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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싶으면 해-135화 (135/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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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싶으면 해

“네?”

임연수는 그게 무슨 소리냐며 백준열을 빤히 쳐다봤다.

그러자 백준열이 밝게 웃으며, 손을 내밀어 그녀의 턱에 손바닥을 갖다 댔다.

그리곤 그 손 엄지로 그녀의 입술을 가만히 만지다, 이내 머리를 그녀 얼굴로 가져갔다.

쪽! 쪽!

백준열이 짓궂게 장난치듯 입술로 임연수의 입술에 일부러 소리 내서 뽀뽀를 하자, 임연수가 갑자기 코웃음을 쳤다.

“흥! 이리와요.”

갑자기 터프해진 임연수. 그녀가 대뜸 두 손으로 백준열의 멱살을 잡아채더니, 그를 거실 소파 쪽으로 밀어 붙었다.

“어어....”

놀란 백준열이 뒷걸음질을 치다 소파에 가로막혀 멈춰 섰는데, 이번에는 임연수의 입술이 거칠게 백준열의 입을 틀어막았다.

임연수는 따로 키스하는 법이라도 배웠는지 기막히게 키스를 잘했다.

그녀의 가늘고 긴 혀가 백준열의 입안을 휘저은 다음, 그의 입술을 휘감았다.

“우우웁....쩝쩝....”

하지만 키스 하나로 만족할 백준열이 아니었다.

키스 도중 그의 두 손은 열심히 다음 단계로 가기 위한 준비를 시작했다.

이때 임연수는 예쁜 프릴 블라우스와 린넨 스커트 차림이었다.

색상은 블라우스가 베이지 계통이었고 스커트는 남색으로, 임연수가 입고 있으니 차분하고 우아해 보였다.

먼저 백준열의 손이 그녀의 프릴 블라우스 단추를 풀었다. 그러자 불룩하기 솟구친 그녀의 탐스런 젖가슴이 바로 드러났다. 물론 브래지어를 하고 있었다.

그러나 C컵 이상 되어 보이는, 제법 큰 그녀의 가슴을 검은 브래지어가 겨우 받치고 있었기에, 반쯤 드러난 뽀얀 젖탱이가 백준열의 육욕을 연신 들끓어 오르게 만들었다.

하지만 백준열은 섣불리 그 탐스런 먹잇감에 손대지 않았다.

그건 빠구리를 모르는 하수들이나 하는 짓이다.

대신 백준열은 그녀의 빈틈, 즉 아래를 공략했다.

그녀의 스커트를 허벅지 위까지 끌어 올리고, 두 가랑이 사이 민감한 안쪽 허벅지를 한 손으로, 번갈아 가며 쓸어주었다.

그러자 백준열과 키스에 열중이었던 임연수가, 움찔하며 엉덩이를 비틀어댔다.

그 순간 백준열의 손이 과감히 임연수의 사타구니를 타고, 위로 쭉 올라갔고 은밀한 계곡을 중지가 기습적으로 쓸었다.

“아하아앙....아아아....”

임연수가 다급히 백준열의 입에서 자신의 입술을 떼어내며 신음성을 흘렸다.

그 순간 임연수의 입술로부터 해방 된 백준열의 입술이, 바로 그녀의 길고 가는 목을 향해 움직였다.

백준열의 입술이 그녀의 목에 뜨거운 입김과 함께 부드러운 입술로 자극을 가하자, 임연수의 고개가 절로 뒤로 젖혀지며 동시에, 그녀의 입에서 달뜬 신음소리가 흘러 나왔다.

“아흐흐흥.....”

그 사이 백준열의 손이 크나큰 쾌거를 거두며 밑으로 내려왔다.

그런 그의 손에는 임연수의 검은 팬티가 딸려 내려왔다.

백준열은 그 팬티를 무릎까지 끌어 내린 뒤, 다시 사타구니 위로 움직였다.

거추장스런 팬티가 없는 그녀의 보지를, 백준열의 손가락들이 각개격파하며 애무에 들어갔다.

그의 엄지와 검지, 약지가 각기 임연수의 음핵과 소음순 양쪽을 자극하는 사이, 중지가 질구 안으로 침투해 들어갔다.

그렇게 백준열의 손가락들이 임연수의 보지를 분탕질 치자, 그녀가 격하게 둔부를 흔들었다. 동시에 입에서 숨 넘어 갈 듯 교성이 일었다.

“아아하앙....아흐흑....아아아아....”

그러다 얼마 못 버티고 임연수의 양쪽 소음순 사이의 질구에서 애액이 주르르 흘러내렸다.

* * *

백준열의 기억에 따르면 임연수와 그는 속궁합이 잘 맞았다.

즉 지금의 나는 「개좆」아이템을 쓸 필요가 전혀 없었다.

그냥 지금 백준열의 순수한 몸만으로, 임연수와 빠구리를 해도 충분하단 얘기다.

스윽!

그때 임연수가 등 뒤에서 나를 안더니 자연스럽게 상의를 벗겼다.

그 뒤 그녀의 손이 내 앞가슴과 그 아래 복부를 만졌고, 그 다음 더 아래로 내려간 그녀의 두 손이, 나의 버클을 풀고 바지와 팬티를 한꺼번에 벗겨 내렸다.

그리곤 나의 탄탄한 허벅지를 더듬다가, 이내 위로 올라오면서 그 중심에 위치한 좆대를 손으로 잡았다.

“으윽!”

뭘 그리 세게 잡는지. 뭐 딱히 아프다기보다는 좀 많이 놀란 나의 입에서 신음성이 절로 흘러 나왔다.

“으으음....”

내 자지는 그녀가 잡자 그 안에서 급속도로 커졌다.

백준열의 자지는 원래 발기 시 18센티까지는 됐다.

즉 탈 아시아 급의 좆은 가지고 있었기에, 사이즈 때문에 여자에게 꿀릴 건 사실 없었다.

하지만 앞 번에 내가 상대한 여자들은 다들 말자지를 사용, 압도적인 정력과 테크닉으로 그녀들을 만족시켰던 지라, 지금 임연수 손 안에 내 자지는 사실 마음에 들지 않았다.

생각 같아서는 임연수도 내 말자지 맛을 보고 주고 싶었다.

그러나 다른 여자들과 달리, 임연수는 백준열을 진짜 사랑했다.

그렇게 사랑하는 백준열이 갑자기 말자지를 휘둘러 대면서 날 뛰면, 그녀는 과연 그걸 어떻게 받다드릴까?

임연수는 백준열을 싫어하는 다른 여자들과는 그 결이 달랐다.

때문에 그런 급격한 변화를 쉬이 받아드리지 못할 것이다.

해서 나도 오늘 임연수를 상대 할 때는, 다른 여자들에 비해 더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었다. 당연히 그녀 보지에 꽂힐, 내 좆대도 백준열의 것 그대로여야 했고.

임연수는 별거 없이 그대로 발기한, 백준열의 좆대를 보고 꼴깍 마른 침을 삼키면서, 나의 옆으로 돌아서 내 앞에 섰다.

그녀가 나를 빤히 올려다보자 그게 뭘 바라는지 깨닫고, 나는 가볍게 웃으며 그녀의 입술에 내의 입술을 포갰다.

“쭈쭙...할짝....쩝쩝....”

나의 입술과 혀가 그녀의 도톰한 입술과 그 안을 감미롭게 빨고 핥자, 그녀는 황홀감에 질끈 두 눈을 감았다.

이런 백준열의 별거 아닌 키스세례에도 임연수는 벌써 아래가 축축하게 젖었다.

그 만큼 백준열의 가벼운 애무에도, 그녀의 몸은 이렇게 빠르게 반응을 해 온 거다.

그러니까 자신을 사랑해 주는 여자와, 빠구리는 원래 이렇게 편했던 것이다.

나는 여태 그런 빠구리를 못해 본 거고.

“아아아....”

그녀의 입에서 달뜬 신음성이 흘러나올 때, 내 입이 그녀의 턱과 그 아래 목선을 혀로 핥으며 두 손이 그녀의 스커트 지퍼를 내렸다.

지이이이익! 툭!

지퍼가 다 내려지자 알아서 스커트가 흘러서 그녀의 발아래로 떨어져 내렸고, 아무것도 걸치지 매끈한 그녀의 하체가, 고스란히 내 두 눈을 사로잡았다.

* * *

이미 백준열의 키스로 인해 흥분한 임연수의 두 젖꼭지가 빠짝 곤두 서 있었다.

임연수는 그런 젖꼭지를 일부러 백준열의 가슴에 밀착 시켰고, 두 손은 그의 좆대를 붙잡았다.

백준열의 좆대는 길이도 길고 두께도 굵어서, 임연수의 작은 손아귀에 가득 찼다.

임연수는 그런 백준열의 자지를 손으로 꽉 잡고 위아래 진퇴 시켰다.

“으으으.....”

임연수의 손길에 백준열의 입에서 절로 신음성이 흘러 나왔지만, 그 쾌감을 참아 내면서 부지런히 그녀의 목선을 따라 키스를 해 나가던 백준열은, 그녀 어깨의 쇄골을 거쳐 그 아래 젖꼭지 쪽으로 움직였다.

“할짝....할짝....쭈웁....”

“아하아아앙....아흐흐흥....”

백준열의 혀가 임연수의 젖꼭지를 핥다가 입 안 가득 베어 물고 쪽쪽 빨자, 임연수가 쾌락에 겨워 고개를 뒤로 살짝 젖히며 야릇하게 신음성을 흘렸다.

그러면서 그녀는 백준열의 좆대를 더 강하고 움켜쥐고, 떠 빠르게 위아래로 흔들며 딸딸이쳤다.

임연수의 손놀림에 백준열의 좆대가 성이 날대로 나서, 귀두 주위로 굵게 핏줄이 곤두섰을 때, 백준열이 임연수의 머리를 두 손으로 감쌌다.

그리고 지그시 머리를 누르자, 임연수가 거실 바닥에 무릎을 꿇었다.

이어 고개를 숙이자 그녀 앞에 늠름하게 고개를 쳐 든 백준열의 좆대가 보였다.

임연수는 그 좆기둥을 한 손에 쥐고, 다른 손으로 그 밑에 축 늘어져 있는 백준열의 불알을 조심스럽게 감싸 쥐었다.

이내 머리를 그쪽으로 가져간 임연수는 붉고 긴 혀를 내밀어서, 백준열의 귀두를 핥기 시작했다.

“으으으음.....”

그러자 찌릿한 쾌감에 백준열이 신음과 함께 허벅지와 힙에 잔뜩 힘이 들어갔다.

임연수는 열심히 귀두를 핥다가 이내 입을 ‘쩌 벌리곤, 그의 실룩 거리는 귀두를 입 안 가득 베어 물었다.

백준열은 자신의 거시기가 촉촉하고 따스한 임연수의 입안에 들어가자, 그 느낌이 좋아서 입가에 미소를 머금었다.

그러면서 본능적으로 허리를 앞으로 내밀었다. 그러자 그의 좆기둥이 임연수의 입속으로 좀 더 깊이 들어갔다.

“우우웁!”

그러면서 백준열의 귀두가 임연수의 입안 깊게 들어가면서, 그녀의 목청을 건드렸는지 임연수의 얼굴이 시뻘겋게 변했다.

하지만 백준열은 밀어 넣은 물건을 뒤로 빼지 않고, 오히려 그녀 머리끄덩이를 잡고 앞뒤로 진퇴를 거듭 했다.

“우우웅....우웁....우우웁.....”

임연수는 백준열의 두 허벅지를 두 손으로 잡고 고개만 까닥거렸다.

하지만 점차 그녀의 두 눈이 충혈 되고, 얼굴도 빨게 지다가 결국 백준열의 좆대에서 입을 빼냈다.

“콜록콜록....우에에엑!”

임연수는 심하게 기침을 하다 결국 토악질까지 하며 괴로워했다.

대신 그녀의 입에서 벗어난, 백준열의 자지는 연신 실룩거리며 더 강한 자극을 원했다.

그때 백준열이 임연수의 뒤로 움직였다.

백준열의 두 손이 기침 중인 임연수의 허리를 잡아서 위로 끌어당기자, 임연수는 엎드린 체 두 다리만 곧게 폈다.

그 상태에서 백준열은 뒤에서 자신의 번들거리는 좆대를, 임연수의 사타구니 사이에 쑤셔 넣었다.

그녀의 보지는 이미 흥건히 젖어 있어서, 백준열은 따로 뭘 할 필요도 없이, 그대로 그 안으로 자신의 좆대를 밀어 넣기만 하면 됐다.

슈우욱!

“하아악!”

백준열의 제법 실한 좆대가 임연수의 보지 속으로 단숨에 파고 들어갔다.

임연수는 자신이 질구 안으로 단숨에 밀려들어오는, 백준열의 좆대에 기겁하며 고개를 쳐들었다.

평소 백준열은 이런 식으로 거칠게 임연수의 보지에 좆대를 꽂지 않았다.

하지만 지금의 백준열은 그리 크지도 않는 자신의 좆대를, 서서히 간격을 줘 가며 쑤셔 넣는 건 영 성에 차지 않았다.

뭐 그래도 좆질 하는 건 마찬가지인 듯, 좆대를 그녀 보지 속에 다 쑤셔 넣고 나자, 백준열이 임연수의 허리를 뒤에서 꽉 틀어쥐고는, 본격적으로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푹쩌적! 푹쩍! 푹쩌억! 푹쩍!

백준열의 하체와 임연수의 엉덩이가 마주치며 찰진 소리를 냈다.

백준열은 자신의 좆대를 최대한 뿌리 끝까지, 임연수의 보지 속에 찔러 넣었다.

왠지 그래야 자신의 작은 좆대에 임연수가 만족할 거 같아서 말이다.

물론 이건 백준열이 여태 다른 여자들을 상대로 했을 때 써 왔던, 자신 말자지와 지금의 자지를 계속 비교하면서 생긴 열등감의 발로였다.

하지만 임연수는 지금 백준열이 좆대에도, 충분히 만족감을 느끼고 있었기에 그가 자신의 좆을 최대한 깊게 그녀 보지 속에 찔러 넣을 때마다, 자지러지는 비명을 내질렀다.

“아하아악!....아흐흐흑....아아아아....”

철퍼퍽! 철퍽! 철퍽! 철퍼억!

임연수의 질구 안에서 묽은 물이 흘러나와서, 백준열의 좆대에 묻어나면서 백준열이 박아 댈 때마다 더 찰진 소리가 거실 안을 가득 울렸다.

임연수는 두 다리는 편 상태에서 허리는 굽힌 체, 두 팔로 바닥을 짚은 상태로 뒤치기를 당하는 중이었다.

그러다 빠르게 절정감이 몰려오기 시작하자, 상체를 펴서 뒤로 넘기며 두 팔로 뒤쪽에 있던 백준열의 목을 휘감았다.

그러자 백준열이 잡고 있던 임연수의 허리에서 두 손을 떼서는, 그녀의 젖가슴을 그 두 손으로 움켜쥐었다. 그리고는 더 빠르고 강하게 허리를 놀려댔다.

퍽! 퍼퍽! 퍽! 퍽! 퍼퍼퍼퍽!

“아흐흐흐흑....아으으응....아아아아....준, 준열씨....더....더 세게....아흐흐흥....아아아아....”

백준열의 허리 놀림이 빨라지자, 임연수는 급격히 맥박이 증가하고 혈압이 상승하며 호흡수도 증가했다.

그러면서 혈액 속의 산소가 줄어들고, 말초 혈관이 확장되면서 온몸이 붉어졌고, 질구가 경련하며 벌렁거리면서, 그 안에서 묽은 애액이 계속 흘러 나왔다.

오르가슴(orgasme)에 다다른 임연수의 입에서 신음소리가 더욱 격렬하게 흘러 나왔다.

“아악!....아흐흑....악악!....아아아악!”

그러다 한 순간 몸이 경직 된 임연수가 부들부들 몸을 떨었다.

백준열은 임연수가 절정에 이르렀음을 깨닫고 허리 움직임을 멈췄다.

그리고는 그녀가 절정의 여운을 즐길 수 있게 잠시 기다려 주었는데, 임연수는 그런 백준열이 잡고 있던 두 손을 뿌리치고 거실 바닥에 주저앉았다.

그리곤 벌러덩 거실 바닥에 드러누워서 가쁜 호흡을 몰아쉬었다.

“하아....하아....하아....”

그녀의 얼굴과 몸은 붉게 상기 되어 있었는데, 잠시 쉬는 동안 원래 얼굴과 몸으로 돌아왔다. 임연수는 몇 분 뒤 오르가슴의 여운이 지나가자, 그제야 몸을 일으키더니 백준열이 있는 주방 쪽으로 움직였다.

* * *

사실 임연수와의 빠구리는 편했다. 내가 여태 상대했던 여자들은 절정에 오르게 하려면 개고생은 필수였다.

하지만 임연수는 그리 크지도 않는, 백준열의 원래 사이즈 좆대로도 금세 절정에 오르게 만들 수 있었다.

막상 그래놓고 조금 기다렸다가 바로 이어서 빠구리를 하려 했는데, 임연수가 그걸 거부하며 거실 바닥에 누워 버렸다.

그 때문에 그녀에게 박혀 있었던 내 좆도 빠져버렸고.

“쩝....”

나는 임연수를 그대로 두고 주방 쪽으로 향했다.

별로 한 것도 없는 데 목은 또 말랐다.

해서 냉장고에서 생수 하나를 꺼내서 마시고 있는데, 견신 시스템의 목소리가 내 머릿속에 울려왔다.

-「개끗발」스킬이 적용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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