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헌터 아저씨의 로그인 생활-39화 (39/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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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앞에서 맛있게 순대국밥을 먹는 여자를 바라봤다.

이름은 유재은이라고 했다.

“응? 아저씨 왜?”

내가 그녀를 쳐다보고 있자 순진한 표정으로 물어온다.

“......됐다.”

“아저씨. 나 소주 한 병만 먹으면 안 돼? 순대국밥에는 소준데….”

참으로 뻔뻔하다고 생각했다.

‘어…. 나 지금 호구 잡힌 건가?’

그래도 뭐 얼굴도 예쁘니 봐주기로 했다.

예쁜 여자에게 관대하게 된 습성이 여기서도 나오는 거 같았다.

순대국밥 하나에 미인과의 한 끼 식사..... 호구라고 할 거까지 있나.

“그래. 시켜라.”

“이모. 여기 소주 한 병만이요.”

결국 술을 시켰다.

“아저씨도 한잔.”

소주병을 받은 재은이 예쁘게 웃으며 내 소주잔에 소주를 따라준다.

술이라….

술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그중에서 특히 소주를.

그냥 별맛이 없는 게 내 입맛에는 맞지 않았다.

차라리 맥주가 낫지.

하지만 순대국밥에 맥주는 또 이상했다.

잔에 담긴 소주를 물끄러미 바라보다 들이켰다.

‘켁.’

전보다 더 맛이 없어졌다.

‘시발. 이건 못 먹겠군.’

맛이 더럽게 없었다.

아니 몸 자체가 알코올이 전혀 듣지 않았다.

알코올의 느낌이 전혀 없어 이상한 맹물을 마시는 기분이었다.

이것도 육체 강화 때문인가?

이제 술은 정말 못 마시겠군.

“아저씨 여자친구 있어?”

“비슷한 건 있지.”

유나는 조금 애매했고 지아가 가장 비슷하지 않을까?

“있으면 있는 거지 비슷한 건 뭐야? 없으면 내가 입후보하려고 했는데….”

“......?”

“동거하고 있어?”

재은이 왜인지 내 사생활을 캐물어 왔다.

“안 해.”

“혹시....집에 빈방 같은 거 있어?”

“.......?”

“아저씨 내가 그냥 재워달라고는 안 할게…. 응?”

요염하게 미소 지으며 재은이 은근히 교태를 부렸다.

그녀를 찬찬히 살펴봤다.

몸매도 상당히 좋고 꽤 미인이었다.

내가 성인군자도 아니고 굳이 거절할 이유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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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를 데리고 순대 국밥집을 나왔다.

그리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쥐어팬 양아치 건달패거리와 다시 마주쳤다.

“개 씨발 연놈들 드디어 찾았군.”

양아치 건달 놈은 기뻐하고 있었다.

그새 치료받고 왔는지 놈은 팔에 깁스를 두르고 있었다.

이번에는 열댓 명 정도 되는 인원이 보충되어있었다.

“시발 덩치 넌 뒤졌어…. 여자 내놓고...지금이라도 무릎 꿇고 용서를 빌면 팔 두 개로 용서해준다.”

겁을 주려는지 험악한 표정으로 으르렁댔지만 별 감흥은 없었다.

‘팔 두 개로 용서라….’

그런데.....처음 처맞았을 때 눈치챌 만하지 않았나?

밑바닥 양아치 건달 놈 주제에 눈치가 없었다.

하긴 최대한 살살 쳤으니 모를 수도 있었다.

“아. 아저씨...나 그냥 갈까?”

불안한 얼굴로 내 눈치를 보며 재은이 묻는다.

아마도 내 걱정을 하는 거 같았다.

이 아이도 역시나 특이했다.

“왜 가고 싶어?”

“그. 그건 아니지만….”

이런 놈들과 실랑이해야 하나 싶지만 뭐 이런 것도 나쁘진 않아 보였다.

그래도 약간의 스트레스 해소는 되지 않을까?

“덤벼.”

“시발. 조져!”

덩치들이 우르르 달려드는 모습은 일반인이라면 오줌을 지릴 만한 광경이다.

하지만 그런 덩치들보다는 나는 머리 하나는 더 컸고 마력을 쓰지 않더라도 육체 능력 자체도 비교가 되지 않았다.

그냥 대충 주먹을 휘두르고 발을 질렀다.

그것만으로도 건달 놈들의 처지에서는 재앙이었다.

내가 주먹을 휘두를 때마다 덩치들이 튀어 오르고 몇 미터씩 나가떨어졌다.

막으면 막는 대로 뼈가 부러져 나갔다.

칼로 찔러오는 놈의 손을 가볍게 잡고 으깨줬다.

“으아악!!”

뼈가 부러지고 피가 튀는 살벌하다면 살벌한 장면이 이어졌다.

그래도 죽이지 않기 위해 최소한의 힘으로 조절했다.

뭐 이렇게 신경 쓴다고 해도 죽으면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

덩치들이 순식간에 박살이 나는 모습에 양아치 건달 놈의 얼굴이 창백해졌다.

몇 놈이 내 심상치 않은 모습에 줄행랑을 쳤다.

그런 놈들은 그냥 내버려 뒀다.

어느새 내 앞엔 양아치 건달 놈이 덩그러니 혼자 멍하니 서 있었다.

“아까 뭐라고? 두 팔이 어쩌고 한 거 같은데….”

“그...그게....”

이놈은 이제야 느낀듯했다.

내가 각성자일지도 모른다는 걸.

바닥 생활을 하려면 눈치가 좋아야 하건만 이놈은 오래 살기 글렀다.

-으적.

가볍게? 따귀를 때려줬다.

-우당탕.

한 삼사 미터는 날아간 듯했다.

그놈 앞에 다가가 멱살을 쥐고 들어 올렸다.

건달 놈은 멱살을 잡힌 채 내 앞에 대롱대롱 매달렸다.

“제..제성하니다.”

입안이 터졌는지 발음이 좋지 않았다.

“뭐라고?”

-철썩.

따귀를 한 대 더 때려줬다.

“제. 제할….”

양아치는 울 거 같은 얼굴로 최대한 불쌍한 표정을 지어 보였다.

그렇다고 동정심이 들진 않는다.

가볍게 손가락에 마력을 발현시켰다.

“이게 뭔지 알지?”

“마. 마력...흡!”

마력으로 물든 손가락이 놈의 입술에 닿으며 피가 주르륵 흘러내렸다.

양아치의 눈이 공포에 질렸다.

“뭔 말하는지 알겠지?”

사실 별로 할 말은 없었다.

그냥 겁 좀 주려고 한 말이었다.

-끄덕. 끄덕.

나도 모르는 걸 건달 놈이 안다고 열심히 끄덕인다.

“아….”

찌릉내가 났다.

건달 놈의 바지의 사타구니가 색이 진하게 변해있었다.

“시불. 쌌네….”

-철퍽!

더러운 건달 놈을 바닥에 내팽개쳤다.

“컥!”

어느새 다가온 재은이 내 팔짱을 끼며 말했다.

“아. 아저씨 대단해. 나 반할 거 같아.”

바닥을 기는 건달 놈이 입을 막고 필사적으로 비명을 참고 있었다.

“크흡!! 읍!!”

그녀는 양아치 건달 놈의 부러진 팔을 밟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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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나갈 땐 혼자였지만 돌아올 땐 재은과 함께였다.

들어오자마자 그녀의 허리를 감아 끌어안았다.

“아저씨. 급한 건 아는데 일단 씻고….”

그러면서 거침없이 내 앞에서 옷을 벗는다.

속옷 차림이 된 재은의 잘빠진 몸매가 그대로 드러났다.

“아저씨도 같이 씻을래?

그녀가 내게 요염하게 웃으며 말했다.

물어보나 마나였다.

지아가 청순함 속에 색기가 있는 화려한 미인이라면 재은이는 조금 어려 보이는 수수한 얼굴 속에 요염함이 공존하는 느낌이었다.

같이 욕실로 들어가 옷을 벗었다.

재은이 벗은 내 몸을 보고는 감탄을 했다.

“아저씨 몸 진짜 멋있다…. 그거 뭐지? 마치 예술 조각상 같아.”

시선을 내려 내 물건을 본 재은이 놀란 듯 눈을 크게 뜬다.

“아저씨 너. 너무 큰 거 아냐? 덩치 보고 크지 않을까 싶긴 했는데 이건........선 넘은 거 같은데….”

내 몸에 연신 감탄을 하며 재은이 홀린 듯이 쓰다듬었다.

서로의 몸에 거품을 내 칠해 가며 슬쩍슬쩍 서로의 몸을 만지면서 장난을 쳤다.

그 은밀한 장난에 자지가 부풀어 올랐다.

재은이 거품 묻은 손을 뻗어 발기된 내 물건을 쥐고는 부드럽게 문질렀다.

미끈미끈한 그 손길이 기분이 좋았다.

“이 굵기 봐....어휴. 나 큰일 난 거 같은데….”

그녀의 손길을 느끼며 나도 그녀의 거품으로 미끈거리는 그 풍만한 가슴을 부드럽게 문질렀다.

“하아…. 아저씨 정말 손도 크다.”

재은이 내 굵은 자지 기둥을 좀 더 강하게 잡고 흔들었다.

확실히 여자가 해주는 그 행위의 쾌감은 내가 할 때와는 비교가 되지 않았다.

“아저씨. 기분 좋아?”

“그래.”

내 솔직한 말에 재은이는 쪼그려 앉더니 본격적으로 내 자지를 잡고 흔들기 시작했다.

-쳡. 쳡. 쳡.

적당한 압박과 미끈거리는 손의 감촉과 쪼그려 앉은 그녀의 허리와 이어지는 풍만한 엉덩이 라인이 나를 흥분시켰다.

등줄기를 타고 오르는 쾌감이 느껴졌다.

“나온다.”

재은이는 내 경고에 오히려 더 빠르게 손을 움직였다.

-부루루룩!! 뷰륵!

자지 끝의 구멍에서 터져 나온 정액이 그녀의 얼굴에 쏟아졌다.

“하아.....따뜻해…. 아저씨. 근데 너무 많다…. 몸집이 커서 그런가....냄새가 생각보다….”

재은은 조금은 멍한 표정으로 빨간 혀를 내밀어 얼굴에 흐르는 정액을 살짝 핥는다.

“음....응?”

고개를 살짝 갸웃하며 맛을 음미하는듯했다.

그 정액으로 허옇게 덮여있는 얼굴을 샤워기로 씻겨줬다.

-쏴아….

“아저씨 아직도 팔팔하네….”

줄어들지 않는 내 자지를 쓰다듬으며 재은이 말했다.

샤워기의 물줄기를 맞으며 그녀의 부드러운 몸을 쓰다듬었다.

손을 뻗어 축축하게 젖은 그녀의 부드러운 균열을 만지며 키스했다.

-츕 츄읍. 츱.....

“하아..하아..아저씨....나. 이상한데...키스가 왜 이렇게 좋지? 츕.”

물에 젖어 번들거리는 굴곡 있는 재은의 몸은 상당히 요염해 보였다.

그런 그녀의 엉덩이를 쓰다듬으며 허벅지를 잡고 한쪽 다리를 들어 올렸다.

그리고 자지를 그녀의 벌어진 균열에 문질렀다.

“으음…. 아저씨 넣을 거야? 너무 커서 나 조금 무서운데….”

-쯔거억.

귀두를 필두로 그녀의 속살을 가르고 들어간다.

“아흐....아....아저씨...너무 굵어.”

그녀는 내 목을 끌어안고 입술을 맞춰왔다.

“으음...츕. 츱..츕.”

내 귀두가 자궁을 찐득하게 밀고 올라가며 뿌리까지 깊숙이 박혔다.

“아....으....아......”

고통 때문인지 쾌감 때문인지 그녀의 입이 절로 벌어졌다

“하아..하아....”

재은이 조금 진정된 듯 보이자 박혀있던 자지를 천천히 움직였다.

-찌걱. 찌걱.

“하아...하앙..아.아.”

그녀는 상기된 얼굴로 가쁜 숨을 몰아쉬면서 내 움직임에 맞춰 가볍게 몸을 움직인다.

-철썩철썩. 철썩.

물기 어린 살이 부딪치는 소리가 요란하게 욕실을 울린다.

그리고 요란하게 흔들리는 예쁜 둥근 가슴이 보였다.

물에 젖어 번들거리는 게 참 먹고 싶게 생겼다.

“쮸읍….”

그 윤기 나는 가슴을 물고 빨아올렸다.

“하흑...아..아앙.”

기분이 좋은지 재은이 내 머리를 끌어안았다.

“쯉. 츕..츄릅.”

그녀의 풍만한 가슴을 빨며 허리의 놀림을 더 빠르게 했다.

-탁.탁.탁.탁.

점점 격해지는 움직임에 그녀의 딛고 있던 한쪽 발은 반쯤 떠 있었다.

체중을 거의 내게 싣고 있는 거나 마찬가지였지만 지금은 어차피 남는 게 힘이라 힘든 건 없었다.

“히익~. 아흑...아. 아저씨..아아아. 나. 나...갈 거 같아….”

그녀의 엉덩이를 움켜쥐고 자지를 깊게 집어넣으며 물고 있는 가슴을 힘껏 빨아당겼다.

“쮸읍~”

-부루루룩. 부룩.

진한 정액을 그녀의 안에 사정없이 토해냈다.

“하악!! 아아아아!!”

질벽이 미칠 듯이 수축을 하며 내 물건을 조여왔다.

그녀의 몸이 경직되는 듯 하더니 몸을 부들부들 떨었다.

그리고 굵은 물건이 박혀있는 한껏 벌어진 결합부에서 애액이 터져 나왔다.

-움찔. 움찔.

“하아...하아….”

그녀는 한동안 힘이 빠진 듯 내게 걸치듯 안겨 가쁜 숨을 내쉬었다.

“하아…. 아저씨.......그동안 이런걸.....왜 몰랐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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