙....나 죽는 거 보고 싶어요?”

좆질 한 번 잘못했다고 도끼눈으로 날 흘기는 손진아.

그 만큼 그녀의 보지 쪽 성감이 예민하다는 건 알겠는데, 지금 그녀는 그쪽을 건드리기만 해도 자지라졌다.

그때 지친 기색이 역력한 손진아가 힘겹게 숨을 몰아쉬면서 내게 물었다.

“하아....하아....이렇게....나 피 말려서....하아....다이어트 시키려는 거였어요?”

그러고 보니 나는 아직 「개좆」아이템의 또 다른 기능인 쾌속절정을 사용하지 않고 있었다.

‘아니지. 쾌속절정이 업그레이드 됐잖아?’

내가 그 생각을 할 때였다. 견신 시스템의 목소리가 내 머릿속을 울려왔다.

-업그레이드 된 쾌속절정을 쓰시겠습니까? [Y/N]

나는 주저할 것도 없이 바로 생각했다.

‘예스!’

그러자 「개좆」아이템의 업그레이드 된 쾌속절정이 손진아에게 사용 되었고, 순간 손진아가 재차 내 좆대를 잡더니, 그걸 아예 자기 보지 질구 입구에 끼워 넣었다.

“으윽!”

그러니까 내 좆대의 귀두가 손진아의 손에 의해 강제로, 그녀 질구 안에 쑤셔 넣어 진 것이다.

“빨리 박아요!”

그때 손진아가 외쳤고, 나는 그대로 허리를 디밀어 내 좆대를 그녀 질구 안으로 밀어 넣기 시작했다.

* * *

처음이 좀 힘들었지만 내 좆대는 신기하게도, 그 좁고 협소해 보이는 손진아의 보지 질구 속으로 쑥쑥 잘 들어갔다.

그러다 중간에 한 번 걸리는 느낌이 들었지만, 그때는 나도 요령껏 살짝 허리를 뒤로 뺐다 넣기를 반복했다.

그랬더니 그녀 질구 안에서 애액이 흘러나오면서, 이내 막혔던 구간이 풀리며 좆대는 그대로 그녀 질구 안 끝까지 쭈욱 밀고 들어가졌다.

쑤겅! 쑤거겅! 쑤겅! 쑤거엉!

손진아 질 안의 윤활유가 워낙 많이 나와선지 내 좆질이 한결 수월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빡빡한 손진아의 질 안 조임이 느슨해졌다는 건 아니었다.

좆질은 수월한 데, 그 안 조임은 장난이 아니었다.

그로인해 허리를 튕길 때마다, 좆대에서 전해져 오는 쾌감은 정말 최고였다.

“으허억....헉....헉....헉....”

“아흐흥....아아앙....좋아....아아아아....너무 좋아....”

내 좆질에 머리를 흔들어가며 쾌락을 즐기는 손진아의 모습이 너무 섹시해서, 나는 내 좆기둥의 길이는 생각지도 않고 더 힘껏 좆질을 해버렸다.

“....아하악!....잠, 잠깐....”

다급한 손진아의 외침과 더불어 욕조를 잡고 있던, 손진아의 한 손이 내 가슴에 와 닿았다. 그래서 나는 우뚝 좆질을 멈췄고, 손진아가 또 다시 도끼눈으로 날 흘기며 말했다.

“갑자기 이러면 어떡해요?”

그렇게 말해 놓고 둔부를 흔드는 건 또 뭐하자는 건지. 나는 일단 사과를 했다.

“미안해요. 내가 그만 흥분해서....”

“그래도 조심 좀 해 줘요. 당신 게 너무 커....하아앙....아흐흑....또....아하악....갑자기....아흑....너, 너무 좋아....아하아앙....더, 더 빨리....아앙....좋아....어떡해!”

하지만 손진아의 잔소리는 사절이었다. 그래서 그녀가 날 나무랄 때 바로 좆질을 시작했다.

물론 너무 깊게 쑤셔 넣지 않고, 적당한 위치에서 허리를 ‘둠칫둠칫’ 리드미컬하게 놀려대니, 손진아가 금방 뿅 가서는 다시 머리를 흔들어 대며, 자신의 몸에 몰아친 쾌감의 물결에 여실히 자기 몸을 내 맡겼다.

푹쩌적! 푹쩍! 푹쩍! 푹쩌억!

나는 때론 격렬하게, 또 천천히 내 좆기둥을 그녀 보지 질구 안에 넣었다 뺐다를 반복했다. 이미 어디까지 박으면 내 좆대 끝의 귀두가, 손진아의 자궁에 닿지 않는지 감을 잡은 상태.

나는 거침없이 좆질을 해 나갔고, 손진아는 빠르게 절정으로 치달았다.

“아하아앙....아흑....아아아아....난 몰라....또 간다....가....아아아악!”

그러다 결국 오르가슴 상태에 다다르면서, 앞서 세 번의 옅은 절정과 달리 감도가 상당히 높은 절정을 맞으며 부들부들 몸을 떨어댔다.

거기다 눈까지 흰자위를 드러내는 게, 너무 좋아서 아주 정신 줄을 놓은 듯한 모습을 연출했다.

반면 나는 아직 사정감도 일지 않은 터라 조금 황당한 얼굴로, 욕조 위에 앉은 손진아가 욕조 안으로 드러눕지 못하게, 두 팔로 그녀를 받쳐 주고 있기 급급했다.

* * *

손진아와의 빠구리는 욕실에서 벗어나서 침실에서도 계속 이어졌다.

어느 새 시간이 새벽 2시를 살짝 넘기고 있었다.

“하아앙....아흐흑....준열씨....더, 더....아하아앙....아아아아....”

무려 4시간에 걸친 손진아와이 빠구리는 아직 그 끝을 모르게 이어지고 있었는데, 결국 얼마 못가서 또 다시 극한의 오르가슴을 견뎌 내지 못한 손진아.

“아하아앙....아아아아....계속....아아....”

그녀가 이번에도 떡치던 도중에 떡 실신을 해 버렸다.

“이봐요. 정신 차려요.”

그런 그녀를 나는 억지로 깨웠다. 안 그러면 이번에도 나는 제대로 사정을 못할지 몰랐다.

빠구리 하는 데 사정을 못하는 게 말이 되는가?

“아아아아....더, 더....”

나는 기어코 손진아를 정신 차리게 해서 하던 좆질을 마저 계속 이어나갔다

철퍼퍽! 철퍽! 철퍼억! 철퍽!

계속 되는 내 좆질에, 손진아의 보지 주위의 허연 애액들이 어느 새 맑아졌고, 내 눈앞에 출렁거리는 그녀의 젖탱이를, 나는 입으로 물고 혀로 핥았다.

그러면서 허리 놀림은 점점 더 빨라졌고 얼마 안가서, 손진아가 뭐라고 떠들어 대다가 크게 버럭 소리를 지르더니, 또 다시 떡 실신을 해버렸다.

“아하아앙....더, 더는 못 참....아하앙....간다....가....아아아악!”

퍽! 퍼퍽! 퍽! 퍽! 퍽! 퍽!

하지만 이번에는 나도 손진아의 사정을 봐 줄 수가 없었다.

왜냐하면 나도 사정감이 극에 다다라서, 곧 폭발할 거 같아서 말이다.

해서 기절해 축 늘어진 손진아의 몸을 붙들고, 나는 계속 허리를 흔들어댔다.

그러다 척추에서 시작된 찌릿한 기운이 대뇌에 전달되었다. 순간 대뇌에서 내 좆대에 명령을 내렸다.

이제 터트려도 된다고 말이다. 그리고 내 좆대가 최대한 손진아의 질 안으로 밀고 들어가서는, 아주 대 놓고 자궁 안에다 뜨거운 정액을 쏟아 부었다.

“허억....헉....헉....헉....”

그 뒤 사정의 극쾌감에 부르르 몸을 떨던 나는, 거친 숨을 몰아쉬며 일단 호흡부터 진정시키려 노력했다.

이미 침대에 축 늘어져서 뻗어 있는 손진아.

그녀는 내가 사정 직후 그녀의 젖탱이를 한 손으로 꽉 틀어쥐었는데도, 그 고통마저 느끼지 못하는 듯 아무런 반응이 없었다.

“후우우....”

나는 드디어 손진아와의 빠구리를 끝냈다는 안도의 한숨을 내 쉬며, 잡고 있던 손진아의 젖가슴에서 손을 빼내서는 그녀 옆에 누웠다.

손진아는 이미 깊게 잠이 든 듯 쌕쌕거리며 잘 자고 있었다.

나도 긴장이 풀려선지 눈꺼풀이 무거워졌다.

일단 손진아는 제대로 다이어트를 했다. 아까 그녀가 먹었던 삼겹살의 칼로리는 이미 0칼로리를 지나, 마이너스로 넘어간 지 오래였다.

“으음....”

가만히 잠든 손진아의 얼굴을 보니 핼쑥한 정도가 아니라 아주 볼이 쏙 들어갔다. 더불어 그녀 아랫 배와 옆구리 살 역시도 섹스 전 후가 완전히 달라져 있었다.

“너무 심하게 했나?”

하긴 손진아에게 업그레이드 된 쾌속절정을 사용한 채, 무려 3시간 넘게 빠구리를 했다.

대체 몇 칼로리를 소모시켰는지 하도 정신없이 박아대다 보니 알 수가 없었다.

하지만 한 가지, 가장 중요한 팩트는, 바로 손진아가 제대로 다이어트를 했단 거다.

그 과정에서 나도 지치기는 마찬가지였지만, 그래도 씻고 자야겠다는 생각에 억지로 몸을 일으켰다.

우두두둑!

그랬더니 섹스 하느라 쓰지 않았던 근육과 관절이 아주 난리였다.

나는 가볍게 몸을 풀어 준 뒤 욕실로 향했다.

그때 손진아가 잠 잘 때 꽤 예민한 게 생각이 난 나는, 방향을 틀어서 안방 욕실이 아닌 거실 쪽 공용 욕실로 움직였다.

* * *

그렇게 공용 욕실에서 급하게 샤워를 하고 나온 나는, 손진아가 자고 있는 안방으로 들어가려다가, 갈증이 나서 주방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주방 냉장고에서 생수를 꺼내려는데 그 옆에 맥주가 보였다.

“쩝....”

그래도 갈증에는 시원한 캔 맥주가 아니겠나? 물론 실제로 갈증 해소에는 물이 더 좋겠지만. 군대에서 땡볕에 훈련 받을 때 생각나는 건, 시원한 물 보다는 시원한 콜라가 더 당기듯 말이다.

벌컥벌컥!

“캬아....”

시원한 캔 맥주를 거의 한 번에 다 비운 나는, 톡 쏘는 탄산과 시원한 맥주의 맛을 제대로 담아 낸, 마치 광고에서나 나올 거 같은 표정을 지었다.

지이이잉!

그때 핸드폰 진동소리가 내 귀에 들려왔다.

“새벽 2시 30분인데?”

근데 진동음이 한 번 뿐이다. 문자 메시지가 온 거다.

나는 몸을 일으켜 거실 소파에 던져져 있는 내 핸드폰을 챙겨서 봤다.

그랬더니 김훈 대표가 보낸 문자 메시지였다.

[말씀하셨던 처리자 셋은 모두 제거 했습니다. 하동훈은 오늘 마저 처리하겠습니다.]

김훈 대표의 문자 메시지를 확인한 나는, 나도 모르게 안도의 한숨을 내 쉬었다.

“휴우!”

이로써 내 안전은 내가 지켜냈다. 이제 하동훈만 제거하면 두 발 ‘쭈욱’ 뻗고 잘 수 있을 것이다.

나는 다 마신 빈 맥주 캔을 찌그러트려서, 주방에 있는 분리수거함에 넣은 뒤 안방으로 가려 했다.

지이이잉! 지이이잉! 지이이잉!

그런데 이 시간에 진짜 전화가 걸려왔다.

“미친....”

누가 몰상식하게 이 시간에 전화질인지 바로 확인한 나는, 즉시 그 전화를 받았다.

왜냐하면 에이미에게서 걸려 온 전화라서 말이다. 일단 한국에 혼자인 그녀가 이 시간에 나한테 전화했을 때는, 분명 급한 일일 것이었다.

“여보세요?”

=준열. 여기 싸움 벌어졌어.

“뭐?”

=민지 언니 진짜 잘 싸워. 짱이야. 짱!. 우와아....

그때 내 귀에 흥분한 에이미 목소리 말고도, 핸드폰 너머로 정말 싸우는 소리가 들려왔다.

“거기 어딘데?”

=여기는....

에이미가 지금 자기들이 있는 강남의 유명 클럽 이름을 댔다.

“플로렉스? 신사역 근처 말이지?”

=어어. 맞아.

클럽 플로렉스라면 백준열도 몇 번 간 곳이었다. 이전 삶의 나도 딱 한 번 간 적이 있었는데 그다지 좋은 추억의 장소는 아니었다.

“알았어. 지금 바로 그쪽으로 갈게.”

나는 문대식에게 먼저 전화를 걸었다. 정민지 요원이 내 경호팀원이 된 이상, 경호팀장인 문대식에게 가장 먼저 이 사실을 알리는 게 맞았다.

=네. 대표님.

“자는 데 깨웠지?”

=아닙니다. 말씀하십시오.

문대식은 자다가 일어나서 내 전화를 받았을 게 분명한데도, 전혀 흩트림 없이 내 전화를 받았다.

“지금 강남 클럽 플로렉스에서....”

쭉 내 얘기를 듣고 난 문대식이 말했다.

=그쪽에 아는 애들이 있으니 제가 알아보고, 제 선에서 뒤처리 하겠습니다.

여기서 주의해야 할 것이 바로 문대식의 자기 선에서라는 말이다.

그 말은 곧, 법의 테두리 안에서 처리하겠다는 말로, 해결하는 데 아무래도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었다.

해서 이런 일을 나는 주로 양태석에게 맡겼다.

“알았어.”

그 생각에 나는 바로 문대식과 통화를 끊고, 양태석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러자 전화 연결 음이 꽤 울리고 나서 양태석이 내 전화를 받았다.

=네.

“강남 클럽 플로렉스가 혹시 태천파 관리를 받아요?”

=플로렉스라....네. 저희 관리를 받는 클럽입니다.

“휴우. 다행이다. 거기서 지금....”

나는 간략하게 내가 아는 두 여자가 지금 그곳에서 싸움에 휘말렸는데, 그 중 한 여자인 정민지가 실제 거기서 싸우고 있는 거 같다고 양태석에게 말했다.

=민지가요? 알겠습니다.

뚜뚜뚜뚜뚜....

그랬더니 양태석이 내 말은 더 듣지도 않고 바로 전화를 끊었다.

“뭐야?”

양태석이 이런 반응을 보였다는 건 그가 직접 나서겠다는 소리였다.

그가 나섰다면 더 이상 그녀들 걱정은 할 필요가 없었다.

사실상 서울에서 밤의 황제나 마찬가지인 양태석이었다.

그런 그를 감히 누가 감당 할 수 있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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