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28화 〉 428화 위험한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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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혹적인 자태로 처다 보는 차이링의 눈빛은 상당히 야릇했다.
가운 사이로 드러난 그녀의 뽀얀 살결에 라인을 그리며 내려오는 허리 곡선, 그리고 길게 뻗은 늘씬한 다리는 단번에 이만석의 눈길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느린 속도로 천천히 뒤로 벗겨진 가운이 아래로 툭 하는 소리와 함께 떨어졌다.
“흐응~ 시선을 때지 못하는걸 보니 이걸 기대하고 있던 게 맞나보네?”
이만석의 시선을 받으며 차이링이 천천히 한 발짝 때며 침대위로 올라왔다.
그리곤 앞으로 다가가 마주보는 자세로 목을 휘어 감더니 오른손으로 부드럽게 그의 뺨을 어루만졌다.
“아름답군.”
반년만에 봐서 그런 것일까.
아니면 그동안 차이링이 열심히 관리를 해서인것인지 몰라도 팬티와 브래지어에 가려져 있다고 하지만 군살이 하나도 없는 그녀의 몸매는 그것만으로도 상당히 매혹적이었다.
이만서의 말에 대답을 하지 않고 살짝 웃음을 지어주며 뺨을 어루만지던 차이링이 손이 조심스럽게 이만석의 두툼한 입술을 엄지로 살짝 쓸었다.
그리고는 천천히 고개를 숙여 살며시 그의 입술에 입을 맞춘다.
말랑한 감촉이 이만석의 입에 전해져 왔을 때 다시금 입을 땐 차이링이 이만석의 귀쪽으로 이동해 살짝 귓 볼을 깨물었다.
“보고...싶어?”
낭랑한 목소리로 유혹을 하듯 작은 목소리로 속삭였다.
“자기가 원한다면... 허락해 줄게.”
조심스레 귀에 숨결을 불어넣은 차이링이 다시 앞으로 이동헤 이만석의 입에 입술을 살짝 맞추고는 물러났다.
그의 다리위에 정면으로 바라본 상태로 올라 앉아 있어 차이링이 이만석을 반쯤 내려다보고 있었다.
목을 휘어 감고 있던 팔을 풀어 몸을 바로 세우자 브래지어에 가려져 있는 젖가슴이 눈앞에 존재했다.
“당신이 하고 싶을 걸...해봐.”
나긋한 음성으로 달래듯 그녀가 말을 했을 때 이만석은 망설이지 않고 그녀의 등 뒤로 손을 집어 넣어 브래지어 후크를 풀어버렸다.
순간 압박이 풀리며 가볍게 움직이는 젖가슴을 보면서 이만석은 걸치고 있는 끈을 팔 아래로 벗겨 내버렸다.
그러자 두 개의 탐스러운 젖가슴이 출렁이며 풍만한 자태를 뽐냈다.
탄력 넘치는 젖가슴의 중앙엔 붉은 기가 맴도는 두 개의 유실이 예쁘개 자리해 있었다.
잠시 동안 그 모습을 바라보던 이만석이 조심스럽게 왼손을 움직여 그녀의 오른쪽 젖가슴을 부드럽게 말아 쥐었다.
상당히 풍만한 가슴이어서 그런 걸까.
한 손에 다 잡히지 않으며 말랑하면서도 부드러운 감촉이 손바닥 전체를 통해 전해져왔다.
부드럽게 감싸며 말아 쥐던 이만석은 다시 손을 때고 그녀의 등 뒤로 이동해 라인을 그리매 내려오는 허리를 쓸었다.
“아름답군.”
이만석은 아까와 같은 소리를 내뱉으며 그녀의 허리를 어루만졌다.
그러다 고개를 앞으로 숙여 그녀의 왼쪽 젖가슴에 얼굴을 가져대더니 그대로 유실을 입안으로 밀어 넣으며 잇몸으로 물었다.
입속에서 맴도는 탱글 거리는 감촉을 느끼며 혀를 굴리면서 빨아대었다.
자신의 젖가슴을 애무하며 빨아대는 모습을 바라보던 차이링이 조심스럽게 그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쯉...!”
입안에서 감도는 유실의 탱글탱글함과 입술로 압박하고 있어 전해져 오는 젖가슴의 말랑한 감촉이 나쁘지가 않았다.
그래서일까. 그녀의 허리를 끌어안은 이만석이 더욱더 게걸스럽게 유실을 빨아대기 시작했다.
“추루룹!..쭙...쭈웁.......!”
“으응...”
자신의 젖가슴을 빨아먹고 있는 이만석의 혀 놀림에 어느새 차이링의 두 눈이 천천히 감기어졌다.
이빨로 살짝 물기도 하고 강하게 흡입하며 빨아 당기기도 하면서 이만석은 쉬지 않고 계속해서 차이링의 젖가슴을 물고 빨며 희롱했다.
“아..”
그녀의 붉은 입술을 비집고 가는 신음소리가 흘러나오는 가운데, 허리를 감고 있던 손이 아내로 내려가 실크팬티가 덮고 있는 엉덩이를 조심스럽게 어루만졌다.
약 5분여정도 젖가슴을 계속해서 빨아먹는 것을 멈추지 않고 이어지는동안 어느새 다시 눈을 뜬 차이링이 그런 이만석을 사랑스러운 눈길로 내려다보았다.
그녀는 그렇게 자신의 젖가슴을 계속해서 빨아먹는 이만석을 말없이 지켜봐주었다.
그렇게 다시 약 3분여정도의 시간이 흘렀을 때, 드디어 이만석은 입에 물고 있는 유실을 놓아주며 천천히 입을 땠다.
하도 물고 빨아 대어서 그런지 차이링의 왼쪽 젖가슴이 이만석의 침으로 번들거렸다.
“뭐야, 그 시선은?”
차이링의 젖가슴의 물고 빨며 희롱하던 것을 끝내고 나서야 이만석은 그녀가 자신을 처다보고 있다는 것을 알아차렸다.
“만족했니.”
허나 그녀는 이만석의 물음을 도리어 또 다른 물음으로 돌려주며 웃음을 지었다.
“그럴 리가.”
그녀의 물음에 아니라고 말한 이만석이 그대로 허리를 받치고 있던 손에 힘을 주며 몸을 돌려 침대에 눕혀버렸다.
그러고는 망설이지 않고 그녀의 붉은 입술을 자신의 입으로 틀어 막았다.
“쭙!”
말랑한 입술의 감촉이 또다시 전해져 오는 가운데 이번엔 거기서 끝내지 않고 이만석이 과감하게 그녀의 입안으로 혀를 밀어 넣었다.
마치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 안으로 들어오는 이만석의 혀를 맞이해 자연스럽게 얽히어갔다.
그녀의 입속에 고여 있는 타액을 빨아먹으며 거기서 머무르지 않고 자신의 입으로 끌어 당겨 서로의 입안을 돌아다녔다.
이만석의 목을 휘어감은 차이링이 그의 키스를 거리감 없이 받아주었다.
뱀처럼 부드럽게 움직이며 조심스럽게 빨기도 하고 다시 그가 이끄는 대로 따라주며 혀를 밀어 넣기도 했다.
혀가 넘나들수록 두 사람의 타액 또한 자연스럽게 교환되었고 그러다 침이 모이면 그대로 삼키었다.
찐득하게 키스를 이어가던 이만석이 천천히 차이링의 입에서 혀를 꺼내더니 가볍게 자신의 입술을 핥았다.
목을 휘어 감고 있는 차이링의 팔에서 벗어나 아래로 내려갔다.
풍만하게 자리한 젖가슴에 가볍게 입을 맞추고 거기서 멈추지 않은 채 계속해서 내려갔다.
미끈한 그녀의 복부에도 잠시 머물렀다가 그녀의 소중한 부분을 가리고 있는 암갈색의 실크팬티로 이동해 두툼한 부분을 살짝 엄지로 문질렀다.
그러자 실크의 보드라운 감촉과 함께 말랑한 살결이 전해져왔다.
가랑이 사이로 들어간 이만석은 팬티를 아래로 내리지 않고 그대로 침이 발라져 있는 혀로 두툼한 부분을 누르며 자극을 주었다.
“흐응~”
차이링의 입에서 간드러지는 소리가 흘러나오는 가운데 팬티가 침에 젖어들어가고 나서야 이만석은 혀로 누르던 것을 멈추었다.
양손으로 끝 부분을 잡고 아래로 끌어 내리니 차이링이 천천히 엉덩이를 들어주어 쉽게 벗기에 낼 수 있게 해주었다.
스르륵 아래로 벗겨져 내려갈수록 무성한 숲이 서서히 그 모습을 드러내었고, 팬티가 반쯤 허벅지에 걸치며 내려오면서 수풀 사이로 갈라진 계곡이 서서히 모습을 나타냈다.
거기서 단번에 팬티를 잡고 벗기어 내자 갈라진 계곡 사이로 침으로 젖어 있는 샘이 거기에 저리에 있었다.
차이링이 뭐라고 하기도 전에 이만석은 그녀의 가랑이에 얼굴을 박고는 개걸스럽게 혀를 이용하여 핥아나갔다.
성생활을 할 때는 이만석은 절제하지 않았고 언제나 처럼 자신이 끌리는 대로 본능적으로 행동을 할 뿐이었다.
샤워를 하여 살구 향과 그녀의 체액의 향이 뒤섞여 야릇한 냄새가 코를 자극해왔다.
“추르룹!...핥...짝.,..쭙...쭈웁.....!”
혀를 새우고 위아래로 움직이며 핥다 다시 안으로 밀어 넣어 핥아 대었다.
부드럽게 원을 그리며 움직이다 위쪽에 작게 자리한 클리토리스를 살살 자극하며 쉬지않고 애무를 해나갔다.
“아..으응.....”
살짝 다리가 오무려진 차이링의 입에서 신음소리가 아까보다는 좀더 길게 이어졌다.
그럴수록 이만석은 더욱더 게걸스럽게 그녀의 샘을 핥으며 빨아대었다.
그녀의 샘에서 나오는 특유의 향과 냄새가 이만석을 더욱더 본능을 이끌어내는 것 같았다.
쉬지 않고 핥아나가는 그의 혀 놀림에 맞춰 어느새 방안은 그가 빨고 핥는 소리가 야하게 울려 퍼지고 있었다.
위로 핥아 올릴 때 움찔 거리는 차이링의 몸짓에 맞춰 이만석은 다시 작게 혀를 굴리며 그 자리에 머물렀다.
그러다 그녀의 몸짓이 조금 잔잔해 지며 혀를 빠르게 움직이며 다시 강한 자극을 주는 것을 이어가며 반복적으로 움직였다.
“추룹...!”
쉬지 않고 들려오는 야릇한 소리는 샘에서 흘러나오는 애액을 핥아먹는 소리도 포함되어 있었다.
그렇게 10여분간을 물고 늘어지며 핥아나가던 이만석은 어느 정도 되었다 싶었을 때 얼글을 들고 상체를 일으켜 입고 있는 상의를 벗어 던졌다.
거기서 멈추지 않고 바지와 팬티도 한 번에 벗기어갔다.
“어서와요...”
옷을 다 벗어 고개를 돌려 침대 아래쪽에 던져놓는 순간 차이링에게서 마음을 따뜻하게 달래주듯 나긋한 음성이 들려와 그녀에게 다시 시선을 돌렸다.
그리고 이만석은 보았다.
다리를 벌린 채 양손을 이쪽으로 뻗은 자세로 바라보고 있는 그녀의 모습을.
마치 아무생각 하지 말고 편안하게 자신의 품안에 안기라는 듯 바라보는 그녀의 눈빛과 미소를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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