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화 〉 레에베나
* * *
두 여성은 내 명령 하에 다시 가위치기 자세를 형성했다. 두 고간이 서로 부딪혀 매끈한 음부끼리 야하게 입맞춤하는 찌걱대는 소리가 난다.
난 누운 상태로 매끈한 두 보지 아래에서 자지를 끼워 넣었다. 하나의 기둥을 에워싼 음부 고리를 통해 최고의 쾌락에 황홀함을 만끽했다.
“와… 살아있길 잘했어.”
“우응. 내, 내가… 직접 이 자세를 하게 되다니….”
비록 내가 사이에 있다곤 해도 같은 여성이며 메이드 동기이기도 한 친구랑 함께 남에게 차마 보여줄 수 없는 야한 짓을 하고 있다는 사실은 에밀리의 얼굴을 붉히게 했다.
창피해서 도망치고 싶은 마음이 들겠지만 내 명령에는 거의 복종하는 에밀리는 골반을 요염하게 움직였다. 기둥에서 질척대다 귀두로 이동하니 생소한 느낌에 벌써 사정감으로 불알이 당겨온다.
“에밀리… 이거 끝나고 우리….”
그렇게나 몸을 문대며 즐겨도 해소되지 못하는지 레베나는 벌써 약속을 잡으려 한다. 앞날이 막막하게 느껴지는 탓에 표정이 어두워지는 에밀리를 위해 엉덩이를 주물렀다.
“좀 어울려줘.”
“주인님 말고 다른 사람과요? 그것도….”
아예 눈을 감고 허리에 집중하는 레베나에게서 이상의 이성은 남아있질 않았다. 좋아하는 에밀리에, 내 달콤한 냄새에 잔뜩 취한 결과 성욕에만 움직이는 꼭두각시가 지금의 레베나다.
“메이드로 성에 들어온 이후부터 줄곧 친하게 지냈던 친구인데 앞으로 이런 스킨쉽을 하기란 힘들다고요.”
“레베나가 싫어?”
“설마요! 레베나는… 제 친구였단 말이에요.”
복잡미묘한 눈으로 레베나를 살핀 에밀리는 허리로 꾹 눌렀다. 그에 맞춰 레베나도 함께 허리를 눌러 내 자지를 압박했다.
“종종 의심 갈만한 짓을 하긴 했어요. 씻는데 들어와서 엉덩이나 가슴을 주무르는 건 예사고, 자는데 이불 안으로 들어와 옷을 벗기려 하거나, 갑자기 키스하려고 들고, 또…….”
“그 정도면 의심이 아니라 확신 아니야? 만약 내 시점에서 같은 남자가 그랬다면… 세상에, 난 그놈을 살해했을지도 몰라.”
“전 레베나를 안 죽여요! 레베나가 싫은 건 아닌데… 이런 건 상상도 못 했어요.”
하기야 누가 상상이라도 했겠어?
에밀리도 레베나를 스킨쉽을 좋아하는 변태 성향의 친구 정도로만 여겼을 테다. 설마 진심으로 자신을 기절시키고 옷을 벗긴 다음, 보지를 비비는 행위를 하리라 생각 못 했겠지.
슬슬 자세를 바꿨다. 레베나와 에밀리 둘을 엎드리게 시키고 난 둘의 엉덩이를 감상하며 누구 엉덩이에 먼저 넣을지 고민했다.
에밀리가 자기 음부를 벌리며 말했다.
“아까 레베나 먼저 했잖아요? 이젠 제 차례죠.”
“우리 에밀리는 자지에 있어선 욕심쟁이네.”
그래도 앞서 레베나와 몇 번이나 경험했기 때문에 이번 차례는 에밀리가 맞다. 거의 내 전매특허이기도 한, 넣지 않고 귀두로 음부를 문지르는 애태우기를 시전했다.
다시금 시작된 장난질에 에밀리가 뒤꿈치를 움직여 내 허벅지를 찰싹 때렸다.
“좀! 이만큼 참았는데 바로 넣어주면 안 돼요?”
“안 돼, 안 돼. 오랜만에 에밀리의 부끄러운 대사를 듣고 싶어.”
슬쩍 레베나의 눈치를 본 에밀리는 잠깐 눈을 감고 입술을 꾹 다물었다. 그 직후, 야릇하게 미소 지은 에밀리는 엉덩이를 한껏 벌렸다. 에밀리의 숨소리 가득 섞인 희미한 목소리가 들렸다.
“오늘 하루 자극만 받고 발정 난 보지를 절정에 보내주세요. 망가져도 상관없으니 거칠게 팡팡 쑤셔도 좋아요.”
자지를 불쑥 비집고 넣어 뿌리 끝까지 질내를 탐닉했다. 애타게 기다렸던 자지를 맛본 에밀리의 허리가 튕겨 오르자 가만히 있도록 그녀의 허리를 꾹 눌렀다.
야릇하게 휘어지는 에밀리의 등이 번들번들 땀에 젖어있다.
“역시 내 거가 최고지?”
“최고예요! 제 보지는 역시 이 자지가 아니면 만족하질 못해요!”
곁에서 본 적 없는 에밀리의 모습에 넋이 나간 듯 지켜보는 레베나의 보지를 만져줬다. 움찔 그녀의 엉덩이가 출렁거렸지만, 여전히 그녀의 시선은 에밀리를 떠나질 않는다.
애액으로 질척질척한 보지를 조금만 쑤셔도 후두둑 바닥이 흥건해졌다.
레베나의 남다른 엉덩이를 찰싹 때려줬다. 안 그래도 많이 때려서 뜨겁게 아리던 엉덩이에 다시금 충격이 가하자 레베나가 고개를 푹 숙이며 엉덩이를 파르르 떨었다.
찰싹!
그녀가 아파해도 멈출 생각은 없다. 한 번 더 때려주니 손바닥으로 레베나의 애액이 듬뿍 묻었다. 속으로 만족감을 느끼며 손과 허리를 떡방아 찧듯 규칙적이게 때려주며 맘껏 즐겼다.
한참을 맞던 레베나가 문득 고개를 들더니 에밀리의 얼굴을 끌어와 키스했다. 에밀리는 놀란 듯 보였지만 이젠 체념했는지 얌전히 그녀와 혀를 나눴다.
“쯥. 하읍… 쯔읍.”
“추릅… 하아, 가, 가요… 가요…!”
슬슬 느낌이 오는지 손으로 쥐어짜듯 질내가 조여오자 나도 자세를 잡았다.
“좋아. 받아내!”
퍽! 퍽! 쯔벅! 퍽!
에밀리의 허리를 잡고 힘껏 내리찍었다. 그녀의 보지 안에 내 정액을 마구 쏟아내고 에밀리는 쾌락에 정신을 못 가누는지 파르르 떨며 바닥에 엎어졌다.
자지를 빼자 뒤를 따라 보지에서 하얀 정액이 흘러내린다.
에밀리를 옆으로 밀쳐두고, 레베나를 당겼다.
이번엔 내가 바닥에 눕고 레베나는 몸 위에 앉혀 기승위 자세를 만들었다.
부끄러운 듯 몸을 움츠리는 레베나의 가슴에 손을 얹었다. 움찔, 몸이 들썩였다.
내 손에서 벗어나고 싶은지 가슴을 빼려고 하자 레베나의 유두를 꼬집어 당겼다.
“아아읏!”
이를 악문 레베나는 어깨를 움츠렸지만, 오히려 더 꼬집을 뿐이다.
“내 말에 안 따르면 손해 보는 건 오직 너야. 에밀리하고 연을 끊고 싶어?”
“난… 에밀리 말고는….”
“잔말 말고 얼른 가슴 펴.”
눈가에 눈물이 살짝 맺힌 레베나는 느릿하게 가슴을 열었다. 팔을 뒤로 빼라는 말에 내 무릎에 손을 얹어 내가 마음껏 만질 수 있도록 자세를 잡았다.
반죽하듯 실컷 주물럭대며 차근차근 자지가 회복할 시간을 벌였다. 서서히 피가 몰려 빳빳해진 자지를 보자 레베나가 미간을 찌푸렸다.
“회복이 너무 빨라. 미약을 발라선 안 됐어.”
“시끄럽고 네가 직접 넣어봐.”
불만 가득 노려보는 레베나가 허리를 들었다. 자신의 음부에 자지를 끼워 넣는 그녀의 입에서 얕은 신음이 나왔다.
“하아….”
“좋아. 움직여봐.”
양팔을 내 가슴에 기대고 다리를 이용해 골반을 움직인다.
집중하는지 예의 눈을 감고 허리를 움직이는 그녀의 얼굴을 살폈다. 여기 흡혈귀들은 죄다 외모에 하자란 게 없는지 하나같이 뛰어난 미모를 가지고 있다.
귀여운 외형에 아름다운 외형, 드세지만 또렷한 이목구비들. 나야 이런 여성들과 지낼 수 있어서 좋지만 그런 여성들이 내 목을 물어뜯고 싶어 안달 났다는 게 옥에티긴 하다.
처음엔 단순 위아래로 흔들던 골반에도 슬슬 요령이 잡히는지 레베나의 골반이 요염함을 갖추기 시작했다.
따뜻하고 촉촉한 질내가 솜씨 좋게 내 자지를 잡고 훑는 것을 반복할수록 내 입에서도 살살 신음이 나왔다.
“레베나. 눈 떠봐.”
그새 회복한 에밀리가 가까이와 레베나의 몸에 붙었다.
살짝 놀란 듯 눈을 뜬 레베나는 에밀리가 먼저 혀를 내밀어 입술에 비집어 넣자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진하게 키스를 나눴다.
덕분인지 질내가 꽉 조여온다.
“추릅, 쯥. 후으응. 하아….”
손을 뻗어 에밀리의 음부에 손을 넣었다. 내 정액과 에밀리의 애액이 동시에 흘러나오는 질내를 이리저리 헤집을수록 물이 뚝뚝 흐를 정도로 애액이 흘러넘친다.
“슬슬 마무리 짓자.”
내 지시에 입술을 뗀 에밀리는 레베나의 젖꼭지를 입으로 물고 빨기 시작했다. 양손을 가슴 위에 올린 레베나가 고개를 옆으로 돌리고 에밀리의 혀 놀림에 집중한다.
나도 빠질 순 없지. 레베나의 허리를 들게 만든 다음 발바닥을 바닥에 얹어 지짐대 삼았다. 그리고 허리를 위로 쏜다는 느낌으로 강하게 올려쳤다!
“아!”
질 깊숙이 치고 올라오는 느낌에 레베나의 눈이 커졌다. 난 굴하지 않고 허리에 모터를 단 듯 빠르게 쳐올렸다.
“아, 아, 앗, 응, 앙…! 하앙!”
철벅대며 물이 쏟아져 내리는데, 덕분에 내 허리는 물을 끼얹은 마냥 흠뻑 젖고 말았다. 거기서 더 젖힐 셈인지 에밀리가 한 손을 레베나의 클리톨리스에 얹어 세게 문질러줬다.
강한 자극 덕분인지 레베나의 손이 갈피를 못 찾고 이리저리 흔들렸다.
“하아아! 에, 에밀리! 더! 더! 아, 아! 아읏! 흐아앙!”
허리를 비틀며 고개가 뒤로 젖혀지는 모습에서 레베나가 가고 있다는 걸 알아챘다. 그걸 에밀리도 알지만, 손길은 전혀 멈추지 않았고 그건 나도 마찬가지였다.
난 거의 레베나를 죽이려는 기세로 이 악물어 허리를 열심히 올려쳤다.
그 사이에 몇 번을 간 건지 내 얼굴 위로 애액을 마구 튀기며 절정에 온몸을 뒤트는 레베나는 어쩔 줄 모르듯 다급하게 외쳤다.
“그, 그만! 그만! 이미 갔어! 몇 번이나 갔다고! 그… 그… 그만! 아아앗! 그만, 제발!”
“레베나! 복종한다고 맹세해! 당장!”
내 말에 레베나는 이를 악물고 참았다.
와, 이래도 대답 안 해?
“맹세하라고! 내 자지에 복종하는 노예가 되겠다고 네 입으로 직접 말해!”
“매… 맹세… 맹세할게! 복종한다고! 네 자지의 노예가 될 게!”
하지만 이렇게까지 몰아붙이니 레베나도 기어코 굴복하고 말았다. 눈이 뒤집히고 혀를 내밀면서 정신이 아득한 자극에 정신을 못 차리니 난 회심의 미소를 지어줬다.
“좋아! 이건 낙인이다, 레베나!”
만족하고 마무리 사정을 쌌다. 불알에 남은 정액을 마구 짜내듯 상당한 양을 레베나의 질내에 쏘아 보냈고, 그 느낌에 나조차도 허리를 떨며 쾌감에 이를 악물었다.
“후그읏~!”
마지막 절정은 꽤 강렬했는지 레베나가 감정된 마냥 온몸을 퍼덕이다 자지에서 튀어나왔다. 내 몸으로 엎어진 레베나는 가슴팍을 크게 부풀리며 가쁘게 숨을 몰아쉬었다.
그녀의 입술에 내 입술을 포갰다. 잠깐 놀란 듯 입술이 굳었지만 이내 입을 열어 혀로 답한다.
잠시 레베나와 키스를 통해 여운을 즐길 때, 참관을 원하는 한 명이 레베나와 얼굴을 붙이고 입술 하나를 추가했다.
에밀리의 입술과 레베나의 입술이 내 입술 위에서 교합을 이루었다. 두 명의 여성과 동시에 입술을 포개고 세 개의 혀가 내 입안에서 만나 정답게 침을 교환했다.
절대 남 부럽지 않다. 두 사랑스러운 여성을 끌어안고 기념하고자 이곳을 지상낙원이라 명명했다.
우리 세 명은 그렇게 가만히 누워 여운을 만끽했다.
<4/>
이야기를 마치고 아츠나의 얼굴을 들여다봤다. 얼굴이 벌게지고 동공은 떨리면서 벌어진 입은 턱뼈가 어긋났는지 좀체 다물지 않는다.
물론 충분히 예상한 반응이지만 설마 듣는 내내 저런 표정을 유지할 줄은 몰랐다. 혹시나 저대로 정신을 잃은 게 아닌가 싶어 아츠나의 뺨에 손을 얹는데,
“건들지 마! 변태야!”
내 손을 후려치고 씩씩 화를 낸다.
얼얼한 손등을 문지르며 퉁명스레 말했다.
“보고하란 대로 했는데 왜 지랄이야.”
“누가 너 서, 서서, 성관계 경험담을 보고하랬어? 서, 성이 돌아가는 구조나 분위기를 보고하랬잖아!”
“딱히 이렇다 할 일이 없으니까 설명한 거잖아. 카에데가 보고할 게 없으면 나 섹스 경험담이라도 말하라 했어. 그러니 그대로 전달해.”
“전달할까 보냐!”
거세게 반박하는 아츠나의 반응이 재밌어 낄낄 웃었다.
“그래, 그래.”
잠시 숨 좀 고르며 아츠나를 지그시 바라봤다. 내 부담스러운 시선에 몸을 움츠린 아츠나가 불안함을 드러냈다.
“왜? 왜 그렇게 봐?”
“너도 섹스할래?”
“누가 너랑 할까 보냐!”
어깨를 으쓱거리곤 장난기 가득 답했다.
“엥? 난 ‘섹스할래?’라고만 물었지, ‘나랑 섹스할래?’라고는 안 했는데? 너 나랑 섹스하고 싶어?”
“꺄아아아악!”
쟨 대체 누가 들으면 어쩌려고 소리를 빼액 지르는지.
비명에 가깝게 소리 지르는 아츠나가 구멍으로 사라졌다. 짓궂게 애를 놀려줬다는 만족감에 껄껄 배 잡고 웃어주고, 정원을 나왔다.
휘파람을 불며 총총 복도를 지나다가 갈림길에서 멈춰섰다. 빼꼼 모퉁이로 고개를 내미니,
“하으응… 레, 레베나 제발… 누가 올 수 있다고.”
에밀리가 벽에 상체를 기대고 엉덩이를 내민 자세로 느끼고 있다.
그녀의 치마를 위로 걷어 올려 엉덩이에 고개를 파묻은 레베나가 인기척을 느꼈는지 슬며시 나를 쳐다봤다.
“안녕.”
가볍게 인사를 건네자 에밀리가 화들짝 놀라며 치마를 내렸다. 느릿하게 일어난 레베나는 역시나 불신의 눈초리를 쏘아 보내며 나를 경계했다.
“뭐야, 가축. 왜 왔어?”
“…오긴 뭘 와. 지나가는 길인데.”
“노, 놀랬잖아, 한원!”
얼굴을 붉히며 구겨진 치마를 팡팡 턴 에밀리는 아무렇지 않은 척 시선을 어색하게 뒀다. 가늘게 뜬 눈으로 에밀리를 노려봐주니 그녀가 울 것 같은 표정을 지었다.
“제… 제발. 한원, 너 때문에 레베나가 시도 때도 없이 덮친단 말이야.”
“가축, 네가 말한 거야. 말만 잘 들으면 에밀리랑 언제든지 해도 된다고.”
에밀리를 꼭 끌어안고 그녀의 볼에 자기 볼을 맞댄 레베나는 흥, 콧김을 뿜었다.
난 그런 둘을 보며 어이없어 웃었다.
“언제든지란 소리가 어디든지는 아니잖아. 남들에게 들켜도 난 무방하지만, 너희는 어떡하려고 길바닥에서 보지나 빨고 있냐?”
“아, 안 빨았어.”
“내가 에밀리 엉덩이를 빨든, 가슴을 빨든 어쩌라고? 이제 에밀리는 내 거인걸?”
얘는 언제든지 에밀리랑 해도 된다는 소리를 내가 줬다는 의미로 받아들인 건가?
에밀리를 잡아당겨 끌어안았다.
“야. 착각 좀 하지 마. 에밀리는 여전히 내 거고. 넌 나한테 복종한 거야.”
“에밀리가 왜 네 소유물이야.”
“네 거도 아니니까 제발 착각은 그만두시죠, 스토커 씨?”
그렇게 한 여성을 향한 사랑이라는 소유권을 주장하며 일어난 분쟁의 결말은 에밀리가 내 손을 들어줌에 따라 영광의 후광이 내게 비추게 되었다.
결과에 승복하지 못하고 반란의 손톱을 휘두르는 레베나에게 정의의 철퇴를 가하기 위해 10년 정도의 준비 기간이 필요하다는 판단을 내리고 작전상 후퇴를 나 자신에게 내려 복귀했고,
침실에서 주인님이 내민 편지를 받았을 때는 저녁에 있었던 생명을 오가는 전쟁을 모두 잊어버리고 말았다.
잠시 후 나는 편지의 발신자가 진이라는 사실을 알았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