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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에 나만이 유일한 마법사가 되었다-599화 (599/812)

〈 599화 〉 599화 여름

* * *

‘이상해...’

제이니는 질구 속에 성기가 박혀 들어올 때마다 전해져오는 쾌감에 쫓아가고 있는 자신을 느끼며 뜨거운 숨을 내쉬었다.

자신은 성관계 체질이 아니라고 생각했던 스스로가 쾌감을 느끼며 열심히 성기를 받아들이기 위해 엉덩이를 들썩이고 있으니 스스로도 당혹스러울 정도였다.

지금까지 이렇게나 느낄 줄 아는 여자라고 생각하지도 않았고 실제로 그렇게 믿었다.

하지만 지금 자신이 느끼는 경험은 전혀 그렇지가 않았다.

“아흑~!”

강하게 엉덩이를 내리 찍을 때마다 질 벽을 헤집고 들어와 자궁을 건드릴 때마다 찾아오는 그 느낌이 너무나 이상하고 좋았다.

이만석은 등받이를 잡은 채 연신 엉덩이를 들썩이는 제이니의 등을 쓸어 주면서 질척이며 강하게 조여 오면서 물어오는 통에 절로 사정할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참지 않아도 되겠지.’

찾아오는 쾌감을 절제 할 생각이 없는 이만석은 제이니가 쾌감에 들썩일수록 점점 더 사정에 임박해 오는 것을 느꼈고 폭발 할 것 같은 순간에 강하게 찔러 넣고는 그대로 시원하게 정액을 토해 내었다.

“아아~!”

시원하게 뿜어져 나와 질 벽을 때리는 느낌에 제이니의 몸이 움찔거리며 길게 신음소리를 내뱉었다.

‘지금... 사정 한 거야?’

쾌감에 쫓아 열심히 엉덩이를 들썩이고 있었는데 순식간에 질 벽을 때리는 뭔가의 강한 느낌을 받고 그 쾌감은 배가 되어 찌릿한 느낌이 질속을 넘어 몸 전신을 강타해버렸다.

잠시간의 그 전류를 느끼면서 성기를 삽인 한 채 호흡을 골랐던 제이니는 질속에 느껴지는 뭔가 차오른 느낌과 아직도 그 여운이 남아 아쉬움을 더해 주었다.

‘이게 오르가즘일까.’

여자도 남자처럼 오르가즘이라고 해서 쾌락의 절정을 맞본다고 하는데 제이니는 이게 그것인지에 대해서 의문을 느꼈다.

오르가즘이 아니라 그 비슷한 것이라고 해도 확실히 느낌은 상당히 좋았다.

‘내가 느끼지 못하는 게 아니었구나.’

땀에 젖은 얼굴로 숨을 고리는 제이는 그동안 자신이 알고 있던 몸에 대해서 제대로 알게 되었다. 자신은 쾌감을 느끼지 못하는 체질이라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그게 아니었던 것이다.

‘더 느끼고 싶어.’

거기까지 생각한 제이니가 성체를 일으키더니 등을 기대어 이만석의 품에 안겼다.

이만석은 품에 안기어 오는 제이니에 옷을 올리고는 드러난 풍만한 젖가슴을 거침없이 주물러대었다.

“생각보다 가슴이 크군.”

“멤버들 중에 제가 제일 몸매가 좋아요.”

자긴감이 가득한 음성으로 그렇게 말한 제이니가 다시 입을 열었다.

“그런데 왜 반말을 하는 거죠?”

“왜 싫어?”

“박력 있어서 좋아요.

고개를 가로저은 제이니가 이젠 스스로 고개를 옆으로 젖혀 이만석의 입을 찾아 키스를 했다.

“우리 한 번 더 해요.”

그러더니 망설임 없이 걸쳐 있는 팬티를 벗어 옆에 던져 버리곤 몸을 일으켜 이만석과 마주보는 자세로 올라탔다.

아직도 강하게 솟아 있는 성기를 잡는 순간 딴딴한 느낌이 그대로 전해져왔다.

‘잡는 것만으로도 얼마나 큰지 알겠어.’

제이니는 이게 자신의 샘 속에 들어왔다는 것이 믿기지가 않았다.

허나 그것도 잠시 애액과 정액이 흘러나오는 입구에 맞추더니 천천히 당시 엉덩이를 앉혔다.

“아...”

질 벽을 벌리고 순식간에 삽입해 들어오는 감촉에 절로 신음소리가 입을 통해 흘러나온다.

“키스해줘요.”

목을 끌어안은 자세로 엉덩이를 들썩이며 이만석의 입술을 빨았다.

그녀의 적극적인 행도에 거리길 것 없이 양손으로 탱탱한 엉덩이를 잡은 채 좀 더 빠르게 방아를 찍을 수 있게 해주었다.

찌걱...찌거...찌걱......!

다시금 차가 흔들리며 이만석의 허리를 휘어감아 앉은 채 들썩이는 제이니의 치마 속에서 질척이는 소리가 흘러나왔다.

“아흑...아....좋아......”

목을 강하게 끌어안은 상태로 엉덩이를 들썩이던 제이니가 깊숙이 삽입 한 채 허리를 돌리기 시작했다.

그러자 삽입 되어 있는 성기가 질 벽을 누르며 긁어대는 느낌이 그대로 전해져 왔다.

빡빡하게 좁은 질 벽이 강하게 물어오니 이만석도 절로 쾌감을 느꼈다.

제이니의 질속은 생각 이상으로 좁고 뜨겁게 물어오고 있었다.

“아...안으로...들어...오...는것이...느껴져...요.”

제이니는 처음으로 맛보는 성의 쾌감에 정신을 제대로 차리지 못했다.

그저 본능에 쫓겨 열심히 엉덩이를 들썩이고 있을 뿐이었다.

“하아... 하아......”

입에선 연신 뜨거운 숨소리가 가득 뿜어져 나온다.

목에 키스를 하듯 입을 가져다 댄 이만석이 천천히 위로 올라오며 혀로 뺨을 핥아갔다.

‘제대로 붓 물이 터졌구나.’

흘러나오는 애액과 질척이는 소리가 크게 울렸지만 질 벽은 수축하여 상당히 물어오고 있어 성기가 다 빡빡하게 느껴질 정도였다.

미끌미끌 거리면서도 뜨거운 그녀의 샘은 강한 자극을 전해주어 이대로 사정해도 이상하지 않을 것 같았다.

목을 끌어안은 자세로 제이니는 연신 뜨거운 숨을 내뱉으며 이만석이 받치는 손의 힘을 빌어 반동으로 엉덩이를 위아래로 들썩였다.

생에 처음으로 느끼는 성교에서 찾아오는 쾌감에 미칠 것 같이 빠져 들어가고 있었던 것이다.

“아, 안돼...!”

그러다 저도 모르게 뭔가 올라오는 것 같은 느낌을 받은 제이니의 들썩임이 점점 더 빨라졌다.

강하게 끌어안은 자세로 갑자기 몸의 움직임이 멈추었다.

아무래도 오르가즘을 느낀 것 같았다.

“아아아...!”

길게 이어지는 숨소리 속에 쾌락의 환희가 가득 담겨 있었다.

엉덩이를 받친 채 오르가즘이 가실 때까지 기다려주던 이만석이 제이니의 몸을 끌어안은 자세로 옆으로 눕혔다.

그러고는 거침없이 그녀의 질구에 성기를 박아 대었다.

퍽퍽퍽 퍽퍽퍽

“아...안돼요....”

쾌락이 가시기도 전에 격하게 밀어 붙이는 이만서의 박음질에 제이니는 다리를 위로 치켜 들었다.

더 깊숙이 질 속으로 성기를 받아드리기 위함이었다.

“너무...대단해.”

퍽퍽퍽 퍽퍽퍽

목을 끌어안은 제이니의 입에선 진한 교성이 흘러나왔다.

성관계가 끝나고 시트에 누워 있는 제이니는 거칠게 호흡을 고르고 있었다.

그녀의 벌어진 가랑이 사이로는 정액과 애액이 뒤섞여 질 입구에서부터 흘러나오고 있었다.

가발이 거의 벗겨질 정도로 격하게 관계를 가진 제이니의 얼굴은 땀으로 범벅이었고 입술에 바른 연한 붉은 빛의 틴트는 다 지워져 있었다.

“닦아.”

넥타이를 바로 매고 바지지퍼를 올린 이만석이 손수건을 꺼내서 제이니에게 건네주었다.

그러는 사이 이만석은 어느새 문을 열고 내려 운전석으로 다시 이동해 있었다.

멍하니 누워 있는 제이니를 미러를 통해 바라보며 입을 열었다.

“언제까지 그렇게 누워 있을 거지.”

멍하니 천장을 올려다보고 있는 제이니을 향해 이만석이 한 말이었다.

그제야 그녀가 고개를 돌려 운전석 쪽을 바라보았다.

“이게 쾌감이라는 건가요?”

“처음이었나.”

“네... 이렇게 기분 좋았던 적은 처음이에요.”

태어내서 이렇게 성적인 쾌락을 제대로 경험한 적이 한 번도 없었다.

첫경험에서 고통스러웠고 전혀 쾌락이나 기분이 좋았던게 아니었기에 자신은 이런것과 맞지 않가 확정을 지었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아이를 가질 때에나 꼭 해야할 상황이 아니라면 하지 않으을 생각이었다.

그렇게 말한 제이니가 그제야 자신의 배 위에 얹어 있는 손수건을 집어 자신의 가랑이 사이로 가져가 흘러나오는 액체를 아래에서 위로 닦아 냈다.

그러고는 자리에서 일어나 팬티를 주워 입고는 브래지어와 옷매무새를 정돈하곤 문을 열고 나와 조수석으로 이동해 올라탔다.

하지만 제이니는 이런 이만석의 모습도 박력 있다고 생각했다.

‘이 사람 역시 대단해...’

자신의 도발에 충분히 당황 할 탠데 설마 그렇게 거칠게 몸을 주물러대며 덮칠 줄은 몰랐다. 역시나 성기가 들어올 땐 생각 했던 대로 고통스러웠지만 그 후론 쾌감이 그 자리를 대신 했다.

처음으로 성관계를 가지면서 오르가즘 같은 것을 제대로 느꼈던 그녀였다.

자신은 정말로 느끼지 못 하는 몸이라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그게 아니었던 것이다.

아직도 질 속이 찌릿하고 쾌감의 여운이 남아 있었다.

생각하면 할 수록 스스로에 대해서 너무 몰랐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 괜찮았어요?”

“먹을 만했어.”

“표현이 너무 변태적인 거 아니에요?”

“마음에 안 들면 그만 보든지.”

“싫어요.”

그렇게 말한 제이니가 손을 뻗어 이만석의 허벅지를 더듬거렸다.

“저 충분히 기분 좋았어요.”

자신에게 이런 좋은 경험을 하게 해준 이만석에 대해서 제이니는 고마운 마음이 들었다.

어쩌면 그는 자신에게 꽤나 파격적인 행동을 보여 충격을 주려 한 것 같은데 사실 어느 정도 충격을 받기는 했다.

하지만 그런 이만석의 행동과 모습도 제이니에겐 또 다른 신선함으로 다가왔다.

아마도 성에 대해서 즐거움을 이끌어 주어서 그랬을지도 모를 일이다.

“이제 돌아가요.”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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