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42화 〉 442화 위험한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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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스럽게 혀를 이용해 핥아나가는 그녀의 모습은 전혀 거칠 것이라곤 없었다.
적극적인 자세로 아래에서 위로 핥아나가다 다시 입으로 오물거리며 빨았다.
기둥을 감싸고 있는 손 또한 적당한 압박을 통해 자극을 주기 위해 노력했다.
“웁...쭙....쭈웁...핥짝...쭙....쯔읍!.....”
열심히 물고 빠는 소리가 들려오는 가운데 어느새 이만석은 점점 기분이 올라가는 것을 느꼈다.
정확히 말하면 마찰을 통한 쾌감이라 하는게 옮은 것을게다.
‘상당히 늘었어.’
지나의 펠라치오는 참으로 오랜만에 받는 것이었다.
처음 그녀와 관계를 맺을 때는 펠라치오 자체를 꺼려했고 거부감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았다.
한 번도 그것을 해준 적도 없고 해본적도 없으니 당연한 일이었다.
처음 입으로 물고 빨 때는 움직이는 것도 어색했고 한 번씩 이빨에 부딪혀 여간 받는 입장에서도 그리 편치만은 않았던 것이다.
허나 지금은 달랐다.
아무리 이만석의 물건이라고 해도 처음엔 거부감을 숨길 수 없었던 그녀였지만 지금은 그때의 그녀가 맞나 싶을 정도로 너무나 요염하게 혀를 놀리며 빨아대고 있으니 놀라울 따름이었다.
반년만에 받아보는 그녀의 서비스라서 금세 지나의 혀놀림이 어느정도인지 바로 느낄 수가 있었다.
계속 받다보면 그러려니 할 수도 있었지만 반년만에 받아보니 확실히 그동안 자신하고 관계를 맺으면서 얼마나 늘었는지 드러났다.
오히려 반년이라는 시간이 지나로 하여금 욕구를 더 분출하게 만드는 것 같았다.
한 번씩 성기가 움찔하며 입안을 건드릴 때마다 지나는 더욱 빨리 고개를 앞뒤로 움직였고 그러다 움찔 거리는 횟수가 더 늘어났을 때는 기둥을 잡고 있는 손의 움직임 또한 바빠졌다.
“으...으음...”
그러다 한 순간 입안 천장과 울대를 건드리며 비릿한 액체가 가득 쏟아져 들어오자 얼굴의 움직임은 멈추고 손만 바쁘게 하면서 싸는 것을 도와주었다.
꿀꺽...!
그때 지나의 목이 움직이며 뭔가를 삼키는 소리가 났다.
성기를 빠는 것 자체를 거부감 느꼈던 이유 중에 하나가 바로 정액이 얼굴에 튀거나 입안으로 분출 되면 어쩌나 하는 걱정 때문이었다.
정액 자체도 지나에게는 좀 더럽게 느껴졌기 때문에 그걸 먹는다거나 얼굴에 뿌려지는 것은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눈살이 찌푸려질 정도였었다.
꿀꺽...꿀꺽......!
허나 지금 그녀는 입안으로 가득 뿜어져 들어오는 그것을 전혀 거부감 없이 마치 맛있는 젖을 받아 먹는 것처럼 성기를 입에 물고 나오는 족족 받아 마셨다.
끊임없이 나올 것처럼 이어지던 분출도 끝나고 그제야 지나가 혀로 귀두부터 시작해 깨끗하게 핥아 묻어 있는 것 까지 싹다 핥아 먹었다.
“좋았어요?”
촉촉이 젖어 있는 그녀의 작은 입술이 벌어지며 감미로운 목청으로 유혹하듯 이만석에게 물었다.
“최고입니다.”
생각 할 것도 없다는 듯 이만석은 만족스러웠다는 의사를 내보였다.
자리에서 지나가 일어나자 허리 사리에 걸쳐 있던 그녀의 실크잠옷이 다리믿으로 흘러내리며 살며시 바닥에 떨어졌다.
조심스럽게 팬티를 잡고 아래로 끌어내리며 다리를 빼내는데 음부에 닿아 있는 부분이 살짝 젖어있었다.
“더 할 수 있죠...?”
조심스레 침대 위로 올라간 지나가 이만석의 성기를 잡고 자신의 가랑이 사이로 가져간다.
“민준씨.”
갈라진 계곡에 귀두부분을 마찰을 주며 부드럽게 비벼대다가 젖어 있는 샘 입구에 가져다 바로잡고 엉덩이를 아래로 내렸다.
순식간에 입구가 벌어지며 성기가 그녀의 몸속으로 들어서기 시작했다.
“느껴져...요.”
질 벽을 벌리며 안으로 점점 더 깊숙이 삽입되어 들어올수록 단단하고 두꺼운 것이 확실히 전해져왔다.
느린 속도로 끝없이 삽입 되어 들어가던 성기가 뿌리 끝까지 들어선 순간 지나의 엉덩이가 이만석의 골반에 밀착되었다.
“다...들어왔...어요....민준씨가...내안에......”
상체를 숙인 지나가 이만석의 입을 덮치며 뜨거운 입김을 불어넣었다.
찌걱...찌걱...찌걱......!
그러면서 천천히 엉덩이를 들었다 내렸다를 반복하며 들썩이는데 이미 애액이 흘러 축축하게 젖어 있는 상태라 곧바로 질척이는 소리가 그 사이로 새어나왔다.
순식간에 강한 압박과 물고서 놓아주지 않을 정도로 조여오는 것이 느껴지는 걸 보니 그녀가 그동안 얼마나 참아왔는지 알만했다.
착착 소리가 감길 정도로 엉덩이를 들썩이는 그녀의 방아를 찍어대는 행위는 상당히 강렬했다.
성기를 물고 있는 힘이 강해 질 속의 속살이 내보여질 정도로 움직임에 격렬했다.
어느새 이만석은 그런 지나의 엉덩이를 양손으로 잡은 채 잡아당기며 떡 주무르듯 주물 럭 거렸다.
순전히 본능에 따라 자연스럽게 나오는 행위였다.
“기분...좋아요?”
키스를 하는 중간에 새는 목소리로 이만석에게 물어보았다.
“그렇다고 해줘요......”
천천히 엉덩이를 돌리며 말하는 그녀의 두 눈은 열락의 향현을 숨김없이 내보이고 있었다.
“이대로..쌀 것..같습니다.”
“정말인가요?”
자궁에 닿을 정도로 다시 엉덩이를 밀착하며 깊숙이 받아드린다.
천천히 고개를 끄덕이는 그를 보며 만족스러운 듯 입가에 웃음을 지었다.
“다 내보내줘요...참지 않아도 돼.......”
어서 사정하라는 듯 지나가 강하게 압박을 가해왔다.
미끌거리면서도 찐득 허니 달라붙어 물고 놓아주질 않으니 조금만 움직여도 자극이 상당하다.
쪽쪽 빨리는 기분이다.
“으..으음......”
그녀가 바라는 대로 이만석은 결국 그 강한 자극에 참지 못하고 시원하게 사정을 해버렸다.
찌걱...찌걱...찌걱......!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엉덩이를 들썩이며 다시 방아를 찍어 대는데 손으로 잡고 흔들었던 것처럼 기분좋게 사정 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그녀의 튼실한 엉덩이를 강하게 쥔 채로 사정을 시원하게 해버린 이만석은 채 숨을 돌리기도 전에 그럴 수 없다는 듯 지나가 멈추지 않고 계속해서 하체를 움직였다.
“더...할수...있죠?”
대답을 하기도 전에 이만석의 입을 빼앗아 키스를 해버렸다.
“더 할 거야......”
두 번에나 사정을 해버린 상황에서도 지나가 계속해서 엉덩이를 들썩이니 발기가 풀릴 틈이 없었다.
“민준씨......”
“오랜만에 같이 출근하네.”
깔끔하게 정장을 차려 입은 이만석을 향해 차이링이 웃음을 지으며 말했다.
그녀 또한 깔끔하게 차려 입은 상태로 정장치마 사이로 보여지는 커피색 스타킹의 늘씬한 다리가 묘하게 섹시미를 더해주는 듯 했다.
“그래서 기분이 좋은 거야?”
“내가 기분 좋아보여?”
“계속 웃고 있잖아.”
“흐응~ 나 원래 잘 웃는 스타일이라는 거 모르니?”
“그래?”
“실망인 걸~ 그래도 당신 말 틀린 거 아니야.”
마이에 묻은 먼지를 털어준 차이링 직접 손으로 넥타이를 바로 매주었다.
“역시 우리 자기는 정장 입을 때가 제일 멋진 거 같아.”
“정장 안 입으면 별로고?”
“아니.”
고개를 가로저은 그녀가 귀엽게 웃음을 지었다.
그때 노크 소리가 들리더니 안 방 문을 열리며 안으로 들어선 하란이 이만석을 보고는 아쉬운 표정을 지었다.
“벌써 옷 다 입었어?”
“응.”
“넥타이 매주고 싶어서 온 거지? 우리 꼬마아가씨 한 발 늦었네~”
“언니는 여우에요~!”
“칭찬으로 들을게... 후후훗......!”
웃음을 지으며 안방을 나서는 차이링을 바라보던 하란이 다시 고개를 돌려 이만석을 처다 보았다.
“오빠 괜찮아?”
“응? 뭐가?”
“차이링 언니에 이어 지나씨 까지 상대했잖아.”
“뭐... 몸 상태가 나쁘지는 않네.”
“하루 종일 시달렸읕 텐데 대단하네?”
잠시 화장실을 들리기 위해 나왔던 하란은 안방에서 들려오는 희미한 신음소리를 들었다.
그날 밤 또다시 차이링이 찾아 갔을리는 없을 테니 그 신음소리의 주인공이 지나라고 생각한 하란이 곧장 그녀의 방을 찾아가 확인을 해보았는데 역시나 없었던 것이다.
“질투나?”
“그렇지 않아. 그냥... 오빠 걱정이 돼서.”
아무리 체력이 좋아도 이틀 사이에 적어도 5번 이상 사정을 하면 이만석에게도 부담이 될 것이라 생각했다.
차이링과 지나가 한 두 번으로 끝낼리는 없기 때문이었다.
하는 소리를 엿들었다면 질투가 나기도 하련만 그렇지 않다고 대답하며 걱정하는 하란이의 모습에 절로 기분이 좋아졌다.
“왜, 왜이래 오빠.”
갑자기 허리를 감아 당기는 행동에 하란이 당황한 표정을 지었다.
“내 여자 친구가 너무 기특해서 그런다.”
“......”
오랜만에 듣는 여자친구라는 말이 새롭게 다가왔을까.
말문이 막혀버린 하란이 얼굴을 붉히며 눈도 제대로 마주치지 못 했다.
“웁!”
하란이의 고개를 자신 쪽으로 돌린 이만석이 거칠게 입술을 빼앗아 키스를 해버렸다.
멈추지 않고 안으로 혀를 밀어 넣는데 어떻게 막기도 전에 벌서 진입해 들어와버렸다.
입안에서 이만석의 혀가 움직이고 당혹스러운 표정으로 당하고 있던 하란이의 두 눈이 살며시 감기었다.
어느새 팔을 들어 그의 목을 휘어감아 그녀 또한 혀를 위아래로 움직이며 적극적으로 키스를 받아들였다.
“후우...갑자기...하는 게 어디 있어.....”
입술이 떨어지자마자 길게 숨응 내쉰 하란이 따지듯 말했다.
“기대해.”
“기대...?”
허리를 끌어안고 있는 손이 어느새 하란이의 티 속으로 살며시 스며들어가 부드러운 살결을 쓰다듬었다.
“오늘밤에 안아 줄 테니까.”
“......”
이만석이 부끄러워 고개를 돌리는 하란이의 뺨에 조심스럽게 입을 맞추었다.
“오...오빠......”
순간 그녀의 입에서 당황한 음성이 흘러나왔다.
티 속으로 들어가는 것만으로도 성이 차지 않았는지 어느새 바지 속으로 손을 집어넣고 엉덩이를 주물럭거리고 있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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