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19화 〉 319화 호감형
* * *
“어서~”
이만석이 움직이지 않자 에밀리가 다시 재촉하듯 말한다.
그러면서 천천히 엉덩이를 돌리며 자신의 질 속에 있는 성기를 건드리며 자극을 주었다.
엉덩이를 어루만지고 있던 손을 허리로 타고 올라가 이동해 양손으로 잡은 후, 그 상태로 뒤로 후퇴 했다가 다시 강하게 앞으로 밀어 붙였다.
“아~!”
에밀리의 입이 벌어지며 다시금 탄성이 작게 터져 나왔다.
그 소리를 들으며 이만석은 또다시 천천히 뒤로 물러났다가 사정없이 밀어 붙였다.
찌걱...! 찌걱...!
점점 속도가 빨라지고 움직임이 많아질수록 샘에서 흘러나오는 애액과 비벼지며 질척이는 소리가 크게 울려나온다.
조명을 통해 비춰지는 에밀리의 잘 빠진 허리를 잡고 있던 오른손으로 다시 엉덩이를 우르만지며 안으로 깊숙이 삽입하며 즐겼다.
“하..아아....흥~..어..아아.....하응.......!”
몸이 앞뒤로 움직이며 에밀리의 젖가슴도 빠르게 앞뒤로 출렁인다.
그러면서 입에서 흘러나오는 신음소리 또한 점점 커져만 갔다.
불끈 거리는 성기를 물고 있는 에밀리의 샘에서 질척이는 소리에 맞춰 물이 흘러나와 방울져 바닥에 떨어진다.
남은 한 손도 엉덩이를 잡은 이만석이 양쪽으로 힘주어 벌리자 샘에 박혀 들어가는 성기의 모습이 적날하게 눈에 들어왔다.
안으로 깊숙이 파고 들어갈 때마다 질 벽의 주름에 의해 물려오는 것이 장난 아니었다.
탁자를 잡고 엎드리고 있던 에밀리가 머리를 뒤로 젖히면서 뜨거운 숨소리를 길게 이어가며 움찔 거렸다.
야생마처럼 강하게 박혀 들어올 때마다 느껴지는 격한 충격은 그녀로 하여금 정신을 흐릿하게 하기 충분한 쾌락을 안겨주었다.
“더...강하게..와줘..요.....어서...존......!”
쾌락에 젖어 들어가기 시작한 에밀리는 지금 이 순간만큼은 그저 한 명의 여자에 지나지 않았다.
더 깊숙이, 더 깊이 격하게 들어와 줬으면 할 뿐인 것이다.
조심스럽게 왼쪽 다리를 든 이만석이 그 상태로 다시 강하게 밀이 붙이기 시작했다.
상체가 좀 더 앞으로 기울어 저 버린 에밀리가 자신의 하체 쪽을 바라보니, 굵직한 성기가 자신의 질 속으로 깊숙이 삽입 되는 모습이 눈에 들어와 부끄럽게 만들었다.
찍걱...찌걱...찌걱......!
질척이는 소리를 내면서 흘러나온 물이 방울지며 바닥에 떨어져 내렸다.
너무나 음란해 보이는 그 모습에 그녀의 뺨이 붉으스름하게 변했지만 이상하게 더 흥분이 되는 느낌이었다.
한 참을 그렇게 사정없이 안으로 밀어 붙이던 이만석이 그녀의 다리를 놔버렸다.
그리고는 허리를 끌어안은 상태로 삽인 된 성기를 빼지 않은 채 뒤에 소파에 앉아 그 상태로 반동을 주며 위로 쳐올렸다.
“하앙~!”
이만석에게 등을 내주고 위에 삽입이 된 채로 걸 터 얹은 에밀리가 엉덩이를 부드럽게 돌리며 몸을 들썩이기 시작했다.
허리를 끌어안고 있던 이만석의 양손이 천천히 위로 올라가 그녀의 위아래로 흔들리는 젖가슴을 잡아 주물러 대다 유실을 잡고 양쪽으로 잡아당기며 비틀었다.
“존~!”
입김을 뿜어내며 길게 이만석은 찾은 그녀의 이마에서 땀이 흘러내려 턱을 타고 아래로 떨어졌다.
얼굴뿐만이 아니었다.
어느새 그녀의 새하얀 피부 또한 땀에 젖어 번들거리고 있었고 그녀는 힘들어 하면서도 연신 자신의 질 속으로 성기를 더 깊숙이 받아드리기 위해 박자에 맞춰 몸을 계속해서 들썩였다.
말랑하면서도 부드러운 젖가슴을 사정없이 주무르던 이만석은 그녀가 절정에 올라갈 것 같이 격한 모습을 보이자 오른 손을 아래로 내려 성기가 박혀 들어가고 있는 음부를 문지르며 살살 자극을 주었다.
“아아앙~!”
간드러지는 신음소리가 길게 흘러나오는 순간 그녀의 몸이 경직되며 움찔거리며 반응을 해온다.
아무래도 절정에 오른 것 같은 모습이다.
그런 그녀의 허리를 끌어안은 자세로 젖가슴을 어루만지며 가만히 안아주었다.
“하아... 하아......!”
몸을 떨며 오르가즘을 느낀 그녀가 힘없이 이만석의 가슴에 등을 기대며 숨을 몰아쉬었다.
젖가슴을 주물러 대던 손이 천천히 위로 올라가 그녀의 뺨을 어루만지며 이만석이 혀를 이용해 살짝 목 옆 부분을 핥아주었다.
“너무... 좋았어요.”
이만석에게 등을 기대며 숨을 몰아쉬던 에밀리가 뜨거운 숨결을 내뱉으며 말했다.
땀에 젖어 번들거리는 에밀리의 몸에서 그녀의 체취가 맡아졌다.
“에밀리는 벌써 만족했나보군요.”
“네?”
이만석의 말에 그녀가 반문을 하며 고개를 뒤로 돌렸다.
그녀의 뺨에 살짝 입을 맞춘 이만석이 천천히 몸을 일으켰다.
“앗!”
갑자기 일어서는 이만석을 보며 의아해 하던 그녀는 자신의 등과 다리를 받쳐 안아 올리는 행동에 놀라 소리쳤다.
“침실이 어딥니까.”
떨리는 시선으로 바라보는 이멜리는 향해 이만석이 나직한 목소리로 물었다.
“저기요.”
이만석의 뜻을 알아차린 에밀리가 얼굴을 붉히며 한 쪽 방을 가리켰다.
고개를 끄덕인 이만석이 아무 말 없이 곧장 그쪽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문 앞에 서서 손잡이를 돌려 열고 안으로 들어가니 깜깜한 침실엔 화장대와 함께 옷장, 그리고 침대가 눈에 들어왔다.
목적지를 찾아 이동한 이만석이 침대 위에 에밀리를 던지듯 내려놓았다.
그리곤 옆에 놓여 있는 침실 조명의 버튼을 눌러 불을 켜고 입고 있는 팬티를 벗어 던저 버렸다.
침대에 내 던져진 그녀는 다져진 구릿빛 피부의 몸을 바라보다 그 밑에서 깔딱이며 성을 내고 있는 성기를 보고 저도 모르게 마른 침을 삼켰다.
“어맛!”
침대로 올라온 이만석이 그녀의 다리에 걸쳐 있는 스타킹과 팬티를 한 번에 아래로 벗겨내었다.
그러더니 다리를 양쪽으로 벌리는데 그 행동에 에밀리가 무릎을 안쪽으로 오므리며 한 손으로 음부를 가렸다.
“존...”
“......”
아무 말 없이 이만석이 다시 그녀의 다리를 활짝 열었다.
그러곤 치부를 가리고 있는 손을 치워버리곤 가랑에 얼굴을 박고는 그대로 애무를 이어갔다.
“쯉...!”
가랑이를 벌린 채 누워 있는 에밀리는 검지손가락을 자신의 입술로 살짝 물며 눈을 찡그렸다.
“아...으음.....!”
오르가즘에 오른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사정없이 핥아가며 애무를 이어가니 다시금 아랫부분에서 찌릿한 느낌이 전해져왔다.
갈색의 음모들이 코를 까칠하게 건드렸지만 이만석은 그녀의 음부에서 맡아지는 체취를 느끼며 열심히 혀를 움직여 애무를 하는데 집중했다.
“핥짝....춥....!”
꽃잎 주변을 살살 건드리며 핥아 나가다 다시 음핵을 콕 하고 찌르면서 은은한 자극을 주었다.
그러다 샘 속으로 혀를 접어 넣어 질 벽을 건드리는데 에밀리의 허리가 살짝 들려지며 움찔했다.
“하아...응~!”
시간이 지날수록 에밀리의 숨소리는 점점 더 거칠어졌다.
그렇게 계속해서 쉬지 않고 애무를 이어나가던 이만석이 드디어 상체를 일으키더니 자신의 성기를 잡고 샘 입구에 맞추었다.
“아!”
잠시간의 틈도 주지 않고 바로 안으로 깊숙이 삽입을 해버린다.
집어 삼키듯 빨려 들어가는 성기는 어느새 뿌리 끝까지 깊숙이 들어섰다.
이어서 에밀리의 한 쪽 다리를 어깨에 걸친 이만석은 그녀의 젖가슴을 주무르며 조금씩 박아 넣는 속도를 높여갔다.
“미...치겠어......!”
애무로 인해 몸이 달아오를 대로 달아오른 그녀가 자지러지는 신음소리를 내뱉으며 허리를 움직였다.
찌걱...! 찌걱...! 찌걱......!
“빨리...더......!”
재촉하듯 말하는 그녀의 말에 따라 이만석은 안으로 세차게 밀어붙여갔다.
양쪽으로 크게 벌어지는 샘 안으로 박혀 들어갔다가 나오기를 반복하면서 흘러내리는 물은 침대시트를 흥건히 적시고 있었다.
남은 한 쪽 다리도 어깨에 걸친 이만석이 상체를 앞으로 숙여 체중을 실어 거침없이 꽂아버리기 시작했다.
“아흐응~!”
삐걱 삐걱!
침대가 흔들리며 소리를 내면서 땀으로 젖어 있는 먹음직스러운 젖가슴이 원을 그리며 크게 움직였다.
봐주지 않겠다는 듯 쉬지 않고 몰아붙이는 통에 에밀리의 입에선 끊임없이 신음소리가 연이어 흘러나왔다.
“아흑!”
그렇게 한 참을 교접을 어이가던 에밀리는 다시 한 번 절정을 향해 치달아 올라가는지 크게 자지러지는 음성이 흘러나왔다.
이만석이 그에 보답을 하듯 깊숙이 박아 넣고는 움직이지 않는데 아마도 사정을 하는 듯 했다.
오르가즘이 찾아오는 순간에 질 벽을 때리는 액체의 감촉에 에밀리의 허리가 크게 들썩이며 움직였다.
잠시 동안 그 상태로 자세를 잡고 있던 이만석이 다시 상체를 일으켜 성기를 샘에서 빼내자 번들거리며 끈적거렸다.
에밀리가 호흡을 고르는 사이 성기를 빼낸 샘에선 아까와 다르게 묽은 액체가 흘러나와 가랑이 사이로 아래로 내려가며 상당히 야릇한 모습을 연출하고 있었다.
“존?”
호흡을 고르던 에밀리는 순간 자신의 항문으로 뭔가 들어서는 것을 느끼며 눈을 떴다.
“아...흐윽!”
그때 깊숙이 안으로 박혀 들어오는 느낌에 그녀의 입에서 신음과 함께 크게 숨소리가 내뱉어졌다.
다시금 양쪽 다리를 어깨에 걸친 이만석은 그녀에게 쉴 틈을 주지 않으려는 듯 허리를 놀리기 시작했다.
“하아~!”
눈을 갑은 채 고개를 뒤로 치켜든 에밀이의 입에서 길게 숨소리가 흘러나온다.
뜨거운 열기가 가득한 침실에 있는 두 사람의 깊은 밤은 끝날 줄 모르고 계속해서 이어져 가는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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