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57화 〉 557화 실행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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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 성기의 옆 부분을 입을 오므려 빨아 당기듯 물다가 다시 혀를 꺼내어 위아래로 살살 움직이며 애무를 해갔다.
차이링이 뒤로 다시 이동해 뿌리 부분을 혀로 핥다가 아래로 내려가 알을 건드리며 빨아대었다. 그러는 사이 하란이는 귀두부분을 입안으로 삼키듯 물고는 고개를 앞뒤로 움직인다.
두 여자가 해주는 서비스를 즐기며 이만석은 찾아오는 쾌감을 누르지 않았다.
차이링의 애무는 상당히 능숙하면서도 역시나 실망을 시키지 않는다.
이러한 쪽으로는 제대로 도가 튼것 같았다.
이만석 역시도 기분좋게 애무를 받았다.
“추릅!”
그렇게 사정이 임박해 오자 이만석은 뒤로 한 걸음 물러나 손으로 성기를 잡아 앞뒤로 흔들었다.
그 모습을 보고 분출 하려는 것임을 알아차린 차이링이 입을 벌려 여기에 해달라는 제스처를 보냈다. 그에 망설이지 않고 그대로 차이링의 입과 얼굴에 시원하게 뿌려버렸다.
“으음...!”
하얀색의 걸쭉한 액체가 강하게 분출해 나오며 차이링의 얼굴과 입안으로 뿌려졌다.
제법 많은 양의 액체가 흘러나와 이마, 나 뺨은 물론이고 코와 입안에도 들어갔다.
“비릿해라.”
입안에 뿌려진 것을 단번에 삼키어버린 그녀가 혀를 이용해 흘러내리는 것들도 핥아 먹었다. 거기서 끝내지 않고 손으로 이마에 묻어 있는 것들도 닦아 내어 혀로 핥아 먹었다. 옆에서 그 모습을 하란이는 시선을 떼지 못하고 지켜보았다.
한 차례 시원하게 사정을 끝낸 이만석의 성기에서 액체가 흘러내리자 차이링이 하란이를 바라보았다.
“마무리는 네가 해줘.”
“알겠어요.”
고개를 앞으로 숙인 하란이 혀를 꺼내어 이만석의 성기를 깨끗하게 핥아서 정리를 해주었다.
“자기 좋았어?”
“최고다.”
“후후후...!”
번들거리는 입술 사이로 그녀의 농롱한 웃음소리가 흘러나왔다.
“아직 더 할 수 있지?”
“오빠 벌써 네 번째 사정했어요.”
“정말?”
벌써 4번째라는 말에 차이링이 놀란 표정을 지었다.
“그런데 어쩜 이렇게 아직도 성을 내고 있데~”
여전히 불끈거리며 발기 찬 모습을 보이고 있는 성기의 모습이 감탄을 절로 나오게 했다.
“그럼 마지막으로 제대로 한 번 제대로 한 번 가보자~”
차이링이 몸을 도려 하란이를 바라보았다.
갑자기 자신을 쳐다보는 그녀의 시선에 하란이는 불안함을 느꼈다.
“왜, 왜요?”
“여기까지 왔는데 빼기 없기다?”
웃음을 지우지 않은 채 그렇게 말한 차이링이 팔을 뻗어 하란이의 목을 끌어안았다.
“웁!”
그러더니 망설이지 않고 입을 틀어막아 키스를 해버리는 것이 아닌가.
급작스러운 키스에 당황한 하란이 떨쳐내려 했지만 차이링은 떨어지지 않고 오히려 더욱더 강하게 끌어안았다.
그러면서 입이 살짝 벌어져 혀를 내밀어 하란이의 입속으로 비집고 밀어 넣었다.
“쭙!”
빨아 당기는 소리와 혀가 움직이는 소리가 입술 사이로 새어나왔다.
순식간에 차이링에게 키스를 당한 하란이 당황해 어쩔 줄 몰라 하는 가운데 하란이 그대로 목을 받쳐 뒤로 눕혀버렸다.
저도 모르게 바닥에 몸을 뉘어버린 하란이의 봉긋한 젖가슴이 차이링의 풍만한 젖가슴에 눌려지며 함께 뒤엉킨 상태로 혀를 집어넣고 굴리던 차이링이 입술을 때어내며 말했다.
“자기 하고 싶은 대로 해도 돼.”
그 두 여인의 모습을 지켜보던 이만석의 차이링의 대답에 입가에 만족스러운 웃음이 지어졌다.
가만 보면 차이링이 참 대담한 면이 없잖아 있다고 생각을 했는데 이럴 때 보면 역시 그렇다는 확신이 드는 이만석이었다.
뒤 쪽으로 걸음을 옮겨 자리를 잡고 앉으니 하란이와 차이링의 안긴 자세로 양쪽 다리를 벌린 채 내보이고 있었다.
서로 껴안은 자세로 누워 있는 상태에서 자신이 사정을 한 것으로 인해 액체를 머금고 있는 하란이의 둔부를 이만석이 손가락을 이용해 살며시 건드렸다.
“아..”
그 순간 하란이의 입에서 작은 신음소리가 흘러나온다.
애액과 정액으로 인해 번들거려 금세 손가락이 미끌미끌해졌다. 이만석은 성을 내고 있는 상기를 잡고 다시 하란이의 샘 입구에 맞춰 안으로 밀어 넣었다.
찌걱...!
성기가 질 벽을 비집고 안으로 삽입되어 들어가자 금세 질척이는 소리를 울려왔다. 전위운동을 할 필요도 없이 이미 충분히 젖어 있는 상태라 금세 마찰을 하는 소리가 들려온 것이다.
그러는 사이 이만석이 차이링의 엉덩이를 잡아 양쪽으로 잡아당기자 그 사이로 자리한 계곡이 더 또렷하게 보여 왔다.
찌걱...찌걱......!
연신 허리를 놀리는 것을 멈추지 않은 채 이만석은 검지손가락을 이용해 차이링의 둔부를 문질러대었다.
“아흥~!”
그 순간 그녀의 입에서 간드러지는 신음소리가 흘러나온다.
찌걱...찌걱...!
“하악...아....으읍.....”
샘을 벌리고 빠르게 안으로 삽입되어 들어갈수록 몸이 반동으로 인해 출렁이며 그 위에 누워 있는 차이링 또한 동시에 흔들렸다.
클리토리스 부분을 문질러 대던 이만석은 순간 손을 때고는 하란이의 샘에서 성기를 빼낸 후 그대로 바로 위로 이동해 차이링의 질 입구에 맞춰 안으로 밀어 넣었다.
하란이의 애액과 자신이 두 번이나 사정을 해서 들어갔다가 나온 성기는 심하게 번들거리고 있어 순식간에 질 안으로 빨려 들어가듯 사라졌다.
“자기...더...깊숙이......”
이만석은 차이링이 바라는 대로 한 번에 강하게 안으로 밀어 붙였다.
“아아~!”
순식간에 안으로 빨려 들어가듯 헤집고 들어가 자궁에 키스하듯 건드리자 차이링의 입에서 신음소리가 길게 울려 퍼졌다.
서로의 젖가슴이 포개어 진 채 이만석이 거칠게 안으로 밀이 붙이자 서로를 누르고 있는 젖가슴이 동시에 출렁이듯 움직였다.
“쭙...!”
뜨거운 숨소리를 내뱉던 차이링이 어느새 다시 하란이와 입을 맞추며 키스를 이어갔다. 이만석은 그런 두 여인들의 농밀한 키스를 지켜보며 마음껏 양쪽의 샘을 번갈아가며 희롱하는 것을 멈추지 않았다.
“생각보다 일찍 왔네?”
노크를 한 후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선 리나가 세안을 끝내고 옷을 갈아입고 있는 세린을 향해 바로 질문을 던졌다.
“나 옷 갈아입는데 갑자기 그렇게 문 열면 어떡해.”
“노크했잖아.”
“노크를 했더라도 대답을 들어야지.”
볼을 부풀리며 잔소리를 하는 세린의 말을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린 리나가 침대위로 올라가 그대로 나르듯 몸을 뉘었다.
베개에 얼굴을 파묻었다가 다시 몸을 돌려 세린쪽으로 고개를 돌려 바라보았다.
그리곤 슬며시 말을 걸었다.
“저녁까지 먹고 올 줄 알았는데 왜 이렇게 빨리 왔어?”
좀 더 데이트를 즐기고 올 줄 알았는데 리니가 생각한 것 보다 세린이 더 일찍 왔다.
“내일 콘서트잖아..”
세린은 당연히 콘서트 때문이라고 말했다.
“콘서트 때문에 일찍 보내 준 거라고?”
“응, 들어가서 푹 쉬라고 했어.”
“그래도 생각은 있나보네. 저녁까지 다 먹고 늦게 들어올 줄 알았는데.”
“오빠 원래 그렇게 생각이 깊은 사람이야.”
옷의 구멍사이로 머리를 빼낸 후 아래로 끌어내려 정리한 후 갈아입은 세린이 거울 앞에 서서 이상한 점은 없는지 살펴보았다.
옷을 갈아입고 있는 세린을 멀뚱히 바라보던 리나가 다시금 말을 이었다.
“안지 얼마나 됐다고 벌서 그런 말을 한데?”
“오래되지 않아도 그 정도는 알 수 있다 뭐.”
“아침에도 말했지만 그게 바로 눈에 콩깍지가 씌었다는 증거야 이것아.”
“그런 거 아니야~”
고개를 돌려 새침하게 바라보는 세린의 시선에 리나가 작게 한 숨을 내쉬었다.
“그래 네 마음대로 생각해. 아무튼 만나서 뭐했어?”
“응?”
“2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 표만 달랑 주고 멍 때리지는 않았을 거 아니야.”
“밥도 먹었어.”
“밥?”
“응 강남에 레스토랑에 갔는데 거기서 밥 사줬어.”
“레스토랑에 갔었어?"
관심을 보이며 다시 되물어 오는 리나를 향해 세린은 거기서 뭘 먹었는지에 대해서 얘기해 주었다. 특히 메뉴판에 적혀 있는 가격을 보고 놀란 것과 고르라고 하는데 결국 선택을 하지 못해 추천해준 코스 요리로 갔다는 얘기까지 해주었다.
“한끼 식사를 하는데 50만 원 이상 나왔어. 나 그렇게 비싸게 먹은 적 처음이야.”
“그런데는 원래 가격이 그래.”
“언니도 거기서 먹어봤어?”
“가족 회식 때 딱 한 번 가봤어.”
“역시 잘 사는 집안은 뭐가 달라도 다르구나.”
“나도 딱 한 번 갔어. 계속 간 거 아니야.”
감탄사를 터트리는 세린을 보면서 리나가 쓴웃음을 지었다.
“그 남자는 거기에 자주 갈 정도면 돈 정말로 잘 버나보다.”
“응, 집도 가봤는데 우리 숙소 못지않게 넓고 으리으리하더라.”
“그쪽이 원래 잘사는 동네잖아.”
“응. 개인주차장에 연못도 있고 마당도 상당히 넓어보였어.”
“확실히 성공하긴 했나보네.”
리나는 전에 이만석을 만났을 때를 떠올려보았다. 지나와 함께 들어서는 그의 모습은 딱 봐도 명품으로 보이는 정장과 시계, 그리고 벨트와 구두 등 걸치고 있는 것만봐도 뭐하나 빠지는 게 하나도 없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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