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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인 네토리-259화 (258/428)

〈 259화 〉 이세계 특전: 섹스할수록 강해지는 능력(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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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히로인 공략을 위해서 린쨩과는 조금 거리를 두려고 했지만… 먼저 대주겠다는데, 이걸 거절하면 시우지. 자지 달린 남자로 태어난 이상 알몸의 린쨩을 거부할 순 없었다.

그리고 어쨌거나 처녀를 따먹었으니 책임을 져야할 거 아닌가. 그렇게 생각을 고친 나는 린쨩과 연인 사이가 되었고, 우리 둘은 조금씩 수위를 높여 가며 서로의 애정을 확인했다.

“하암, 츄릅, 츄웃… 그런데 이건, 하아… 너무 크잖아 진짜… 츄읍, 츄으읍…”

그리고 그 행위는 장소를 가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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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네 말은 네 정액에 포션 효과가 있다는 거야?”

“으응, 새, 새로 얻은 패시브 스킬 덕분에…”

“그래서 지금 나보고 네 정액을 마시라는 거고?”

“그… 히나네랑 갈라진 상황이니까, 포션을 아껴야 할 거 같아서…”

작은 전투 끝에 상처를 입은 린. 기믹 수행을 위해 잠시 두 그룹으로 나누어진 상황이었기에, 치료를 하려면 포션을 사용해야만 했다. 하지만 그때 자신의 새로운 스킬을 고백한 요스케. 그의 말대로라면 포션을 아끼고도 상처를 치료할 수 있었다.

[정액포션: 정액을 포션 대용으로 쓸 수 있다.]

요스케의 정액을 마신다면 말이다.

“후우… 진짜 완전 변태라니깐. 어떻게 스킬을 얻어도 그런 스킬을 얻을 수 있어!”

“미, 미안해 린쨩…”

당연히 반발하는 린. 그러나 그것도 잠시, 결국 한숨을 내쉰 린이 요스케의 말을 믿기로 결심했다. 터무니 없는 스킬이었지만 요스케의 능력이 ‘난봉꾼’이었기에… 말이 안 되는 스킬은 또 아니었던 것이다.

“후우… 어쩔 수 없네. 그러면 바지 벗어… 내가 도와줄게.”

“으응? 리, 린쨩?”

“혼자 하면 오래 걸릴 거 아냐… 입으로 해줄 테니까 빨리 자지 꺼내, 이 변태야…”

“괘, 괜찮겠어?”

“몰라… 묻지 마.”

하지만 사실 그건 스스로에게 하는 변명. 그녀는 지금 이 순간을 기다리고 있었다. 언제나 요스케에게 받기만 했었던 린이었기에, 그녀 역시 요스케를 만족시켜 주고 싶었던 것이다.

머뭇거리다가 요스케의 자지를 입에 문 린. 그녀는 조심스럽게 그의 귀두를 핥았다. 그리고 고개를 숙여 그의 자지를 완전히 삼킨 후, 최선을 다해 요스케에게 봉사하기 시작했다. 부끄러웠기에 차마 하지 못했던 행동이지만… 상황이 받쳐 주었기에 그녀는 용기를 낼 수 있었다.

“하암, 츄릅, 츄웃… 그런데 이건, 하아… 너무 크잖아 진짜… 츄읍, 츄으읍…”

“무, 무리 하지마, 린쨩…“

“너는 가만히 있어… 하음, 츄릅, 하아… 나도 여친인데, 츄읍, 쮸읍, 푸흐… 이 정도는 해 줘야지. 하아… 너도 맨날 내 보지 빨아 주잖아…”

“그건 마, 맛있어서…”

“……벼, 변태야! 그래서 그렇게 열심히 빠는 거였어?!”

“아니, 꼭 그런 건 아닌데… 아니지도 않고…”

“됐어, 이 바보야… 후으… 쪼옥, 쪽… 하암, 츄으읍… 츄릅, 하우으… 네 자지도 맛있으니까 봐줄게… 츄읍, 하아… 이거 중독될 거 같아.”

“…정말?”

“그래애… 하아, 이럴 줄 알았으면 진작에 빨아 주는 건데… 하암, 츄르읍… 하아, 요스케 네 자지… 진짜 맛있다. 꿀꺽, 후으으… 스킬 때문에 이렇게 맛있어 진 거야?”

입에 고인 침을 삼킨 린이 요염한 표정으로 지었다. 어색해 하던 그녀는 이미 사라져 있었다. 처음 하는 펠라치오지만 그 행위에 푹 빠져 버린 린. 그녀는 스스로 고개를 흔들며 요스케의 자지를 빨아 주었다.

“으윽, 자, 잠깐만!”

“푸흡, 뭐야 그 목소리는! 설마 너 지금 느끼고 있는거야? 크기만 크지 완전 허접 자지였잖아! 푸흐흐, 허접! 츄릅, 하아… 허어접!”

“그게, 잠깐… 윽, 거기는…”

“푸흐흐…. 아, 귀여워. 여기가 기분 좋은 거야? 아니면 여기? 아하하! 부들부들 거리는 것 좀 봐! 내 혀가 그렇게 좋아? 에잇! 에잇!”

“제발… 조, 조금만 천천히 해 줘…”

“싫은데? 더 열심히 빨 건데? 푸흐흐… 아, 웃겨. 츄릅, 츄으읏, 하아… 진짜, 요스케… 하아, 츄릅, 후으… 너무 귀엽잖아… 쪼옥, 헤헤…”

“잠깐… 윽, 싸, 싼다!”

“꺄아앗! 우읍, 후읏… 으으음?”

­우물우물

“흐으음… 쩝, 하아… 으음, 우음…”

결국 참지 못하고 요스케가 사정했다. 깜짝 놀란 린이 황급히 입을 닫았다. 그러나 요스케의 정액은 이미 그녀의 입 안에 가득했고… 달콤한 맛에 충격을 받은 린이 혀를 굴리며 요스케의 정액을 음미했다.

그리고 얼마 후 그녀의 입에서 쩍쩍거리는 소리가 들리더니, 마침내 그녀가 꿀꺽하고 입 안의 정액을 삼켰다.

“하아, 맛있어…”

“린쨩… 사, 상처는 어때?”

“응? …앗! 진짜로 치료가 됐잖아! 거기다가 어째선지 기운도 나는 거 같고… 뭐야, 요스케 네 정액이 포션보다 좋은데? 푸흡, 따로 담아 놔야하는 거 아냐?”

“그건 조금…”

“됐어! 농담이야, 농담. 근데, 있지… 그래도 역시 섹스가 더 좋아!”

“리, 린쨩?”

“이렇게 된 거… 그냥 끝까지 하자, 응? 요스케에, 너도 아직 부족할 거 아냐…”

애교를 부리며 슬쩍 옷을 벗기 시작한 린. 흥분했는지 그녀의 얼굴이 붉어져 있었다. 거듭된 섹스로 몸을 섞는 것에 대한 거부감이 완전히 사라진 그녀였다. 익숙한 몸놀림으로 요스케에게 올라타는 린. 하지만 안타깝게도 그녀의 소망은 이뤄지지 않았다.

“아, 안 돼! 일단 합류를 해야지. 다들 걱정할 거야.”

“바보, 요스케! 너는 밤에도 귀족 아가씨들이랑 할 수 있지만… 나는 못 한단 말야! 이렇게 젖은 상태로 내일 아침까지 참으라고? 너무해애!”

“거, 걱정마… 이번 던전은 조금 길어질 거 같거든.”

“…으응?”

“어쩌면 오늘은… 던전에서 노숙해야 할지도 몰라.”

“……!”

***

요스케의 말은 사실이었다. 시간이 늦었지만 보스를 눈앞에 두고 돌아가기엔 아까운 상황. 여기서 용사 파티는 던전 토벌을 시작한 후 처음으로 던전에서 노숙하기로 결정했다. 던전 난이도가 점점 올라가는 상황이니 이쯤에서 노숙을 경험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는 이유에서였다.

그렇게 요리를 하고, 텐트를 치고, 결계를 깔고… 연습했던 대로 노숙의 준비를 끝낸 네 사람. 그런데 갑자기 린이 일어서더니 어색한 표정으로 입을 열었다.

“저기… 그게… 나, 나랑 요스케는 텐트를 따로 쓸게.”

“…뭐?”

“그게… 아, 알잖아! 어차피 요스케 버프 때문에 그, 그걸 해야 하는 거! …그러니까 우리는 저어기 끄트머리에서 따로 텐트를 칠게.”

“……린?”

“아, 몰라. 그냥 그렇게 알아 들어! 알겠지? 그럼 이만 가볼게! ……바보, 요스케! 뭐하고 있어. 빨리 짐 챙겨!”

“으응…!”

너무나도 충격적인 린의 폭탄선언. 그녀는 쇼스케가 뭐라 말하기도 전에 요스케를 데리고 저 멀리 사라졌다. 할 말을 잃은 쇼스케와 히나. 두 사람은 서로의 눈치를 보다가, 조심스럽게 각자의 텐트 안으로 들어갔다. 여전히 사귀는 사이는 아니었던 두 사람이기에 같은 텐트를 쓰는 건 어불성설이었다.

그런데 얼마 후,

“아아아앙! 이거야, 하아… 으읏, 하아앙! 요스케에에!”

“하읏, 하아… 아앙! 요스케, 하아앙! 너무 좋아아아!”

린이 사라진 곳에서 그녀의 신음 소리가 들려왔다.

“……미친.”

“린 양……”

버프의 지속 시간을 고려했다면, 아침에 하는 것이 합리적일 텐데도… 두 사람은 이른 밤부터 서로를 갈구했다. 한 시간이 지나도, 두 시간이 지나도, 두 사람의 행위는 멈추지 않았다. 쉬지 않고 흘러 나오는 살과 살이 섞이는 음탕한 소리. 그것은 처녀와 동정이 듣기에는 너무나 자극적인 소리였다.

“요스케, 하아… 으응! 더, 더 세게 해도 괜찮아… 아앙! 아아앙!”

“기절해도 좋으니까, 하아… 멈추지 말아 줘! 하앙, 아아… 으응!”

“멈추지 말고 오늘도 내 안에, 싸 줘… 하읏, 하아, 아아아앙! 오늘도 네 정액으로 내 자궁을 채워 줘어! 하아, 아앙! 읏, 하아… 가, 가버려어어어!”

자신과 경쟁했던 친구의 입에서, 자신이 좋아했던 여자의 입에서, 멈추지 않고 터져 나오는 ‘암컷’의 교성. 그 어떤 음란물보다도 충격적인 린의 신음에 두 사람이 흥분했다. 각자의 텐트 안에서 알게 모르게 움찔 거리며 사랑을 나누는 린에게 귀를 기울였다.

‘린, 하아… 린, 어째서 형이랑… 아니, 알고는 있었지만, 결국 둘이 사귀게 된 것은 알고 있었지만 어째서… 아아, 린…’

‘거짓말, 거짓말이죠… 그렇게 순수하던 린 양이 저렇게 저질스러운 말을… 아아, 도대체 얼마나 기분이 좋길래, 저렇게 사람이 달라질 수가 있는 거죠… 린 양…’

자신의 머리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린의 기행. 그러나 두 사람은 린이 얼마나 기뻐하고 있는지, 얼마나 행복해하고 있는 지는 알 수 있었다. 쉬지 않고 애정이 담긴 말을 내뱉는 린. 그 감정에 동조한 두 사람의 몸이 뜨겁게 달아올랐다.

“하아… 하아, 요스케… 사랑해, 하아… 요스케에…”

“으응? 이, 멍청아! 미리 말해 줬어야지이! 그걸 이제 말하면 어떡해! 다 들렸을 거 아냐! 바보, 변태, 쓰레기! 벌칙으로 또 자지를 빨아……”

그런데… 소리가 흘러 나가는 걸 몰랐었던 걸까? 한순간에 린의 소리가 사라졌다. 보아하니 이제서야 차단 마법을 사용한 모양이었다. 하지만 이미 흥분한 두 사람은 그 사실을 미처 깨닫지 못했고…

“린, 하아… 린…”

“하읏, 하아… 읏, 하아… 으응…”

마치 그곳에 혼자 있는 것마냥, 텐트 안에서 들썩거리며 거친 숨소리를 내뱉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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