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쏴아….
“아저씨...나 약 먹였어?? 왜 이렇지?”
어느 정도 맞는 말이긴 했다.
그렇다고 그걸 곧이곧대로 말해주기도 애매했다.
힘이 없는 재은이를 안아 수건으로 물기를 닦아줬다.
물기가 사라지는 부드럽고 그 하얀 살결이 참 보기 좋다고 생각했다.
“으음…. 아저씨 의외로 스윗하네.”
힘이 없는 그녀의 겨드랑이 사이로 손을 넣고 끌어안아 올렸다.
“아. 아저씨?”
재은의 풍만한 엉덩이를 손으로 받치고 다른 한 손으로는 허벅지를 잡아 다리를 벌렸다.
그리고 그녀의 다리 사이 균열을 내 자지 위로 천천히 내렸다.
“스윗하다는 거 취소!! 이거 완전 짐승이잖아! 아흑….”
안정적으로 도킹하며 내 귀두가 그녀의 구멍을 벌리며 파고들었다.
그 자극 때문인지 떨어지지 않으려고 하는 건지 재은의 팔이 내 목을 다리가 자연스레 내 허리를 감아왔다.
그대로 삽입한 채 그녀의 부드러운 엉덩이를 받쳐 들고 욕실을 나와 침실로 향했다.
“아흥...진짜.....아앙. 앙.”
걸을 때마다 결합부가 흔들리며 자극을 준 모양인지 그녀가 묘한 신음을 흘렸다.
그 자극에 어느새 결합부가 그녀의 애액으로 흥건히 젖어왔다.
안고 있는 그 상태 그대로 침대에 눕혔다.
내 자지가 박혀 힘껏 벌어져 있는 보지가 보였다.
그녀의 잘 빠진 매끈한 다리를 잡고 어깨 위로 다리를 올렸다.
“아응….”
벌어진 다리가 올라가며 자지의 조임이 강해졌다.
내가 무엇을 할지 예상한 건지 재은이 어색한 미소를 지었다.
“나 조금 무서울지도….”
그 상태로 다소 과격하게 자지를 위에서 찍어누르듯 허리를 흔들었다.
“하악! 앙.앙.앙아앙.”
-쿵. 쿵.
귀두가 연신 그녀의 자궁 입구를 두들겼다.
-푸젹. 푸젹. 퍽퍽퍽퍽.
“아아아아아악!!”
한껏 벌어진 구멍 안을 긁어대는 굵은 기둥의 빠른 피스톤질에 재은의 입에 쉴 새 없는 신음이 흘러나왔다.
정신없어 보이는 그녀의 벌어진 입에서 투명한 침이 흘러나왔다.
“아악! 아저씨 나 또....가...갈거같아!”
-뷰룩...브르르륵!
“히이이이익!!!”
그녀의 안에 정액을 시원하게 분출시켰다.
“후우….”
그 쾌감에 자신도 모르게 기분 좋은 한숨이 새어 나왔다.
그녀는 온몸을 부들부들 떨면서 허리를 들썩였다.
결합한 상태로 한동안 재은이를 안고 진정되기를 기다렸다.
“하아.....하아….”
좀 진정되었다고 생각되자 그 상태로 재은의 몸을 돌렸다.
결합부가 비틀리면서 자지에 자극이 가해졌다.
그 느낌이 꽤 좋았다.
“흐그극! 아 아저씨 자, 잠깐 자극이 너무….”
그녀를 뒤집자 예쁘게 굴곡진 허리와 엉덩이로 이어지는 이름다운 라인이 보였다.
달덩이 같은 엉덩이를 움켜잡고 허리를 앞뒤로 움직였다.
-탁. 탁. 탁.
“허흑! 헉! 아아앙…. 아저씨 나 미칠 거 같아.”
-찌걱. 찌걱.
음부에서 홍수처럼 흘러나오는 애액에 튀어 오른다.
시야에 움찔거리는 예쁜 항문주름이 보였다.
그게 귀여워 엄지손가락으로 그곳을 문질렀다.
“아흑...아. 아저씨 거. 거긴.....마 만지지 마….”
움찔움찔하는 그 모습이 귀여워 무시하고 흥건한 애액을 묻혀 부드럽게 마사지를 해줬다.
“아응…. 아....하, 하지 말라니까….”
-턱. 턱. 턱. 턱.
“헉. 헉. 아앙. 아아아아.”
그녀의 몸에서 일어나는 마력 반응을 살펴보다 문득 좋은? 생각이 났다.
<마력 변환 Lv 1을 강화하시겠습니까?>
‘강화해.’
내 예상이 맞는다면 마력 간섭으로 마력 반응에 의한 쾌감을 인위적으로 일으킬 수 있을지도 몰랐다.
<마력 변환 Lv 2 : 마력 간섭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스킬을 강화하자 자연스럽게 어떻게 사용해야 할지 감이 왔다.
이런 식인가?
엉덩이를 움켜쥔 손에 그녀의 몸 안에서 일어나는 마력 반응을 보고 비슷하게 따라 해 본다.
“하악!!!”
엉덩이를 움켜쥔 손에서 마력 반응이 일어나며 항문주름을 문지르던 엄지손가락이 쑥하고 들어갔다.
재은이 갑작스러운 쾌감에 힘이 빠진 모양이었다.
“히이힉!!!”
그러더니 갑자기 그녀가 엄청난 압력으로 자지와 항문 속에 있는 엄지손가락을 조여왔다.
갑작스러운 절정이 온 거 같았다.
그녀는 침대를 짚고 있던 팔에 힘이 풀린 듯 시트에 얼굴을 파묻고 그 둥그런 엉덩이만 치켜든 채로 몸을 떨고 있었다.
-움찔. 움찔.
굵은 기둥이 박혀 한껏 벌어진 결합부에서 애액이 홍수처럼 터져 흘러나오며 항문에 박힌 엄지손가락을 꼬물꼬물 조여왔다.
‘성공인가?’
“하아. 하아. 아. 아저씨 바. 방금......뭐야….”
처음이라 자극을 너무 세게 한 모양이었다.
이 정도면 되려나….
“하아....하아....아..아흥.....아저씨 뭐야…. 느, 느낌 너무 이상해….”
마력 반응을 최대한 약하게 해 항문에 박힌 엄지손가락과 함께 엉덩이를 주물러 줬다.
“아 아저씨 소, 손가락...빼....”
이제야 항문을 파고든 엄지가 느껴진 모양이었다.
그대로 항문에 박힌 엄지와 함께 엉덩이를 움켜쥐고 다시 허리를 흔들었다.
“아응. 아. 아저씨 소. 손가락...아앙. 앙. 빼. 빼라니까…. 이. 이거 이상....아응.”
-찌걱. 찌걱. 찌걱.
.
.
.
다음날 뭔가 맛있는 냄새에 잠에서 깼다.
어제 재은이를 집에 데리고 와 함께 기분 좋은 밤을 보낸 게 생각이 났다.
그러자 하반신에 반응이.....이미 와있는 상태였다.
주방에서 재은이가 왜인지 요리를 하고 있었다.
‘된장찌개?’
냄새로는 그랬다.
그것보다는 그 모습이 참으로 보기가 좋았다.
알몸에 달랑 앞치마 한창.
그녀의 노출된 탐스러운 하얀 엉덩이가 그대로 눈에 들어왔다.
홀린 듯 다가가 재은이의 엉덩이를 움켜쥐었다.
“아이. 아저씨…. 지금 요리하는 중이란 말이야….”
마력 반응을 살살 일으키며 찹쌀떡 같은 그 엉덩이를 부드럽게 주물러 줬다.
“아응. 앙.”
그녀가 참기 힘들었는지 싱크대를 잡고 엉덩이를 내밀었다.
엉덩이를 잡고 벌리자 귀여운 분홍색 항문주름과 조금씩 뻐끔거리며 물을 흘리는 구멍이 보였다.
그대로 그 촉촉한 구멍에 빳빳한 굵은 꼬챙이를 찔러넣었다.
그 꼬챙이가 그녀의 구멍을 한껏 벌리며 귀두부터 천천히 파고들어 간다.
“하악! 아응..아저씨.”
부엌에서 요리하는 알몸에 에이프런을 한 여자.
예상치 못한 흥분되는 연출에 하복부로 그녀의 엉덩이를 연신 두들겨줬다.
-철썩. 철썩.
그녀의 엉덩이 살이 물결을 치며 한껏 벌어진 구멍을 들락거리는 애액에 젖은 굵은 살기둥이 보였다.
“학...아학....학...”
앞치마 속으로 손을 넣어 그녀의 풍만한 가슴을 주물렀다.
“하악!!”
그녀의 가슴을 애무하며 허리를 흔드는 속도를 높였다.
-퍽퍽퍽퍽.
“아저씨! 나....갈거같아!!”
그녀의 가슴을 쥐어짜며 하반신을 밀착시켰다.
“히이이이!!! 아악!!”
그녀도 내게 엉덩이를 힘껏 밀착시키며 몸을 떨기 시작했다.
질벽이 내 자지를 쥐어짜듯이 조여왔다.
그 쾌감에 참지 않고 그녀의 안에 정액을 쏟아버렸다.
-부르르륵. 울컥. 울컥.
.
.
.
재은이는 우애 곡절? 끝에 기어코 식사를 차려놓았다.
예상보다 맛이 괜찮았다.
이게 얼마 만에 맛보는 집밥인지…. 기억도 가물가물했다.
“의외로 요리를 좀 하네.”
“정말? 맛 괜찮나 봐.”
내 말에 재은이 기쁜 듯이 미소 지었다.
“괜찮아.”
“아저씨. 뭐 하는 사람이야?”
“헌터.”
“헌터? 아저씨 각성자야?”
재은이는 내가 각성자라는 거에 조금 놀란 거 같았다.
“그래.”
“아! 그래서 그놈들....어쩐지 아저씨 너무 세더라…. 그 덩치들이 붕붕 날아가더라고.”
재은이 조심스레 나를 부른다.
“그런데 아저씨….”
“응?”
“아저씨. 내 요리 괜찮지?”
내가 아까 괜찮다고 하지 않았나?
왜 또 물어보는 거지?
“뭐 이 정도면 괜찮지.”
“혹시 가정부 필요하지 않아?”
“........”
재은이가 예상치 못한 말을 꺼냈다.
“내가 아저씨 잘해줄게. 집안일뿐만이 아니라는 건....알지?”
요염한 표정으로 그녀가 웃었다.
앞치마에 눌린 재은의 풍만한 가슴이 시야에 들어왔다.
“안 되겠네. 아저씨 내가 고민을 덜어줄게.”
“.....?”
재은이가 테이블 밑으로 기어서 들어가더니 내 바지에서 자지를 꺼냈다.
그리고 자지에서 느껴지는 온기와 미끈하고 부드러운 감촉.
“음….”
그 쾌감에 나도 모르게 그녀의 머리를 부드럽게 쓰다듬었다.
재은이 신이 난 듯 머리를 빠르게 움직였다.
-츕.츕.츕.츕.
이내 사정감이 치솟아 올랐다.
그녀의 머리를 잡고 그녀의 입안에 진한 정액을 쏟아냈다.
-부르르륵. 울컥. 울컥.
-꿀꺽. 꿀꺽. 츕. 츕.
재은이 자지 기둥을 잡고 천천히 문지르며 남은 정액을 깔끔하게 훑어냈다.
-쪼옥!
깔끔하게 귀두에 장난스러운 키스로 마무리한다.
“근데…. 아저씨 정액 맛이 왜 이래?”
“.......맛?”
“어제는 착각인가 했는데…. 맛이 왜 이렇게.....좋지? 아저씨 병원 가봐야 하는 거 아냐?”
“.....?”
“그게 아니면 이게 이렇게 맛있을 리가 없는데….”
그게.........맛있다고?
전에 지아도 그런 말을 한 적이 있었다.
그땐 립서비스라고 생각하고 흘려들었지만, 얘까지 이런 말을 하는 거 보면 나름대로 신빙성 있었다.
그렇다고 그걸 내가 먹어볼 생각은 들진 않았다.
“그렇잖아 그렇지 않으면 내가 변태도 아니고 이딴 게 맛있을 수가 없는데…. 아니면 내 입맛이 잘못됐나?”
재은이 자못 심각하게 말했다.
“아저씨~ 그래도 어때 이 정도면 가정부 합격 아니야?”
이런 가정부 어디에도 없었다.
“합격.”
“나 기뻐해야 하는 건가?”
“얼마 줄까.”
그래도 돈 문제는 처음부터 확실히 해야 했다.
“한 달 삼백?”
의외로 생각보다 싸게 불렀다.
“오백 주지.”
“정말? 아저씨 헌터라 그런가. 통 크다.”
재은이는 좋아하는 거 같았지만....오백도 좀 적은 감이 있지 않나?
뭐 나중에 봐서 올려줘도 될 거 같았다.
“아저씨 나 컴퓨터 좀 써도 돼?”
재은이 뜬금없는 말을 꺼내왔다.
“그래.”
컴퓨터는 거의 게임을 하는 데 쓰인다.
요즘 내 레벨 올리느라 거의 방치 수준이었다.
컴퓨터에 엄청난 기밀이 있는 거도 아니고 그냥 쓰라고 했다.
‘아 맞다….’
한때 내 성욕을 해결해 주던….폴더.
.....돌아가신 부모님이 본다고 하면 식은땀 좀 흘렀겠지만….
뭐…. 괜찮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