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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에 나만이 유일한 마법사가 되었다-664화 (664/812)

〈 664화 〉 664화 그의 행동

* * *

이젠 능숙할 대로 능숙한 이만석의 손놀림은 거침이 없었다.

몸을 움찔 거리며 키스를 이어가던 지나가 입이 떨어지자 감았던 눈을 뜨며 이만석을 바라보았다.

“민준씨 진짜... 거칠어요.”

뜨거운 숨결이 뒤섞인 그녀의 말을 들으면서 이만석이 손가락을 안으로 슬쩍 밀어 넣었다.

“아...”

“그래서 싫습니까?”

신음소리가 뒤 섞인 뜨거운 숨결을 내뱉는 지나 귀에 속삭이듯 중얼거린 이만석이 목 부분에 입을 맞추면서 아래로 내려갔다.

어느새 바지 속에 밀어 넣었던 손을 천천히 꺼낸 이만석이 상의를 잡고 걷어 올리자 드러난 회색에 반쯤 젖가슴의 라인에 따라 받쳐 m자를 그리며 가리고 있는 브래지어를 아래로 끌어 내렸다.

그러자 유실 윗부분까지 만을 가리고 있던 브래지어가 손길에 따라 아래로 딸려 내려간다.

유들유들한 살결의 젖가슴이 그 모습을 보이자 이만석은 망설이지 않고 손으로 유실을 잡아 살짝 비틀면서 남은 한 쪽은 입속으로 집어넣고는 혀를 굴렸다.

“추룹...쭙......!”

하루가 다르게 혀를 굴리는 스킬이 날이 갈수록 능숙해져가는 이만석이어서 자연스럽게 애무를 이어갔다.

“아...하아......!”

손길에 따라, 혀의 굴리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지나 입에서 흘러나오는 신음소리 또한 점점 더 자극적이고 뜨거워져갔다.

손에 척 감기는 부드러운 젖가슴을 주물럭거리며 가지고 놀던 이만석이 입안에 물고 있던 다른 하나의 유실도 놓아준 채 천천히 아래로 내려갔다.

허리부근 까지 혀로 핥듯이 건드리며 내려온 이만석이 아랫배에 당도했을 때 배꼽 주변을 머물며 원을 그렸다.

이어 바지춤을 잡고 아래로 끌어 내리며 배에서 머물지 않고 계속해서 아래로 내려갔다.

팬티와 함께 동시에 끌어 내리는지라 점점 아래로 내려갈수록 검은색의 무성한 숲이 눈앞에 드러난다.

점점 더 아래로 내려갈수록 골반이 드러났고 무성한 숲이 우거진 가운데에 두툼하게 살이 올라 그 사이로 계곡을 형성하고 있었다.

저 사이를 비집고 좀 더 아래로 내려가면 살짝 벌어져 있는 꽃잎 사이로 예쁘게 자리한 샘이 있을 것이었다.

“민준씨...”

순식간에 자신의 바지와 팬티를 벗기어내는 이만석의 행동에 지나는 다리를 살짝 오므리며 이만석을 찾았다.

그녀의 물음에도 별다른 대답 없이 순식간에 팬티와 바지를 벗기어 냈다.

그러고는 가랑이 사이로 고개를 들이밀었다.

양쪽으로 벌리는 대로 지나는 부끄러워하면서도 막지를 않았다.

순식간에 가랑이아 벌어지며 자신의 부끄러운 치부가 이만석의 눈앞에 그대로 드러났다.

손가락으로 음밀하게 어루만지며 애무를 해주었던 덕분인지 지나의 샘은 습기를 넘어 애액을 머금고 있었다.

손으로 살짝 벌리니 속살이 살짝 비춰 보인다.

“핥짝...!”

혀를 꺼내 위로 한 번 핥아 올라간 이만석이 본격적으로 그녀의 샘을 혀를 이용해 공략하기 시작했다.

“추루룹...!쭙......쭈웁....!”

“흐읍...!”

지나는 손으로 신음소리를 내지 않기 위해 막는다고 하지만 그 사이를 비집고 새어나왔다.

음부를 핥으며 한 참을 애무해 나가자 샘에서 흘러나오는 맑은 액체의 양이 점점 더 많아졌다.

그럴수록 지나의 몸이 움찔거리는 양도 많아졌고 다리가 오므려지거나 허리에 힘이 들어가며 들썩 거렸다.

“하아~”

길게 숨소리를 내뱉는 소리를 들으면서 열심히 혀를 굴리며 애무를 이어가던 이만석은 침대 시트가 애 액으로 인해 젖어 들어갈 때쯤에 자리에서 몸을 일으켰다.

뜨거운 열기를 발산 하며 어느새 땀을 흘리며 숨을 내뱉고 있던 지나가 순식간에 마이를 벗어 던지고 거칠게 넥타이를 풀어 헤치는 이만석의 모습에 눈에 들어왔다.

와이셔츠의 손목의 단추를 풀어버린 후 위에서부터 아래로 차례대로 모든 단추를 풀어서 벗어 던진 후 혁 띠를 풀고는 하의를 벗어 재꼈다.

그러고는 침대 위로 다시 올라가 지나의 몸 위로 올라타 젖어 있는 샘 입구에 성기를 맞추고는 망설임 없이 안으로 밀어 넣었다.

“아흑!”

아무리 젖어 있었다고 하지만 순식간에 우람한 성기가 안으로 밀고 들어오니 지나로써도 격할 수밖에 없었다.

깊숙이 성기를 안으로 박어 넣어 귀두부분이 자궁에 키스를 하듯 건드리는 순간이 되어서야 멈추었다.

“누가 생각이나 하겠습니까.”

찌걱...!“

“하아!”

뒤로 후퇴 했다가 단번에 앞으로 다시 깊숙이 삽입하듯 박아 넣는다.

“정석환 회장님의 딸인 지나씨가 저에게 안기어 가랑이를 벌리고 있다는 걸 말입니다.”

찌걱!

“아...!”

다시 강하게 박혀 들어오는 순간 지나의 입에서 또 다시 뜨거운 숨결이 토해져 나온다.

이만석이 귀 밑 부분에 키스를 하듯 입을 맞추며 천천히 위로 올라가 귀 볼을 혀로 핥으면서 잇몸으로 살짝 물어 당겼다.

찌걱...찌걱...찌걱......!

그러면서도 쉬지 않고 계속해서 지나의 질속으로 성기를 박아대었다.

“어떤 남자들도 지나씨를 안을 수 없습니다.”

물었던 귓돌을 다시 핥으며 작게 속삭이듯 중얼 거렸다.

“지나씨를 받아드리기로 한 이상 내 여자이니까요.”

찌걱...찌걱......!

깊숙하게 성기가 밝혀 들어올수록 질척이는 소리가 더 크게 들려왔다.

어느새 지나의 늘씬한 다리는 이만석의 허리를 휘어 감고 있었다.

양팔 또한 이만석의 등을 끌어안고 있었다.

“민준...씨......!”

격하게 밀어 붙어와 지나의 입에서 뜨거운 단내가 쉴 틈 없이 흘러나온다.

땀에 젖어 번들거리는 그녀의 이마에서 땀 한 방울이 침대로 흘러 내렸다.

“이젠 지나씨가 떠나고 싶다고 해도 내가 보내주지 않을 겁니다.”

“하아...!”

질 벽을 벌리며 박혀들어 올 때마다 지나의 입에서 숨소리가 더욱더 깊어져갔다

“사랑...해요......”

이만석의 등을 끌어안고 있는 지나의 눈가에 눈물이 맺혀 있었다.

슬픔에서 나오는 눈물이 아니라 환희에 젖어 나오는 기쁨의 눈물인 것이다.

“지나씨를 안을 수 있는 건 오직 나뿐입니다.”

이만석이 그렇게 지나와 뜨거운 시간을 가지는 사이 하란이는 차이링의 방문을 노크하고

살며시 문을 열었다.

침대에 앉아 있던 차이링은 잠시 들어가도 되냐는 하란이의 물음에 들어오라 말하고 미소로 맞아주었다.

“언니 여기 앉아서 뭐하고 있었어요?”

차이링의 옆에 몸을 앉힌 하란이 고개를 돌려 바라보며 말문을 열었다.

“그냥...앉아 있었어.”

“오빠가 여기서 기다리라고 한 거예요?”

“아니.”

“그럼요?”

“나중에 나간다고 내가 말했어.”

“혹시 지나씨하고 저 때문에 그래요?”

“응...”

차이링의 대답에 하란이는 역시 자신의 생각이 맞았다는 것을 알았다.

이만석이 혼자 나오는 것을 보고 일부러 나오지 않은 것이라 생각했었던 것이다.

“그이 나간 지 얼마 안 됐는데 얘기 벌써 끝났어?”

“오빠 지금 지나씨하고 있어요.”

“지나하고?”

“네.”

“생각보다 마음이 더 심란했나 보구나.”

하란이의 말만 듣고도 차이링은 지금 지나의 상태가 어떠할지 예상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하란이 넌 괜찮아?

“저요?”

“네가 제일 충격을 크게 받았잖아.”

“어제는 그랬죠.”

“지금은 아니라는 소리야?”

“여전히 충격이긴 해요.”

눈을 깜빡이며 자신을 바라보는 차이링을 향해 하란이 다시 말을 이었다.

“언니 지금 우리에게 미안한 마음 느끼고 있죠?”

“어머? 내가 그렇게 보이니?”

“농담하지 말구요~”

자신의 농담을 웃어 받아 넘기며 말하는 하란이를 보며 차이링이 고개를 끄덕였다.

“사실 조금은 그래. 내 배속에 새 생명이 들어섰다는 것이 놀랍고 신기하기도 하고 그래서 기쁘기도 했지만 어제 너희들 충격 받는 거 보니까 좀 마음이 그렇더라.”

이만석의 아이를 가지는 것은 물론 기뻤다.

다른 누구도 아닌 사랑하는 이와의 결실이 아니던가.

충분히 기뻐하고 좋아 할만한 일이었지만 차이링은 만얄 그렇게 기뻐 할 수많은 없었다.

그동안 하란이나 지나와 정이 들었던지 임신 했다는 얘기에 충격을 받은 모습을 보니 내심 마음이 걸렸던 것이다.

그리고 오늘 잠도 제대로 자지 못 하고 설친 것을 보니 마음이 더 편치가 않았다.

하란이는 차이링의 표정이 어두워지는 것을 보고는 팔을 뻗어 손을 잡아주었다.

그 행동에 자연스럽게 하란이에게로 시선이 간다.

“언니가 임신을 하고 싶어서 한 거 아니잖아요.”

자신을 바라보는 차이링을 향해 하란이 그렇게 말했다.

“오빠의 아기를 가졌다는 것이 충격이 크고 사실 질투도 나요. 나보다 언니가 먼저 가졌으니까요.”

차이링도 당연히 그럴 것이라 생각했다.

사랑하는 이의 아기를 자신 보다 먼저 가지게 되었는데 어찌 시샘이 나고 질투가 나지 않겠는가.

사랑하는 남자의 아이를 다른 여자가 먼저 가지게 된다는 건 확실히 충격적인 일이다.

아무리 그런 일반적인 상황이 아니고 일부다처와 같이 생활하고 있다 해도 말이다.

“하지만 그런다고 달라지는 거 없잖아요. 이미 언니의 배속에는 오빠의 아가가 자라고 있으니까.”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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