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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에 나만이 유일한 마법사가 되었다-337화 (337/812)

〈 337화 〉 337화 지나를 보내다

* * *

밤 12시가 넘었을까.

모두가 잠자리에 들었을 야심한 시각 이만석은 천천히 문이 열리는 소리에 눈이 떠졌다.

비록 작은 소리라고 하지만 이만석의 청각을 피해 할 수는 없는 일이었기 때문이다.

다시 천천히 문이 닫히는 소리와 함께 이쪽으로 다가오는 소리가 들려왔다.

그에 이만석 또한 천천히 상체를 일으켰다.

“안 자고 있었어?”

몸을 일으키는 모습을 보고 하란이 웃음을 지으며 말했다.

“잠들려던 참이었지.”

고개를 끄덕인 하란이 천천히 침대 쪽으로 다가갔다.

그러고는 이만석의 옆에 조심히 걸터앉는다.

“아무리 생각해 봐도 이대로는 잠을 못 자겠어.”

“음?”

“오빠 나 사랑하지?”

두 눈을 똑바로 직시하며 물음을 던지는 하란이의 표정은 진지해보였다.

“그래.”

생각할 필요도 없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했다. 당연히 사랑하니까.

“그러면 나도 안아줘.”

“안아달라고?”

“응, 오빠가 힘들면 가만히 있어. 내가 알아서 해줄 테니까.”

거절의사를 아예 차단해버리는 하란이의 얼굴은 확고해 보이기까지 했다.

‘질투하나보군’

그녀의 타오르는 두 눈을 보면 질투가 분명해 보였다.

시간이 늦었는데 졸린 표정하나 없고 흰자가 충혈 되어 있는 것을 보니 잠자리를 설쳤던 것이 분명했다.

“오빠.”

그때 갑자기 하란이 이만석의 목을 끌어안으며 그대로 침대에 밀어 넘어트렸다.

갑작스러운 행동에 뭐라 할 사이도 없이 이어서 바로 입을 막아버리는 것이 아닌가.

순식간에 입술을 빼앗겨버린 이만석은 입속으로 비집고 들어오는 하란이의 혀를 느낄 수가 있었다.

그 뿐만이 아니었다.

어느새 흰색 반 팔티 속으로 하란이의 손이 스멀스멀 기어들어왔다.

그러고는 이만석은 자신의 가슴근육을 쓰다듬는 손길을 느낄 수가 있었다.

“쯉...!”

혀가 움직이며 야릇한 소리가 작게 울려왔다.

이만석이 혀를 굴리지 않아도 입속으로 밀고 들어온 하란이의 혀가 뱀처럼 물결을 치며 움직이고 있는 것이다.

가슴을 쓰다듬으며 혀를 움직이고 있는 하란이의 입에서 뜨거운 입김이 전해져왔다.

“쭈웁...웁..."

입을 막아서 혀를 굴리는 통에 소리도 잘 새어나오지 않을 판이었다.

그러는 사이 어느새 가슴을 쓰다듬던 하란이의 손이 천천히 아래로 내려가 이만석의 추리닝 바지 속으로 들어갔다.

그 행동에 이만석은 조금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이런 행동은 차이링이 했지 하란이는 하지 않던 행위였기 때문이었다.

“쭙...너무...해......”

키스를 이어가던 하란이 입을 때며 작게 중얼거렸다.

“어떻게...그렇게 대놓고 즐길 수가 있어?”

“하란...”

이만석이 뭐라고 하기도 전에 하란이 다시금 자신의 입으로 이만석의 입을 틀어막아버렸다.

그러고는 뭐라 하지 못하게 다시 혀를 입안으로 밀어 넣는다.

추리닝 안으로 들어선 손은 어느새 이만석의 성기를 쪼물닥 거리며 위아래로 자극을 주고 있었다.

마치 빨리 발기하기를 바라는 것처럼 계속해서 쪼물닥 거리는 것이다.

“쭙...사하...,,.압...랑...해...쭈웁......!”

입으로 타액을 넘겨주며 끈적한 키스를 이어가던 하란이 조심스럽게 자신의 혀로 이만석의 입술을 핥아 깨끗하게 해주었다.

그러고는 상체를 일으켜 망설임 없이 침대위로 올라와 다리 쪽으로 내려가더니 바지를 잡고 아래로 끌어 내렸다.

“내가...다할게. 오빠는 가만히 있으면 돼.”

웃음을 지으며 말한 하란이 드러난 성기를 손으로 잡고 바로 새우더니 망설이지 않고 자신의 입안으로 밀어 넣었다.

입 안 가득 울대를 건들이며 들이 찼을 때 하란은 강하게 흡입을 하며 혀를 웨이브 치듯 굴리기 시작했다.

그러다 다시 기둥의 아래에서 위로 부드럽게 핥으며 올라갔고 두 개의 알을 손으로 감싸 어루만지다 혀로 건드리며 정성스럽게 빨아주었다.

그녀의 정성스러운 애무가 이어지자 죽어 있던 성기가 천천히 팽창하며 빳빳해 지기 시작했다.

6번 이상 사정을 하고도 금세 발기가 되는 모습은 참으로 놀라운 관경이 아닐 수 없었다.

허나 이만석은 그저 편안한 자새로 하란이의 정성스런 혀 놀림을 느끼며 몸을 내맡기고 있을 따름이었다.

‘나도 오빠를 충분히 만족시켜 줄 수 있어.’

하란이는 문 안에서 들려온 차이링의 정렬적인 신음소리를 들으며 두 사람이 즐기고 있을 풍경이 머릿속에 그려졌었다.

소리만 들어도 그녀가 얼마나 적극적으로 이만석에게 서비스를 해주고 있는지 알만했던 것이다.

그동안 자신이 이만석에게 해주었던 것과는 비교가 될 정도로 음란한 소리였다.

목울대를 건드려 상당히 힘들었지만 하란이는 더 넣을 수 있을 정도까지 입안으로 밀어 넣어 빨아대었다.

충분한 자극감과 만족감을 줄 수만 있다면 이정도 괴로움은 아무것도 아닌 것이다.

내 남자를 기쁘게 해주는 것인데 그 정도는 아무것도 아니었다.

그렇게 정성스럽게 한 참을 빨아대던 하란이 천천히 상체를 일으키더니 입고 있던 면티를 단번에 벗어재꼈다.

그러고는 착용하고 있는 브래지어의 앞부분에 달려 있는 후크를 풀어 버리자 양쪽으로 힘없이 떨어지며 젖가슴이 출렁거렸다.

걸치고 있는 브래지어까지 벗어던진 하란이 자신의 봉긋한 젖가슴을 손으로 잡아 가운데로 모으며 야릇한 자태를 취했다.

“기분 좋게 해줄게.”

전에 한번 젖가슴으로 서비스를 해본 적이 있는 하란이어서 이번에는 긴장감 없이 자연스럽게 성을 내고 있는 물건을 가운데에 두고 모우기 시작했다.

그러자 성기의 기둥이 가슴에 묻히며 압박을 가하기 시작한다.

거기서 멈추지 않고 천천히 위아래로 움직이며 하란이 혀를 꺼내어 귀두부분을 건드리며 핥아나갔다.

“쯉...!”

혀를 건드리다 다시 입안으로 넣고 오물거리며 정성스럽게 빨아나가는 것이다.

그러면서 기둥부분은 가슴으로 마사지 하듯 부드럽게 감싸 자극을 주며 애무를 이어갔다.

이마에 땀이 송골송골 맺힐 정도로 하란이 쉬지를 않고 이어갈 때쯤 성기가 움찔하며 사정할 것 같은 모습을 보였다.

그러자 더욱 빠르게 움직이며 압박을 가했고 혀로 귀두를 강하게 자극을 주기 위해 건드리며 빨아대었다.

순간 걸쭉한 액체가 뿜어져 나오는 순간 하란은 자신의 입으로 틀어막아 그것을 밖으로 흘러나오지 못하게 했다.

한 방울도 흘리게 놔둘 수 없다는 행동으로 보일 정도였다.

그렇게 입으로 오물거리면서 여전히 젖가슴을 양손으로 모으며 자극을 주는 것을 멈추지 않았다.

꿀꺽...꿀꺽...꿀꺽......!

입안으로 흘러들어오는 정액을 하란이 거부감 없이 마셨다.

사정이 끝나고 나서도 한 동안 오물거리는 것을 멈추지 않던 하란이 천천히 입을 떼어내며 혀로 깨끗하게 핥아주었다.

“좋았어, 오빠?”

기분을 물어오는 하란이의 말에 이만석은 천천히 고개를 끄덕였다.

“다행이다.”

생긋 웃음을 지은 하란이 천천히 자리에서 일어났다.

이만석이 누워 있는 바로 앞에서 몸을 일으켜 선 하란이 입고 있는 딱 달라붙는 회색의 수면용 반바지를 그대로 아래로 끌어 내렸다.

바지의 고무줄이 늘어나며 순식간에 아래로 내려가는데 바지만 잡고 내린 것이 아닌 듯 거기엔 무성한 음모에 가려져 있는 하라인의 두툼한 음부가 모습을 내보이고 있었다.

바지와 팬티를 벗어던진 하란이 조심스럽게 이만석의 위로 올라갔다.

“오빠...”

그러고는 몸 위에 포개듯 누우며 목을 끌어안으면서 다시 입을 맞추었다.

한 번 사정을 한 터라 조금 힘이 빠져 있는 성기기둥부분에 자신의 음부를 맞대고는 강하게 누르며 자극을 주듯 비벼대었다.

이미 애액이 흐르고 있었던 터라 금세 이만석의 성기가 젖어들어 갔다.

“넣고...쭙...싶어......넣을게.....오빠를...가질거야......”

뜨거운 숨결을 불어넣으며 키스를 이어가던 하란이 손을 아래로 내려 성기를 잡고는 자신의 샘 입구에 맞추었다.

그러고는 망설임 없이 엉덩이를 아래로 내리며 성기를 자신의 질 속으로 밀어 넣었다.

“들어..와.....오빠.”

안으로 서서히 들어가는 성기 주변이 서서히 질 벽으로 인해 조임으로 압박감이 느껴지기 시작했다.

“아...으흥....아아아......!”

몸을 살짝 움찔하며 신음소리를 내뱉는 하란이의 눈은 어느새 촉촉이 젖어 들어가 있었다.

“사랑해.......”

그렇게 완전히 안으로 삽입되어 들어왔을 때 하란은 이만석의 목을 강하게 끌어안았다.

찌걱...찌걱...찌걱......!

애액으로 인해 엉덩이를 방아를 찍듯 들썩일수록 질척이는 야릇한 소리가 바로 들려온다.

그 소리에 하란은 더욱더 빠르게 자신의 엉덩이를 돌리며 움직이기 시작했다.

“오빠...도......즐겨...줬으면...좋겠어.....날....가져.”

이만석의 손을 잡아 자신의 탱탱한 엉덩이를 쥐게 했다.

“하란아.”

미칠 듯이 조여 오는 자극에 이만석은 금세 기분이 좋아져 오는 것을 느꼈다.

질 주름이 감싸오며 뜨거운 열기를 내뿜고 있어 느낌이 상당했다.

차이링과 그리고 지나와 할 때와는 또 다른 느낌인 것이다.

“사정하고...싶으면...참지말고..해도돼......오빠.....오빠......”

엉덩이에 힘을 주며 강하게 성기를 물었다. 거기서 멈추지 않고 깊숙이 삽입 된 상태로 엉덩이를 돌리며 자극을 유도한다.

“난...오빠의...여자니까.....마음껏...즐겨.”

상체를 조금 입을 킨 하란이 출렁이며 흔들리는 젖가슴을 고개를 들어 이만석이 입으로 빨아먹었다.

물컹한 감촉과 유실의 말랑함이 입안에서 기분 좋게 맴돌았다.

“아...!”

그러다 한 순간 질 안에서 움찔거리는 성기의 느낌에 하란이 빠르게 엉덩이를 들썩이기 시작했다.

“해줘...내안에...사정해줘.”

젖가슴을 빨아먹고 있는 이만석의 머리를 소중하게 어루만지며 하란이 재촉하듯 말했다.

“아앙~!”

그러다 한 산군 자궁을 때리며 가득 들이차는 정액의 느낌에 하란이 엉덩이를 강하게 아래로 내리며 성기를 더욱 깊숙이 삽입되게 했다.

마치 정액이 밖으로 흘러나가지 못 하게 막는 것처럼.

하란이의 젖가슴에 파묻힌 채로 시원하게 사정을 해버린 이만석은 잠시 동안 그녀의 등을 끌어안은 상태로 여운을 즐겼다.

“오빠...”

그런 이만석의 머리를 하란이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보며 손으로 쓰다듬었다.

“우후훗...”

천천히 문에서 귀를 땐 차이링이 입 고리를 말아 올리며 웃음을 지었다.

혹시나 해서 잠을 자지 않고 기다라고 있었는데 정말로 하란이가 안방으로 향했던 것이다.

‘지나양에 이어 나까지 들이댔는데 가만히 있을 리가 없지.’

이만석을 사랑하고 있는 그녀라면 가만해 내버려두고 있을 리가 없다고 생각했었다.

‘흐응~ 그래도 생각 이상으로 적극적이네?’

귀를 가져다 대니 작지만 안에서 하란이가 하는 얘기를 드문드문 들을 수 있었던 것이다.

‘그런데 참으로 대단하네? 도대체 몇 번을 사정하는 거야?’

자신 만해도 이만석을 다섯 번이나 빼먹었는데 안에서 들려오는 상황으로 봐서 두 번 이상은 하란이가 또 빼먹은 것 같았다.

아무리 정력이 좋다고 해도 하루에 이렇게 많이 사정을 해도 되나 싶어, 걱정이 조금 되긴 했지만 한 번에 쉬지 않고 돌아가며 세 여자를 상대해야 했으니 어쩔 수가 없는 일이었다.

‘질투나네...’

안에서 또다시 침대가 삐걱거리는 소리가 들려오자 차이링은 자신의 묘한 질투심이 가슴에 샘솟는 것을 느꼈다.

이만석에게서 다섯 번이나 빼먹었어도 자신의 몸속으로 그를 받아들이고 싶은 것은 어쩔 수 없는 욕망이었다.

차이링이 조심스럽게 자신의 아랫배를 쓰다듬었다.

‘아직 채 마르지도 않았을 텐데.’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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