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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에 나만이 유일한 마법사가 되었다-429화 (429/812)

〈 429화 〉 429화 위험한 여자

* * *

자신의 품으로 들어오라는 듯 다리를 벌리고 손을 뻗은 채 바라보고 있는 차이링의 모습은 너무나 야하게 보였다.

그와는 다르게 한편으로는 그대로 그녀의 품에 안기면 편안해 질 것 같은 기분도 함께 들었다.

“어서...”

자신을 바라보고만 있는 이만석을 향해 차이링이 유혹하듯 재촉했다.

그제야 바라보던 것을 멈추고 이만석이 그녀에게 다가갔다.

다리 사이의 샘 입구에 성기를 맞추고 천천히 상체를 앞으로 숙여 팔을 벌리고 있는 차이링의 품에 안기자 자연스럽게 이만석의 등을 감싸 끌어안았다.

어느새 벌리고 있던 뽀얀 다리 또한 다시 안으로 오므려지며 양다리를 교차하며 맞이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성기가 샘 안으로 삽입이 되면서 깊숙이 안으로 밀고 들어갔다.

자신의 품에 들어온 이만석을 포근하게 안아준 차이링이 왼 팔로 그의 뒷목을 휘어 감으며 가는 숨소리를 말을 이었다.

“반년동안 힘들었으니까... 아무생각 말고 마음 편히 가져.”

그녀의 간드러지는 음성이 귀의 고막을 자극해 왔고 성기를 물고 있는 그녀의 질속에 상당히 뜨겁다는 것도 함께 느꼈다.

이건 거부할 수 없는 늪과도 같았다.

“우리 자기..타지에서...고생 많았으니까.”

품에 안은 이만석을 달래주며 좀 더 안으로 받아들일 수 있게 살짝 엉덩이를 들어올렸다.

그러자 성기가 샘 안으로 더욱 깊숙이 삽입해 들어간다.

미끌거리면서도 상당한 조임으로 물고 있는 상황이라 단번에 귀두부터 시작해 성기전체로 찌릿한 자극이 전해져왔다.

차이링은 어떻게 해야 이만석이 더 제대로 느낄 수 있을지 본능적으로 알고서 하는 행동 같았다.

그 쾌감이 전해져 오는 순간 이만석은 참지 않고 본격적으로 허리를 움직이며 그녀의 샘에 성기를 박아 대었다.

질벽이 달라붙어 조여오는 이 강렬한 자극을 느끼면서 가만히 있는다는 것 자체가 범죄다.

찌걱...찌걱...찌걱......!

샘에선 애액이 흘러나오고 있어 움직이기 시작한 순간부터 자연스럽게 살결이 뒤섞이는 마찰음이 흘러나왔다.

밑에 깔려 있는 차이링의 풍만한 젖가슴 덕분에 물컹한 감촉이 몸 전체로 눌러지며 전해져온다.

그녀의 등 밑으로 손을 밀어 넣어 끌어안은 상태로 고개를 숙여 입술을 빼앗으며 키스를 퍼부었다.

찌걱...찌걱.....!

그러면서 성기가 박혀 들어갔다 나오면서 질척이는 소리리가 크게 들려온다.

이만석은 차이링의 혀를 놓아주지 않겠다는 듯 물고 빨아당기며 타액을 삼키었다.

차이링의 구멍이 크게 벌어지며 이만석의 물건을 더욱더 깊숙하게 빨아들였다.

움직일 수록 질벽으로 인한 상당한 자극이 성기 점체를 감싸며 쾌감을 전해준다.

질 벽이 조이는 것이 마치 차이링은 이만석의 몸뿐만이 아니라 성기까지 강하게 끌어안고 있는 것만 같았다.

“흐으응~!”

혀가 얽혀가는 사이로 그녀의 비음 섞인 음성이 길게 흘러나온다.

허나 이만석은 다시 그 입술 사이로 자신의 혀를 집어 넣어 틀어막으며 신음소리 조차 내지 못하게 했다.

격하게 안으로 밀어 붙이는 이만석은 거리길 것이 없었다.

뒤로 뺐다가 다시 강하게 안으로 박혀 들어가는 순간 질 벽의 조임으로 인해 쾌감이 상당하게 전해져왔다.

이런 쾌감은 오랜만이고 이집트에 가서 한 번도 여자를 안지 않은 것도 있었지만 차이링 그녀의 질속의 느낌은 말 그대로 황홀 그 자체였다.

이 순간 이만석은 좀 더 제대로 차이링의 속살을 맛보고 싶었다.

거칠게 키스를 해오는 이만석의 혀를 그녀는 거부감 없이 전부 받아주었다.

그가 이끄는 대로, 빨아당기는 대로 응해주는 것이다.

입술이 떨어지고 중간에 서로의 혀가 마찰을 하며 앞뒤로 움직인다.

이만석의 입에서 흘러나온 침이 혀를 타고 차이링의 입안으로 들어갔다.

찐득하게 서로의 타액을 주고받는 것처럼 그녀의 샘에서도 질척이는 소리와 함께 애액이 흘러나와 침대 시트를 서서히 적시고 있었다.

“최고다...차이링.”

입술을 때어낸 이만석이 거침 숨소리와 함께 그녀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빨아 당기듯 물고 놓아주지 않는 그녀의 질속은 헤어나오기 힘들 정도로 쾌감을 전해주고 있었다.

찌걱...찌걱...찌걱......!

쉬지 않고 움직이는 통에 질척이는 소리 또한 끊임없이 흘러나온다.

“만족...스럽니?”

너무 격하게 밀어붙이고 있어 말하는 게 힘들었지만 차이링은 그런 이만석에게 다시 물음을 던졌다.

“상당해... 그만두고 싶지 않을 정도야.”

찌걱...찌걱...찌걱.....!“

고개를 숙인 이만석이 다시 그녀의 탐스러운 입술사이로 혀를 밀어 넣었다.

그녀가 말한 대로, 품에 안기에 쾌감을 제대로 즐길 참이었다.

풍만한 젖가슴이 이만석의 체중에 눌러지며 그의 탄탄한 가슴을 받쳤다.

강하게 끌어안은 그녀의 질속은 거침없이 빠르게 성기가 박혀 들어갔다가 다시 나오는 모습은 음란 그 자체라고 해도 틀리지 않았다.

천천히 허리를 돌리며 이만석은 거침 없이 그녀의 질속에 삽입하며 깊숙히 박혀들어갔다.

등을 끌어 안아주고 있는 그녀의 품속의 온기를 느끼며 느끄져닌 쾌락에 빠져드는 것이다.

찌걱...찌걱......!

점점 더 빠르게 움직이는 속도에 맞춰 사정에 임박한 것을 느끼는 순간 차이링이 다시 엉덩이를 들이 더 깊숙이 삽입할 수 있게 해주었다.

“음...”

이윽고 성기를 깊숙이 박아 넣은 이만석의 움직임이 멈추었다.

살짝 움찔 거리며 떨리는 것이 아무래도 사정을 한 것 같았다.

차이링은 자신의 질속에 들어오는 액체를 느끼며 따스한 손길로 그의 등을 쓰다듬어주었다.

잠시 동안 시원하게 질내 사정을 해버린 이만석이 힘을 빼며 차이링의 몸 위에 뉘었다.

잠시 동안 이만석이 여운을 느낄 수 있게 기다려준 차이링이 손을 들어 그의 머릿결을 어루만졌다.

“저번 보다 빨리 사정했네?”

“쾌감이 대단해.”

“자기가 좋았다면 그걸로 된 거야.”

낭랑하게 들려오는 그녀의 음성이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것 같았다.

그래서 였을까.

이만석은 한 동안 그녀의 품에서 떨어져 나갈 생각을 하지 않았다.

차이링 또한 그런 이만석을 그저 안아주며 계속해서 머릿결을 쓰다듬어 줄 뿐이다.

‘그녀의 품이 이렇게 아늑했던가.’

저절로 눈이 감기는 것을 이만석은 참지 않았다.

그렇게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

다시 눈을 뜬 이만석은 그녀의 몸 위에 지금도 누워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일어났어?”

“어.”

“당신 잘 자더라..”

그녀가 힘들 것 같아 상체를 일으키려던 이만석은 아직도 차이링이 자신의 머리를 쓰다듬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설마 지금까지 계속 이 자세였나?’

눈이 감길 때와 마찬가지로 그녀는 움직임 없이 계속해서 머리를 어루만지며 안아주고 있었던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그녀의 몸위에 안긴 채 잠들었으니 자세를 바꾸고 할 것도 없었다.

상체를 일으키자 그때까지도 성기가 질 속에 삽입되어 있는 상태여서 이제야 밖으로 뽑혀져 나왔다.

“시간 얼마나 지났지?”

“글쎄... 당신 안고 있어서 잘 모르겠는 걸.”

침대 옆 탁자에 손을 뻗어 폰을 집어든 이만석이 확인을 해보니 새벽 1시가 다되어가고 있었다.

그녀가 들어오고 몸을 섞은 시간을 따져본 이만석은 못해도 30여분정도 잠들었었다는 것을 얼추 알아냈다.

“차이링, 너 30분 동인이나 같은 자세로 날 안고 있었어.”

“별로 안 지난 것 같은 기분인데 그렇게나 흘렀니?”

“미련하게 힘들었을 텐데 왜 안 깨웠어.”

눈살을 찌푸리며 질책을 하는 이만석의 말에 차이링이 웃음을 지었다.

“우리 자기 곤히 잠들어 있는데 어떻게 그걸 깨울 수가 있겠니?”

“다음부터는 그러지 마라. 너 힘들어.”

한 숨을 내쉬며 말하는 이만석을 말없이 웃음을 지으며 바라보던 차이링이 상체를 일으켰다.

“누워봐.”

“누어라고?”

이만석의 팔을 잡고 이끌어 침대에 눕힌 차이링이 똑바로 처다보며 다시 입을 열었다.

“내가 깨끗하게 해줄게.”

그러더니 애액과 정액으로 번들거리는 성기를 잡고 상체를 숙여 부드럽게 혀로 핥아 나갔다.

그녀의 행동은 망설임이 없었고 정성이 다 느껴질 정도였다.

“으음...”

이끄는 대로 편안한 자세로 침대에 누웠던 이만석은 그녀의 서비스에 다시금 아랫도리가 찌릿해 오는 것을 느꼈다.

그 반응에 따라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딱딱하게 커지며 어느 정도다 핥아 나갔을 때 다시 성을 내기 시작했다.

“흐응~아무래도 한 번으로는 부족한가보네...”

하늘 높이 치솟아 있는 성기를 보고 작게 중얼거린 차이링이 천천히 그의 위로 올라가 자신의 샘 입구에 맞춰 엉덩이를 아래로 내렸다.

그러자 귀두부터 시작해 다시 질 입구가 벌어지며 안으로 삽입되어 들어간다.

어느새 이만석은 양손을 뻗어 그녀의 풍만한 젖가슴을 마음대로 주물러대고 있었다.

차이링은 그런 이만석의 손을 자신의 손으로 포개어주었다.

그 상태로 엉덩이를 들썩이기 시작한 차이링은 속도를 조절하며 맞추어갔다.

이만석이 더 잘 느낄 수 있게, 그가 편안하게 자신의 몸을 즐길 수 있게 배려를 해주는 행동이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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