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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싶으면 해
“아아아아....아아아함!”
아까보다 훨씬 더 크게 입을 벌린 에이미.
그녀가 단숨에 내 귀두를 그녀 입안에 담았다.
쑤욱!
이어 순식간에 내 좆대의 절반을 집어 삼키는 에이미의 입.
그 진군 속도가 가히 무섭다.
하지만 딱 거기까지.
더 이상 진군은 무리인 듯, 그 상태에서 에이미가 머리를 앞뒤로 끄덕거리기 시작했다.
쪼옵! 쫍! 쫍! 쪼오옵! 쫍쫍!....
아무래도 호주에서 나만한 사이즈나, 그 비슷한 좃대를 입으로 빨아 본 경험이 있는 모양이다.
‘너무 능숙하네.’
나는 에이미가 아예 남자관계가 없었을 거라 생각지 않는다.
북유럽이 성에 대해 가장 개방적인 편인데, 영미연방, 호주, 뉴질랜드 같은 나라도 첫 경험 나이가 어리다.
그들 나라는 성관계에서 지켜야할 필수적인 법은, 쌍방이 성관계에 동의하였느냐만 지켜진다면 어떤 성행위이건 터부시하지 않는다.
그런 나라 중 하나인 호주에서 성장해서 어른이 된 에이미다.
섹스는 당연히 해 봤을 거라 여겼는데, 그래도 내 좆을 너무 잘 빠니 좀 맥이 빠진다.
그렇다고 에이미와 빠구리가 하기 싫은 건 절대 아니다.
오히려 그녀의 사까시에 너무 좋아, 나도 모르게 내 한 손이 그녀 머리를 잡고, 엉덩이를 앞뒤로 흔들고 있었다.
“....으으으으....”
짜릿하니 좆대에서 자극 받은 쾌감이 척추를 타고 빠르게 나의 대뇌에 전달되었다.
이러다 어라 못 버티고, 그녀 입에 정액 줄기를 내뿜게 될 거 같다고 말이다.
내가 지금 원하는 건 백마를 타는 거다.
백마 입에 찍 쌀 거 같았으면, 에이미를 여기 데려 오지도 않았다.
“에이미. 잠깐만....”
나는 에이미의 사까시를 멈추게 하고, 그녀를 일으켜 세웠다.
그리곤 그녀의 몸을 돌려 세우고, 등을 누르자 에이미가 알아서 허리를 숙이며, 두 손으로 앞에 냉장고를 짚고 엎드린 자세를 유지했다.
그런 그녀 뒤에서, 나는 잠시 그녀의 쭉 뻗은 두 다리의 각선미를 감상했다.
백인인 에이미의 분칠이라도 한 듯, 하얀 피부가 내 눈에 더 육감적으로 다가왔다.
아무래도 아까 골프장에서, 골프여신 민혜주의 살짝 까무잡잡하면서 탄력 넘치던 다리와 대조적이어서, 더 흥분이 되는 거 같았다.
위쪽과 달리 에이미는 밑에는 팬티를 걸치고 있었다.
그래서 귀찮지만 나는 손을 뻗어, 그녀 팬티 끝을 잡아 밑으로 벗겼다.
그렇게 에이미의 핑크색 팬티를 그녀 발목까지 내려놓고, 나는 엎드린 그녀 앞에 당당하게 섰다.
에이미의 보지는 내 손가락 애무에 절정까지 맛보며, 흥건하다 못해 아주 질척대고 있었다.
그냥 내 좆을 가져가면 에이미의 보지가 늪처럼, 그걸 빠르게 집어 삼킬 거 같았다.
아무래도 한국 여자들과 달리 에이미는, 내 사이즈의 자지를 보지에 넣어 봤을 테니, 사실 삽입 전 느끼는 부담은 적었다.
「개좆」아이템을 쓰게 되면 내 좆이 하도 커지는 바람에, 좆을 박을 때도 상당히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에이미의 보지는 그런 걱정을 하지 않아서 좋았다.
내가 갖다 꽂자, 그대로 에이미의 보지에 푹 꽂히는 내 자지.
슈욱!
허리를 밀어 넣자 내 자지가 밑도 끝도 없이, 에이미의 보지 속으로 빨려 들어가기 시작했다.
‘역시....’
한국 여자와 할 때는 한 번에 많이 넣어야 사분의 일이었다.
그 뒤 몇 번 넣었다가 뺐다 해야 삼분의 일을 넣고, 또 한참 좆을 놀리면 절반가량 들어갔다. 하지만 에이미의 보지는, 한 번에 내 좆의 절반을 수용했다.
쑤꺼걱! 쑤걱! 쑤꺽! 수꺼억!
허리를 흔들어 에이미의 보지 입구부터 서서히 넓히며 박기 시작하자, 금세 내 좆대의 삼분의 이가 들어갔다.
그때 에이미가 내 움직임에 1차 제동을 걸었다.
“....아흐흑....아파....준열....좀 살살 해....”
아프다니 어쩔 수 없지. 나는 그 상태에서 앞뒤로 진퇴를 시작했다.
찌꺼억! 찌꺽! 찌꺽! 찌꺼걱!
내 좆질이 본격적으로 시작 되자, 에이미의 질구 안에서도 빠르게 윤활유를 만들어 호응해 왔다.
그러면서 점차 내 좆이 에이미의 보지 안쪽으로 뚫고 들어갔다.
그러다 어느 순간 내 좆기둥이 뿌리 채 다 삽입 되고, 에이미가 다급히 소리쳤다.
“아악! 윤열 페니스가 내 자궁에 닿아....아아아....이게 얼마 만에 느끼는....헙....”
에이미는 은연중 자신의 말실수에 입을 다물었다. 하지만 이미 다 들었다.
‘씨발. 나 말고 이년 자궁 건드린 놈이 있단 거네?’
질투 때문일까? 제대로 화가 난 나는 거칠게 좆질을 해댔다.
뻑! 뻐억! 뻑! 뻑! 뻐억!
“악! 아파....준열....좀 살살....악! 악! 악! 악!....”
진짜 아파선지 몰라도 신음소리가 비명소리 같아진 에이미.
그러던 말던 그녀가 멈추라고 하지 않았기에, 나는 계속 해서 떡을 쳤고, 그런 가운데 이미 앞선 전투에서, 혁혁한 전과를 올리며 「개좆」아이템을 사용하지도 않았는데, 에이미를 절정에 오르게 만든, 나의 손가락들이 유격전을 펼치기 시작했다.
내 왼손은 엄지위주로 에이미의 음핵을 공략했고, 오른손은 먼저 중지로 에이미의 똥꼬를 쑤셔 자극하면서, 엄지로 그녀의 좌우 소음순을 자극했다.
“....아흐흐흐흑....나 미쳐....준열....너무 잘해....나 또 간다....아흐흑....밑이 녹아 내려....아아아아....”
그래도 에이미는 미국 년들과 달리 ‘Fuck’ 소리를 안 해서 좋았다.
백준열이 미국 년들과 섹스할 때 거의 9할 이상이 섹스 할 때, 욕을 해서 분위기를 망쳐 놨었다.
하지만 에이미는 한국에 살면서, 한국 정서에 많이 순화 된 든 듯, 떡치는 중에도 욕은 전혀 쓰지 않았다.
절정의 순간이 닫쳐 오자, 에이미는 눈동자에 흰자위가 드리워지면서, 몸을 발작적으로 부들부들 떨었다.
* * *
나도 남자니 사디스트적인 성향은 내재 되어 있었다.
나의 폭풍 떡치기에 에이미는 이미 절정을 맞아서 짚고 있던 냉장고에서 조차 손을 뗀 상태.
하지만 나는 아직 멀었다.
상체와 머리가 완전히 앞으로 수그러지고, 두 다리도 덜덜 떨며 휘청거렸지만, 나는 두 손으로 에이미의 골반을 움켜잡은 채, 허리를 앞뒤로 흔들었다.
철퍽! 철퍼퍽! 철퍼억! 철퍽!
찰진 떡치는 소리가 내 집 안에 고스란히 울리는 가운데, 아래로 시선을 내린 내 눈에 엎드린 에이미의 가는 허리와 육덕 진 엉덩이가 보였다.
그리고 그 밑으로 들락날락거리고 있는 내 말자지.
아쉬운 건 에이미가 먼저 가버리는 바람에, 그녀의 가슴을 두 손으로 애무하며 좆질을 못하고 있단 거다.
뭐 어쩌겠나? 자기가 가고 싶어서 먼저 가 버린 것도 아니고.
“....으윽....”
드디어 내 좆대에도 신호가 왔다. 나는 막판 스피치를 올렸다.
퍽! 퍽! 퍽! 퍼퍼퍽! 퍽! 퍽! 퍽....
“....으으으....으으....으윽!....”
에이미에게 물어 보고 자실 것도 없이, 나는 그냥 시원하게 그녀 안에 사정을 했다.
그녀의 몸은 뭐 절정에 뿅 가서, 지금도 거친 물결에 나뭇잎 배처럼 이리저리 흔들리고 있었다.
철푸덕!
내가 잡고 있던 그녀 양 골반에서 손을 떼자, 주방 바닥에 맥없이 널브러지는 에이미.
“여어! 에이미 정신 차려!”
흔들어 깨워도 꿈쩍도 않는 에이미.
앞서 손가락으로 절정에 올랐을 때는, 더 흥분해서 덤벼들더니 말이다.
이번 절정에는 완전 뻑 가버린 에이미를, 나는 일단 안아 들어서 소파로 가서 그 위에 눕혔다.
여자는 찬 데 누우면 안 된다는 말이 생각나서다.
그 얘기를 누구에게 들었는지 가물거리지만, 거의 나체나 마찬가지인 에이미를 차가운 바닥에 계속 쓰러져 있게 내버려 둘 수는 없었다.
“으으으음....드르렁 드르렁....”
근데 잠시 욕실에서 씻고 나와 옷을 챙겨 입고 보니, 에이미가 소파에서 아주 코까지 골며 자는 게 아닌가?
시간을 확인하니 거의 11시가 다 되어가고 있었다.
내일 출근하려면 나도 자야 하는데, 어차피 여기서 잘 생각은 없었던 나는, 깨우느니 에이미가 그냥 계속 자게 내 버려두기로 했다.
이 집 키는 아까 내가 줘서 에이미가 가지고 있었다.
잠에서 깨면 문 잠그고 나가던지, 아니면 여기서 더 자던 지는 그녀가 결정할 문제고.
“백마도 다 타보고....”
사뭇 백세지감이 느껴진 달까? 근데 자고 있는 에이미의 옆모습이 눈에 익었다.
또 그녀에게서 추억의 향기가 나는 이유에 대해서도 결국 알아낸 게 없었다.
“이번 주 월요일과 화요일은 바쁘니까 수요일쯤에 다시 와서, 여기 처분 문제도 매듭짓고 에이미에 대해서도 그때는 확실히 알아내도록 하자고.”
나는 나가기 전에 침실에서 이불을 가져다가, 그녀에게 던져 주니 알아서 잘 덮고 잤다.
혹시 몰라 메모지에 내 핸드폰 번호 적어, 그녀가 바로 알아 볼 수 있게 TV 브라운관 한 가운데 붙여 놨다.
경비실과 기계, 전기실에서 획득한 USB는 내 호주머니 속에 잘 있었고, 차 키와 지갑이 있는 걸 확인한 나는 곧바로 집을 나섰다.
내 소유의 원룸 건물을 나와 전용주차장에 주차 되어 있는, 내 차에 오른 나는 내가 이럴 때 주로 머무는 쉐라톤 팔래스 호텔로 전화를 걸었다.
거기서 JYB엔터까지 차로 10분이면 갔다.
게다가 아침 조식이 단품으로 룸서비스 제공이 됐다.
백준열은 거기 해장국과 성게미역국을 특히 좋아했다.
내일 나는 아침 9시까지 JYB엔터에 출근했다가, 또 10시까지 블랙머니에 가서 주간회의에 참석해야 했다.
때문에 평소처럼 아침 8시에 일어났다간, 아침을 제대로 먹을 수 없다.
하지만 쉐라톤 팔래스 호텔은 평소처럼 일어나도, 아침을 먹고 출근을 해도 정시 출근이 가능하다.
“백준열입니다.”
=아아. 네. 로열 스위트룸 5호실 준비해 놓겠습니다.
쉐라톤 팔래스 호텔에서 백준열은 VVIP고객으로 분류 되어 있었다.
때문에 프런트에서는 그가 이름만 밝혀도, 거기 있는 직원이 그에 대한 매뉴얼을 다 꿰고 있었다.
이제 나는 체크인 할 필요 없이 호텔에 가서, 평소 내가 쓰던 방에 들어가서 쉬기만 하면 된다.
체크아웃 역시 마찬가지다.
그냥 나가고 싶을 때 나가면 된다.
그럼 호텔 측에서 알아서 호텔 비를 계산해서 김비서에게 청구하고, 김비서는 그걸 회사 경비 처리했다.
JYB엔터에서 대표의 한 달 판공비는 10억이 넘는다.
회사 대외비지만 JYB엔터 직원들은 다들 알았다.
하지만 그에 대해 누구도 불만을 얘기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그들 대표가 그 돈을 쓰고 그 수십, 수백 배의 돈을 벌어드리는 걸, 다들 알기 때문이다.
* * *
JYB엔터에서 대표의 업무는 백준열이 대부분 오후에 몰아 처리하게끔 체계를 만들어 둔 터라 오전에는 그나마 시간이 탄력적이었다.
그렇다고 오전이라고 해서 맘 놓고 쉴 수 있는 시간이 있는 건 아니었다.
하다못해 방송사 관계자를 만나거나, 영화사 관계자를 만나더라도 미팅을 하러 다녀야 했다. 엔터계는 인맥이 90%라 해도 과언이 아닌 곳이다 보니, 대표가 유능한지 무능한지는 인맥이 좌우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였다.
백준열은 비록 그쪽 업계에서 개새끼 소리를 듣고 있지만, 그 인맥하나 만큼은 최고라 자부할 수 있었다.
그래서 엔터계에서는 누구도 백준열을 우습게보지 못했다.
실제 백준열의 눈 밖에 난 사람치고, 여태 이 바닥에서 발붙이고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대단하네. 백준열.”
그렇기에 방송사 사장들도 백준열이 나서면 한 발 뒤로 물러났다.
그런 대한민국 연예계에 있어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JYB엔터 대표인 내가, 지금 음주단속에 걸렸다.
진짜 내가 음주해서 단속에 걸렸다는 게 아니라, 내가 술을 마신 것처럼 보인다며 경찰이 야광봉을 흔들고, 내 차를 차선 옆 경찰이 확보한 인도와 대면한 1차선 구간에 정차시킨 거다.
이래서 백준열이 어디가면 항시 운전기사가 달고 다녔다.
운전기사가 있었다면 애초 음주단속 같은 건 당하지도 않았다.
“내리세요.”
그냥 차 안에서 측정기에 불면 될 것을, 기어코 사람을 내리게 만드는 경찰.
“걸어보세요.”
경찰이 내 앞에 직선으로 붙여 놓은 형광 테이프를 가리키며 말했다.
나는 경찰이 시킨 대로 그 위를 걸었다.
“어어? 멀쩡하네?”
내가 똑바로 걷자 경찰이 의아해 하며 내게 손짓을 했다.
“이리 와서 불어 봐요.”
그제야 음주측정기를 내미는 경찰.
예전 음주측정기를 많이 불어 본 나는 있는 힘껏 불었다.
얼굴이 시뻘게지게 불어 대는 나를 보고, 오히려 황당해 하던 경찰.
보통 측정기 잡고 있는 경찰이, 더 세게 불라고 독촉해야 하는 데 말이다.
내가 하도 세게 부니, 그럴 필요도 없었다.
그렇게 측정이 한 번에 끝나고, 경찰이 측정기의 수치를 보고 바로 말했다.
“이상 없네요. 그냥 가셔도 됩니다.”
별 대수롭지 않게 말하는 경찰. 그때 한쪽에 있던 다른 경찰들이 킥킥 거렸다.
“아아씨....”
나를 잡은 경찰이 무슨 똥 밟은 얼굴로, 여전히 히죽거리고 있는 동료 경찰들에게 가서, 호주머니에서 만 원짜리를 꺼내 그들에게 건넸다.
그러니까 지금 저 견찰들이 차안 운전자만 보고, 음주 운전자인지 아닌지를 맞추는 내기를 하고 있었던 거다.
저걸 직접 보고 있자니, 왜 경찰을 견찰로 부르는지 알 거 같았다.
이전 삶의 나였다면 그냥 수긍하고 갔을 거다.
재수 없었다 생각하고 말이다.
어차피 내가 항의해 봐야 소용없다는 걸 잘 알았으니까.
나는 소시민에 혼자고, 저들은 공권력을 뒷배로 두고 있는 경찰들이니까.
하지만 지금 나는 예전의 그 찌질 했던 소시민이 아니다.
아마 저 견찰은 새파랗게 젊은 내가, 국내 몇 대 없는 최고급 벤츠를 끌고 다니는 걸 보고, 그 차를 운전하는 기사라고 생각한 거 같았다.
내가 이 차의 주인일 거라고는 전혀 생각지도 않은 거 같다.
그런데 어쩌나? 내가 이 차 주인 맞는데.
내가 가라고 했는데 바로 가지 않고 자신들을 멀뚱히 쳐다보고 있자, 경찰들도 뭔가 이상하다는 느낌이 든 모양이었다.
그때 내가 핸드폰을 꺼내서 어딘가로 전화를 걸었고, 그걸 본 경찰 중 눈치 빠른 경찰 하나가 내게로 뛰어왔다.
“어쩌나? 니들 좆 된 거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