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하고 싶으면 해-102화 (102/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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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싶으면 해

내가 예상했던, 깜짝 놀라는 박지수의 모습을, 바로 지금 볼 수 있었다.

하긴 저번 주까지, 내 좆은 이 사이즈가 아니었다.

일주일 사이 두 배, 아니 세배가까이 커져 있는, 내 좆대를 보고 박지수가 놀라지 않는 게 더 이상할 노릇.

“에구머니나. 이게 뭐야? 너 이거 수술한 거니?”

내 말자지에서 시선을 떼지 못하며, 박지수가 그렇게 내게 묻고 있었다.

나는 그녀의 질문에 친절하게, 아니 아예 대답도 해 주지 않았다.

이미 그런 콘셉트와는 거리가 멀어도 한참 멀었으니까.

“빨리 빨지?”

이어지는 묻지 마 식, 나의 강요에 박지수는 당황한 게 역력한 얼굴로, 두 손을 내밀어 일단 내 말자지를 잡았다.

하지만 내 말자지는, 그녀가 두 손으로 잡아도, 귀두에 닿지도 않았다.

거기가 굵기는 또 어찌나 굵던지, 내 좆대를 움켜 쥔 그녀 손아귀 가득 잡히고도, 한참 여유가 있을 정도다.

“와아....우와아....”

실제로 잡아보고 나서, 내 말자지의 실물 크기에 다시 한 번 경탄 사를 연발하는 박지수.

그런 그녀가 자신의 작은 입으로는, 잘 빨 수도 없이 큰 내 좆대에 일단 자기 입술을 가져갔다.

“쪼오옥....쩌업쩌어업....쩝쩝쩝...질꺽....찔꺼걱....찔꺽....”

하지만 연륜은 어디 가지 않았다.

나 말고 다른 남자를 섭렵해 온 그녀는, 노련하게 내 말자지를 사까시 해나갔다.

내 말자지가 아무리 커도, 그녀는 그걸 입안에 머금고, 숨을 참을 줄 알았다.

그렇게 그녀는 기어이, 내 좆대를 거의 다 입에 삼켰다.

‘지저스!’

나는 속으로 깜짝 놀랐다. 내가 그녀에게 기대한 것은, 단순한 펠라티오(Fellatio) 수준이었다.

그런데 그녀는 '딥 스로트'를 넘어서, 목 안 쪽까지 내 좆대를 억지로 밀어 넣는데 성공한 것이다.

‘여기서 '이루마티오(Irrumatio)'를 경험하게 되다니....’

이루마티오는 구강 성교의 일종으로, 상대의 입에 남자가 자신의 성기를 넣어, 상대의 머리를 손으로 들고 앞뒤로, 흔들면서 남성의 성기를 상대의 입에 넣었다 뺏다하는 행위를 말했다.

이루마티오는 펠라티오와 엄연히 다르게 분류되며, 마조히즘적 변태 성욕자의 경우에는, 이와 같은 행위를 즐긴다더니....

‘맞네. 박지수. 너는 확실히 미조히스트가.’

“쩌어업....쩝쩝....질꺽....”

“으으으....으하...하아....허헉....”

박지수가 내 좆대를 성심성의껏 빨면서, 머리를 격렬하게 흔들어 대자, 내 입에서 거친 신음소리가 계속해서 흘러나왔다.

나도 내가 이런 식의 신음소리를 낸다는 걸 오늘 처음 알았다.

그 정도로 박지수의 이루마티오는 굉장했고, 나의 인내심? 아니 정력을 시험했다.

‘으으으....더, 더는 못 참겠다.’

참을 만큼 참았다 싶었을 때, 나는 결국 힘주고 있던 똥꼬에서 힘을 뺐다.

그러자 박지수의 입안의 내 좆대에서, 시원하게 정액 탄알이 발사 되었다.

“우우웁....웁....”

그러자 일순 다급해진 박지수.

아마도 정액을 삼킨 경험이 많지는 않는 모양이었다.

보통 그녀가 지금 지어보이는 반응에, 남자들은 그녀 입안에 꽂고 있는 자신의 자지를 빼주었을 것이다.

하지만 나는 그대로 버텼다.

이렇게 되면 그녀로서는 달리 방법이 없었다.

억지로라도 내 정액을 전부 목으로 삼키는 수밖에.

“....꿀꺽....꿀꺽....”

내 생각대로 그녀는 어쩔 수 없이, 내 정액을 남김없이 전부 삼켰다.

그걸 확인한 후, 나는 그녀 입안에서 내 말자지를 빼냈다.

그리곤 능청스럽게 그녀에게 물었다.

“어때? 내 정액 맛이?”

“....”

그녀는 날 흘겨 볼 뿐, 아무런 대답을 내 놓지 않았다.

그런 그녀에게 나는 아직 한 번의 사정으로는 만족하지 못한 채, 여전히 대가리를 치켜들고 있는 내 말자지를, 충분히 충족시켜 주기 위해서 또 다른 강요를 시작했다.

“일어나.”

* * *

내 명령에 입가에 묻어 있는 내 정액을 아직 다 닦지도 못한 채, 박지수가 억지로 몸을 일으켰다.

하지만 아직 부끄러운 게 남았는지, 손으로 은근히 사타구니 사이를 가린 채, 전라의 상태로 내 앞에 섰다.

“지금까지 아주 좋았어. 자아. 이제 저 테이블을 짚고 엎드려. 특히 보지가 잘 보이게. 무슨 말인지 알지?”

내 강요가 이제 자발적으로 알아서, 째깍째깍 움직여 주는 박지수.

그걸 보고 나는 다시 한 번, 그녀가 마조히스트란 걸 재확인 할 수 있었다.

박지수는 거실 테이블을 두 손으로 짚고, 두 다리를 쩍 벌리고 섰다.

하지만 정확히 내가 원하는 모습은 아니었다.

해서 내가 그녀 뒤로 바짝 다가가서, 다리를 뻗어 그녀의 두 발 간격을 좀 더 벌려 놓았다. 그러자 그녀 엉덩이와 보지가, 더 적나라하게 내 눈에 들어왔다.

더불어 그 위에 국화모양의 항문까지.

백준열의 기억에, 그는 박지수의 항문까지 뚫지는 않았다.

일부러 아껴 둔 건 아니라, 그녀가 질겁해서 첫 시도 후, 다시는 거길 공략하지 않은 걸로 기억이 났다.

‘하지만....’

박지수가 마조시스트라는 것이 확실한 지금, 과연 항문을 뚫지 않을 이유가 있을까?

혹시 몰라 손을 뻗어 그녀의 보지를 만지다 슬쩍 엄지로, 그녀의 항문을 건드려봤다.

“아하악....안 돼....거기는....하아....더, 더러워.”

역시 민감한 반응. 근데 그녀 몸에 휘감고 있는 노랑기운이 살짝 짙어졌다.

그 말은 적어도 항문이 그녀 취향은 아니란 소리였다.

‘뭐 싫다는 데 굳이....’

무슨 이유가 있을 테지만, 지금 한창 빠구리 중이다.

그것까지 굳이 알아가면서, 떡치기에는 지금 내가 너무 급하다.

나는 당장이라도 엎드린 자세의 박지수 뒤에서, 내 말자지를 박고 싶었다. 하지만 참았다.

‘그래도 순서란 게 있는데....’

나는 내 눈앞, 박지수의 둥글고 탐스런 엉덩이를, 한손으로 쓰다듬다가 이내 손길을, 그녀 보지로 가져갔다.

쑤욱!

내 중지가 거침없이 그녀의 질구 안으로, 미끄러지듯 들어가고....

찌꺼걱...찔꺽...질꺽....

내 손가락 애무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이제는 G-스팟을 찾는 데 익숙해진 내 민감한 손가락이, 이제는 자기들이 다 알아서, 안쪽과 바깥쪽을 적절히 옮겨 다니며 박지수를 공략해 나갔다.

박지수의 은밀한 틈 사이에, 계속 가해지는 내 손가락의 집요한 공세를, 그녀는 나름 참는다고 이를 악물고 있었지만, 그게 어디 참을 수 있는 일이던가?

결국 박지수의 신음 봇물이 터지고 말았다.

“아하으응....하악....제, 제발....자기야....어서 좀....하으응....어서 박아줘....하하흥....아흐으....더는 못 참아....어서....”

그녀 입에서 신음소리가 터져 나온 그 순간부터, 박지수는 수치심과 부끄러움 따위의 감정은 이미 사라지고 없었다.

그녀에게 남은 건 쾌락적인 본능뿐이었고, 그걸 해소하기 위해서 그녀는, 내가 시키는 건 뭐든 다 할 기세였다.

‘자아. 이제부터 시작이다. 박지수. 넌 오늘 죽었어.’

나는 아직 쓰지 않고 있었던 「개좆」아이템의 매혹 향기를 사용했다.

그건 흡사 불붙은 사람 몸에다가, 신나와 휘발유를 뿌린 거나 진배없었다.

“아하아악....난 몰라....자, 자기야....나 가....간다....”

아직 시작도 안 했는데, 박지수가 울컥하니 질구에서 뜨거운 애액을 쏟아냈다.

내 손가락 애무에 그만 절정을 맛보며, 오르가슴 상태로 몸을 덜덜 떨어대던 박지수는, 결국 테이블 아래로 주저앉아버렸다.

* * *

박지수는 원래 남자 맛을 아는 여자였다.

물론 그게 충분하지 못해, 아직 제대로 된 진짜 남자의 맛까지는, 알지 못 한 상태이긴 했다.

근데 그 진짜 맛을 살짝 보게 되자, 아주 환장을 하고 내게 달려들었다.

다른 남자였다면 질겁할 수도 있었을 정도로, 그녀의 성적 욕구는 엄청났다.

왜 아니겠나? 그 동안 억눌러 왔던, 욕정이 한꺼번에 분출 되고 있었으니까.

아마도 「개좆」아이템의 매혹 향기가, 그 기폭제가 되어 박지수의 본능, 욕구를 잘 끄집어 낸 거 같았다.

“아하아앙....속이 꽉 찼어....너, 너무 좋아....아아아....이대로 죽어도 좋아....앙앙앙....”

보통 이 정도 되면, 남자가 겁을 집어 먹을 만 했다. 하지만 그건 보통 남자들 얘기고.

나는 매혹 향기 말고, 또 다른 능력이 있었다.

바로 쾌속 절정.

박지수의 욕정이 아무리 쎄다고 해도, 내가 계속해서 절정의 구렁텅이로 밀어 넣어 대는 데, 그녀라고 해서 용빼는 수가 있는 것도 아니고.

쑤겅쑤겅쑤겅....

쫄깃한 그녀의 속살에, 내 말자지가 쉴 새 없이 드나들었고, 그 효과는 즉시 나타났다.

“하앙....하아앙....아흑....갈 거 같아.”

“헉헉....또?”

벌써 다섯 번째. 앞서 네 번이나 절정을 맛 본 박지수.

근데 또 일찌감치 오르가슴의 세계에 빠져들었다.

“하아아앙....먼저 가....”

철퍼덕하니, 박지수가 내 가슴 위로 엎어졌다.

체위는 수시로 바꾸고 있었다.

이번에는 소파 위에서 내가 밑에 깔린 상태로, 박지수가 내 위에서 날뛰게 내버려 뒀는데, 이것 역시 그리 오래가지 못했다.

이번에 박지수에게 쓰고 있는, 쾌속절정의 효과에 나도 경탄을 금치 못하고 있다.

“하아....하아....”

내 위에 포갠 체 박지수가 내 뱉는 거친 숨소리를 라이브로 듣다가, 이미 그녀 보지에서 빠진 내 말자지를 슬쩍 위로 쳐 올려봤다.

그랬더니 까칠한 게 내 귀두에 걸렸고, 나는 그걸 슬슬 비벼봤다.

그랬더니 내 위에 축 늘어져 있던 박지수가, 갑자기 허리를 튕기며 위로 올라왔다.

뭔가 크게 자극을 받은 모양새.

“하아아앙....자기야....그러지 마.”

뭘 그러지 말란 건지? 아마도 내 귀두가 그녀의 갈라진 보지 위의 양쪽, 그러니까 대음순과 소음순을 동시에 자극한 모양이었다.

그로인해서 보이지는 않지만, 그녀의 질구가 어디 있는지 대충 감이 왔다.

그래서 나는 그녀의 그 갈라진 틈 안으로, 내 좆대를 밀어 넣었다.

슈우욱!

하도 드나들어선지, 내 말자지가 그대로 그녀 보지 안으로 잘 찾아서 들어갔다.

중간에 한 번 걸리긴 했지만, 박지수의 질은 내 말자지를 무사히 집어 삼켰다.

그래 놓고 뒤늦게 소리는 왜 지른담.

“아하아아악!”

거기다가 질 안에서 윤활 액을 잘도 내뿜어서, 내 좆대가 움직이는 데 하등 문제 될 것이 없었다.

푹쩌적! 푹쩍! 푹쩌억! 푹쩍!

나는 두 팔로 내 가슴에 안긴 박지수를 꽉 끌어안은 채, 밑에서 위로 허리를 튕기며 열심히 좆질을 해댔다.

“흐으응....아흐흑....아아아아....너, 너무 좋아....자기야....더, 더 세게....더 깊이....”

이제 아주 내 좆질에 대해 간섭까지 해 댄다. 그래서 더 세게 박아줬다.

푹쩌어억!

“....아아악!....아파....너무 깊게 박으면....아악!....”

이런, 내 말자지의 길이를 깜빡했다. 그게 다 들어가면 여자는 죽어난다.

“미, 미안....”

내 사과에 박지수가 쀼루퉁하니 말했다.

“갑자기 그렇게 세게 박으면 어떡해? 죽을 뻔 했잖아.”

그래놓고는 또 엉덩이를 좌우로 흔들어 대는 건 뭐냐?

그러니까 아픈 건 아픈 거고, 빨리 좆질을 계속하란 소리다.

‘허얼....’

나는 속으로 박지수의 그 지치지 않는 색욕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뭐 어째든 박으라니 박았다.

푹쩍! 푹쩍! 푹쩍! 푹쩌억!

“아으으응....너, 너무 좋아. 어떡해....자기야....사랑해....아아아아....”

아이고. 극혐이라더니, 이제는 아주 대 놓고 사랑한단다.

뭐 어째든 나도 이쯤에서 한 번 더 사정을 하고 가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그래서 좀 더 집중해서 좆질을 해 댔는데....

“하아앙....계속해줘....계속....아아....행복해....”

행복하다면서 연이어 휘몰아치는 극 쾌감을 견뎌내지 못한 박지수.

그녀가 점차 눈을 까뒤집기 시작하더니, 결국 실신해 버렸다.

“에이 씨....”

그 덕택에 나도 사정하는 걸, 다음으로 미룰 수밖에 없었다.

* * *

“어이. 이봐. 정신 좀 차려 봐.”

나는 그녀의 몸을 흔들어서 억지로 깨웠다. 그러자 정신이 돌아 온 박지수.

“하아앙....더 박아 줘. 자기야.”

그녀는 나를 놓치지 않겠다는 듯, 허벅지로 내 허리를 휘감았다. 그런 그녀에게 내가 다짐 받듯 말했다.

“이번에는 같이 좀 가자. 너만 자꾸 가지 말고. 알았지?”

“아아아....그래. 자기야. 같이 가.”

내게 쌀쌀 맞았던 박지수는 대체 어디로 갔는지, 지금 그녀는 나한데 완전 푹 빠진 듯 보였다.

쑤겅쑤겅쑤겅....

나는 바로 그녀 보지에 내 좆대를 꽂았다.

그리곤 빠르지도 느리지도 않게 적당한 템포로, 피스톤 운동을 시작했다.

내 좆질에 그녀 질구에서 자꾸 하얀 잔거품을 내놓았다.

그로인해 좆을 박을 때 소리도 이상해졌다.

뿌찍뿌지익뿌직뿌찍....

내가 그 소리에 한 동안 정신이 가 있었는데, 그 사이 박지수가 또 절정감이 밀려오는 모양이었다.

“아흐흑....자기야....나 또 하려 그래....아아앙....아흑....난 몰라....아아아아....”

“야! 이번에는 같이 가기로 했잖아!”

내가 버럭 화를 내자, 박지수도 나름 버터 보려는 듯 입술을 질끈 깨물었다.

그런 그녀를 보고 나는 더 열심히 앞뒤로, 엉덩이를 흔들며 좆질을 해댔다.

그때 박지수가 몸을 부르르 떨더니, 또 눈을 까뒤집으며 흰자위를 드러냈다.

“어이! 야! 안 돼!”

나도 사정해야 하는 데, 뻑하면 이렇게 실신해 버리니, 이제는 짜증까지 났다.

그래도 이번에는 나도 정액을 한 번은 빼줘야 할 타이밍이라, 그녀가 절정에 실신했던 말든, 나는 그녀의 허리를 받쳐 들고 계속 좆질을 해댔다.

찔꺽찔꺼걱찔걱찔꺽....퍽퍽퍽퍽퍽....

그 소리가 점점 더 질척해지고 음란해지는 가운데, 내 말자지가 그녀 보지에 꽂힐 때마다, 그녀 질구에서 애액이 질질 흘러나왔다.

그러면서 질내 경련이 일어났고, 그로 인해 박지수의 보지가 수축하며 내 좆대가 강한 압박이 가해지면서, 더 참을 수 없어진 나는, 그녀 안에 시원하게 정액을 토해냈다.

“....크으으윽!”

그 양이 상당했던지, 아직까지 계속해서 경련하고 있는 박지수의 보지에서, 새하얀 정액이 울컥거리며 새어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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