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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에 나만이 유일한 마법사가 되었다-553화 (553/812)

〈 553화 〉 553화 실행력

* * *

어머니에 대해서, 오빠들에 대해서 상담을 자주 했었는데 그게 바보같이 보였을 것이라는 생각도 들었던 것이다.

그렇게 하란이는 점점더 삐딱해졌고 방황을 겪게 되었다.

그 모습을 보고 윤정호 의원은 많이 안타까워했는데 자신이 노력을 해도 하란이의 마음을 다시 잡을 수가 없었다. 그걸 바로 잡아준 것이 바로 이만석이었고 하란이는 그 얘기를 하고 있었던 것이다.

이만석은 하란이가 아직 자신이 그 얘기를 알게 되었다는 것을 모르고 있는 상황이었다.

그러니 저렇게 말을 두루뭉술하게 말하는 것이다.

“하란아.”

“응?”

“내가 그렇게 좋아?”

“......”

대답이 들려오지 않자 이만석이 몸을 옆으로 돌렸다. 때를 밀다 말고 갑자기 이만석이 몸을 돌리자 하란이 조금 당황한 듯 했다.

“말 해봐.”

“응.”

작은 목소리로 대답을 하는 하란이를 가만히 바라보던 이만석이 손을 들어 머리를 부드럽게 쓰다듬어주었다. 물에 젖어 있는 손으로 머리를 만져도 괜찮은 것인지 하란이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허나 이어진 행동에서는 또다시 당황 할 수밖에 없었다.

“오, 오빠...”

머리를 쓸어내린 이만석이 손을 때고는 조심스럽게 허란이의 어깨를 감싸 자신의 품으로 끌어 당겨 안아버렸기 때문이다. 이만석의 완력에 저도 모르게 딸려 들어간 하란이 그 상태로 품에 안겼다.

“갑자기 이렇게 안으면 나 옷 젖잖아.”

당혹스러운 음성으로 말을 하며 떨어지려 했지만 이만석은 놔주질 않았다.

“세린을 만나러 가서 불안했어?”

이어서 다시 들려오는 질문에 몸이 멈칫했다.

“말 해봐.”

“불안했던 것은 아니야.”

“그럼?”

“신경이 쓰여서.....”

손을 위로 올려 하란이의 생머리를 부드럽게 위에서 아래로 쓸어내려주었다. 손을 타고 부드러운 머릿결이 그대로 전해져온다.

“그러지 않아도 돼.”

“......”

불안하지 않다고는 했지만 솔직히 조금 그랬던 것은 사실이었다. 아무리 마음을 넓게 잡는다고 해도 또다시 새로운 여자를 만난다는 것은 좋은 일은 아니었다. 하지만 질투하지 않겠다고 다짐을 했고 지금도 그 생각은 변함이 없기에 이만석의 물음에 불안하지 않다고 대답을 했다.

하지만 하란이가 그렇게 말을 한다고 해도 이만석은 그녀가 어떤 감정을 느끼고 있는지 이미 알고 있는 듯 했다.

“오빠...”

머리를 쓰다듬던 손이 안으로 들어와 목의 살결을 건드리자 하란이가 작게 그를 불렀다. 그녀의 말에도 아무런 대답 없이 천천히 몸을 바로 새우더니 망설이지 않고 그대로 작은 입술을 자신의 입으로 틀어막아버렸다.

갑작스러운 키스에 하란이의 눈동자가 조금 흔들렸지만 이어서 입술을 건드리다 안으로 파고 들어오는 혀를 느끼고는 그대로 자신의 혀를 내주었다.

“쭙!”

어느새 욕실 안은 두 사람의 혀가 뒤엉키며 키스를 나누는 야릇한 소리로 대체되었다. 하란이의 양팔 또한 이만석의 목을 자연스럽게 끌어안고 있었다. 입천장을 건드리다 말랑한 혀를 위아래로 비벼대었다.

이어서 이만석의 입으로 혀가 넘어오면서 자연스럽게 타액도 같이 딸려 들어왔고 서로의 입속을 뱀처럼 돌아다니며 그 행위를 계속해서 이어갔다.

그렇게 한 참을 뜨거운 키스를 이어가고 다시 입을 때어 내었을 땐 침으로 인해 하란이의 작은 입술이 번들거리고 있었다.

흩트리진 앞머리를 조심히 쓸어 넘겨준 이만석이 하란이의 옷깃 속으로 손을 집어넣었다. 거기서 멈추지 않고 젖가슴을 받치고 있는 브레지어를 잡고 위로 걷어 올려버리고는 그대로 손으로 감싸 말아 쥐었다 유실을 살짝 잡고 비틀었다.

어느새 이만석은 다시 하란이의 입술을 빼앗아 키스를 하고 있는 중이었다.

손을 통해 보드라운 살결과 몰캉한 감촉이 그대로 전해져왔다. 여러 번 안으면서 익숙한 감촉이었지만 만질 때마다 그 탱탱함은 언제나 기분을 좋게 해준다.

하란이 또한 이만석의 키스와 손길을 느끼고 있는 것인지 뺨이 붉게 물들었다.

젖가슴을 주무르던 손을 때어낸 이만석이 아래로 내려가 반바지의 후크를 풀고는 그 속으로 거침없이 손을 밀어 넣었다.

순식간에 팬티 속으로 밀고 들어가 꺼칠한 음모와 두툼한 음부의 갈라진 계곡의 촉감이 손가락으로 전해져온다.

“아...”

검지와 중지를 이용해 클리토리스를 문지르며 자극을 주자 하란이의 입에서 뜨거운 숨소리가 흘러나왔다. 그러면서 힘이 풀렸는지 조심스레 안겨왔다.

이만석은 거기서 멈추지 않고 클리토리스를 건드리던 중지 손가락으로 질 속으로 밀어 넣었다.

촉촉한 감촉이 손가락에 그대로 전해져온다.

“갑자기 넣으면...”

순식간에 밀고 들어오는 손가락에 의해 말하는 목소리가 떨려왔다. 능숙하게 손가락을 움직이며 질 벽을 자극을 주면서 움직이던 이만석이 다시 빼내어 주변을 문질렀다. 한 참을 마사지를 하듯 주변을 건드리며 자극을 주면서 애무를 이어가자 어느새 샘이 축축하게 젖어 들었다.

바지춤에서 손을 빼내니 거기엔 애액으로 인해 물기가 번들거리는 것이 눈에 들어온다.

“벌써 이렇게 젖었네.”

“갑자기 집어넣으면 어떡해...”

“그래서 싫었어?”

“......”

말을 하지 못 하는 하란이를 보며 피식 웃음을 지은 이만석이 몸을 일으켰다. 그러자 무릎을 꿇고 앉아 있는 하란이의 눈앞에 이만석의 성기가 적날하게 드러난다. 이 행동이 무엇을 뜻하는지 말하지 않아도 알고 있던 하란이 조심스럽게 손을 들어 두 개의 알을 감싸 문질렀다.

천천히 위로 올라가 고개를 숙이고 있는 성기를 바로 잡고는 앞뒤로 흔들며 귀두까지 감싸 부드러운 자극을 주었다.

처져 있던 성기가 하란이의 손길이 더해질수록 점점 딱딱하게 서면서 위용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커...’

한 눈에 보아도 우람해 보이는 성기는 가슴을 설레게 만든다. 마사지를 하듯 손으로 부드럽게 어루만지며 감쌌던 하란이 입을 벌리더니 혀를 꺼내어 조심스럽게 귀두부분을 건드리며 위로 핥다가 단번에 입안으로 집어넣었다.

“쭈웁!”

익숙하게 손으로 알을 건드리며 만지면서 고개를 앞뒤로 움직이며 펠라치오를 이어갔다. 혀의 까끌까끌 한 감촉이 귀두부분부터 시작해 성기 전체를 아우르며 건드리자 그에 대한 자극이 전해져왔다.

어느새 이만석은 손을 내려 하란이의 머리를 잡은 채 기분 좋게 펠라치오를 받아들였다.

소프트 아이스크림을 먹듯 정성스럽게 혀를 핥다가 다시 입안으로 밀어넣어 고개를 움직임을 반복하면서 강하게 흐입을 하듯 빨아당기도 했다. 빨아 당기는 순간엔 깊숙이 말려 들어가는 느낌이 들어 기분은 배가 된다.

“우웁....쭙.......!”

고개가 앞뒤로 움직이는 속도가 높아질수록 쾌락의 느낌도 한 층더해져 간다. 어느새 손으로도 기둥을 감싸 더 자극이 강할 수 있게 문지르고 있었다.

“으음.”

그렇게 절정에 달하는 순간 이만석은 참지 않고 그대로 하란이의 입안에 시원하게 정액을 사정해 버렸다. 처음 받아먹는 것이 아니어서 하란이는 여전히 고개를 움직이며 입안으로 들어오는 정액을 망설이지 않고 삼키었다.

한 차례 시원하게 토해내고 혀로 뒷 마무미를 깔끔하게 하였을 때 이만석은 무릎을 꿇고 있는 하란이를 일으켜 세우더니 자신 쪽으로 등을 등지게 한 상태로 껴안았다.

귀를 혀로 핥으면서 양손이 자연스럽게 티 속으로 들어가 두 개의 젖가슴을 잡아 주물러대었다.

말캉한 감촉이 손바닥을 통해서 그대로 느꼈다.

“오랜만에 뜨겁게 가자.”

백 허그의 자세로 이만석에게 안기어 있던 하란이는 자신의 귀에 속삭이는 목소리에 고개를 천천히 끄덕였다.

젖가슴을 주무르던 손을 다시 빼어낸 이만석이 하란이의 손을 벽을 짚게 만들고 상체를 숙이게 했다.

그러고는 입고 있는 반바지와 팬티를 아래로 끌어 내리자 맨들한 두 개의 엉덩이가 모습을 드러내며 그 밑으로 항문과 촉촉이 젖어 있는 갈라진 계곡이 아찔하게 모습을 드러냈다.

자세를 낮춰 쭈그리고 앉은 이만서이 부드럽게 양쪽 엉덩이를 만지면서 갈라진 계곡에 혀를 가저다 대어 아래에서 위로 핥아나갔다.

그러고는 샘 안으로 혀를 밀어 넣어 질 벽을 건드리다 클리토리스 부분을 위아래로 움직이며 강한 자극을 주었다.

하란이의 냄새가 그대로 코를 통해 들어왔다.

“오...오빠.....”

벽을 짚은 채 고개를 숙이고 있던 하란이의 입에서 뜨거운 숨결과 함께 이만석을 찾는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추르릅­!”

이만석은 전혀 거리낄 것 없이 계속해서 혀를 이용해 샘을 핥아나갔다. 하란이에게서 이어지는 신음소리가 커져도, 다리가 움찔거려도 능숙하게 애무를 멈추지 않았다.

이렇게 하란이의 샘을 핥고 있으면 처음 이곳을 탐할때가 생각이난다.

샘 안에서 맑은 액체가 흘러나와 가랑이 사이로 떨어질 때 이만석은 애무를 하던 입을 때어내고는 다시 몸을 일으켜 자신의 커다란 성기를 질 입구에 맞춰 단번에 안으로 밀어 넣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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