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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에 나만이 유일한 마법사가 되었다-305화 (305/812)

〈 305화 〉 305화 희생양

* * *

덜컥...!

거울 앞에서 자신의 몸매를 바라보고 있던 지나는 갑자기 샤워실 문이 열리는 소리에 절로 고개가 돌아갔다.

거기엔 실오라기 하나도 걸치지 않은 이만석이 당당히 서서 들어오고 있었는데 균형 잡힌 탄탄한 가슴과 근육들이 돋보이는 몸이었다.

중앙에 자리 잡은 복근은 누가 봐도 예술이라고 할 정도로 잘 잡혀 있었다.

“민준씨.”

천천히 걸음을 옮겨 다가온 이만석이 지나의 뒤로 향하더니 살며시 허리를 감싸 끌어안았다.

그러자 지나의 고개가 조심스럽게 옆으로 돌아가며 고개를 살짝 들어 바라보면서 팔을 들어 이만석의 뺨을 만졌다.

“갑자기 문을 열어서 놀랐어요.”

“저에게 숨길 일이라도 했습니까?”

지나의 고개가 느린 속도로 가로저어졌다.

“잠시 몸을 살펴보고 있었어요.”

그러자 허리를 감싸고 있던 이만석의 손이 부드럽게 지나의 미끈한 아랫배를 어루만지더니 위로 올라가 그녀의 붉은 빛이 감도는 유실을 살짝 검지로 건드리며 쓸어 올렸다.

“걱정 마십시오.”

살짝 고개를 뒤로 돌려 올려다보는 지나의 귀에 속삭이듯 달콤하게 말한 이만석이 그녀의 귓불을 살짝 물었다가 놓아주었다.

“지나씨의 몸은 아름다우니까.”

그러더니 천천히 그녀의 입술을 찾아 고개를 숙여 살며시 빼앗아 버렸다.

손을 들어 등 뒤에서 껴안고 있는 이만석의 얼굴을 어루만지던 지나의 손이 그의 머리를 살며시 눌렀다.

두 사람의 입술이 맞닿은 상태에서 자연스럽게 입이 벌어지며 양쪽에서 나온 혀가 서로를 탐색하듯 건드리다 뱀처럼 얽혀 들어갔다.

쏴아아­!

뒤에서 껴안은 상태로 서로의 입속을 돌아다니며 키스를 나누는 두 사람의 머리에 물줄기가 쏟아지며 몸을 타고 아래로 흘러내렸다.

키스를 이어가던 이만석의 오른손이 조심스럽게 지나의 오른쪽 젖가슴을 말아 쥐었다.

물컹한 감촉이 부드럽게 전해져오며 손바닥을 통해 유실의 몽글한 촉감도 함께 느껴졌다.

“쯉...!”

혀를 빨아 먹으려는 듯 서로의 혀를 탐닉하는 모습은 상당히 격정적이었다.

두 눈을 살며시 감고 있는 지나는 마치 이만석을 놔주지 않겠다는 듯 손으로 머리를 누르고 있었다.

입속으로 들어오는 혀 또한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며 부드럽게 쪽 하고 빨아 당기듯 놔주질 않았다.

“민준..쭙...씨...츄룹.....!”

뜨거운 입김이 흘러나오며 다시금 두 사람의 입술이 겹쳐진다.

지나의 젖가슴을 잡고 주물러 대던 이만석의 손이 다시 아래로 내려갔다.

그녀의 미끈한 배를 어루만지다 천천히 아래로 내려가 허벅지를 쓰다듬었다.

거기서 멈추지 않고 이만석은 음모가 무성한 그녀의 음밀한 부분으로 이동해갔다.

물줄기로 인해 그녀의 무성한 음모는 이미 축축하게 젖어들어가 있는 상태였다.

검지와 중지를 이용해 이만석이 천천히 그녀의 음부를 살짝 누르며 문질렀다.

“아...!”

순간 키스를 하던 그녀의 입에서 작은 탄성이 터져나온다.

허나 거기서 멈추지 않고 계속해서 원을 그리듯 문지르던 이만석의 손가락 하나가 지나의 샘 입구를 벌리고 안으로 살짝 들어갔다.

“민...준씨......”

그러자 자연스럽게 지나의 양쪽 다리가 안쪽으로 오므려지며 몸이 움찔하게 된다.

“뜨겁군요...”

살짝 밀고 들어간 손가락에서 전해져 오는 촉감에 이만석이 속삭이듯 말했다.

조심스럽게 그녀의 이마에 살짝 입을 맞춰준 이만석은 집이 넣었던 손가락을 빼더니 그대로 뽀얀 엉덩이에 밀착해 자신의 성기를 집고 샘 입구에 맞추었다.

왼손으로 그녀의 허리를 끌어안은 자세로 이만석은 망설이지 않고 그녀의 샘 속에 자신의 성기를 밀어 넣었다.

“아!”

그 순간 지나의 입에서 다시금 짧은 탄성이 터져 나왔다.

순식간에 성기가 질벽을 벌리고 밀고 들어가는 순간 귀두부터 시작해서 기둥까지 미끈거리면서도 뜨거운 열기가 그대로 전해져왔다.

그 뿐만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수축하듯 조여 오며 물고 오는데 지나의 몸과 마음에 따라 반응하는 것이 분명했다.

“떨 거 없습니다.”

살짝 다리가 풀리며 몸을 움찔 거리는 지나의 귀에 이만석이 속삭이듯 말했다.

“민준...씨.”

고개를 슬쩍 뒤로 들어 바라보는 그녀의 눈동자는 물기에 의해서 그런 것인지, 아니면 눈물로 인해 그런 것인지는 몰라도 촉촉하게 젖은 상태로 뺨을 타고 아래로 흘러내렸다.

조심스럽게 그녀의 이마에 다시 살며시 입을 맞추어준 이만석이 뒤에서 끌어안은 자세로 다시 강하게 앞으로 밀어 넣었다.

찌걱...!

한 번에 성기가 뿌리 끝까지 삽입되며 살결이 질척이는 소리가 샤워기에서 흘러나오는 물소리에 파묻혀 들려왔다.

뜨겁고 팔딱거리면서 조이듯 물고 놓아주지 않는 그녀의 질속에서 성기를 대시 뒤로 빼내었다가 한 번에 밀어붙였다.

찌걱!

그러자 이번에도 살결이 질척이는 소라가 두 사람의 귀에 들려왔다.

“하나가...된 건가요...?”

“......”

이만석은 대답을 해주지 않았다.

그저 그녀의 질속에 계속해서 성기를 박아댈 뿐이었다.

“하나....아.....가...되었....군......요......”

샤기기에서 흘러나온 물인지, 아니면 눈물인지 모를 액체가 다시금 그녀의 눈 선에 따라 뺨을 타고 아래로 흘러내린다.

그러더니 천천히 눈을 감은 지나가 이만석에게 자신의 몸을 모두 내맡기듯 안겨들었다.

찌걱...찌걱...찌걱......!

뒤에서 껴안은 자세로 이만석은 강하게 그녀의 샘에 성기를 박아대었다.

교접을 하는 야릇한 소리가 물줄기 소리에 한 대 뒤섞이며 샤워실 안을 가득 채웠다.

“아...흐윽......!”

이만석에게 안겨 있는 지나의 몸이 천천히 흔들렸다.

깊숙이 들어갔다가 나올 때 물인지 애액인지 알 수 없는 액체가 뒤섞여 다리를 타고 아래로 흘러내렸다.

“손...잡아줘요.”

그녀가 바라는 대로 이만석은 조심스럽게 그녀의 오른손을 쥐어주었다.

“아아...!”

마음껏 숨소리를 내뱉으며 몸속에 파고 들어오는 이만석의 성기를 마음껏 느꼈다.

“더...더와줘요...민준씨......!”

그녀가 바라는 대로 이만석음 마치 발정 난 야생마처럼 강하게 질 벽을 헤집으며 성기를 박아대었다.

찌걱... 찌걱... 찌걱......!

“아...흐윽...아아아.....아앙.......!”

말랑하면서도 보드라운 지나의 젖가슴이 손에서 짓눌릴수록 자극은 배가 된다.

이만석은 그녀가 바라는 대로 거침없이 마음껏 몸을 희롱하며 샘에 성기를 찔렀다.

“미...민준...씨이....!”

오르가즘을 향해 달려가는 그녀의 모습에 이만석도 짧게 끊어 치며 빠르게 자극을 주었다.

“아앙!”

그러다 한 순간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그녀의 샘 속에 시원하게 정액을 쏟아 부었다.

뒤에서 끌어안고 있는 그에게 안겨 있는 지나의 몸이 움찔거린다.

질 벽을 때리는 걸쭉한 액체의 느낌에 절로 몸이 떨려왔다.

이만석에게 안긴 채로 잠시 동안 여운을 느낀 지나가 천천히 뜨거운 숨을 내쉬며 고개를 들었다.

“사랑해요......”

상체를 반쯤 틀어 그의 목을 휘어 감으며 입술을 찾는다.

조심스럽게 입이 벌어지면서 두 사람의 혀가 만나 뱀처럼 엉켜들어갔다.

끈적한 타액이 서로의 입속에 오고가며 찐득하게 키스를 이어갔다.

이만석은 여전히 지나의 젖가슴을 주물러 대고 있었다.

그러다 손을 뻗어 그녀의 팔을 잡고 벽에 짚게 만들더니 상체를 조금 숙이게 했다.

“민준씨...”

무얼 하려는지 알아차린 지나의 입에서 다시금 그를 찾는 음성이 흘러나온다.

뽀얀 엉덩이를 부드럽게 어루만진 이만석이 애액과 정액으로 번들거리는 성기를 잡고 샘 입구에 다시 비벼 대다가 안으로 밀어 넣었다.

“아!”

입구가 벌어지며 걸쭉한 액체가 샘에서 나와 바닥에 흘러 떨어졌다.

그사이 뿌리 끝까지 밀어 넣은 이만석은 양손으로 엉덩이를 쓰다듬으며 다시 거침없이 박아대기 시작했다.

찌걱... 찌걱... 찌걱......!

상체를 숙이고 있는 지나의 탐스러운 젖가슴이 이만석이 성기를 박아댈수록 빠르게 앞뒤로 출렁였다.

“하아..아......!”

깊은 숨을 크게 내뱉은 그녀가 살며시 눈을 감았다가 떴다.

격하게 밀고 들어오는 성기의 감촉에 정신을 차리기 힘들었다.

어느새 그녀의 몸 또한 서서히 다시 달아오르기 시작하는 듯 뺨에 열기가 올랐다.

“상당히... 좋군요....지나씨의......몸속.”

“난...괜찮으니까...마음껏....와줘요.”

이만석의 말에 지나가 자신의 속마음을 호흡과 섞인 목소리로 말해주었다.

“자니씨...”

뜨거우면서도 미끈거리는 그녀의 질 벽이 성기를 물고 놓아줄 생각을 하지 않았다.

그런 느낌이 찌릿한 쾌감과 자극이 되어 몸 전체로 퍼져나간다.

엉덩이를 만져 되니 이만석이 상체를 숙이고 있는 그녀의 뽀얀 등을 부드럽게 쓰다듬었다.

야릇한 자세로 성기를 받아내고 있는 모습이 참으로 자극적이다.

그렇게 시각적 자극이 더해지니 이만석은 금방이라도 쌀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당연히 그걸 참을 이만석이 아니었기에 역시나 이번에도 시원하게 그녀의 질속에 사정을 해주었다.

“아...”

다시금 질 벽을 때리는 감촉에 지나의 몸이 살짝 움찔했다

사정이 끝날 때까지 빼지 않고 있다가 다 끝나고 나서야 천천히 빼어내니 샘 입구에서 걸쭉한 액체가 흘러나와 바닥으로 뭉쳐서 떨어져 내렸다.

조심스럽게 양손으로 엉덩이를 양쪽으로 벌리자 더욱더 많은 양이 샘에서 흘러나왔다.

“부끄러워요.”

그런 이만석의 행동에 지나가 뺨을 붉히며 말했다.

“부끄러워 할 것 없습니다.”

차분한 목소리로 말한 이만석이 천천히 그녀를 일으켜 세웠다.

“기다리십시오.”

그러더니 준비 되어 있는 바디클렌저를 때수건에 무쳐서 물을 이용해 거품을 내었다.

쏟아져 내리는 샤워기의 물을 끄니 샤워실 안이 금세 조용해 졌다.

그리곤 조심스럽게 지나의 목부터 시작해서 가슴으로 부드럽게 닦아내었다.

“민준씨.”

그런 이만석의 행동에 지나가 긴장 된 표정으로 바라보았다.

“내 여자는... 내가 아껴야죠.”

젖가슴을 조심스럽게 닦아준 이만석이 등을 부드럽게 닦아주면서 흘러가듯 말했다.

그 순간 지나는 다시금 가슴이 빠르게 두근거리며 다른 의미로 얼굴에 열이 올랐다.

그걸 아는지 모르는지 이만석은 마치 소중한 보물을 대하듯 지나의 몸을 천천히 닦아주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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