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 - 로맨스판타지(15)
[-REC: 녹화중-]
[이름은 루이나 오베르, 나이는 OO살.]
[이번 ‘히로인 네토리’의 주인공이자 메인히로인이다.]
[보시다시피 현재 조교 중으로 아직은 가슴까지만 만지는 단계다.]
화면 속 여자는 윗옷을 벗어 가슴을 드러낸 채 까만 안대를 쓰고 있는데
눈치를 보아 남자의 말이 들리지 않는 듯했고 촬영 중인 것도 모르는 것 같았다.
다만 조교 중이라는 것은 알고 있는지 얼굴이 상기되어 있었고 양쪽 유두가 발기되어 있었다.
[루이나 오베르의 신체는 조교를 통해 극도로 민감해져있는데 조금만 건드려도 금세 흥분한다.]
[애무를 시작하면 처음엔 억지로 소리를 참으려 한다. 그러나 계속하여 자극을 주면 결국 신음소리를 내뱉는데 그게 무척 꼴린다.]
카메라 앵글이 내려가더니 여자의 팬티를 화면에 담았다.
주변이 어두운 것으로 보아 남자가 치마를 들추고 촬영중인 것 같았다.
[그리고 루이나 오베르는 물이 많은 타입인데 지금처럼 만져주기도 전에 언제나 팬티를 적셔버린다.]
[그러다 오르가즘을 느끼면 조수를 내뿜는데 꼴리긴 하지만 뒷처리가 귀찮은 단점이 있다.]
이번엔 다시 카메라 앵글이 올라가더니 여자의 젖가슴을 촬영했다.
화면 속으로도 부드러워 보이는 가슴은 너무나 깨끗했고 순수함을 주장하는 핑크빛 유륜과 유두가 귀여워 보였다.
가슴은 잘록한 허리에 비해 상당히 컸는데 그럼에도 아름다운 형태를 잃지 않았다.
[연이은 조교 끝에 지금은 조교를 시작하기도 전부터 젖꼭지를 세워놓는다.]
[딱히 젖꼭지가 성감인 건 아닌 듯했지만 원체 몸이 민감해졌기 때문에 부드럽게 자극해주면 자연스럽게 달콤한 소리를 내뱉는다.]
[가슴이 만져지는 것에 부담감은 없는지 첫 조교 때부터 아무런 저항이 없었다.]
[하지만 오늘은 가슴 대신 보지를 공략해 볼 생각이다.]
그 말과 함께 다시 카메라 앵글이 아래로 내려갔다.
화면 속 남자가 치마를 뒤집더니 그대로 여자의 팬티를 드러냈고
이미 잔뜩 젖어있는 팬티 아래로 여자의 분홍색 보지가 비쳤다.
[세 번의 조교에서 루이나 오베르는 계속해서 아래쪽도 만져달라는 발언을 했었다.]
[비록 무의식중에 나온 발언이지만 그만큼 그녀가 만져지는 것에 저항감이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이번엔 과감히 보지를 만져보려 한다.]
화면이 확대되자 여자의 보지가 적나라하게 화면에 잡혔다.
볼록 솟아있는 클리 아래로 앙다문 일자 보지가 여자의 음란함과 순수함을 동시에 보여줬다.
[정보에 따르면 루이나 오베르는 세 명의 썸남이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그 중 둘은 모종의 이유로 탈락, 현재는 소꿉친구인 루시우스 헤세가 루이나 오베르의 연인 행세를 한다고 한다.]
[그러나 어디까지 둘은 썸타는 단계이고 순진한 둘은 아무런 진도도 나가지 않았다고 한다.]
[즉, 누구에게도 보이지도 만져지지도 않은 보지를 내가 처음 건드는 것이다.]
[씨발… 이럴 때가 진짜 개꼴린다니깐.]
[흠흠, 그럼 만져보겠다.]
남자는 작은 헛기침을 한 후 단숨에 여자의 팬티 속으로 손을 집어넣었다.
그러자 그 순간 여자에게서 짧은 신음소리가 터져나왔다.
그 소리에 남자가 움직임을 멈췄다. 그러나 여자는 별다른 저항이 없었다.
그저 거칠어진 숨을 헐떡일 뿐이었다.
[역시나 루이나 오베르는 저항하지 않았다. 꼴을 보아하니 오히려 즐기는 눈치다.]
[분명 처녀는 맞는데… 마음 속에 억눌러놨던 욕망이 많았나 보다. 그래서 강제로 당하는 걸 오히려 반기는 걸지도 모른다.]
남자는 여자가 어느정도 진정할 때까지 클리를 만지며 기다렸다가 그대로 보지 속으로 손가락을 쑤셔넣었다.
[오 존나… 흠, 역시나 처녀답게 루이나 오베르의 보지는 매우 좁다. 하지만 이미 잔뜩 흘러나온 애액 덕분에 비교적 쉽게 안으로 들어가진다.]
[오우… 구불구불한 질벽이 내 손가락을 잔뜩 조여온다. 여기가 약점인가?]
[하아앙! 아아…]
여자가 아까와는 비교도 되지 않게 음란한 소리를 내뱉었다.
끈적끈적하고 질척질척한 소리였다.
[이 정도면 검지 손가락도 넣을 수 있을 것 같다. 혹시 모르니 힐을 사용하며 안으로 넣어보도록 하겠다.]
남자는 자신의 말대로 여자의 보지 속으로 자신의 손가락 하나를 더 집어넣었다.
여자는 그에 반응하듯 다시 교성을 질렀다.
[아앙! 안돼… 하읏, 하앙!]
[훌륭하다. 이건 이미 암컷의 보지다. 당장 이대로 자지를 박아도 될 정도다. 한 두 번의 조교 뒤에 처녀를 따먹는 걸로 계획을 수정해야겠다.]
[앗, 아…]
보지의 확인을 끝낸 남자가 손가락을 빼내자 여자가 아쉬워했다.
남자의 말대로 이미 자지를 받아들일 준비를 끝낸 여자다웠다.
[그럼 다음 단계로 넘어가겠다. 오늘은 루이나 오베르에게 강한 수치심을 줄 예정이다.]
[그렇게 하여 언제 어디서든 이번 조교를 생각하게 만들 계획이다.]
남자는 그렇게 말하며 가위를 꺼냈다.
오른쪽에서 한 번, 왼쪽에서 한 번, 남자가 가위질을 끝낸 뒤 팬티를 잡아당기자 그대로 팬티가 잘려지며 여자의 보지가 드러났다.
[이게 루이나 오베르의 보지다. 의외로 음탕한 느낌은 별로 안난다. 그렇게 애액을 내뿜는 보지인데도 순수한 느낌이 더 강하다.]
[자, 이렇게 보지를 벌리면… 예쁘네. 자위도 몇 번 안해본 것 같다.]
[하, 하지마세요… 하읏, 부끄러워요… 하아…]
여자는 이제서야 부끄러움을 느꼈는지 양 손을 내려 보지를 가리려 했다.
그러나 너무나 약한 저항이었다.
그녀의 손은 힘도 주지 않은 남자의 손에 막혀버렸다.
[그럼… 시작하겠다.]
남자가 카메라 앵글을 조정하더니 여자의 상체가 화면에 잡혔다.
여자는 고개를 든 채 입을 벌리고 있었는데 입 주변으로 그녀의 침이 흐르고 있었다.
[처음은 클리다.]
[하앗! 꺄아앗! 자, 잠깐! 흐아앙!]
여자는 깜짝 놀랐는지 온몸을 움찔거리며 어쩔 줄 몰라했다.
화면 아래에 잡힌 남자의 뒷통수를 보아 남자가 여자의 클리를 핥는 듯했다.
[하지… 마앗! 흐극! 하… 아아아!]
여자의 입이 더 벌어졌고 내뱉는 신음소리가 더 커져갔다.
몸을 이리저리 움직이자 그에 맞춰 그녀의 가슴이 출렁거렸고 검은 안대 밑으로 그녀의 눈물이 흘러내렸다.
하지만 슬픔의 눈물은 아닌 것 같았다.
[하아… 핫, 하! 안돼애애!]
여자가 남자를 떼어내기 위해 남자의 머리 위로 손을 올렸지만
어째선지 저항하는 대신 오히려 남자의 머리를 잡아당겼다.
[이러면 안돼애… 안돼는데에… 항! 하아아아앗!]
그러고는 이내 곧 절정했는지 남자의 머리를 감싸안으며 허리를 숙였다.
[아 씹, 퉷, 퉤엣! 하아… 아 다 젖었네 씨발.]
[에라이 젖은 김에 바로 보지로 간다.]
남자가 화들짝 놀라 여자의 손을 뿌리치고는 고개를 들더니 침을 뱉고는 다시 고개를 숙였다.
[하읏?! 시, 시러어어! 하아앙!]
남자의 말대로 이번엔 보지를 핥는 듯했다.
[제발… 거긴 안대애… 아흑, 그, 그만! 아아… 하앙!]
그러자 여자의 반응이 더 격해졌다.
온몸을 비틀어댔는지 의자가 삐걱거렸고 이미 정신을 놓았는지 남자의 머리 위로 침을 뚝뚝 흘려댔다.
[이상해져어… 아앙! 이상해져버려여… 으극, 하… 하아…]
이번엔 저항하려는 시도도 하지 않았다. 오히려 손을 들어 자신의 가슴을 주물러댔다.
시작 전부터 빨딱 선 유두를 꼬집으며 여자가 음란한 소리를 질렀다.
[조아, 어째서… 그치만 조아여어! 거기 할타지는거어어!]
[너무조아서… 이상해져버려어어엇!]
여자의 허리가 활처럼 휘었다.
제대로 가버렸는지 여자는 의자 등받이 위로 고개를 올리고는 거친 숨만 내쉬었다.
여자의 호흡에 맞춰 커다란 가슴이 오르락내리락거렸다.
[퉷, 퉷! 콜록콜록! 아 진짜! 하… 씨발… 꼴리니까 봐준다.]
남자가 자리에서 일어나더니 다시 카메라를 조정했다.
여자의 하복부로 앵글이 맞쳐지자 잔뜩 젖어있는 의자와 여자의 애액으로 흥건해진 바닥이 보였다.
그리고 다시 처음의 세팅으로 조정이 되자 의자에 기대 헐떡이는 여자의 모습이 보였다.
[후… 아, 마무리 해야지.]
[이번에도 조교는 성공적으로 끝났다. 앞으로 루이나 오베르는 화장실에 갈 때마다 내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을 거다.]
[좋았어. 오늘은 여기까지. 그럼… 이 아니라 몰래 숨겨두고 조교가 끝난 상황을 소리만이라도 녹화할까?]
[그래, 무슨 반응일지 궁금한데 이것도 녹화해놔야겠다.]
-드륵
화면이 뒤집히더니 까만색으로 도배되었다.
남자의 말대로 소리만 들리게 하고 어딘가에 숨겨둔 모양이었다.
[루이나양, 괜찮아?]
[선생님… 대체…]
[미안. 사실 저주가 하복부 밑까지 퍼져있어서… 치료를 위해서 어쩔 수 없었어. 그런데 미리 말을 하면 루이나양이 치료를 거부할까봐…]
[……거짓말… 아무리 그래도…!]
[루이나양 저는 치료에 있어선 한 번도 거짓말을 해본 적이 없어. 거기다 그 저주잖아. 내 아내를 뺏어간 그 저주.]
[…그렇지만…]
[그리고 루이나양도 나를 믿는 거 아니었어? 저항하지 않고 치료가 끝날 때까지 가만히 있었잖아.]
[읏, 그건…]
[……]
[……]
[…]
[…]
***
[후… 어떻게든 잘 둘러댔구만. 혹시나 성희롱이다 뭐다 하면서 신고하면 어찌돼나 걱정했는데 역시 괜한 걱정이었어.]
[너도 즐겼잖아! 하니까 조용해지기는 큭큭.]
-똑똑!
[아버지! 들어가도 되나요?]
-다다다닥
-드르륵!
[리아! 어서오렴!]
[후훗, 아버지!]
[리아, 우리 귀염둥이! 무슨 일이니?]
[그게 있죠… 실은 말이죠…]
[응? 으… … …]
-털썩
[죄송해요 아버지… 그치만 아버지께서 오베르양과 함께 있는 걸 보면 질투심에 가만히 있을 수 없는 걸요…]
[조금만 기다리시면… 제가 알아서 다 준비해 드릴텐데…그러니 그 때까진… 가만히 계세요.]
[어머? 후훗… 그래요, 지금처럼 가만히 계시면]
[하암… 츕, 츄릅, 하아… 할짝.]
[제가 다 해드릴 거에요.]
[츄읍, 하… 쯉.]
[그러니 저만 믿으시는 거에요… 아시겠죠?]
[후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