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 - 왕도용사물(9)
덕배는 자지를 삽입하는 소피아의 허벅지를 붙잡더니 허벅지 사이로 자지를 끼우고는 허리를 흔들어댔다.
부드럽고 탄력적인 허벅지의 감촉에 삽입을 한 것처럼 기분이 좋았다.
소피아 역시 빨딱 선 클리 위로 자지가 비벼지자 기분 좋은 교성을 흘러대며 덕배가 주는 자극을 받아들였다.
“하앙♡… 아, 앙, 흐흥♡… 기분 좋아앙, 하앙♡…”
이미 흥분할 대로 흥분한 소피아는 조그만 자극에도 가버릴 정도로 민감해 있었다.
덕배가 몇번 허리를 흔들자 소피아는 금세 가버렸다.
“으응, 아아아아앙♡♡!!”
하지만 소피아는 여전히 부족했는지 아련한 눈빛으로 덕배를 바라보았다.
덕배가 소피아의 귀를 쓰다듬어 주자 소피아가 헐떡이며 부탁했다.
“오빠아♡… 하아… 자지♡ 넣어줘…”
하지만 덕배는 삽입을 할 생각이 없었다.
알겠다는 말 대신 가장 긴 손가락을 소피아의 보지 속으로 넣었다.
“하아악! 으읏♡!”
한 손가락만 넣었을 뿐인데도 소피아는 힘들어했다.
덕배가 억지로 약지 손가락까지 넣자 소피아는 아파했다.
“으윽! 아, 아파… 하악… 하앙♡!”
그러나 아프면서도 좋았는지 이내 신음소리를 내며 덕배의 손가락을 조여댔다.
그에 반응해 덕배가 질내를 긁어주자 소피아의 허리가 경련했다.
“흐으앙♡! 아, 핫, 거기이♡! 으앙! 하아… 학! 거, 거기도오♡!”
덕배의 손가락이 움직일 때마다 그에 대답하듯 소피아가 헐떡였다.
소피아의 보지는 너무 민감해 어디를 건드려도 금세 가버릴 것같았다.
“제발… 오빠♡, 제발 그만… 하아… 그만하고 이제…”
소피아는 억지로 정신을 붙잡으며 떨리는 목소리로 덕배에게 애원했다.
물론 덕배의 손가락도 정말 기분이 좋았지만 오늘 그녀는 덕배의 자지를 원했다.
“으응? 하앙♡… 넣어줘, 오빠 자지이♡! 하앙♡!”
“내 처녀♡… 오빠가, 핫, 항♡! 가져 가줘… 응♡?”
덕배가 질내에서 손가락을 빼내자 주르륵 애액이 흘렀다.
소피아는 스스로 다리를 벌리더니 양 손으로 보지 양쪽을 잡아당겼다.
소피아의 음란한 보지가 뻐끔거리며 덕배의 자지를 탐했다.
“…괜찮겠어? 꼭 오늘만 날이 아니잖아.”
덕배는 예나나 유나를 통해서 커져버린 자기 자지의 무서움을 잘 알고 있었다.
처녀에게 쑤셔넣기에는 너무 커다랬기에 미리 보지속을 개발시켜 놓지 않으면 넣기도 힘들고 박히는 입장에서도 힘들었다.
성감자극이 주는 쾌락보다 파과가 주는 아픔이 더 강력했다.
그러나 소피아는 지금 당장 덕배와 이어지길 바랐다.
지금이라면 그 어떤 일도 덕배에게 해줄 수 있을 것만 같았다.
“흐흥♡… 괜찮으니까… 넣어줘 오빠♡ 이렇게 기다리고 있잖아…하아…♡”
소피아는 벌리고 있던 보지를 더 활짝 벌리고는 엉덩이를 들어 덕배를 유혹했다.
도저히 처녀라고는 생각할 수 없는 음탕한 행위에 덕배는 가만있을 수 없었다.
덕배가 자지를 붙잡고 보지 입구에 갖다대니 소피아가 허리를 들어 자지를 끼우려고 했다.
덕배는 그녀의 양쪽 허리를 잡아 누른 후 자지를 박을 자세를 취했다.
“…넣는다?”
“와줘♡… 아핫, 내 처음… 오빠한테 줄 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야…”
소피아는 기쁨의 눈물을 흘리며 덕배를 바라보았다.
그녀의 시선엔 덕배에 대한 애정이 가득 담겨있었다.
“사랑해♡… 오빠아…”
“나도 사랑해 소피… 그럼, 몸에 힘빼.”
“웅…”
서로의 사랑을 다시 한 번 확인한 덕배는 조금씩 자지를 밀어넣었다.
커다란 그의 귀두가 질 속에 들어가자 소피아가 아파했다.
“하악! 하♡… 진짜, 너무 커…”
“괜찮아?”
“괜찮으니까… 하아♡… 한 번에 와줘.”
“…지금보다 훨씬 아플 텐데?”
“흐흥… 오빠가 주는 건 뭐든지 좋으니까… 괜찮아♡.”
너무나 대견한 소피아의 말에 덕배가 다시 흥분했다.
눈을 마주친 후 소피아가 작게 고개를 끄덕이자 덕배가 단숨에 자지를 찔러넣었다.
남자를 몰랐던 소피아의 보지가 쑤셔지며 그녀의 순수를 증명하는 피가 흘러나왔다.
“끄응, 끅, 으아악! 하아… 아아아아아아앙♡♡!”
“들어왔어… 오빠 자지♡, 훌쩍. 진짜… 진짜 들어왔어… 훌쩍. 진짜로 오빠랑 해버렸어♡…”
소피아는 잠깐 아파하더니 금세 적응하고는 덕배의 자지를 받아들이며 쾌감을 느꼈다.
덕배에 대한 사랑에 파과의 아픔은 별로 느껴지지도 않았다.
오히려 드디어 덕배와 이어졌다는 만족감에 여자로서 사랑을 이뤄냈다는 충족감에 기뻐했다.
그러면서 덕배의 자지를 더 느끼기 위해 스스로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하아앙♡… 자지이, 좋아아♡ 오빠 자지이, 하앙♡ 하아아…”
덕배는 그녀의 움직임에 맞춰 천천히 피스톤질을 해주었다.
어디 한 곳 뺄 거없이 자지를 조여오는 소피아의 질압과
넣었다 뺐다 할 때마다 딸려오는 질벽의 음란한 감촉에 덕배는 동정일 때처럼 몇 번 박자마자 금세 싸버릴 뻔했다.
“핫, 하앙♡! 하아, 하읏♡! 이거 좋아아 오빠! 이거♡♡!”
소피아는 거듭된 쾌감에 침까지 흘리며 덕배의 자지를 만끽했다.
그녀의 허리가 흔들리며 커다란 그녀의 가슴이 따라 흔들리자 덕배가 그녀의 가슴을 주무르며 유두를 건드렸다.
“흐아앙♡! 하, 하앗♡! 하아아… 하앙♡”
덕배는 그것만으로는 부족했는지 소피아의 가슴에 얼굴을 박고 그녀의 유두를 쪽쪽 빨아댔다.
“좋아아♡, 양쪽에서 하아… 핫♡ 괴롭혀지는 거 너무 조아아아아♡♡!”
그러자 결국 소피아가 참지 못하고 가버렸다.
덕배가 자지를 빼려고 하자 소피아가 힘없이 다리를 올려 덕배의 허리를 감싸안았다.
그러고는 눈물을 글썽거리며 입을 열었다.
“빼지마아… 이대로 조금만, 그대로 있어줘…”
덕배가 손을 뻗어 그녀의 눈물을 닦아주었다.
그러고는 그대로 그녀를 들어 올렸다.
여전히 덕배의 자지가 소피아의 보지와 이어진 채로 덕배가 앉아있고 소피아가 그를 껴안고 있는 자세가 되었다.
서로를 마주보게 되자 둘은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서로의 혀를 탐했다.
덕배는 소피아의 혀를 빨아주며 천천히 다시 허리를 움직였다.
“흐읍, 하♡… 우으으… 츄릅, 하… 하아아♡…”
소피아 역시 덕배를 가득 안으며 위아래로 허리를 흔들었다.
아까보다 더 깊숙이 들어오는 자지가 소피아의 자궁구를 찔렀다.
“조아♡… 하암, 츕하… 흐으응♡, 조아아아♡!!”
덕배의 자지에 찔릴수록 소피아는 자신의 몸을 덕배에 밀착시켰다.
위와 아래 모든 몸의 면적과 마음까지 덕배와 이어져있었다.
소피아는 머리 속까지 밀려오는 성적 쾌감 이상으로 덕배에 대한 사랑과 여자로서의 행복을 느꼈다.
소피아는 덕배를 위해서 더 열심히 허리를 움직였다.
아까까지는 자신의 쾌락을 위한 움직이었다면 지금의 움직임은 오로지 덕배의 쾌감을 위해서였다.
그의 자지를 빨아주던 때를 생각하며 자지의 약점을 찾아 허리를 돌려댔고 보지를 조이며 덕배를 기쁘게 해주었다.
하지만 그것보다 더한 자극은
“하악♡! 오빠아 싸줘, 이대로 보지에… 항, 하앙, 싸줘어♡!”
“오빠만의 보지에에♡ 흐흥… 오빠의 거라는 증거를 새겨줘어어♡♡…”
“정액♡! 오빠의 정액♡! 하응… 소피의 보지 속에… 하앙♡! 가득 넣어줘어어♡!!”
사정을 졸라대는 소피아의 외침이었다.
급격히 사정감이 몰려온 덕배는 그대로 소피아를 눕히고는 자지를 빼낸 뒤 그녀의 몸에 정액을 가득 뿌려주었다.
“…질내에 하아… 싸달라고 하으... 했잖아…”
그러자 소피아는 아쉬워하며 덕배의 자지를 바라봤다.
사정당한 소피아의 몸이 꼴렸는지 사정을 하고도 덕배의 자지는 발기해 있었다.
“소피, 널 사랑하니까 밖에다 싼거야.”
“흐흥… 오빠는 아이가 싫어…?”
“아이가 생기면 소피의 사랑을 빼앗기잖아.”
“푸흡, 뭐야 그게! 바보 같아…”
말은 그렇게 하면서도 소피아는 덕배의 말에 즐거워했다.
자연스럽게 사랑한다는 말을 들을 수 있어서 그녀는 행복했다.
덕배가 소피아 옆에 누운 후 그녀를 품에 안았다.
그러고는 언제나처럼 그녀의 머리를 쓰다듬어줬다.
소피아가 그의 손길을 즐기며 덕배를 끌어안자 발기된 그의 자지가 그녀의 몸에 닿았다.
한 번으로 끝내기엔 많이 부족한 듯 보였다.
그리고 그건 사실 소피아도 마찬가지였다.
소피아는 덕배 위에 올라타며 말을 꺼냈다.
“그럼… 이대로 밤새도록 사랑해 줄 거야?”
“당연하지.”
“흐흥♡… 행복해애…”
둘은 새벽까지 사랑을 나누다 서로를 껴안은 채 그대로 잠에 들었다.
그리고 그날 소피아는 성녀로 각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