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 내가 먼저 좋아했는데(2)
곤히 잠든 희라를 내 방에 데려간 후 그대로 침대에 눕혔다.
그리고 따먹기 편하게 희라의 옷을 대충 풀어헤쳤다.
아예 벗기지는 않았다. 오늘은 착의섹스가 끌렸다.
블라우스의 단추를 풀고 희라의 브라를 벗겼다.
그러자 봉긋 솟은 희라의 귀여운 가슴이 드러났다.
기대에 못미치는 크기였지만 실망하지는 않았다.
핑크빛 유두에 만족하기로 했다.
시선을 내려 이번엔 희라의 치마를 벗겼다.
그러자 의외로 꽤나 면적이 작은 팬티가 보였다.
반투명한 브라도 그렇고 만반의 준비를 한 희라였다.
천천히 팬티를 내리자 털 하나 없는 깨끗한 보지가 드러났다.
역시나 털 정리도 끝낸 상태였다.
희라는 순진하게 생긴 것과 달리 의외로 밝히는 여자였다.
아니면 그만큼 시우한테 진심이거나.
혹시 몰라 관측으로 확인을 해보자 희라는 역시나 처녀였다.
오우… 처녀보지를 네토리할 생각에 자연스레 발기했다.
앙다문 보지를 벌려보자 남자를 모르는 순수한 구멍이 보였다.
손가락 하나를 넣어보자 빡빡한 구멍이라 쉽사리 들어가지 않았다.
그 사실에 만족하며 스마트폰을 꺼냈다.
-찰칵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한 협박사진을 찍어놓고 희라의 보지에 내 자지를 갖다댔다.
당장에라도 박고 싶었지만 억지로 참으며 정화를 써 잠든 희라를 깨웠다.
“…으응? 뭐지… 누구세요…?”
그리고 희라가 눈을 뜬 걸 보자마자 그대로 희라의 보지를 쑤셨다.
듣기 좋은 비명소리가 내 방에서 울려퍼졌다.
***
“으그극…. 아파…! 으흑… 도대체… 하아…”
희라가 아파하든 말든 신경쓰지 않고 계속해서 자지를 박아댔다.
물기 하나 없는 보지라 그리 기분이 좋진 않았지만
친구의 썸녀를 따먹는다는 사실에 정신적 쾌락을 느꼈다.
“그만, 그만! 으흐… 아악! 아파! 하아… 제발 으극!”
희라가 계속해서 아파했지만 별로 신경이 쓰이진 않았다.
성감자극에 추가된 능력인 고통을 쾌감으로 바꾸어주는 능력 덕분에
얼마 안 가 곧 쾌락으로 바뀔 아픔이었다.
“그마아아아안! 하아… 하아….”
그래도 조금 심했나?
일어나자마자 영문도 모른 채 강간을 당했으니 저렇게 울부짖는 게 이해는 갔다.
그러니 알려주고 강간을 해야지.
“정신이 좀 들어?”
“누구… 흐윽… 설마 시우야?”
아니 이 상황에서 나를 시우라고 착각한다고? 어이가 없네.
아무리 불을 끈 상태라고 해도 착각할 게 따로 있지.
시우가 이렇게 강간할 놈이었으면 너는 진작에 따먹혔어 인마.
아니면 그건가? 강간당하고 있는 최악의 상황에서 희망을 가져보는 그런 거?
하지만 미안해서 어쩌나. 시우가 아니라 시우 룸메 덕배인데.
“맞아 시우야. 그러니까 잔말 말고 박히기나 해.”
“거, 거짓말! 너 시우 아니지? 흑… 하아, 너 설마 덕배, 으극!”
“이런 들켜버렸네.”
재밌어 보여 이대로 속이려고 했는데 실패했다.
아쉬웠지만 박는 데는 지장이 없었기에 쉬지 않고 보지를 쑤셔댔다.
희라의 보지는 처녀답게 무척 비좁았는데 이제 막 잠에서 깨서 그런 지 혹은 저항을 해대서 그런 지 별로 기분좋은 보지는 아니었다.
뭐랄까… 뻑뻑한 오나홀에 박는 기분? 조금 아쉬움이 들었다.
그래도 이 도도한 보지를 내 자지 모양으로 길들인다는 점은 좋았다.
이게 처녀보지를 먹는 맛이지.
“이 변태새끼! 멈춰어! 씨발… 멈추라고! 흐극… 하… 그만두라고오!”
이제야 좀 정신이 들었는 지 희라가 열심히 저항해댔다.
나를 때리고 꼬집고 밀치고 깨물고... 할 수 있는 최대한으로 내게서 벗어나려 했다.
그러나 나는 C등급 헌터, 일반인 여성이 아무리 안간힘을 써도 나를 이길 순 없었다.
“제발… 으극… 하, 하아… 하지마 제발… 하아… 아악!”
오, 이제야 신호가 좀 오네.
고통을 쾌락으로 바꾸어주는 능력이 드디어 발현됐는지
처음부터 아파하기만 하던 희라가 조금씩 쾌감에 헐떡이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모습에 희라의 질내에서 내 자지가 더 커졌다.
“하아… 씨발. 안돼… 으극! 훌쩍… 왜 이런 짓을… 하아…”
“보자마자 반했거든.”
“미친새끼! 그렇다고, 흑! 하아… 여자를 강간해? 흐읏! 하… 하지마 제발!”
희라는 어떻게든 나를 멈추게 하려고 대화를 시도해봤지만
나는 가볍게 무시하고 계속해서 자지를 박아댔다.
조금씩 애액이 흘러나오며 부드러워진 질내였기에 한층 더 기분이 좋아졌다.
“아니 너가 따먹어 달라고 갑자기 자는 척을 하니까 가만히 있을 수가 있나. 따먹어 줘야지.”
“또라이새끼야. 내가 언제… 흐극! 씨발 제발… 좀 멈춰봐 하악!”
“내가 왜? 이제야 좀 맛있어졌는데.”
사실 아무리 ‘히로인 네토리’ 속이라도 이 정도로 하진 않았는데
최근에 현아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다 보니까 이렇게 되어버렸다.
그 폭유로 나를 유혹해대는 걸 참다보니 진짜 미치는 줄 알았거든.
그런데 지금은 현실이 아니잖아? 그러니 자연스럽게 리미트가 해제되었다.
책임 없는 쾌락! 이게 바로 ‘히로인 네토리’지!
그러니 봐줄 거 없이 따먹을 거다. 자지 박으면 꼼짝 못해!
“흑흑… 하아… 시우야아아아아! 구해줘어어어어!!”
“깜짝야. 너 뭐하냐?”
“시우야아아아아아아! 살려줘어어어어!”
아니 이 미친년이?
희라는 혼자 힘으론 내게서 벗어나지 못하자 소리를 질러 도움을 요청했다.
강간당하고 있는 지금 상황을 어떻게든 들키지 않도록 내게 순종할 줄 알았더니 완전 생각 밖의 행동이었다.
그런데 희라야. 시우가 먹은 수면제 좀 많이 독한 거라 용사도 못일어난 수면제거든? 너가 그렇게 소리 질러도 시우 걔 안 일어나.
하지만 그렇게 말하면 재미가 없지. 장난을 좀 쳐볼까?
“하하하. 희라야 너 왜 이렇게 귀여워. 너 지금 시우한테 도와달라고 한 거지? 근데 너를 이 집에 데려온 게 누굴까?”
“…무, 무슨 소리를 하려는 거야?”
“시우 주량이 약해? 무슨, 나보다 잘마시는 게 시우인데.”
“대체… 무슨 소리야 그게!”
“오늘 시우가 부탁하나 하더라고. 귀찮게 하는 년 하나 따먹어달라고. 그래서 냉큼 알겠다고 했지.
그런데 시우보고 구해달라고? 진짜 귀엽다 너. 지금 한창 딴 년이랑 떡치고 있을 시우가 어떻게 널 구해주냐.”
“거… 거짓말! 거짓말이야!”
응 맞아 거짓말이야. 근데 왠지 진짜같지? 그만큼 지금 상황이 비현실적이잖아.
희라는 못믿겠다고 말했지만 표정을 보면 반신반의하는 눈치였다.
난 그 표정을 즐기며 다시 한 번 깊숙히 자지를 찔러넣었다.
“하아악! 앗! 하아… 거짓말이지! 씨발 그만 두고 말해봐!”
“진짜라니까? 그러니 시우는 됐고 같이 섹스나 계속하자.”
“닥쳐! 거짓말 맞잖아! 흑… 흐윽… 맞지! 거짓말이지?”
아니 애가 입이 험하네. 생긴 건 완전 순하게 생겼는데 약간 충격이다.
그만큼 멘탈이 터졌다 이건가?
더 터지기 전에 한 번 꺾어야 겠다.
“맞아. 사실 거짓말이야. 이열 안속는데? 진짜 시우는 자기 방에서 자고 있지. 수면제에 취해서 말야.”
“너… 너 미친새끼! 흑… 미친놈… 아아…”
아 이거 조금 더 잘못건드리면 터지겠는데.
눈동자가 흔들리는 게 약간 위험해 보인다.
“근데 말야. 시우는 내가 널 따먹어도 별 신경 안쓸걸? 아까 얘기해 보니까 너랑 썸 탈 생각도 없고 별로 관심도 없대.”
“또, 또 거짓말!”
“아니 이번엔 진짜야. 야 내가 딴 건 몰라도 의리는 있는 놈이거든? 친구 여자는 안건드려. 근데 시우가 데려온 너가 존나 꼴려보여서 물어봤단 말야.
근데 신경 안쓴다고 얘기하더라고. 그래서 이렇게 따먹는 중이다 이거지.”
“닥쳐! 내가… 훌쩍… 그걸 어떻게 믿어! 흑…”
“믿기 싫으면 말던가. 불쌍해서 말해주는 건데 안 믿으면 어쩔 수 없지.”
“닥쳐 제발! 하아… 아아악! 제발 그만둬어!”
그런데 멘탈이 터지든 말든 상관없잖아? 어차피 현실도 아닌데.
차라리 터지는 쪽이 네토리하기에 더 편할 수도 있지 않을까?
그것도 그런 게 희라 얘, 자박꼼에 당하지 않고 있거든.
보통 이 정도 박았으면 헤으응 거리기 마련인데 아직까지 제 정신을 유지하고 있다.
분명 박힐 때마다 쾌감은 밀려올텐데 억지로 참고 있는 게 보였다.
그러니… 한 번 계기를 줘볼까? 단번에 넘어오도록 말야.
“희라야. 그럼 우리 내기 하나 안할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