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조아라에 게시된 모든 작품은 저작권법에 의거 보호받고 있습니다 ※
※ 저작권자의 승인 없이 작품의 일부, 또는 전부를 복제, 전송, 배포 및 기타의 방법으로 이용할 경우,손해배상 청구를 포함해 강력한 민/형사상 처벌대상이 됩니다. (5년 이하의 징역, 5천만원 이하의 벌금부과) ※
하고 싶으면 해
백준열의 노예인 김 비서. 아니 김혜인.
지금 그녀는 삶은 100% 자기 삶이 아니었다. 백준열에 의한, 백준열을 위한 삶이었다.
그녀는 그렇게 철저하게 백준열에 길들여졌고, 감히 그의 곁을 떠난다는 건 상상도 못할 일이 되어버렸다.
그렇게 하루하루 시들어가던 그녀가 오늘 큰 전환점을 맞았다.
‘미, 미쳤어.’
백준열과 함께 할 때 그녀가 가장 힘든 건, 그의 성욕을 풀어 주는 일이었다.
일이야 하면 되지만 그와의 섹스는 어떻게 종잡을 수가 없었으니까.
그나마 경험으로 겨우 그의 비위를 맞춰주고는 있었지만 매번 할 때마다 곤욕스러운 게 섹스였다.
당연히 그와의 섹스에서 김 비서는 오르가슴이란 걸 단 한 번도 느끼지 못했다.
섹스란 게 서로 좋아서 하는 거지 한 쪽만 좋아서, 자기 하고 싶을 때 하는 데 상대가 오르가슴을 느낀다는 게 더 이상할 노릇.
그랬던 백준열과의 섹스가 어제부터 바뀌었다.
수없이 그와 몸을 섞어 본 김 비서는 어제 섹스에서 백준열이 변했다는 걸 어렴풋이 느끼고 있었다.
그런 그가 오늘은 완전히 변한 모습으로 그녀 앞에 나타났다.
음침하고 괴랄 맞아 보이던 그의 분위기가 싹 사라지고, 자신감 넘치고 쾌활한 상남자의 모습으로 말이다.
그래도 제 버릇 개 못준다고, 오늘도 뭐가 그리 꼴리는 지 은근한 눈빛을 그녀에게 보내 왔다.
그런 그의 비위를 맞춰서 소파에 다리를 벌리고 앉아서 그가 좋아하는 자세를 취해주었다.
처음 그가 이렇게 해 보라고 했을 때 김 비서는 수치심에 혀라도 깨물고 싶었다.
하지만 그녀에게는 반드시 살아야 할 이유가 있었다.
‘엄마, 아빠....’
그녀의 부모님을 죽이고 자신을 이 지경으로 만든 원흉인 그 놈.
바로 그 놈을 찾아서 내서 복수를 해야 했다.
평범한 가정에서 무탈하게 곱게 자란 김혜인.
그랬던 그녀가 지금같이 살게 된 건 갑작스런 부모님의 교통사고와 삼촌의 배신이었다.
그런데 알고 보니 그 모든 게 그놈이 가족의 선산을 차지하기 위해 짠 흉계였다.
뒤 늦게 그 사실을 알게 된 삼촌은 그걸 그녀에게 알리고 미안하다는 유언과 함께 농약을 먹고 죽어버렸다.
그 뒤 그 놈은 삼촌의 빚을 갚으라며 그녀를 괴롭히기 시작했다.
그러다 몸으로라도 빚을 갚으라며 그녀를 룸빵에 넘기려던 그 놈의 마수에서 그녀를 구해 준 게 바로 백준열이었다.
당시는 그가 고마웠다. 하지만 얼마 안가 룸빵에서 호스티스로 사는 게 더 나았을 거란 생각이 들 정도로 백준열은 그녀를 가혹하게 다뤘다.
철저히 그녀를 자신의 여자로 길들인 백준열. 그러나 지금 와서 생각해 보면 그가 고마웠다.
왜냐하면 적어도 복수는 할 수 있을 거 같아서 말이다.
알아보니 그 놈은 그녀와 같은 서울 하늘 아래서 아주 잘 먹고 잘 살았다.
여전히 비열하고 파렴치하며 잔인하게 없는 사람들 등골을 쪽쪽 빼 먹으며 말이다.
백준열의 힘은 점점 더 커져가고 있다.
그의 최측근 비서로 그녀의 영향력도 이제 무시할 정도가 아니다. 그렇지만 아직 멀었다.
‘결국 돈이지.’
돈만 있으면 뭐든 되는 세상이다. 김 비서는 그 돈을 벌기 위해 꾸준히 주식을 해 오고 있었다.
무려 ‘투자의 신’이라 불리는 백준열의 비서가 그녀다.
백준열이 관심 깊게 보는 회사의 주식을 사면 거의 다 상한가를 쳤다.
돈이 없어서 많이 못 벌었지 그 동안 주식을 통해, 그녀가 모은 돈만 5억이나 됐다.
혼자 사는 여자가 주식으로 그 정도 벌었으면 많이 벌었다고 할 수 있겠지만, 그 정도 돈으로 그놈에게 복수하는 건 어림도 없는 일이었다.
애당초 개새끼로 불리는 백준열에게 대신 복수를 해 달란 말은 아예 하지도, 할 생각도 없었다.
누가 붙였는지 모르지만 개새끼란 그 별명만큼 백준열을 잘 표현한 말은 없을 거다.
그 개새끼에게 그 말을 했다면, 아마 백준열은 그녀 대신 복수를 해 줬을 거다.
그 대신 지금보다 더 굵은 개목걸이가 그녀 목에 채워졌을 거고.
‘10년이야. 앞으로 5년만 더 견디면....’
백준열과 그녀 간의 노예계약 기간은 10년이었다.
김 비서는 그 10년 안에 복수를 하고 홀가분히 백준열의 곁을 떠나서, 자기만의 자유로운 삶을 살 계획을 짜고 있었다.
그 계획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시점이 바로 지금이었다.
김 비서는 자신의 전 재산인 5억을 몰방해서 큰돈을 손에 쥘 생각이다.
그 돈으로 그 놈에 대한 복수를 시작할 셈이었고.
이를 위해서 김 비서는 요즘 백준열이 이번에 어디에 투자하는 지, 눈에 불을 켜고 살피고 있었다.
그랬는데 오늘 그가 별 쓸모없는 비트라 코인이라는 가상화폐에 재투자를 했다.
얼마 전에 비트라 코인 같은 가상자산은 화폐나 금융자산이 아니므로, 버블에 불과하다고 말하며 채굴하던 걸 싹 다 정리하지 않았던가?
그가 갑자기 변심한 이유가 궁금했지만, 대 놓고 그걸 그에게 물어 볼 수는 없었다.
‘그래. 섹스하면서 슬쩍 물어보자.’
백준열은 그녀와 섹스 도중 기분 좋을 때 그녀가 묻는 말에 대답을 해주곤 했었다.
김 비서는 이번에도 그럴 생각이었다. 그랬는데 막상 섹스가 시작 되자 상황이 싹 바뀌었다.
당장 간밤에 무슨 성기 확대수술이라도 받은 걸까?
어제보다 확연히 커진 백준열의 자지.
그 자지가 그녀 보지에 박히는 순간, 김 비서는 여태 느껴 보지 못한 척추를 타고 쭉 대뇌로 전달되는 찌릿한 쾌감에 머릿속이 하얘졌다.
* * *
‘말도 안 돼!’
김 비서는 현실을 부정했다. 하지만 그런다고 사실이 달라지진 않았다.
첫 번째 절정에 완전 넋이 나간 그녀를, 백준열이 안아서 소파에 눕히고는 재차 섹스를 시도했다.
‘그래. 어쩌다 그런 거겠지. 지금부터는....’
그녀가 섹스를 주도해서 백준열에게서 궁금한 걸 알아 낼 생각이었던 김 비서. 그러나 그런 그녀의 생각은 얼마가지 못했다.
‘아아. 너무 좋아. 이, 이게 이렇게 좋았던가?’
늘 싱숭생숭했던 백준열과의 섹스. 한데 그가 좆 질을 시작하자 평소와 달리 빠르게 쾌감의 물결이 그녀에게 몰아쳤다.
처음에 잔잔한 파도 같았던 그 물결은 이내 성난 파도로 변했고 이내 그녀가 감당키 어려운 거대한 해일이 되어 그녀를 덮쳤다.
발정 난 암캐도 아니고 점점 달아올라 결국 절정에 도달한 그녀는 백준열에게 매달려서 절정의 여운을 즐겼다.
그러다 그녀가 겨우 정신이 들었을 때 백준열이 그녀에게 평소 하지 않았던 애무를 해 왔다.
‘아아아....미쳤어. 너, 너무 좋아.’
그 애무가 또 왜 그렇게 좋은지 김 비서는 잠깐 넋이 나갔고, 그 뒤 자신이 하지 않아도 될 말을 자기도 모르게 내 뱉은 걸 뒤늦게 깨달았다.
‘아무리 그래도 박아달라니!’
그런 낯 뜨거운 말을 자기가 백준열에게 먼저 했다는 사실이, 김 비서는 수치스러우면서도 또 묘하게 흥분이 됐다.
“엎드려!”
그가 명령했고 김 비서는 그가 시키는 대로 소파 위에 엎드렸다.
아마 후배위로 섹스를 할 모양이었다.
그녀는 늘 하던 대로 팔꿈치와 팔로 몸을 지탱하고, 꿇은 무릎을 펴면서 엉덩이를 위로 들어 올렸다.
그러면서 그녀의 벌어진 가랑이 사이를 통해서, 출렁대는 거물의 자지를 한 손으로 잡아서 그녀의 보지에 잇대고 있는 백준열을 빤히 쳐다봤다.
‘맙소사. 저 큰 것이....’
가히 흉물스럽다고 표현해도 부족한 백준열의 거대한 자지.
분명 어제까지 저렇게 크지 않았다. 이제 김 비서는 백준열이 왜 비트라 코인 재투자 했는지 보다, 그의 자지가 하루사이 왜 이렇게 커졌는지가 더 궁금해졌다.
쑤우우욱!
“하아아악!”
그때 백준열의 그 거물 자지가 그녀 보지 안을 가득 채우며 밀려들어 오기 시작했다. 그런데 그 끝이 없었다.
백준열의 자지가 워낙 길다보니, 어느 새 그녀 질부를 가득 채우고 자궁경부까지 밀고 들어가서, 자궁과 직접적으로 마주했고 그 과정에서 극도의 쾌감을 느낀 김 비서의 입에서는, 자지라지는 교성이 꽤 길게 이어졌다.
동시에 흥분을 주체하지 못한 그녀는 얼굴을 소파에 묻으면서 몸을 움찔움찔 떨어댔다.
* * *
뒤치기로 좆을 박았을 뿐인데 벌써 절정에 다다라 보이는 김 비서.
하지만 지금은 내가 급했다. 그녀가 두 차례 절정을 맛보는 동안, 내 좆은 전혀 재미를 못 봤다.
“간다!”
그녀의 골반을 양손으로 꽉 잡은 나는 호기롭게 외치며 그녀 보지에 꽂혀 있는 내 자지를 빠르고 강하게, 허리를 앞으로 튕겼다.
그러자 김 비서의 엉덩이와 부딪친 내 하체가 반동으로 도로 튕겨 나왔고, 다시 허리를 앞으로 움직이면서 진퇴가 거듭 됐다.
철퍽! 철퍼퍽! 철퍽! 철퍼억!
살 부딪치는 소리가 워낙 강하게 나서 그렇지 이미 흥건히 젖어 있는 김 비서의 보지에서도 질척대는 야릇한 소리가 쉼 없이 새어나오고 있었다.
찌거걱! 찌꺽! 찌꺼억! 찍걱!
“아하앙....너, 너무 좋아....대표님. 더 세게....하아앙....”
김 비서는 박아대기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벌써 흥분해서 둔부를 흔들며 요분질을 쳐 댔다.
딱 봐도 이미 이성의 끈을 놓을 것으로 보였다. 그래서 더 본능에 치중하는 김 비서가 지금의 나는 더 다루기 쉬웠다.
뒤치기로 한 동안 좆질을 하던 나는 잡고 있던 그녀의 골반에서 손을 떼고, 대신 두 손을 그녀의 젖가슴으로 가져갔다.
물론 좆질은 계속 됐다.
내 자지가 워낙 길고 크다보니 웬만해선 김 비서의 보지에서 빠질 일은 없었다.
그녀가 작정하고 빼려 든다면 또 모를까.
하지만 김 비서가 그럴 거 같지는 않았다. 박는 내 좆질 보다 그걸 수용하면서 흔들어 대는 그녀의 엉덩이가 지금은 더 요란했으니 말이다.
그녀 등 뒤, 양쪽에서 넘어간 내 손이 그녀의 젖가슴을 주물거리고, 손가락으로 젖꼭지를 만지작거리며 애무하자, 그녀의 몸이 더욱 빠르게 달아올랐다.
“하으윽....대표님....더는 못 참....갈 거 같아요....흐으흣!”
김 비서가 다급히 말했고 이때는 나도 사정감이 치밀어 올라 있었다.
그래서 좆질의 속도를 더욱 빠르게 했다. 그러자 더는 자기 몸에 몰아치는 쾌감을 주최하지 못하겠는지, 김 비서가 고개를 격렬하게 좌우로 흔들며 말했다.
“아아앙....난 몰라....키스 해줘요....어서....”
마침 나도 싸기 직전이라 그녀가 고개를 돌린 쪽으로 얼굴을 디밀었고, 누가 먼저랄 것 없이 동시에 서로의 입을 마주 댄 체 열정적으로 키스를 나누었다.
“쭈우웁....”
푹쩌적! 푹쩍! 푹쩍! 푹쩌억!
그때 밑에 두 사람은 계속 허리를 움직이고 있었고, 폭발 직전이었던 내 자지 끝에서 정액을 쏟아내자, 김 비서가 엉덩이를 최대한 내 하체에 밀어붙인 체 부들부들 몸을 떨었다.
그때까지 그녀 입에 내 입을 붙이고 있었던 나는, 사정과 동시에 참았던 숨을 몰아쉬면서 그녀 입술에서 내 입술을 떼어냈다.
“헉헉헉헉....”
“하아....하아....”
그렇게 내가 거친 숨을 몰아쉬며 상체를 일으켰을 때 김 비서 역시 가쁜 숨을 골랐다.
그때 김 비서가 천천히 허리를 흔드는 것이 느껴졌다.
내 자지가 아직 그녀 보지 속에 있자 살짝 몸을 움직여 절정의 여운을 더 만끽하는 모양새다. 나는 그녀가 후희를 즐길 수 있게 한 동안 내 좆을 그녀 보지에 꽂아 둔 채 그대로 있었다.
그렇게 나와 김 비서의 오피스 섹스는 이렇게 끝났다.
나는 한 번의 사정을 했고 김 비서는 세 번의 절정을 맛봤다.
결과적으로 김 비서에게 더 만족스런 섹스였지만, 나도 기분 좋게 그녀 보지 안에 시원하게 정액을 분출했으니 나쁘지 않은 섹스였다.
“대표님. 잠깐만....”
절정의 여운이 가시고 제 정신으로 돌아 온 김 비서. 그녀가 몸을 일으키며 말했다.
뽀옥!
내 자지가 김 비서의 보지에서 빠져 나오면서 바람 빠지는 소리가 제법 크게 났다.
뚝! 뚝! 뚝!
그런 김 비서가 소파 밑에 내려서자, 그녀 질 안에서 내 정액이 새어 나와서 카펫바닥을 적셨다.
딱 봐도 비싸 보이는 카펫. 그러던 말든 김 비서는 내 앞에 무릎을 꿇고 앉더니 자신의 애액과 내 정액으로 뒤범벅 된 내 자지를 거침없이 자기 손으로 잡아서, 혀를 내밀어 정성스럽게 핥기 시작했다.
평소의 김 비서라면 대충 휴지로 내 자지와 자기 보지를 닦는 것으로 서둘러 뒷마무리를 끝냈어야 정상이다.
하지만 그녀는 성심성의껏 내 자지를, 입으로 빨고 혀로 핥아 깨끗하게 만들고 있었다.
마치 내 자지가 자기에게 있어 그 무엇보다 소중한 존재라도 되는 듯이 말이다.
그 모습을 물끄러미 지켜보며 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완전 뻑 갔군.’
김 비서가 변했다. 이제야 제대로 남자에 눈을 떴다고 할까? 남자 맛을 알았다고 할까?
뭐가 됐던 김 비서가 제대로 내 자지에 반한 모양새다.
내 자지를 보는 눈길에 아주 애정이 흘러넘치고 있었다.
‘이게 다 「개좆」아이템 덕분이다.’
김 비서에게 사용해 본 결과 「개좆」아이템은 진짜배기였다.
이 「개좆」아이템이 있는 한 그 어떤 여자도 내 손길을 벗어날 수 없었다.
앞으로 「개좆」아이템만 잘 사용하면 나만의 하렘을 만드는 건 시간문제라 볼 수 있겠다.
“이제 그만 좀 하지?”
뭐가 그리 좋은지 도통 내 자지를 놓을 생각이 없어 보이는 김 비서.
해서 내가 한 소리 하자 그제야 내 자지에서 손을 놓고는 몸을 일으키며 뒷정리를 시작했다.
자신이 좀 전까지 보인 추태 때문일까?
그게 부끄러운 짓인 줄 아는 지 얼굴이 새빨간 김 비서에게 바지춤을 추스르며 내가 물었다.
“나한테 뭐 궁금한 거 있어?”
“네?”
“아까부터 그런 느낌이 들었어. 아님 말고.”
내 말에 귀신이라도 본 듯 놀란 얼굴의 김 비서. 그녀가 황급히 말했다.
“아뇨. 궁금한 게 있어요.”
‘그럴 줄 알았어.’
레벨 업이 되면서 업그레이드 된 내 개 특성 중 *냄새를 잘 맡습니다*가 김 비서가 내게 뭔가 묻고 싶은 것이 있다는 걸 알아채게 해 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