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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인 네토리-7화 (7/428)

7 - 재벌집 막내딸(3)

신예나가 내 마사지를 받으며 달라진 점 첫 번째, 자신에게 솔직해지기.

이 때문에 교내에서의 신예나의 이미지가 많이 달라졌다고 한다. 허당끼 있는 모습은 그대로지만 억지로 자신을 숨기지 않아 훨씬 귀여워졌다고.

예전엔 가문 내에서 바라던 이미지와의 괴리감에 의도치 않은 행동을 하게 되어 다른 친구들에게 오해를 사는 경우가 많았는데 그런게 사라지며 자연스레 호감이 되었다고 한다.

신예나가 내 마사지를 받으며 달라진 점 두 번째, 매일 빠른 귀가.

이 부분이 더 중요한데 신예나가 내 마사지에 빠져버리며 자연스럽게 주인공에게 밀당을 하게 됐다고 한다. 매일 귀찮게 주인공에게 달라붙어 이것저것 참견하던 신예나였는데 더 이상 그러지 않자

오히려 주인공이 신예나를 신경쓰게 됐다고.

그러다 보니 이유나 입장에선 약간 조급해졌나 보다. 라이벌이 달라지며 치고 나가니 더 이상 웃고만 있을 수 없게 된 거다.

결국 불안했던 이유나는 신예나에게 그녀가 달라진 원인을 물었고 착해빠진 우리 아가씨는 내게 받는 마사지 얘기를 꺼냈다고 한다. 그리고 효과가 좋으니 한 번 받아보러 오겠냐는 말까지 꺼냈다고.

이유나 입장에선 거절할 이유가 없는 제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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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준비는 다 되셨습니까? 예나 아가씨께서 말씀드렸다시피 조금은 민망한 행위도 하게 됩니다.”

“네, 이미 준비된 지 오래입니다. 와주세요.”

“걱정하지 마세요, 유나양! 감집사님은 안심하셔도 되는 분이랍니다!”

언제나 마사지를 하던 자리에 이유나가 앉아 있다. 신예나는 조금 떨어진 곳에서 그런 이유나를 구경하고 있고, 나는 평소처럼 등받이가 없는 의자 뒤로 다가가 마사지를 준비했다.

스트레칭을 하며 이유나를 내려다보니 압박감이 장난이 아니었다. 아까도 충분히 파괴적이었는데 노브라인 지금은… 오우야.

내가 골짜기에서 눈을 떼질 못하자 신예나가 날카로운 목소리로 화를 냈다.

“어서 시작하시는 거에요!”

그녀의 소심한 가슴을 슬쩍 바라보며 한숨을 쉬자 신예나는 두 손으로 가슴을 가리며 글썽거렸다.

“뭘 보시는 거에요!”

“아무것도 아닙니다. 자, 유나 아가씨.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나는 이유나의 어깨에 손을 올려 어루만졌다. 당연히 부드러울 거라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뭉쳐있었다.

곧바로 성감자극을 킨 후 엄지손가락으로 꾹꾹 눌러줬다. 그러다 손가락을 뻗어 어깨 전체를 풀어주기 시작했다.

몇 분 정도 만져주니 효과가 있었는지 이유나는 움찔 거리더니 작은 소리를 흘려댔다.

“하아… 읏…”

나는 못들은 척하며 만지는 부위를 넓혀갔다.

목덜미를 쓰다듬던 내 손은 조금씩 아래로 내려가다 그녀의 허리에서 멈춰섰고 슬며시 그녀의 고간 근처로 자리를 옮기더니 이유나의 몸을 아래에서부터 위로 쓸어 올리기 시작했다.

치골에서 시작한 내 손은 조그만 애기뱃살을 지나 늑골을 건너 결국 거대한 밑가슴에 도착했다.

“…저기요?”

손을 올려 가슴을 들어 보니 생각 이상으로 무거웠다. 이런 걸 달고 다니니 어깨가 뭉칠 수밖에 없지. 그렇게 생각하며 이유나의 가슴을 만끽했다.

내 손이 절대 작은 손이 아닌데도 한 손에 다 안들어오는 엄청난 사이즈였다. 아연이도 충분히 컸지만 이건 급이 달랐다.

부드럽기도 훨씬 부드러웠는 데 만지고 있으면 손가락이 가슴 속으로 파고들어갈 정도였다.

“하아… 잠시, 이건… 하읏… 어째서? 저기… 감집사님? 읏…”

나는 고개를 숙여 그녀의 목덜미에 머리를 박았다. 그리고 킁킁거리며 그녀의 체향을 즐기다 살짝 깨물었다. 새하얀 목덜미를 보니 참을 수가 없었다.

“꺄앗! 헉… 그, 그만!!”

그러자 그녀가 깜짝 놀라 자리에서 일어나며 소리를 질렀다.

“유나 아가씨? 괜찮으십니까?

“그만두세요! 이건 성추행이에요! 시, 시시, 신고 할거에요! 어떻게 이런 일을!”

이유나는 당황했는 지 얼굴을 붉히며 말까지 더듬었다.

“성추행이라뇨! 무슨 말씀을 하시는 거에요! 이건 마사지랍니다!”

그러자 신예나도 소리를 질렀다. 매일 자기가 받던 행위를 성추행이라고 매도하니 화가 난듯 보였다.

“가, 가슴을… 제 가슴을 만졌잖아요! 거기다 제 목을 깨물고… 이런게 어떻게 마사지에요!”

“어머! 미리 말씀드렸잖아요. 다소 민망한 행위도 있다고!”

“그렇지만 이럴 거라곤 생각도 못했는 걸요! 도대체가… 도대체가…”

이유나는 당당한 신예나의 모습에 충격을 받았는 지 고개를 숙이고 울먹이기 시작했다.

자기가 생각하던 마사지는 이런 음탕한 손놀림이 아니었겠지… 이해가 갔다. 거기다 그런 손놀림으로 기분까지 좋아졌으니 치욕스러웠을 거다.

“유나 아가씨. 이건 여자를 매력적으로 만드는 마사지가 맞습니다.”

하지만 다 예상했던 반응이다.

“훌쩍… 당신은 끝까지 거짓말을 할 셈인가요!”

“거짓말이 아닙니다. 그건 유나 아가씨가 더 잘 알고계실겁니다. 최근 예나 아가씨가 달라졌다는 말을 꺼낸 건 유나 아가씨 본인이지 않습니까?”

“…그건.”

“조금만 진정하시고 제 말을 들어주시지 않겠습니까?”

의도치 않게 당근과 채찍이 되어버렸다. 신예나가 화를 내고 내가 달래주고.

이게 효과가 있었는 지 이유나는 조금은 흥분을 가라앉힌 듯했다.

“…말해 보세요 그럼…”

나는 천천히 이유나에게 다가갔다. 이유나는 움찔거렸지만 도망치진 않았다. 내가 공손하게 손을 내밀었기 때문이다.

떨리는 손으로 내 손을 잡은 그녀를 다시 의자에 앉히며 말을 꺼냈다.

“호르몬이란 걸 아십니까? 인간의 몸에서 여러 작용을 하는 그 호르몬 말입니다.”

“…들어본 적 있어요.”

“그 호르몬 중에 여성 호르몬이란 게 있습니다. 여성에게 매우 이로운 호르몬이지요. 이 호르몬이 분비되면 피부가 좋아지고 가슴과 엉덩이가 커집니다.”

“네? 여기서 더 커지고 싶진 않아요!”

“저, 저런! 감사할 줄 모르는!”

두 명의 상반된 반응을 무시하며 말을 이었다.

“하지만 그것보다 중요한 건 이 호르몬이 분비되면 특유한 분위기가 생겨난다는 겁니다.”

“특유한 분위기요?”

“그렇습니다. 최근에 예나 아가씨가 달라진 건 바로 이 특유한 분위기가 생겨났기 때문입니다. 이 분위기 덕에 보다 사랑스럽게 보이고 보다 매력적으로 보이게 된 거지요.”

이유나가 내 말에 빠져 경청하자 슬쩍 그녀의 어깨에 손을 올리고 성감고조를 켰다.

그녀는 눈치채지 못한 체 내가 한 말을 되읊었다.

“매력적으로 보이게 된다… 아아, 그래서.”

“평소와 같은 행동을 해도 그 모습이 다르게 보이게 되는 겁니다. 그게 바로 여성 호르몬의 힘이지요.”

“그런데 꼭 가, 가슴을 만지거나 해야 하는 건가요…”

성감자극 덕에 그녀의 식었던 몸이 다시 달아오르기 시작했다. 티셔츠 위로 불룩 튀어나온 유두가 보였다.

“그렇습니다. 여성 호르몬을 분비하기 위해선 성적 자극이 필요하거든요. 이런식으로요.”

나는 슬며시 어깨에서 손을 뗀 후 손을 뻗어 유두를 건드렸다.

“꺄읏!”

호르몬 얘기를 꺼내서인지 이번에는 저항하지 않았다. 나는 양쪽 검지손가락을 유두 위에 올린 후 유두를 돌리며 자극했다. 아연이가 가장 좋아하던 애무였다.

“정말… 하응… 성적 자극으로 여성 호르몬이 하앙… 분비가 되는 건가요…?”

내가 알겠니? 사실 지금까지 한 소린 다 개소리다. 신예나의 가슴을 애무하기 위해 꺼냈던 그럴듯한 쌉소리다.

하지만 어째서인지 신예나는 철석같이 믿었는데 이유나도 속을 눈치다.

하렘라노벨 캐릭터라서 그럴까? 아니면 부잣집 아가씨들이라 그런 걸지도 모르겠다.

어쨌건 속아주는 건 나로썬 기쁜 일이다. 덕분에 이렇게 만져대도 가만히 있으니.

“아닙니다. 그것만으론 부족합니다. 그래서 이렇게 마사지를 하는 겁니다.”

“그건… 하앙! 하아… 하아앙…어째서…”

“그건 제가 얘기해 드릴게요! 성적 자극을 받아들이면서 성적 쾌감을 느낄 때 여성 호르몬이 분비되는 거랍니다!”

“역시 예나 아가씨입니다. 아주 잘 이해하고 계셨군요.”

“아무래도 유나양은 처음이니 어려울 수도 있답니다! 그러니… 제가 먼저 시범을 보여드리겠어요!”

작은 가슴 위에 손을 올린 채 당당한 미소를 지으며 신예나가 말했다. 손 옆에 양쪽으로 빨딱 선 유두가 보이는 걸 보니 신예나도 몸이 달아오른 듯했다.

만져지고 있는 건 이유나인데 발정난 건 신예나다.

이 아가씨 너무 야해졌어.

하지만 좋은 생각이다. 친구에게 흐트러진 모습을 보여주는 것도 친구가 가버리는 모습을 보는 것도 재밌어보인다.

“그거 정말 괜찮은 생각입니다. 아가씨.”

나는 살짝 이유나의 유두를 꼬집은 후 신예나에게 다가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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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왕 이렇게 된 거 이번 기회에 진도를 좀 빼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른 곳은 다 건드려 봤는데 아직도 신예나의 보지는 못만져봤거든.

성기에 대한 성교육은 확실히 받았는 지 보지를 만지려 할 때마다 그녀는 어떻게든 핑계를 대며 내 손을 막았었다.

하지만 이번엔 다를 거다. 신예나 스스로가 시범을 보여주겠다고 했으니 자존심때문이라도 거절하지 못하겠지.

우선은 평소처럼 한 손을 옷 안에 넣고 가슴을 애무했다.

이유나의 비현실적인 가슴을 만지다 신예나의 가슴을 만지니 마치 절벽같았지만 굳이 입밖으로 꺼내진 않았다.

그리고 작은 가슴도 여자의 가슴. 이것도 이것 나름대로 좋다.

아까와는 다르게 한 손안에 가득 담기는 가슴을 만지며 신예나의 약점인 귀를 건드렸다.

“헤으응♥ 거긴… 헤응♥…”

그러다 반대쪽 귀에 혀를 내밀고는 핥기 시작하니 신예나가 몸을 비틀어댔다. 나는 귀를 만지던 손으로 머리를 붙잡은 후 귓구멍에 혀를 찔러 넣었다.

“하아아아아앙♥♥!!"

음탕한 소리를 내며 신예나가 절정했다. 고개를 들어 이유나를 보자 두 손으로 입을 가린 채 놀란 눈으로 신예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그녀의 얼굴은 새빨개져있었는데 우리에게서 눈을 떼질 못했다. 쟤는 지금 자신이 거북이처럼 고개를 내밀고 있는 걸 알까?

웃음을 참으며 신예나의 바지속으로 손을 넣었다.

그러자 이유나의 동그란 눈이 더 커졌다.

“감집사님?! 여, 여긴! 안돼는 곳이에요! 그런!”

절정 끝에 축 쳐져있던 신예나가 정신을 차리더니 양손으로 내 손을 붙잡았다. 더 이상 내려가지 못하게 막을 셈으로 보였다.

힘으로도 충분히 떼어낼 수 있지만 그러진 않았다.

“예나 아가씨. 유나 아가씨께 시범을 보여드려야지요.”

대신 신예나의 귓가에서 속삭였다.

“시범…! 그렇긴 한데…”

“자, 유나 아가씨가 보고 계십니다. 선배로서 당당한 모습을 보이셔야지요.”

“그렇지만…”

역시 가드가 강하네. 그렇다면 어쩔 수 없다.

나는 그녀의 고개를 붙잡아 돌린후 그녀의 입술에 내 입술을 갖다댔다. 그녀의 첫키스를 뺏은 것이다.

신예나는 눈을 크게 뜨더니 이내 곧 눈을 감았다. 키스를 하는 동안은 눈을 감아야 한다고 생각하나 보다.

설렘에 가득찬 표정을 구경하다 신예나의 입속으로 혀를 집어넣었다. 그러자 그녀가 어쩔 줄 몰라 하는 게 느껴졌다.

혀를 내밀어 그녀의 혀를 건드리자 그녀의 혀가 이리저리 도망쳤다. 처음엔 그 모습이 귀여웠지만 계속해서 멈추지 않자 짜증이 났다.

그녀의 귓볼을 세게 문지르자 그녀의 혀가 무방비가 되었다. 그 틈을 타 그녀의 혀를 붙잡고는 빨아주었다.

“헤으응♥… 츄릅, 하… 츄르릅, 하응♥… 츄릅.”

그 후 혀를 놓아주자 그녀는 내 혀놀림을 따라하듯 그녀의 혀로 내 입안 구석구석을 핥아대며 내 타액을 빨아들였다.

그 틈을 타 나는 신예나의 바지 속으로 손을 넣었다. 역시나 그녀의 팬티는 이미 축축히 젖어있었다.

기어코 바지 속으로 들어간 내 손에 신예나는 놀라며 눈을 떳지만 이내 다시 눈을 감고는 내 혀를 빨아대는 것에 집중했다.

“츄릅... 츕, 츄르릅, 하아♥… 츄읍…”

그 행위를 즐기다 팬티 속으로 손을 넣었다. 이 정도면 이미 무슨 짓을 하더라도 허락해줄 것 같았다.

클리를 비벼주자 신예나는 움찔거렸지만 저항하지 않았다. 역시 키스가 정답이었다.

여기까지도 괜찮을까 생각하며 보지속에 손가락을 넣었는데 역시나 저항하지 않았다. 오히려 눈을 뜨고 나를 바라보더니 내게 고백해왔다.

“하아앙♥… 좋아, 좋아해요♥! 좋아하니까♥! 하응… 만지게 해드린…츄릅, 거에요! 응긋… 하아♥… 츄읍.”

키스를 하든지 고백을 하든지 하나만 하란 말이야.

하지만 기쁜 걸. 벌써 두 번째 고백이다. 현실은 아니지만 이런 아가씨에게 고백받는 건 기분좋은 일이다.

그녀에게서 입을 떼고 대답해줬다.

“저도 좋아합니다 아가씨.”

다시 귓가에 입을 댄 후 귀를 잘근잘근 깨물었다. 그리고 보지속에 들어가있던 손가락을 움직였다. 신예나의 보지는 무척 좁아 한 손가락만 넣었을 뿐인데도 무척 조여왔다.

내 거근을 넣으려면 꽤나 개발을 해야 할 것 같았다.

“아흑… 하아♥… 정말! 하아앙♥… 인 거죠! 하응♥…”

“농담입니다.”

손가락을 움직여 지스팟을 찾으려 했으나 워낙 좁아서 쉽지 않았다. 대신 성감자극을 이용해 질내를 개발시켰다.

“아아앙♥…! 학학… 어째서… 거짓말! 하앙♥… 거짓말하지, 흐응… 마!”

오늘 두 손가락까진 넣어보고 싶었는데 무리인 거 같다.

“맞습니다. 거짓말입니다. 좋아하는 게 아니라 사랑합니다 아가씨.”

우엑. 스스로도 역겨운 말을 꺼냈다. 하지만 이 아가씨는 이런 말을 좋아한단 말이지.

“헤으응♥!, 헤, 헤으으으응♥♥♥!! 아아아앙♥♥♥!!”

사랑한다는 말과 함께 귓볼을 콰득 씹으며 클리와 보짓속을 쑤셔주자 신예나는 성대하게 가버렸다.

애액이 주르륵 터져나오며 신예나가 앉아있던 의자가 다 젖어버렸다.

신예나는 절정과 함께 탈진했는 지 내게 몸을 기대며 거친 숨을 헐떡였다.

다시 고개를 들어 이유나를 바라보았다.

이번엔 두 손으로 입을 가리지 않고 있었다.

아니 저 아가씨 자기가 무슨 짓을 하고 있는 지는 아는 건가?

자위를 하고 있는 이유나를 보며 나는 비릿하게 미소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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