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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인 네토리-267화 (266/428)

〈 267화 〉 이세계 특전: 섹스할수록 강해지는 능력(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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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보내도 괜찮은 겁니까? 급히 할 말이 있는 거 같던데.”

“하아, 으응… 그치만, 하아… 드디어 요스케 님과 섹스를 하고 있는데… 도중에 멈출 수는 없잖아요… 으으응! 하아… 또 가버려요오!”

“정말이지… 성녀 주제에 이렇게 음란해도 괜찮은 겁니까?”

“으읏, 하앙… 이게 다 요스케 님의 자지때문이잖아요… 아아앙!”

“자지에 박히기도 전에 처녀 보지를 적시고 있던 사람이 할 소리입니까, 그게?”

“아앗, 하아아… 제 보지는 처녀였지만, 하아앙! 제 감각은 벌써 요스케 님에게 함락당한 지 오래인걸요… 아앗, 거기, 으응! 거기 기분 좋아아! 이제 그만 싸 주세요, 하아, 아아아앙!”

요스케에게 깔려 음탕한 소리를 내뱉고 있는 성녀, 마리나 샤르티에. 그녀는 지금 그토록 꿈꿔 왔던 요스케의 자지를 맛보며 스스로 허리를 흔들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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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히 할 말이 있다는 성녀의 부름에 축제도 못 즐기고 찾아갔더니, 나를 만나자마자 성녀가 내 앞에서 무릎 꿇으며 내게 자지의 은총을 내려달라며 애원했다.

“부탁이에요, 요스케 님 하아… 제 보지가, 으읏, 하앙… 요스케 님의 자지를 원하고 있어요. 부디 제게 성교의 은총을, 하아… 파과의 은총을 내려 주세요!”

“미, 미미미, 미친 거 아니야? 아니, 너까지 이러기야? 요스케는 내 남친이라고!”

“정확히는 ‘저희’의 남친이지요. 그런데 설마 샤르티에 님까지 요스케 님을 탐하고 계셨을 줄이야… 도대체 뭐가 어떻게 된 거죠?”

성별이 바뀌었다면 바로 감옥에 갇혔을 만한 끔찍한 성희롱.

그 터무니없는 소리에 깜짝 놀라 자초지종을 들어 보니 핑챙이 핑챙한 것이었다.

“아아… 기념비적인 그 순간을 샤르티에 님과 함께 했었군요…”

“하지만 파과의 순간은 함께하지 못했었답니다. 그래서 얼마나 후회했는지…”

“미친년들아! 훈훈한 분위기 만들지 마! 그러니까 알고보니 관음충이었단 소리잖아! 으으… 기분 나빠. 그걸 다 훔쳐봤다고? 개소름…”

역시 관상은 과학이라니깐. 괜히 저렇게 옆가슴이 다 노출된 옷을 입고 있는 게 아니었다. 내 능력을 관음했을 때부터 알아 봤어야 했는데, 성녀(??)이면서 동시에 성녀(??)인 샤르티에였다.

“요스케 님… 제 보지는 이미 모든 준비를 끝낸 상태랍니다. 그러니 제발… 제 보지에 자비를 베풀어 주시겠어요? 요스케 님을 위해 준비한, 성녀의 처녀 보지랍니다.”

“요스케… 우리 둘로도 충분하잖아…”

“어머, 충분하지 않잖아요. 어제도 결국 저희가 먼저 쓰러졌잖아요. 그러니 저는 샤르티에 님의 합류를 환영한답니다.”

“우으으… 나만의 요스케였는데 이게 뭐야… 내가 먼저 좋아했었다구우…”

하지만 그래서 싫냐고 물어본다면… 전혀 아니었다.

저렇게 꼴리는 여자가 스스로 보지를 벌려 준다는데, 안 박을 수 있겠어? 린쨩한텐 미안했지만 샤르티에 역시 포기할 수 없는 여자였다. 성녀이면서 처녀인데, 이 기회를 놓칠 순 없지.

나는 울먹이는 린쨩을 달래주면서 슬쩍 옷을 벗었다.

“츄읍, 후으… 바보, 요스케에… 키스해 준다고 내가 허락해 줄 거 같아? 츄웃, 츕… 하아아, 바보오… 나로는 만족 못 하냐구우… 우읍, 츕, 하아…”

“무슨 일이 있어도 린쨩이 내 첫 번째야.”

“가, 가가, 갑자기 뭔데! 진짜… 그래도 알긴 아는 구나… 츄읍, 후으… 이번이 진짜 마지막… 야아! 언제 다 벗었어!”

“후훗, 이리 오세요 린 양. 방해하지는 말자구요, 우리.”

그리고 성녀에게 다가가 그녀의 가슴을 주무르면서 천천히 그녀의 옷을 벗기기 시작했다.

“가슴! 결국 저 가슴이 문제야! 변태 요스케에! 가슴 때문에 넘어간 거지이!”

“확실히… 말도 안 되게 크긴 하네요. 하지만 판타지 세계라면 가슴을 키우는 약도 있지 않을까요? 던전을 토벌하다 보면 언제가 보상으로 얻게 될지도 몰라요.”

“그건… 그래, 판타지잖아. 가능성이 없는 얘기는 아니야.”

주변에서 시끄로운 소리가 들렸지만 나는 가볍게 무시했다. 생각보다 훨씬 더 부드러운 성녀의 가슴이 더 중요했다. 빈유도 나쁠 건 없지만 역시 거유가 최고라니깐. 간만에 가슴을 만끽한 나는 마침내 성녀를 알몸으로 만들었다.

“하앗, 아앙… 시작하기도 전에, 하아… 가버릴 거 같아요, 후읏… 으응! 요스케 님의 손길이 너무나 기분 좋아서, 하아… 아아앙!”

“이것보다 훨씬 더 좋은 거 해 드릴 테니깐, 벽 짚고 엎드려 보세요.”

“이, 이렇게요? 하아… 이런 식으로 엎드리면 되나요?”

“바로 그겁니다. 그럼 슬슬… 시작하겠습니다.”

그리고 축축하게 젖은 그녀의 처녀 보지에 내 자지를 갖다 댔다. 여기서 내가 조금만 움직인다면, 그녀가 그토록 바라던 은총의 시간이었다.

­똑똑

“저… 성녀님? 용사 하세가와 쇼스케입니다.”

그런데… 운명의 장난인 건지, 그 순간 시우스케가 방문을 두드렸다.

***

이걸 어떻게 하지? 여기서 멈춰야 하나? 뜻밖의 상황에 내가 당황하고 있자, 성녀가 허리를 튕기며 내 자지를 자신의 보지 안으로 집어넣었다.

“으으읏, 하아… 이게, 요스케 님의 실물… 흐응…”

순식간에 일어난 파과의 현장. 성녀가 온몸을 움찔거리며 크게 기뻐했다. 그리고 목소리를 높여 시우스케에게 소리쳤다.

“하앗, 으응… 누, 누구라고요?”

이 타이밍에 스스로 처녀를 바칠 줄이야. 거기다 이 상황에서 시우스케와 대화까지 할 줄이야. 역시 성녀라 해도 핑챙은 핑챙이었다.

“용사 하세가와 쇼스케입니다! 성녀님과 티타임을 가졌었던 그 하세가와 쇼스케입니다. 까먹으신 건 아니죠?”

“아아, 쇼스케 님, 으읏, 하앙… 당연히 기억하고 있죠… 아앗.”

그렇다면 나도 호응해 줘야지. 자연스럽게 그녀의 골반에 손을 올린 나는 허리를 흔들며 그녀의 보지 안을 따먹기 시작했다.

“다름이 아니라 성녀님과 나누고 싶은 이야기가… 그, 그런데 혹시 어디 아프신가요? 사람이라도 불러올까요?”

“아, 아뇨! 저는… 흐읏, 괘, 괜찮아요… 아앙!”

부드러운 그녀의 질벽이 꾸물꾸물거리며 내 자지를 반겨 주었다. 핑챙이라 해도 보지 안은 순수한 건지 무척 자애로웠다. 아아, 이게 성녀의 보지인 건가. 비좁은 린쨩의 보지나 쫄깃한 히나쨩의 보지와는 또 다른 맛이었다. 이러니 내가 섹스를 못 끊지. 나는 힘껏 성녀의 안을 찔러 주며 그녀의 질벽을 긁어 주었다.

“으으읏, 하아… 요스케 님, 하앙… 너무 거칠어요, 이러다가 들킬… 으응! 하앙…”

“먼저 시작한 건 성녀 님입니다.”

“그건 그렇지만, 으응… 하앗, 아, 머리가 이상해질 거 같아요… 하아앙…”

그러게 누가 먼저 시작하래? 가볍게 가버리고 만 성녀를 바닥에 눕힌 나는 멈추지 않고 그녀의 안을 탐했다. 출렁거리는 그녀의 가슴을 주무르면서 쉴 새 없이 허리를 흔들었다.

“하지만 목소리가…”

“무리하게 은총을 받았다가, 하아… 으으응! 벌을 받고 있는 거니 너무 신경 쓰지 마세요… 하아, 아앙!”

“그, 그렇군요…”

그것도 모르고 그녀의 건강을 걱정하는 시우스케. 여러모로 안타까웠지만 신경 쓸 이유는 없었다. 나는 자세를 숙여 그녀와 몸을 겹쳤다. 풍만한 가슴이 내 몸에 짓눌리며 그 형태를 망가뜨렸다.

“오늘은 그만 돌아가 주시겠어요? 하아… 아앙! 다음에 따로 제가 연락을… 으응!”

“아, 알겠습니다! 그만 돌아가 보겠습니다!”

결국 끝까지 아무것도 눈치채지 못한 채 돌아가는 시우스케. 그와 동시에 성녀가 두 다리로 내 허리를 감싸 안으며 내게 달라붙었다. 그러고는 내 귓가에 달콤한 소리를 흘려 대며 내게 사정을 애원했다.

“하아, 이제 으응… 방해꾼은 사라졌으니, 하아앙… 본격적으로 제 보지를 따먹어 주세요. 하아, 으응… 요스케 님의 자지로, 흐으읏, 하아… 성녀의 보지 안에 낙인을 찍어 주세요옷!”

“이렇게 보내도 괜찮은 겁니까? 급히 할 말이 있는 거 같던데.”

“하아, 으응… 그치만, 하아… 드디어 요스케 님과 섹스를 하고 있는데… 도중에 멈출 수는 없잖아요… 으으응! 하아… 또 가버려요오!”

정말이지 내 마음에 쏙 드는 특별 과제다.

***

“……나도, 하고 싶어. 요스케에… 한 번 가지고는 부족하지? 청소해 줄테니깐, 다음은 나랑 하자… 응?”

“저도… 하읏, 몸이 달아올랐답니다… 역시 요스케 님의 섹스는 멋지군요.”

“하아… 읏, 하아… 이게 진짜 섹스, 하아… 요스케 님… 하아, 으응…”

섹스를 끝내자 헐레벌떡 다가와 내 자지를 빨아 대는 린쨩. 역시 이번 세계관에선 린쨩이 제일 귀엽다. 그녀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고 있자 이번엔 히나쨩이 다가와 내 가슴을 핥아 댔다. 혀로 내 땀을 닦아 주겠다는 건가? 히나쨩도 알고 보면 귀여운 면이 있다.

“요스케 님, 읏, 하아… 아아, 그럴 수가… 그런, 하아… 아아앗!”

그런데 갑자기 성녀가 온몸을 부들거리더니, 혼자서 괴상한 소리를 하기 시작했다. 표정만 보면 무슨 큰 충격이라도 받은 것 같은데, 도저히 그 이유를 알 수 없었다. 그래서 당황한 내가 무슨 일인가 하고 그녀를 쳐다보고 있자

“츄릅, 읏… 하으응…”

­털썩

“요스케 니임, 으읏, 흐으응…”

­털썩

린쨩과 히나쨩이 의식을 잃고 그 자리에서 쓰러졌다.

“이게 무슨… 성녀 님 도대체 어떻게 된… 성녀님?!”

그러고는 성녀의 몸이 눈부시게 빛나더니 천천히 하늘 위로 떠오르기 시작했다. 마치 처음 이 세계로 온 날 여신이 강림했던 그 순간처럼 말이다.

……잠깐, 여신이라고?

[여신, 엘리시아라고 합니다.]

혹시나가 역시나였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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