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47화 〉 447화 농밀한 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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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에 들려 저녁과 아침에 해먹을 찬을 사고 집으로 돌아오니 지나가 기분좋게 반겨주었다.
하란은 잠시 볼일을 보러 외출을 하여 없는 것 같았다.
옷을 갈아입은 차이링을 도와 지나와 요리를 하는 중간에 한랑이 돌아와 방에서 편한 복장으로 다시 갈아입은 후 두 사람을 거들어 주었다.
그사이 이만석은 먼저 샤워를 하고 나와 거울을 보며 머리를 말렸다.
“셋이서 먹다가 오빠가 함석해서 함께 식사하니까 참 좋은 것 같아.”
“민준씨가 있는 것과 없는 것은 확실히 차이가나요.”
“셋이 있을 때도 이렇게 차려먹어?”
식탁 한상 가득 차려져 있는 진수성찬을 보며 이만석이 물음을 던졌다.
“아니, 셋이 있을 때는 그냥 간단히 먹어.”
“그럼 평소 먹던 대로 차리지.”
“그렇겐 안 되요. 자고로 남자는 잘 먹어야 된다고 들었어요.”
“시대가 변했으니 남자에게만 해당 사항이 아닐 텐데요?”
“당신도 참~ 남자가 힘쓰는 건 일 뿐만이 아니잖아...”
눈을 흘기며 말하는 차이링의 말에 이만석이 피식 웃음을 지었다.
차이링의 발언에 직접적으로 그것을 뜻하는 말로 바뀌어버린 지나는 어색함을 웃음소리를 내는 것으로 무마시켰다
“하란아.”
“응?”
국을 떠먹던 그녀가 이만석의 물음에 처다보았다.
“안나말이야. 다음 주에 다시 집으로 데려올 생각인데 어떻게 생각해?”
“나는 상관없어.”
“그래?”
“오빠는 아니라고 하지만 왠지 눈치를 줘서 내 쫒아낸 것 같아 기분이 좀 안 좋았거든.”
천천히 고개를 끄덕인 이만석이 다음으로 지나를 바라보았다.
“지나씨는 어떻게 생각합니까?”
“민준씨가 그러겠다면 저도 괜찮아요.”
“두 사람 다 같은 생각이니 그럼 데려오는 것으로 할게.”
“뭐야~ 왜 나한테는 안 물어보니?”
그때 차이링이 툴툴 거리며 이만석의 옆구리를 찔렀다.
“차이링 너는 이미 얘기 끝났잖아.”
“그래도 다 같이 함께 하는 자린데 물어보는 게 예의야.”
“이런 건 그냥 지나가도 될 것 같은데.”
“당신 그러기야?”
“언니가 저렇게 말하는데 한 번 물어봐줘. 오빠.”
보다 못한 하란이 차이링의 말을 거들자 작게 한 숨을 내쉰 이만석이 입을 열었다.
“차이링 네 생각은 어때?”
“후후훗~ 오늘 좋게 얘기도 나누었고 잘 지내자고 했으니 당신 말에 찬성이야.”
그러고는 생긋 미소를 짓는 그녀의 모습에 이만석은 고개를 끄덕여 주고는 다시 식사에 열중했다.
“이제야 만족스러운 얼굴이네요?”
“그럼~ 당연하지.”
하란이는 차이링의 이런 모습을 보면 또 장난기 많은 소녀 같아 보여 참으로 알 수가 없었다.
지나 또한 그런 차이링을 조금 신기한 듯 바라보았다.
“그만들 처다보렴~ 내 예쁜 얼굴 다 닳겠다.”
“차이링.”
“응?”
“아무리 농담이라도 스스로 그런 말 하면 재수 없다고 생각한다.”
“농담 아닌데? 봐~ 이 볼륨 넘치는 가슴... 얼굴만 예쁜 게 아니라 몸매도 완벽하잖아~”
“밥 먹다 갑자기 무슨 짓이에요...!”
적날하게 가슴을 잡아들어 올리는 차이링의 행동에 하란이 얼굴을 붉히며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이만석은 그런 그녀의 행동을 못 말린다는 듯 고개를 가로저었다.
허나 그 두 사람과는 다르게 지나는 조심스럽게 자신의 가슴골을 내려다보았다.
꽉 찬 B컵보다 더 커서 스스로 만족한 젖가슴이었는데 차이링을 만나고 난 후로는 그런 생각이 들지가 않았다.
‘언니를 더 많이 안아주는 게 가슴이 나보다 크기 때문일까?’
그런 생각이 든 지나는 이만석이 가슴이 큰 여자를 좋아하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젖소같이 처지고 큰 가슴은 모양도 예쁘지 않아 크다고 다 좋은 것이 아님을 지나도 잘 안다.
그렇기에 적당히 크면서도 탄력 넘치는 자신의 가슴에 자부심을 가졌던 것이다.
하지만 차이링은 가슴이 자신보다 큰 것도 큰 것이지만 꾸준히 관리를 해서 처지지도 않았다.
그래서 이런 생각이 드는 것이다.
‘충분히 만족한 얼굴이었어.’
그날 밤 이만석은 새 번이나 사정을 했었다.
얼굴도 만족한 표정이었고 자신의 몸도 마음껏 떡 주무르듯 주물러대었었다.
가슴을 잡고 주무르는 이만석의 표정에 아쉬움은 없었던 것이다.
‘그래도 조금만 더 컸으면 좋겠다.’
B컵 이상의 가슴을 기지고 있음에도 차이링의 젖가슴이 부럽기만 한 지나였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12시가 넘은 늦은 밤.
이만석은 하란이의 방으로 찾아왔다.
아침에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함이었던 것이다.
“오빠...”
인기척에 잠에서 깼던 하란은 이만석을 보며 조금 놀란 표정을 지었다.
“왜 내 방으로 오지 않았어?”
침대 위로 올라간 이만석이 하란을 향해 물음을 던졌다.
“오빠 피곤할 것 같아서...”
손으로 조심스럽게 그녀의 머릿결을 쓸어 넘겨주었다.
“이정도로는 피곤하지 않아.”
“오빠...”
아침에 그랬던 것처럼 이만석이 하란의 뺨에 뽀뽀를 하더니 순식간에 입술을 빼 앗이 키스를 해버렸다.
갑작스러운 키스에 놀랄 사이도 없이 입안으로 들어서는 이만석의 혀에 하란은 움찔했다.
그녀의 혀를 건드리며 입안을 돌아다니면서 뜨거운 키스를 퍼붓던 이만석의 손이그녀의 옷 속으로 스며들어갔다.
매끄러운 살을 부드럽게 쓰다듬다 계속해서 전진해 봉긋한 젖가슴을 감싸고 있는 브래지어를 잡아 위로 걷어 올렸다.
그러더니 망설임 없이 손을 움직여 젖가슴을 주물러대었다.
“쭙...!”
어느새 하란의 혀 또한 움직이며 이만석의 혀와 뱀처럼 얽혀 들어갔다.
서로의 타액을 주고받으며 야릇한 소리가 작게 울려나왔다.
서로 마찰을 주며 입안을 돌아다니며 키스를 나누던 두 사람의 입술이 다시 떨어졌을 때 하란의 입술이 침으로 번들거렸다.
양손으로 상의를 잡고 걷어 올리자 걸쳐있는 브래지어와 봉긋하게 자리 잡은 젖가슴이 눈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부끄러워 손으로 저도 모르게 가려버리는 하란의 손을 잡고 치워 버린 이만석이 손으로 다시 젖가슴을 쓰다듬다가 입을 가져다 귀엽게 자리해 있는 유실을 살짝 물다가 빨아대었다.
“쭈웁...!”
혀를 위아래로 움직이다 바로 새워 누르기도 하면서 다시 젖을 먹듯 빨아먹었다.
그러면서 남은 한 쪽 젖가슴을 강하게 말아 쥐어 힘주어 잡았다.
“아...!”
그 순간 하란의 입에서 작은 숨소리가 흘러나온다.
흘러나오는 숨소리를 들으면서 이만석은 다시 혀를 돌리면서 살살 자극을 주었다.
왼손으로는 젖가슴을 주무르던 것을 멈춘 이만석의 손이 다시금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녀의 허리를 부드럽게 쓰다듬다가 천천히 잠옷 속으로 스며들어갔다.
거기서 멈추지 않고 아침에 그랬던 것처럼 순식간에 팬티 안으로 계속해서 밀고 들어간다.
손을 통해 까칠한 음모의 감촉이 전해져왔다.
이어서 계속해서 전진하니 두툼한 살결이 전해져 왔고 그 사이에 갈라진 계곡에 닿았다.
검지손가락으로 계곡 부분을 부드럽게 위아래로 문지르며 쓰다듬다 샘이 자리에 있는 부분을 살짝 눌렀다.
“아!”
손가락이 안을 밀고 들어가자 하란의 입에서 작은 탄성이 흘러나온다.
“긴장 할 것 없어.”
젖가슴을 물던 입을 때어낸 이만석이 속삭이듯 말했다.
자신을 바라보고 있는 그녀의 입술을 다시금 틀어막은 순간에도 이만석은 샘에 넣었던 손가락을 움직이는 것을 멈추지 않았다.
“쭙...추릅.....!”
키스를 나누는 야릇한 소리가 계속해서 흘러나온다.
샘에 들어갔던 손가락이 밖으로 다시 나온 그때에 둔부 부분을 누르며 손가락으로 문질러 대었다.
어느새 습기가 차올라 손가락이 미끌미끌 거리는 것이 느껴졌다.
입안으로 다시 들어갔던 혀를 자신의 입으로 돌아오면서 하란이의 혀를 끌어들였다.
가볍게 쪽하고 빨아 당기며 그녀의 혀를 빨아대다 다시 혀를 밀어 넣는다.
찐하게 키스를 나누고 다시 입을 떨어진 이만석이 상체를 일으켰다.
그러더니 하란이의 잠옷을 양손으로 잡고 아래로 끌어내리기 시작했다.
뜨거운 숨을 몰아쉬고 있는 하란이의 뺨은 붉혀져 있다.
깜박 거리는 그녀의 두 눈에 자신의 옷을 벗기어가는 이만석의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아래로 끌어내려 두툼한 둔부를 가리고 있는 팬티가 드러나고 늘씬한 다리에서 발을 빼내어 잠옷을 뒤로 던져버렸다.
엄지손가락으로 둔부 분을 조심스럽게 누르며 문지르자 하란이의 몸이 움찔 거리며 반응을 해왔다.
이미 습기를 머금고 있던 상태라 얼마 지나지 않아 팬티가 축축하게 젖어들었다.
이어서 다시 손을 때어 내고는 양손으로 팬티 끝을 잡고는 아래로 끌어내렸다.
“오...오빠.”
떨리는 목소리로 자신을 차는 하란이의 목소리를 들으며 계속해서 아래로 끌어내렸다.
그녀의 골반이 드러나고 무성한 검은색 음모들이 하나 둘 모습을 보여 왔다.
거기서도 멈추지 않고 계속해서 아래로 내려가 이윽고 양쪽으로 갈라진 살집이 오른 계곡이 눈앞에 모습을 보였다.
팬티를 벗기어내곤 하란이의 다리를 양쪽으로 벌린 이만석이 손으로 계곡을 양쪽으로 벌렸다.
그러자 그 사이로 자리 잡은 샘이 이슬을 머금은 상태로 이만석의 눈앞에 모습을 나타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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