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30화 〉 730화 흐름의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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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었지만 이대로 잘만 흘러간다면 남북이 분단되고 처음으로 이루어지는 납북정상회담이었다.
당연히 이 내용은 바로 뉴스 특보로 방송되고 헤드라인에 실리게 되며 전국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가히 엄청난 소식이나 다름없는 일이었다. 언저 국지도발이 이어지고 전쟁분위기로 흘러가지 않아도 이상할 상황에서 이런 만남이 이루어진다는 것은 모두가 놀라고 신기하게 바라볼 일이었다.
기자회견장에서 나온 엄청난 얘기에 순식간에 모든 포털 사이트의 검색어를 장악하고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남북정상회담이 벌어진다면 그것만으로도 엄청난 일인데 그 1차 회담 장소가 다름 아닌 서울이었던 것이다.
이 역시 너무나 펴걱적인 일이었다.
이건 남북이 갈라지고 분단이 된 이래 가히 핵폭탄 급 충격적인 소식이 국내를 강타해버린 것이었다. 이건 한국뿐만이 아니라 즉각적으로 외신을 통해 주변국들에게도 빠르게 알려지게 되었다.
특히 미국, 중국, 일본의 이 삼국들은 기사 1면에 이 내용소식을 앞다투어 전했고 심도 깊게 내용을 다루었다. 특히 중국과 일본은 뉴스특보로 전하면서 신문에서 뿐만이 아니라 반송에서도 이 소식을 발 빠르게 전달했다.
가히 엄청난 소식이 아닐 수 없는 일이었다.
“제안을 거절 했던 게 설마 이걸 노렸더란 말인가...”
소식을 접한 존 마이클 대통령은 제대로 충격을 받은 것 같았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게 이번 남북대화가 좋게 진행되어 서울에서 고위급회담만 성사가 되어도 상당히 신경 쓰이는 일이었는데 남북정상회담은 말 그대로 미국 정치계를 뒤흔들 그런 충격적인 소식이었다.
그동안 동아시아에 공들였던 노력이 순식간에 흔들릴 수도 있는 그런 소식이었다.
이건 중국에 치엥피엔 주석 또한 마찬가지였다. 김종일의 전화 통화 뒤로 안보리에서의 2차제제안을 찬성하고 독자적 대북제제를 추가함으로써 고립을 시켜 정신을 차리게 해주려 했으나 반대의 상황이 되어 버렸다.
“내가 제대로 한방 먹었구나...”
설마설마, 했던 일이 정말로 들어나는 꼴이었다.
미국, 중국뿐만이 아니라 일본의 고이치 사이다로 총리가 즉각 각무회의 열고 앞으로 벌어질 일에 대한 대처상황을 논의했다. 그럴 수박에 없는 게 미국을 중심으로 한미일 동맹을 맺고 북한에 대응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건 일본이 그리고 있는 아시아의 균형추를 완전히 뒤엎어 버릴 수 있는 그런 큰 사건이었기 때문이었다.
물론 남북정상회담이 성사가 된 것이 아니라 일단 반향을 그런 쪽으로 격상 되었다고 했지만 이 내용이 오간 것 자체만으로도 동아시아의 정세를 뒤흔들 정도로 아주 큰 사건이었다.
한국뿐만이 아니라 미국, 중국, 일본까지 이 세나라의 정치계도 크게 분위기를 환기시켜 버리는 그런 발표가 아닐 수 없었다.
그렇게 나라가 떠들썩한 가운데 그날 저녁 이만석은 세린과 만나 따로 데이트를 했다. 지방 행사를 다녀오고 새벽 늦게 들어와 오늘 오후에서야 만남을 가지 게 되었던 것이다. 만나서 데이트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 두 사람은 그날 해가지고 어둠이 내려 깔렸을 때 차를 몰고 사이좋게 호텔로 향했다.
특실 안은 불은 켜져 있었지만 분우기는 조용했고 샤워실로 들어가는 입구에 옷가지들이 흩어져 바닥에 놓여 있었다. 물론 세린이 쓰고 나왔을 것으로 보이는 가발 또한 한 쪽에 놓여 있었다. 안에선 지금 샤워기가 틀어져 있는지 물소리가 새어나오고 있었고 그사이로 여성의 가녀린 신음소리 또한 작게 섞여서 흘러나오고 있었다.
쏴아아
위에서 쏟아져 내리는 샤워기의 물줄기를 등과 머리맡으로 맞으며 양손을 벽에 짚은 채 엉덩이를 뒤를 뺀 엎드린 자세를 취하고 있었다.
“아...”
작은 입술이 벌어지며 그 사이로 흘러나오는 신음소리에 따라 세린의 여린 몸을 따라 물줄기가 몸을 타고 아래로 흘러내려 바닥을 적셨다. 다리를 구부린 채 앉은 이만석이 양손으로 세린의 허벅지를 잡은 채 그녀의 갈라진 엉덩이 계곡 사이에 얼굴이 들이밀어져 있었다.
“추룹...!”
거기서 핥는 듯 한 야릇한 소리가 흘러나왔다.
“흐읍....아....”
엉덩이 사이에 얼굴을 박고 있는 틈에서 흘러나오는 핥는 소리가 커질수록 세린의 입에서도 터져 나오는 신음소리가 더 길어져갔다.
처음 관계를 가질 때는 상당히 부끄러웠다. 물론 지금도 그건 마찬가지였다. 그때 첫 경험 이후로 치부를 보여준 것이 이번이 두 번째 였다. 이만석의 손에 이끌려 샤워실에 들어온 세린은 뒤에서 껴안아 오는 손길에 몸이 움찔 거렸고 젖가슴을 말아 쥐는 손에 절로 부끄러움을 느꼈다.
쏟아지는 물줄기를 맞으며 자연스럽게 양손을 벽에 짚고 엉덩이를 뺀 자세에서 지금의 상황에 이르렀지만 세린은 뭔가 모를 찌릿한 쾌감을 느끼고 있었지만, 자신의 치부에 얼굴을 박고 있을 이만석의 행동을 보는 것이 너무 부끄러워 눈을 질끈 감고 있는 상황이었다.
쏟아지는 물줄기를 맞으며 자연스럽게 양손을 벽에 짚고 엉덩이를 뺀 자세에서 지금의 상황에 이르렀지만 세린은 뭔가 모를 찌릿한 쾌감을 느끼고 있었지만, 자신의 치부에 얼굴을 박고 있을 이만석의 행동을 보는 것이 너무 부끄러워 눈을 질끈 감고 있는 상황이었다.
그렇게 한 참을 세린의 엉덩이 골 사이에 얼굴을 딱 붙인 채 혀로 음부를 핥아 대던 이만석이 다시 고개를 때고는 몸을 일으켰다.
“충분히 젖은 것 같으니 이제 넣을게.”
이만석의 말이 귀에 들려왔고 세린은 떨리는 마음으로 긴장이 되었다. 샘 입구에 뭔가 닿는가 싶더니 뭔가 안으로 들어서는 느낌이 들었다. 그게 성기라는 것은 생각하지 않아도 알 수가 있는 일이다.
‘드, 들어오고 있어.’
점점 더 안으로 깊숙하게 삽입되어 들어오는 느낌이 전해져왔다. 첫 경험을 가지고 두 번째 관계를 맺는지라 역시나 저번처럼 고통이 느껴졌다.
‘역시 좁아.’
안으로 질 입구를 벌리고 삽입이 되어 들어가는 순간 뜨뜻한 온기와 함께 성기를 감싸오는 빡빡한 느낌이 절로 기분이 좋아진다. 점점 더 안으로 삽입해 들어갈수록 빡빡한 느낌이 성기 전체를 감싸여온다. 완전히 뿌리 끝까지 삽입이 되었을 때 이만석은 잠시 동안 기다리며 세린의 엉덩이를 쓰다듬었다.
안무와 춤으로 제대로 단련이 되어 있어서 그런지 몸이 참으로 탱글탱글하고 엉덩이가 탄력이 넘쳤다. 잠시 동안 그렇게 있다가 다시 뒤로 엉덩이를 천천히 빼기 시작했다. 반쯤 성기가 삐져나왔을 때 다시 안으로 강하게 밀어 붙였다.
“흐윽...!"
순간 세린의 입에서 조금 고통스러워하는 신음소리가 흘러나왔다. 허나 그렇다고 해서 세린은 그만 움직여달라거나 하지 않고 그 고통을 참아냈다.
원래 경험이 없으면 아픈 것이라는 걸 알고 있기 때문이었다.
찌걱...찌걱...찌걱......!
허리를 양손으로 잡은 채 이만석은 본격적으로 세린의 질구에 성기를 박아대기 시작했다. 빠른 속도로 삽입이 되었다가 나오기를 반복하며 질벽이 달라붙어 성기에 마찰을 주었다.
조여 오는 느낌은 좋았고 이대로 쉬지 제대로 즐길 수 있을 것 같았다.
‘아파...’
이번이 두 번째라고 하지만 역시나 성기가 질속으로 빠르게 삽입이 되자 쓰리는 고통이 전해져왔다. 하지만 세린은 그것을 입 밖으로 내지 않기 위해 입술을 깨물었다. 고통은 있지만 이렇게 이만석과 하나가 되었다는 것이 너무나 기뻤다.
찌걱...찌걱......!
물줄기가 흘러나오는 소리 사이로 성기가 박혀 들어가다가 나오면서 질척이는 소리가 들려왔다. 반동에 따라 벽을 짚은 채 엎드려 있는 세린의 몸이 앞뒤로 흔들린다.
쉬지 않고 이만석은 엉덩이를 쓰다듬기도 하면서 계속해서 세린의 질속에 성기를 찔러대었다. 그러다 10분이 흘렀을 때 이만석이 성기를 빼내어 그대로 세린의 엉덩이에 걸쭉한 액체를 뿜어내 버렸다.
그러자 한 순간에 세린의 엉덩이에 묽은 액체에 의해 더러워진다. 뭉쳐 나와 흩뿌려진 액체가 중력에 못 이겨 아래로 흘러내리면서 자연스럽게 엉덩이 골 사이로 따라 들어가 밑으로 계속해서 흘렀다.
세린의 몸을 일으켜 세운 이만석이 샤워기 밑에서 그녀의 몸을 부드럽게 어루만지며 허리 사이로 손을 집어넣어 말캉한 젖가슴을 힘주어 잡았다가 유실을 잡아 살짝 비틀었다.
“흐읍...”
가늘게 몸을 떨고 있는 그녀의 귀에 입김을 불어넣으며 귓불을 살짝 물었다가 놓는다. 그러고는 그녀의 몸을 돌려 벽으로 밀어 붙이더니 벌어진 다리 사이로 밀착해 성기를 잡고 다시 샘 안으로 밀어 붙였다.
위로 솟구치듯 순식간에 안으로 쑤셔 들어오는 성기에 세린의 입이 벌어지자 그 입마저 자신의 입으로 틀어막아버린다. 마주보며 껴안은 자세로 이만석은 그렇게 세린의 질구에 쏟아지는 샤워기의 물줄기를 받으며 성기를 박아 넣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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