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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싶으면 해-179화 (179/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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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싶으면 해

“하동훈 쪽은 아직 연락 없습니까?”

=네. 그쪽도 곧 좋은 소식 전해 드릴 수 있을 거 같습니다.

곧 이란 건, 오늘 밤 중에 해결이 될 거란 소리다.

적어도 내게 위협적인 그 3명의 처리자들은 반드시 제거 되어야 했다.

안 그러면 내일부터 마음 놓고, 어딜 나 다니지도 못할 테니 말이다.

“밤이 늦었으니 그 결과는 문자 메시지로 보내 주세요.”

=그렇게 하도록 하죠. 아아. 그리고....민지는 잘하고 있습니까?

“네. 지금은 직무교육 중이고, 내일부터 정식으로 근무합니다. 뭐 그 정도는 정민지 요원에게 직접 전화해서 물으셔도 됩니다.”

=그럴 수야 있나요. 제 손을 떠난 아인데. 그 아이 좀 잘 부탁드립니다.

누가 들으면 김훈 대표가 정민지의 보호자라도 되는 줄 알겠다.

아무튼 김훈 대표가 이렇게 신경을 쓰는 정민지라면, 좀 더 신경을 써 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김훈 대표와 통화를 끝낸 후, 나는마저 옷을 다 벗고 샤워를 시작했다.

내가 아무리 느릿하게 샤워를 해도, 어차피 여자인 손진아가 씻는 것 보다는 빨랐다.

그렇게 다 씻고 안방으로 가니 역시나 손진아는 여전히 욕실에 있었다.

“....랄라라라....라라라....”

뭐가 그리 신난 지 흥얼거림이 끊이지 않는 손진아. 손진아는 다재다능한 스타였지만 노래에는 그다지 소질이 없었다.

그걸 아는 나는 그녀와 왜 노래를 부르지 않고 저렇게 허밍만하면서 노래를 부르는지 잘 알았다.

당연히 백준열은 그 사실을 몰랐고 알고 싶어 하지도 않았다.

그에게 중요한 건 오로지 손진아의 아름다운 얼굴과 그녀의 매끈한 몸이 다였으니까.

아마도 손진아가 JYB엔터에 몸담지 않으려는 것도 그 때문이 아닐까 싶었다.

아무래도 자신에게 무관심한 백준열이 대표로 있는 JYB엔터에는 들어가는 게, 꺼림칙했을 테니 말이다.

나는 안방 욕실로 다가가서 손진아에게 말했다.

“아직 다 안 씻었어요?”

“네?”

갑작스런 내 물음에 욕실 안 손진아가 꽤 놀란 모양이었다. 하지만 이미 내뱉은 말이었다.

“같이 씻을까요?”

“....”

그 말을 뱉고 나니 생각이 났다. 예전에 한 번 지금 같은 상황에서 백준열이 훌훌 옷을 벗고 욕실로 들어가서, 씻고 있는 손진아와 빠구리를 한 적이 있었다.

그때 백준열은 제대로 빠구리도 못하고 자빠져서 못난 꼴만 보였었다.

그 뒤로 백준열은 다시는 욕실 안에 여자가 씻을 때, 빠구리 하러 그 안으로 다시는 기어 들어가지 않았다.

하지만 나는 백준열이 아니다. 거기다가 나한테는 시스템이 있지 않은가?

일단 손진아가 싫다는 소리는 하지 않았다.

나는 훌훌 옷을 벗고 욕실 문을 열었다. 욕실 안은 김이 잔뜩 서려 있었다.

아무래도 손진아가 따뜻한 물로 씻어서 그런 것 같았다.

손진아의 안방 욕실은 거실에 있는 공용 욕실보다 더 크고 화려했다.

거기다가 거품 목욕을 즐길 수 있게 월풀 욕조까지 설치되어 있었다.

“또 들어 왔네요?”

그 월풀 욕조 안에 있다가 방금 나온 듯, 수건으로 자신의 몸을 가린 손진아가 날 보고 말했다.

그 말이 예전 백준열의 아픈 추억을 상기 시키게 만들었다. 하지만 당사자인 백준열이라면 상처 받을 상황이지만 나는 아니었다.

“그때는 내가 많이 피곤해서 그랬고. 지금은 다릅니다.”

“쯧쯧. 남자들의 허세란....”

자기 딴엔 목소리를 낮춰 한 말이지만 욕실 안이라 다 들렸다.

안 그래도 예민한 내 귀에는 그 말이 바로 옆에서 내 귀에 대고 하는 소리처럼 아주 잘 들렸고, 나는 그런 그녀에게 내 말이 허세가 아니란 걸 바로 증명해 보였다.

“이거 봐요.”

나는 자랑스럽게 허리를 내밀었다. 그러자 덜렁 거리는 내 말자지가, 앞으로 기세 좋게 튀어 나왔고 그걸 본 손진아가 입을 쩍 벌렸다.

* * *

욕실 밖에서 옷을 벗을 때 나는 「개좆」아이템을 사용했다.

그리고 좀 전 손진아가 내 말자지를 보고 경악을 금치 못할 때, 그녀에게 「개좆」아이템의 기능 중 하나인 매혹향기를 사용했고.

“이, 이게 어떻게 된 거예요?”

“뭐 어쩌다 보니 이렇게 커지게 됐습니다.”

그 어쩌다가를 내가 손진아에게 굳이 설명할 필요는 없었다.

그녀 역시 매혹향기 때문에 지금은 그 딴 건 별로 알고 싶지도 않았다

해서 우리는 매주 몸을 섞어 온 사이답게 바로 뒤엉켰다.

누가 먼저랄 거 없이 거의 동시에 움직였고, 서로를 끌어안고 자연스럽게 입술을 찾았다.

“쩌업....쩝....츠르릅....츠릅....”

그 과정에서 그녀의 몸을 가리고 있던 수건이 발 아래로 떨어지면서, 그녀와 나의 알몸이 서로 맞닿았다.

백화점에서 안아봐서 알고 있었지만, 손진아는 그녀 체구에 비해 큰 가슴을 가지고 있었다.

그녀 정도 날씬한 체형에 C컵이면 상당히 큰 가슴을 가지고 있는 편이었다.

나는 손진아와 열정적인 키스를 하고 나서, 바로 욕실 바닥에 무릎을 꿇었다.

내가 그렇게 한 이유는 바로 내가 좋아하는 여자의 가슴을 애무하기 위해서였다.

내가 딱히 가슴 성애자는 아니지만, 이왕이면 큰 가슴의 여자가 좋았다.

‘가슴이 클수록 여자는 더 글래머러스해 보이는 게 사실이고....’

나는 무릎 꿇고 손진아의 품에 다시 안겼다. 그러자 물컹하고 푹신한 느낌이 내 얼굴에 그대로 전달되어져 왔다.

손진아의 새하얀 피부와 핑크빛 유륜과 젖꼭지가, 나를 흥분케 만들었다.

안 그래도 커져 있던 내 말자지가 더 커졌다.

그때 내 입이 손진아의 왼쪽 젖가슴을 크게 한 입 베어 물었다.

“쭈웁....쭙....쭙....”

내가 그녀의 젖탱이 한쪽을 빨면서 그녀를 슬쩍 올려다보자, 손진아가 지그시 눈을 감고는 나를 ‘꼬옥’ 끌어안더니 이내 달뜬 신음성을 흘리기 시작했다.

“아아아....아하앙....아아아아....”

매혹향기를 맡은 손진아는 예전에 백준열이 알던 그 도도한 여자가 아니었다.

오로지 쾌락만 쫓는 섹스에 굶주린 여자일 뿐이었다.

그래선지 손진아가 하도 강하게 내 머리를 끌어안아서 숨 쉬기가 어려웠다.

해서 빨던 그녀의 젖가슴에서 입을 떼면서 동시에 몸을 일으켰다.

그러자 손진아가 알아서 내게 몸을 바짝 밀착시키면서, 끈적거리는 음성으로 말했다.

“뭐가 다른지....빨리 증명해 봐요.”

그때 내 시선이 향한 것은 뿌연 거울이었다.

그 거울에 비친 손진아의 얼굴에는 색기가 가득했다. 무엇보다 내게 안기면서 내 가슴에 와 닿는, 손진아의 젖탱이가 나를 더욱 흥분시켰다.

그중 왼쪽 젖꼭지와 유륜은 내가 좀 전까지 빨아댄 탓에, 내 침이 잔뜩 묻어 있었다.

“으윽!”

그때였다. 언제 손진아가 잡았는지 내 말자지를 그녀가 한손으로 꽉 틀어쥐고 있었다.

마치 놓치면 안 되는 대형 장어의 허리를 움켜 쥔 듯이 말이다.

‘뭘 해야....’

나는 여기서 어떻게 진도를 나가야 할지 생각을 했는데, 그럴 필요가 애초부터 없었다. 왜냐?

손진아가 다 알아서 진도를 뺐으니까.

손진아는 좀 전에 나처럼 욕실에 무릎을 꿇었다. 그리곤 그 작은 섬섬옥수로 내 좆대를 두 손으로 잡았는데, 그 중 오른 손으로 내 귀두 바로 밑을 잡았다.

마치 장어 대가리를 잡아채서 꼼짝 못하게 만들 듯 말이다.

그렇게 두 손으로 내 좆대를 잡은 상태에서, 손진아가 머리를 그쪽으로 가져갔다.

그리곤 혀를 내밀어서 내 좆대 끝을 핥더니, 이내 그 작은 입을 벌려서 기어코 내 좆대 맨 앞의 귀두를 입에 담았다.

“쪼옵....쫍쫍쫍....”

그리곤 뭐가 그리 맛있는지 열심히도 내 귀두를 빨아대기 시작했다.

그러다 좆대를 잡고 있는 두 손을 움직이기 시작했다.

빨고 딸딸이 치는 진정한 사까시 애무가 시작 되었고, 이런 애무를 백준열은 손진아에게서 한 번도 받아 본 적이 없었다.

하긴 손진아를 덮쳐서 그녀 보지에 좆대 꽂기 바빴던 그가, 손진아에게 이런 정성스런 애무를 받아 봤을 리 있었겠나?

“으으으으....”

기분 좋은 쾌감이 등골과 척추를 타고 ‘쭈욱’ 머리로 올라와서 대뇌를 거쳐, 내 입을 절로 벌리게 만들었고, 동시에 입 밖으로 신음소리를 토해내게 만들었다.

* * *

손진아는 그 작은 두 손으로 내 말자지를 딸딸이 치면서, 또 부지런도 하게 내 불알을 주물럭거리며 애무해 주었다.

하지만 내가 원하는 건 제대로 입으로 해 주는 사까시였다.

그래서 나는 그걸 손진아에게 요구했다.

“진아씨. 좀 더 세게 빨아 봐요.”

“세게요?”

손진아가 밑에서 날 올려다보는 데, 그걸 보는 순간 가슴이 뭉클했다.

‘세상에 멜로 여왕 손진아가, 내 앞에 쪼그리고 앉아서 내 좆을 빨고 있다니....’

그야말로 꿈같은 상황이었다. 나는 그런 손진아의 머리를 사랑스럽게 쓰다듬어 주다가 살짝 내 몸 쪽으로 눌렀다.

쪼오옵....쫍쫍....쪼옵....쫍쫍.

손진아는 내 좆대를 그야말로 열과 성의를 다해서 빨았다.

더불어 두 손은 열심히 딸을 쳤고, 그러다 귀두 끝의 오줌구멍을 혀끝으로 간질이기까지 했다.

“으으으윽....”

순간 사정감이 훅 일었다. 그만큼 손진아의 애무가 내게 자극적으로 다가왔는데, 그때 또 백준열의 열등했던 기억이 나면서 사정감이 확 사라졌다.

손진아와 빠구리 할 때마다 사정감이 일면 그걸 못 참아서는, 얼마 못 버티고 그녀 안에 찍 싸버리는 게 보통의 백준열이었다.

그래 놓고 지지리도 못나게도 손진아에게 물었다. ‘나 어땠어?’ 라고 말이다.

‘진짜 최악이었네. 백준열.’

뭐 이제부터는 안 그러면 되는 일이었다. ‘스윽’ 옆을 돌아 본 나는 여전히 부글거리며 거품을 내뿜고 있는, 월풀 욕조 쪽으로 움직여 그 위에 앉았다.

그러자 내 좆대를 잡고 따라 움직인 손진아가 여전히 내 앞에 무릎을 꿇은 채, 내 가랑이 사이에 머리를 파묻었다.

쭙쭙쭙....쭈웁....쭙쭙쭙....

열심히 내 좆대를 빨아주는 손진아. 그런 그녀를 물끄러미 내려다보던 나는, 그냥 손을 뻗어 내 눈에는 안 보이는 젖가슴을 만졌다.

앞서 내 머리를 끌어안을 때도 느꼈지만, 손진아의 가슴은 순수 자연산이었다.

한국 여자로 C컵은 큰 가슴 축에 속했다. 손진아의 가슴은 직접 만져 보니 그 탄력이 장난 아니었다.

특히 손가락으로 젖꼭지를 간질이자 빳빳하게 일어섰는데, 그게 좋았던지 내 좆을 빨면서 ‘으흐흥’ 거리며 콧소리를 냈다. 이제 빨만큼 빨았다 싶었던 나는 그녀에게 말했다.

“이제 그만하고 올라와요.”

그러자 내 좆대를 빨던 손진아가 머리를 쳐들고 날 올려다보며 물었다.

“이제 하게요?”

나는 그런 그녀 입가에 묻은 그녀의 침을 내 손으로 닦아 주며 물었다.

“진아씨도 애무해 줄까요?”

“저를요?”

그때 내 시선에 침으로 범벅 된 내 말자지가 보였다.

어찌나 열정적으로 빨았던지 내 좆대 끝 귀두가 시뻘겠다.

물론 자극을 받은 탓에 귀두가 연신 실룩 거렸고, 내 좆대는 풀 발기 된 상태를 계속 유지하고 있었다.

* * *

백준열의 기억에 따르면 그는 손진아와 섹스 때 제대로 된 애무를 해 준 적이 없었다. 그저 대충 만지고 입술로 그녀 몸에 뽀뽀하다보면 손진아가 신음성을 냈고, 그럼 준비가 됐다고 생각하고 그녀 다리를 벌린 다음, 자기 좆대를 그녀 보지 안에 쑤셔 넣기 급급했을 뿐.

‘안 되겠다.’

지금 나는 준비가 됐는데 손진아는 아닌 거 같았다.

나는 몸을 일으키며 그녀에게 손을 내밀었다.

“우리 자리 바꿔요.”

나는 내 손을 잡은 손진아를 일으켜서, 내가 좀 전까지 앉았던 월풀 욕조 위에 앉히고, 이번에는 내가 그녀 앞에 무릎 꿇고, 그녀 사타구니 사이에 머리를 디밀었다.

“아앙....거, 거긴....부끄러운데....”

손진아가 다리를 오므린 채 얼굴을 붉혔다. 이럴 땐 억지로 풀어나가선 안 됐다.

해서 나는 밖에서부터 천천히 그녀를 공략해 나갔다.

우선 그녀와 키스를 하고 그녀 목선부터 시작해서, 젖가슴을 전체적으로 내 입술과 혀를 사용해서 애무해 준 뒤, 배꼽으로 내려 왔을 때 두 손이 그녀의 허벅지를 만지며, 조금씩 가랑이를 벌려 나갔다.

그러자 손진아도 못 이기는 척 다리 힘을 뺐고 다리가 벌어지자, 그 안쪽에 분홍색 속살이 내 눈에 들어왔고, 이미 흥분 한 듯 그 주위가 그녀가 질구에서 토해 낸 애액으로 번들거리고 있었다.

나는 그녀 배꼽에서 멈췄던 입술을, 그대로 밑으로 내려서 그녀의 보지를 바로 빨았다.

츠르르릅....츠릅....쯔읍....쩝쩝쩝....

“아하아앙....아흐흑....아아아아....난 몰라....아아아악!”

손진아가 부들부들 몸을 떨면서 떠나가라 교성을 질러댔다.

나는 그저 그녀 보지를 좀 빨아 준 거 뿐인데 말이다.

아무래도 매혹향기가 손진아를 더욱 흥분시켜 빠르게 절정으로 이끈 거 같았다.

뭐 그건 그거고, 나는마저 하던 애무를 계속 해 나갔다.

이제는 어떤 저항 없이 다리를 활짝 벌리고 있는 손진아.

나는 그런 그녀 보지 살짝 위에 음핵을 손가락으로 건드리면서, 동시에 혀를 내밀어서 그 밑 질구 양옆의 소음순을 핥았다.

“으으으윽....안, 안 돼....또, 또 가려고 해....그, 그만....준열씨. 하지 마....안 돼....아아아악!”

아무래도 좀 전에 내가 손진아의 G-스팟을 건드린 모양이었다.

손진아는 연거푸 절정을 맛보면서 좀체 정신을 못 차리고 있었다.

나야 하던 거 계속 이어서 한다는 생각에, 오른손 중지를 그녀 질구 안에 쑤셔 넣고, 안을 휘저어대면서 동시에 다른 손의 검지로 재차, 그녀의 음핵과 요도 사이를 긁었다.

아무래도 그 사이에 손진아의 G-스팟이 있는 거 같아서 말이다.

“아흐흐흑....아앙....내 몸이 이상해....아아아....온 몸에 소름이 돋는 거 같아....하이이잉....”

욕조에 앉아 한 손은 벽을 짚고, 다른 손은 앉은 욕조 옆을 디디고 있던 손진아가, 허리를 뒤로 휙 젖히며, 연거푸 바들바들 몸을 떨며 자지라졌다.

나는 혹시 그녀가 그대로 월풀 욕조 속으로 빠질까 해서, 손을 뻗어 손진아의 허리를 감싸 안았다.

그때 내게 안긴 손진아의 보지에서 울컥하며 뜨거운 애액을 토해내면서 내 아랫배와 좆대를 적셨는데, 바로 이어 그녀의 달뜬 목소리가 내 귀에 들려왔다.

“이제 그만 박아주세요.”

세상에....멜로 여왕 손진아가 나보고 박아 달라고 애원하고 있다니!

‘이게 꿈이야 생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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