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190화 (189/259)

내 바지를 벗기려 한 클로에.

하지만 속옷까지 같이 내려가며 내 거대한 육봉이 그녀의 얼굴 위에 턱억 놓였다.

“헉!”

그녀는 자기 얼굴에 놓인 내 물건을 보고 깜짝 놀랐다.

“이, 이 이건.......죄, 죄송합니다.”

“괜찮다.”

그녀의 만족스러운 시중을 받고 나는 욕실로 향했다.

-쏴아.

간만의 샤워.

이거 물은 어디서 나오는 거지?

릴리아나는 말 그대로 저택을 놨을 뿐이다.

그런데 깨끗한 물이 콸콸 나온다.

릴리아나 녀석 인정을 해줄 수밖에 없군.

그렇게 샤워기의 물에 몸을 맡기고 있으니.

어느샌가 메이드 복을 벗고 수건 한 장만 걸친 클로에가 욕실로 들어왔다.

“음?”

수건 한 장으로 중요한 부위를 아슬아슬하게 가리고 있는 그녀.

그래도 내 눈을 속일 순 없다.

글래머라고 볼 순 없지만.

비율이 좋은 풋풋한 몸이었다.

목욕 시중까지 들어줄 생각인 거 같았다.

그것까지는 바라진......물론 바랬지만….

벌써? 라는 느낌.

애초에 내 전용 메이드로 임명? 하고 바로 미궁에 들어갔기 때문에 그렇게 깊은 관계가 될 시간은 없었다.

마리가 교육한 건가?

아니, 메이드라면 당연한 일일지도….

내가 너무 현대의 고정관념에 사로잡혀 있는 건 아닐까.

로마에 가면 로마의 법을 따라야 하는 법.

그런 낡아빠진 현대인의 고정관념은 버릴 필요가 있었다.

“괜찮겠나?”

“네.”

내 물음의 의미를 이해한 건지 클로에가 얼굴을 붉히며 대답했다.

“실례하겠습니다.”

그렇게 말한 클로에가 내 몸에 정성스럽게 비누칠을 시작했다.

처음에는 뒤쪽이었다.

등부터 엉덩이, 다리에 비누칠을 하고.

뒷면에 비누칠을 다 한 그녀가 앞으로 돌아왔다.

다소 상기된 예쁜 얼굴.

촉촉이 젖어있는 그녀의 피부가 시야에 들어왔다.

자연스레 내 대물을 본 클로에의 눈동자가 조금은 떨렸다.

내 물건은 이미 그녀가 욕실에 들어오면서부터 기대감에 꼿꼿이 서 거대한 위용을 자랑하고 있었다.

클로에는 잠깐 흠칫하긴 했지만, 프로답게 내 가슴에서부터 비누칠하기 시작했다.

가슴을 지나 점점 아래로 내려가는 그녀의 미끈한 손길.......보고 싶지 않아도 보일 수밖에 없는 그 거대한 존재감을 한껏 드러내는 육봉.

어느새 그녀의 시선은 내 대물에 고정되어 떨어질 줄을 몰랐다.

-꿀꺽.

마른침을 삼키는 클로에.

“시, 실례하겠습니다.”

그녀가 상기된 얼굴로 내 대물을 두 손으로 잡고 비누칠하기 시작했다. 부드러운 손길과 비누의 미끈거림이 등골에 서늘한 쾌감을 안겨줬다.

“으음….”

나도 모르게 침음성이 흘러나왔다.

-챱. 챱.

부드러운 그녀의 용두질.

클로에는 비누칠한다기에는 좀 오랜 시간 내 물건을 문질렀다.

살펴보니 그녀는 얼굴을 상기시킨 채 열심히 내 물건을 흔들고 있었다.

-챱챱챱챱챱.

끝을 보기 전에는 그만두지 않을 기세였다.

저렇게 열심히 하는데 숙녀의 기대에 부응을 해줘야 했다.

올라오는 쾌감을 참지 않고 그대로 해방했다.

-뷰루루루룻!!

귀두 끝에서 거세게 뿜어나오는 하얀 액체가 그녀의 머리와 얼굴에 사정없이 뿌려진다.

“앗!”

양이 얼마나 많은지 클로에의 머리카락부터 얼굴 전체가 끈적한 하얀 액체로 범벅이 되어버렸다.

“아….”

내 정액을 한껏 뒤집어쓴 그녀는 조금은 멍한 표정으로 욕실 바닥에 주저앉아 있었다.

내 정액을 뒤집어쓰고 주저앉은 그녀의 벌어진 다리 사이 벌어진 분홍색 균열이 내 눈에 들어왔다.

그 적나라한 광경에….

발기된 육봉이 껄떡거린다.

나도 모르게 입맛을 다셨다.

정액 범벅이 된 그녀를 샤워기로 씻겨주고 겨드랑이에 손을 넣어 일으켜 세워줬다.

“죄, 죄송합니다.”

뭐가 죄송한지 모르겠지만.

“좋은 봉사를 받았으니 이번에는 내가 씻겨주지.”

“그, 그건….”

촉촉이 젖은 머리카락.

물에 젖어 적당히 달아오른 반짝이는 피부가 청순해 보이는 그녀의 얼굴을 요염하게 보이게 했다.

그녀의 허리를 가볍게 끌어안으며 물었다.

“싫은가?”

그러자 클로에가 부끄러운 듯 조용한 목소리로 속삭였다.

“.......그럼, 부탁드릴게요….”

많은 의미가 포함된 허락이었다.

아슬아슬 그녀의 몸을 감싸고 있던 수건이 욕실 바닥에 떨어졌다.

내 손이 그녀의 부드러운 가슴과 은밀한 부위를 누빈다. 그녀의 몸, 구석구석 꼼꼼하게 비누칠을 해줬다.

“하응. 하앙. 응.”

서비스로 성감도 좀 자극해주고.

그녀의 몸에 묻은 비누 거품을 물로 씻겨줬다.

“가, 감사합니다. 주인님.”

“아직 한군데 남아있다.”

“예?”

“아직 가장 중요한 곳이 남아있지 않느냐.”

내 거대한 물건이 클로에의 복부를 압박한다.

그녀의 부드러운 허벅지를 쓸던 손이 위로 올라가자, 말랑하고 부드러운 엉덩이가 느껴졌다.

내 손가락은 거기에서 멈추지 않고, 그녀의 엉덩이 사이로 파고들어 그 균열 속 촉촉한 속살을 훑었다.

“하응”

“어떠냐. 내가 이곳도 씻겨주고 싶은데.”

얼굴이 상기된 그녀가 고개를 끄덕인다.

나는 그녀의 윤기 나는 촉촉한 입술을 집어삼켰다.

“아응. 음..츄읍. 츕. 츕.”

말캉하고 미끈한 혀를 빨면서, 그녀의 엉덩이를 움켜쥐고 들어 올렸다.

가볍게 들리는 클로에의 몸.

그녀의 다리가 유연하게 내 허리를 감아왔다.

“주, 주인님….”

앞으로의 일을 예상한 듯 조금은 긴장된 표정과 촉촉한 눈빛.

들어 올려진 그녀의 동체가 서서히 낙하를 시작했다.

-쯔어억….

내 굵은 육봉이 그녀의 은밀한 구멍을 한껏 벌리며 파고들었다.

“하아악!!”

욕실 바닥에 한 방울씩 떨어지는 혈흔.

“음? 처음인가?”

“예….”

클로에는 부끄러워하며 대답했다.

그런 거치고는 적극적이었던 거 같은데….

이곳 여자들이 원래 적극적인가?

마리도 그렇고….

그런 문화가 있을 수도 있다.

또 그런 것 치고는 처녀가 많다고 해야 하나.

아니면 내가 운이 좋은 건지.

내가 안는 여자가 처녀이든 아니든 신경을 크게 쓰진 않지만, 그래도 마음의 드는 여자의 처음을 가진다는 것은 알 수 없는 묘한 정복감을 선사한다.

선 채로 그녀의 엉덩이를 잡고 천천히 피스톤 운동을 했다.

-찌걱. 찌걱.

질의 주름이 기분 좋게 내 자지를 쓸어왔다.

“아앙. 주인님.”

클로에가 내 목을 끌어안고 엉덩이를 들썩인다.

처음치고는 적극적이라고 할 수도 있지만.

충분히 자극을 준 탓에 고통보다는 쾌감이 클 거였다.

좀 더 거칠게 해도 될 거 같았다.

나는 그녀의 엉덩이를 움켜쥐고 오나홀처럼 힘차게 흔들기 시작했다.

-퍽퍽퍽퍽!

“하아악!! 주인님, 이, 이건!.......너무.........흐그그극!”

한동안 그렇게 흔들어 댔더니.

내 허리를 단단히 감고 있던 그녀의 매끈한 다리는 어느새 풀려 힘없이 늘어져 내 움직임에 맞춰 덜렁거리고 있었다.

내 자지는 거의 여자 하나의 몸무게를 지탱하는 기예를 보이고 있었다.

-퍽! 퍽!

“학! 학!”

선 채로 내 자지에 꼽혀 거의 오나홀 취급받고 있는 그녀는 쾌감에 얼굴이 완전히 풀려있었다.

불알에서부터 배출의 욕구가 타고 올라왔다.

참을 필요는 없었다.

그녀를 힘껏 끌어안고 자궁 안에 힘껏 정액을 배출했다.

-뷰르르르륵!!

“아아아아아악!!”

그녀는 비명을 지르며 절정에 몸을 떨었다.

-울컥. 울컥.

단단히 박혀있는 결합부에서 흘러넘친 하얀 정액이 그녀의 다리를 타고 흘러내려 욕실 바닥에 떨어졌다.

-쪼르륵.

이어 뜨뜻한 액체가 하복부에서 느껴졌다.

정신이 반쯤 나간 그녀는 방광이 풀렸는지 시원하게 오줌을 싸고 있었다.

처음치고는 조금 거칠게 대한 감이 있었다.

힘없이 내게 안겨있던 그녀의 눈동자에 생기가 들어왔다.

“하아. 하아....주인님...이, 이건....”

클로에는 그제야 자신이 오줌을 싼 것을 깨달은 건지 울상을 지었다.

그런 그녀가 귀여워 입을 맞췄다.

“으음. 츕. 츱.”

내게 아니 내 자지에 매달려있던 그녀를 뽑아? 조심스럽게 내려줬다.

“하으응.”

비틀거리는 그녀.

자지가 빠져나온 구멍으로 끈적한 하얀 액체가 클로에의 허벅지를 타고 흘러내리고 있었다.

“이런…. 오히려 더 더럽혀졌군. 긁어내야겠어.”

“예?”

그녀에게 허리를 숙이고 벽을 짚게 했다.

자연스럽게 그녀의 탐스러운 엉덩이가 내밀어진다.

“주, 주인님….”

“걱정하지 마라. 내가 책임지고 씻겨주지.”

엉덩이를 벌려 보지를 한껏 벌리고 자지를 집어넣었다.

-푸욱!

적당히 풀어진 그녀의 보지 구멍은 문제없이 내 물건을 집어삼켰다.

-탁탁탁탁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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