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56화 〉 556화 실행력
* * *
‘좋군.’
눈앞에서 두 여자의 키스를 지켜보면서 이만석은 색다른 신선함을 맛보았다. 침대에서 둘이서 잠깐 얽히는 모습을 보긴 했으나 이렇게 탕 안에서 바로 눈앞에서 적날하게 혀가 얽히며 키스를 주고받는 모습은 그것과 또 다른 볼거리였다.
이러한 광경은 흔하게 볼 수가 있는게 아니었다. 특히나 그 상대가 하란이와 차이링 같은 미녀들이라면 더욱더 그러했다. 좀 더 이러한 행위들을 즐기는 것은 전혀 이상한 일이 아니라는 생각도 들었다.
키스를 주고받던 하란이는 이만석이 바로 눈앞에서 이 모습을 바라보고 있다는 생각에 긴장이 되었는지 그에 반응을 하며 자연스럽게 질 벽의 주름이 강하게 성기를 물어대었다.
“으음...”
사정 할 것 같은 느낌이 압박해오자 이만석이 차이링의 샘 속에 집어넣은 손가락을 더욱 빠르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흐웁...응~!”
“아앙~!”
키스를 주고받으면서도 두 여자의 입에서 흘러나오는 신음소리는 멈추질 않았다.
차이링의 비성이 섞인 숨소리와 하란이의 간드러지는 신음소리로 귀가 즐거워지는 가운데 이만석은 참지 않고 그대로 깊숙이 삽입하고 꽂은 상태로 정액을 토해냈다.
“아아앙~!”
질속에 차오르는 걸쭉한 액체의 느낌에 하란이의 입에서 기다란 신음소리가 흘러나왔다.
차이링은 그러면서도 혀를 움직이는 것을 멈추지 않으며 위아래로 움직여 대자 침 한 줄기가 흘러나와 방울져 욕조에 떨어져 내렸다.
“자기 사정했어?”
하란이의 간드러지는 반응에 낌새를 눈치 챈 차이링이 이만석을 향해 눈을 흘겼다.
“어.”
숨김없이 단 한 마디로 그렇다고 대답을 하는 순간 하란이의 뺨이 더욱더 붉혀졌다.
쌋냐고 대놓고 물어보는 차이링이나 그렇다고 말하는 이만석이나 둘 다 너무 야했다.
“불편 할 텐데 내가 벗겨 줄게.”
입가에 작은 미소를 지우지 않은 채 차이링이 하란이의 옷가지를 위로 걷어 올리기 시작했다.
“내가 벗을게요.”
“괜찮아 동생... 언니가 편하게 벗겨 줄 테니까 팔만 들어 올리면 된단다.”
당황하는 하란이의 만류를 뒤로하고 차이링이 망설임 없이 티를 위로 걷어 올렸다. 그러자 한손에 가득 차고도 조금 남을 정도의 예쁘게 자리 잡은 두 개의 젖가슴이 봉긋함을 유지한 채 자태를 뽐냈다. 그 위로 하늘색 리본이 달리 브래지어가 걸쳐 있어 상당히 앙증맞고 귀여웠다.
한 번에 티를 위로 걷어 벗기어낸 그녀가 자신의 팬티가 있는 곳으로 던졌다.
“불편할 텐데 브래지어도 벗자.”
이만석이 지켜보는 가운데 차이링이 거침없이 브래지어마저 벗기어 내었다.
그러자 하란이도 완벽한 자연의 본 모습으로 돌아가 가녀리면서도 청순한 몸매를 여감 없이 드러냈다.
“아우 귀여워~”
“꺄악!”
예고도 없이 뒤에서 강하게 젖가슴을 말아 쥐어 버리자 하란이 화들짝 놀랐다.
‘좋군.’
기분 좋게 한 차례 사정을 한 후에 이만석의 눈앞에서 벌이는 하란이와 차이링의 실랑이를 즐기며 감상했다.
“난 너만 보면 이렇게 장난치고 싶더라~”
하란이의 뺨에 살며시 입을 맞추는 차이링의 행동은 정말로 거침이 없었다. 오히려 부끄러워하고 당황하는 모습이 마음에 들고 귀여웠는지 유실을 살짝 비틀면서도 계속해서 뺨에 입술을 들이밀었다.
“어, 언니... 그만요.”
“자기가 보고 있어 부끄러워?”
양손으로 동시에 유실을 비틀자 하란이 다시 뜨거운 숨소리를 내뱉었다.
그때 오른 손을 땐 차이링이 위로 올라가더니 벌어진 하란이의 입속으로 손가락을 집어넣었다.
“우웁...”
부드럽게 안쪽으로 문지르며 움직이다 다시 빼내어 입술을 쓸어내리며 아래로 살결을 타듯 미끄러져 내려갔다. 물속으로 들어선 손이 가랑이 사이로 파고들어 아직도 이만석의 성기를 물고 있는 샘의 클리토리스 부분을 찾아 조심스럽게 문질러 대었다.
“아흑!”
앙탈을 부리는(?) 하린이와 엉큼하게 몸을 더듬으며 가지고 노는 차이링을 보면서 이만석은 다시금 성기가 빳빳하게 힘이 들어가는 것을 느꼈다.
‘커졌어.’
살짝 힘이 빠졌다가 다시금 강하게 힘이 들어가는 성기가 질 벽의 주름을 건드리자 그 느낌이 바로 전해져왔다.
“자기 일어나려고?”
천천히 상체를 움직이는 이만석의 모습에 차이링이 물음을 던졌다.
“어.
이번에도 간략하게 대답한 이만석이 욕조를 집자 차이링이 뒤로 물러나 일어설 수 있게 해주었다. 하란이의 허리를 받치고 바로 새운 후 질 속에서 성기를 빼내며 몸을 일으키자 당당히 그 모습을 두 여인에게 내보여주었다.
“사정 했는데도 여전히 성이나있네?”
힘줄이 돋아 똑바로 서있는 성기를 보면서 차이링이 웃음을 머금었다.
애액과 정액으로 인해 눈앞에 드러난 성기는 말 그대로 번들거리고 있었다. 이만석이 욕조 밖으로 걸어 나오더니 다시 몸을 돌려 두 여인들을 바라보았다.
“두 사람이 같이 한번 해볼래?”
이만석이 하는 말에 잠시 의문을 가졌던 차이링의 입가에 미소가 더욱더 짙어졌다. 지금 저 말이 무엇을 뜻하는지 바로 알 것 같았다.
“흐응~ 당신도 은근히 밝히는구나?”
“은근히 가 아니지.”
눈을 흘기며 말하는 차이링의 말을 이만석어 정정을 해주며 바라보았다.
“자기가 원한다면 뭐 못해줄 것도 없지~”
“네?”
차이링의 말에 하란이 화들짝 놀라며 바라보았다. 그 말은 즉 같이 저 우람한 성기를 가지고 놀아보자는 말이었기 때문이었다.
“뭘 그렇게 놀라~ 함께 즐길 땐 이런 것도 해보고 저런 것도 해보는 거지.”
“하지만...”
망설이는 듯 보이는 하란이의 팔목을 잡은 차이링이 탕에서 몸을 일으켰다. 그러고는 잡고 있는 팔목을 잡아끌었다.
“자기 기다리잖아.”
“너무 야해요~”
“이미 충분히 야하단다.”
하란이의 말을 잘라버린 차이링이 힘을 주며 재촉하듯 잡아끌어내자 하란이 어쩔 수 없이 끌려 나왔다.
“튼 실 하네~”
눈앞에서 강하게 성을 내고 있는 성기를 보면서 차이링이 입술을 축인다. 세 번이나 사정을 하고서도 아직도 만족하지 못한 듯 발기 되어 있는 것을 보면서 하란이 저도 모르게 마른침을 삼켰다.
“오빠 정말로 원해?”
“해주면 좋지.”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그렇다는 대답을 하는 것을 보고 망설이던 그녀도 결국엔 결심이 섰는지 천천히 고개를 끄덕였다.
“잘 생각 했어~”
“하지마요, 언니.”
목을 끌어안으며 뺨에 뽀뽀를 해오는 차이링의 공격을 하란이 떼어내려 했지만 덜어지지 않았다.
팔짱을 낀 채 당당하게 두 다리를 바닥에 딛고 서있는 이만석의 앞으로 이동한 그녀들이 무릎을 꿇고 앉았다. 어서 오라는 듯 힘줄이 돋은 채 뻗어 있는 성기를 차이링이 손을 뻗어 조심스럽게 감쌌다.
“아웅~ 단단해라.”
손에 잡힌 채 불끈 거리며 힘을 과시하는 것이 말 그대로 대물이었다. 손으로 조심스럽게 앞 뒤로 움직이며 먼저 부드럽게 마사지 하듯 움직이던 차이링이 붉은 입술을 열며 입안의 공간을 만들어 단 번에 귀두부터 삼키어갔다.
“쭙!”
혀를 움직이며 귀두 아래부분 부터 시작해 부드러운 자극을 주면서 마찰을 이어가다 다시 위로 이동해 원을 그리듯 감싸 핥아나갔다. 그러면서 쉬지 않고 손을 움직이는데 옆에서 그 모습을 지켜보는 하란이 저도 모르게 마른침을 삼켰다.
‘어쩜 저렇게 대놓고 할 수가 있을까.’
전혀 부끄러움이 없는 당당한 그녀의 모습에 하란이는 충격을 받았다. 침대에서 함께 할 때도 그랬지만 이런 야한 행동에도 그녀는 전혀 스스럼없었던 것이다.
“우웁..쭙...쮸웁......”
이리저리 혀를 굴리며 야한 소리를 내면서 앞뒤로 고개를 움직이며 핥아나가 다시 입안에서 꺼내어 두 손으로 빠르게 움직이며 자극을 주었다.
“자, 이제 같이해볼까?”
그러더니 차이링이 긴장 된 표정으로 바라보고 있는 하란이를 향해 들어오라 재촉을 했다. 그러면서 좀 더 가까이 올 수 있게 옆으로 이동해 주었다.
‘하기로 했으니까.’
이만석이 원하고 있고 이미 여기까지 온 마당에 망설이지 않기로 다짐한 하란이 손을 뻗어 성기를 어루만졌다. 그러더니 고개를 숙여 가까이 이동해 혀를 내밀어 살짝 왼편의 기둥부분을 핥으며 앞으로 다가오자 차이링은 오른편을 핥으며 다가왔다.
“추룹...!”
핥아대는 야릇한 소리가 이어진다.
“핥짝...쭙......!”
양족에서 두 여인이 혀를 꺼내어 무릎을 꿇은 채 앞아 나가는 모습은 상당히 음란해보였다.
팔짱을 낀 채 하란이와 차이링이 해주는 서비스에 기분이 좋은 것뿐만이 아니라 눈도 제대로 호강을 하는 상황이었다.
양쪽에서 혀를 내밀어 성기를 핥고 있는 모습은 상당히 야릇했다. 두 개의 혀가 동시에 기둥부터 시작해 귀두로 다가와 살짝 건드리며 핥아나가다 중간에 마주쳐 혀끼리 맞닿아 비벼지기도 했다.
서서히 자극이 오는 가운데 이만석은 팔짱을 끼고 있던 손을 풀어 차이링과 하란이의 머리를 부드럽게 쓰다듬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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