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6화 〉 266화 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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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하게 샤워를 하고 나온 차이링의 몸매는 역시나 아름답다는 말이 부족할 정도로 늘씬하고 예뻤다.
들어 갈 때는 들어가고 나올 때는 나온 그녀의 몸매는 이렇게 자신감 있게 드러낼 때 그 꽃의 싱그러움이 더 만발을 하는 것만 같았다.
미끈하게 내려오다 안으로 라인을 다라 휘어들어가는 허리 곡선과 양 손으로 잡아도 쥐지 못 할 정도로 풍만한 가슴은 전혀 처진 것 없이 탱탱하게 물이 올라 있었다.
그와는 반대로 미끈하게 내려오는 배와 그 아래로 가지런히 자리해 있는 음모들은 그 음밀한 부위는 자신도 모르게 마른침을 삼키게 만들 정도로 야릇했다.
길게 뻗은 튼실한 허벅지와 빵빵한 엉덩이는 오랜시간 동안 몸매관리를 해온 것을 빛을 발하는 듯 했다.
날이 갈수록 오히려 더 물이 오르고 있으니 남자라면 참으로 탐이 날만한 몸매를 가지고 있었다.
조심스럽게 자신의 가슴을 쓸어 올린 그녀가 붉은 입술을 혀로 축였다.
편안한 자세로 그녀의 몸매를 바라보던 이만석은 고개를 끄덕이며 입을 열었다.
“하루가 다르게 당신의 몸매는 날로 아름다워지는군.”
“이정도면...당신도 욕심이 나?”
“물론.”
짧게 대답한 이만석이 올라오라는 듯 살짝 고개를 까닥이자 차이링이 조심스럽게 침대위로 올라갔다.
그의 몸 위로 살며시 안기어 오는 그녀를 안은 이만석이 망설이지 않고 입술을 덮었다.
서로의 입이 벌어지고 두 사람의 혀가 자연스럽게 얽혀 들어가며 타액을 교환했다.
자연스러운 두 사람의 키스는 전혀 어색할 것도 없었고 부끄러워 할 것도 없었다.
서로의 입속으로 들락거리며 혀를 탐하는 두 사람의 키스는 한 동안 계속되어 갔다
하지만 이만석은 그것만으로 만족하지 않는지 어느새 그의 왼손이 젖가슴을 움켜쥐어 주물러대고 있었다.
손에 느껴지는 말랑하면서도 보드라운 감촉은 주무르는데 오는 즐거움에 전혀 부족하지 않았다.
오히려 풍만한 젖가슴의 크기에 손에 다 쥐이지 않을 크기어서 그런 생각하는 게 이상할 정도다.
한 침을 키스를 이어가던 이만석이 그녀의 등을 받쳐 반대로 침대에 돌려 눕혔다.
입술이 떨어지고 조심스럽게 아래로 내려간 이만석이 왼 쪽을 젖가슴의 유실을 입으로 물고 빨아 당기며 혀를 굴렸다.
입속에서 느껴지는 말랑한 그녀의 유실이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두툼하게 반응이 오는 것이 느껴졌다.
“으응~”
이만석이 연신 혀를 굴리며 물고 빨아 재낄 동안 차이링의 입에선 옅은 신음소리가 흘러나왔다.
한 참을 주무르며 빨아 당기다 천천히 입을 때고 다시 아래로 내려갔는데, 양쪽다리를 손으로 더 벌리니 가랑이 사이로 무성한 음모와 음밀한 계곡이 눈앞에 펼쳐졌다.
습기를 머금은 채 양족으로 살짝 벌어져 붉은 속살에 분홍색을 머금고 있는 그녀의 음부는 하나의 꽃이라 해도 다르지 않았다.
조심스럽게 고개를 가져다 대고 혀를 이용해 그녀의 음부를 아래에서 위로 살짝 핥아 나갔다.
그러다 클리토리스가 있는 부분을 찾아 다시 혀를 능숙하게 굴리기 시작했다.
“하아...!으으응....아앙~!”
“쯉...핥짝...츄루릅!.......”
음부에서 느껴지는 찌릿한 쾌감에 차이링의 다리가 안쪽으로 오므려 졌다.
입에서는 연신 신음소리가 크게 터져 나와 그의 애무를 마음껏 즐기기 시작했다.
차이링의 가랑이 사이에 머리를 박고 이만석은 스스럼없이 열심히 혀를 굴리며 가지고 놀았다.
시간이 지날 수 록 그녀의 신음소리는 더욱더 커져만 갔고 이만석의 혀 놀림도 그에 따라 더욱 현란해 졌다.
그러다 어느 순간 그녀의 몸이 떨리며 다리가 안으로 완전히 오므려 지는 순간 그녀의 샘에서 애액이 흘러나왔다.
그렇게 한 차례 오르가즘에 올려놓고 나서야 그가 입을 때어냈으나, 그것 한 번만으로도 차이링의 몸은 땀으로 축축하게 젖어 있었다.
그만큼 그의 애무를 마음껏 즐겼다고 보는 게 맞는 것일 게다.
붉은 입술 사이로 흘러나오는 뜨거운 입김을 뒤로하고 차이링이 상체를 일으켰다.
그러더니 이번엔 그의 어깨를 잡고 살며시 밀어 넘어트리더니, 가볍게 입을 맞추어 키스를 나눈 그녀가 눈웃음을 지으며 아래로 내려가 그의 성기를 감싸 쥐고 앞뒤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하압...”
그리곤 망설이지 않고 자신의 입속으로 집어넣어 귀두 부분을 혀를 위아래로 양옆으로 움직이다 다시 쪽쪽 하고 빨아 당기며 핥아 나갔다.
그러면서 천천히 다시 아래로 내려가 두 개의 알을 다시 정성스럽게 혀로 이용해 핥다가 위로 올라가 귀두 부분을 혀 끝 부분을 살짝 건드리다 입속으로 집어넣었다.
쭈웁! 쭈웁!
손으로 어루만지면서 빠르게 흡입기처럼 빨아 당기며 앞뒤로 움직이는 그녀의 솜씨는 대단하다는 말로 부족 할 정도였다.
조심스럽게 그녀의 머리카락을 쓰다듬으며 마음껏 즐기던 이만석이 자극이 올라와 사정에 임박해 왔을 때 망설이지 않고 시원하게 그녀의 입속에 싸주었다.
“웁...!”
입속에 들어오는 걸쭉한 액체가 숨을 막는 것 같았지만 차이링은 여전히 입을 때어내지 않고 한 번에 모아서 꿀꺽 하고 삼키어 버렸다.
이어서 남은 잔량 또한 목으로 넘기며 한 방울도 흐리지 않고 마셔버렸다.
깨끗하게 혀로 귀두부터 시작해 전부 핥아서 뒷마무리를 해준 그녀가 다시 혀로 입술을 축였다.
“맛있어.”
상체를 일으킨 이만석이 그녀를 젖가슴을 주무르다 몸을 돌려 엉덩이를 자신 쪽으로 빼고 엎드리게 했다.
“오늘은 여기를 먹어보도록할까.”
손에 침을 뱉은 이만석이 그녀의 항문에 윤활유를 바르듯 부드럽게 쓸어서 묻히고 난 후 성기를 잡고 입구에 가져다 되었다.
“어서와줘~”
차아링이 간드러지는 목소리로 재촉하듯 말했다.
그에 이만석이 망설이지 않고 그대로 입구에 맞춰 안으로 밀어 넣었다.
서서히 항문이 벌어지며 성기가 귀두부터 시작해 점점 더 깊숙이 빨려 들어가기 시작했다.
마치 물고 놓아주지 않겠다는 듯 스펀지처럼 빨아들이다 못해 꽉 물어오는 힘이 자칫 잘 못하다 그대로 사정해버려도 이상 하지 않을 정도로 빡빡했다.
“하아아...!”
뜨거운 숨소리가 흘러나오는 그녀의 목소리를 들으며 이만석이 엉덩이를 보드랍게 잡은 채 뿌리 끝까지 안으로 삽입했다.
“으윽...!”
그래도 그건 좀 아팠는지 그녀의 입에서 작은 고통스러운 음성이 새어나온다.
하지만 이만석은 거기서 멈추지 않고 다시 뒤로 뺏다가 강하게 밀어 넣으며 박아대기 시작했다.
찌걱! 찌걱! 찌걱!
야릇한 소리가 크게 들려왔고 두 사람의 열기가 방안을 가득 채웠다.
손을 바닥에 짚은 채 엎드린 자세로 항문에 성기를 받아드리고 있는 차이링의 입에서 마음껏 신음소리가 흘러나왔다.
“아앙~미치겠어...으으응~하아아아앙!”
무섭게 치고 들어오는 이만석의 행동은 관계를 가질 때마다 정신을 차리기 힘들 지경이었다.
사정을 한지 얼마 되지 않은 상황에서 여전히 빳빳하게 고개를 치켜들고 박아오니 몸이 조금이라도 식을 틈이 없었다.
“내 물건이 끊어질 정도로 물어 재끼는군...”
“하아악...헉...더...더...깊숙이...와줘......그리고...당신을...놔주지...않을거야......”
힘있게 그녀의 엉덩이를 강하게 꽉 말아 쥔 이만석이 뒤로 뺐다가 다시 강하게 안으로 박아 넣었다.녹아버릴 것 같이 뜨겁게 감싸 조여 오는 느낌이 이대로 사정을 해버릴 것만 같았다.
“하아앙~!”
격한 신음소리를 내뱉는 그녀의 등을 쓰다듬으며 이만석이 빠르게 박아대다가 이번에도 참지 않고 안에 사정을 해버렸다.
배속에 가득 차오르며 강하게 때리는 정액에 차이링은 자신도 모르게 몸을 떨며 간드러지는 신음소리를 내뱉었다.
“으으으으응~! 하아!”
하지만 이만석은 거기서 끝내지 않고 그녀의 허리를 끌어안은 상태로 돌려서 침대에 누은 상태로 성기를 항문에 물고 있는 상태로 위로 하늘을 보고 누워 있는 그녀의 젖가슴을 양손으로 주물러 대면서 강하게 처 올렸다.
“나...미치겠어.....!”
항문에서 흘러내리는 뒤 섞인 액체를 뒤로하고 이만석의 성기는 여전히 뻣뻣하게 그녀의 속으로 삽입되어 들어갔다.
‘아무래도 좋은쪽이 아니야.’
신년이 달로 바뀌고 늦은 새벽시간 대에도 안토니오는 여전히 퇴근하지 않고 있었다.
이만석을 처리하기 위해 떠났던 인 들에게서 단체로 연락이 끊겨 버렸기 때문이다.
앞으로의 상황에 대해서 프리먼에게 연락을 취해서 물어보았지만, 자신이 국장 라인이어서 그런지 일이 끝나고 따로 연락해서 알려주겠다는 말만 했다.
그렇게 늦은 밤이 되고, 새벽이 되어서도 프리먼에게선 연락이 오질 않은 것은 물론 해봤지만 답도 없었다.
‘무슨 일이 생긴 것이 틀림이 없다.’
상황이 이렇게 되니 프리먼에게서 무슨 일이 터진 것이 분명하다는 생각이 든 안토니오는, 그가 마지막으로 연락을 취한 곳으로 요원 두 명을 확인 차 보내었다.
출발한지 이제 얼마 되지 않았으니 아직 한 참 가고 있을 것이 분명했다.
뜨거운 김이 모락모락 나오는 커피를 한 모금 마신 그가 이만석에 대해서 떠올렸다.
‘그자는 절대 쉽게 봐선 안 돼.’
이만석에 대한 내력을 보고 흥미를 느껴 조사를 하고 파고들었지만 시간이 지날 수 록 그에 대한 놀라움과 감탄사만 터져 나올 뿐이었다.
그리고 몇 번 만나보지 않았지만 급작스럽게 통제실을 치고 들어온 배포나 대화를 나누면서 보인 눈빛과 자신감은 스스로도 압도 될 정도였다.
무모하다고 생각 될 정도의 자신감으로 보일 수 있었지만, 놀랍게도 그는 지금 부국장의 표적이 되고서도 살아남아 생활하고 있는 것은 물론, 오히려 이쪽에서 차량 폭발사고나 요원들이 실종되고 미쳐버리는 등, 끊이지 않고 사건사고가 벌어지고 있는 실정이었다.
엄밀히 피해는 고스란히 이쪽에서만 일어나고 있다고 봐야했다.
‘프리먼이 만약 정말로 실패했다면 회유하는 것도 쉽지 않을 수가 있다.’
부국장은 제거하기로 마음먹었지만 그와는 반대로 국장 측에선 그를 키로 이용하고 싶어 했다.
이만석을 잘만 이용하면 골칫거리인 IS에 대해서 크게 손써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한 것이다.
IS지도부가 대거 숙청당하는 중대한 사건이 벌어지고 칼리프인 알 무하드는 악명을 떨치며 더욱더 강한 권력을 행사했다.
도대체 내부에서 무슨 일이 벌어졌기에 그런 피의 숙청이 벌어진 것인지 알 수도 없었지만, 중요한 것은 그 후로 IS의 행동이 상당히 조심스러워 졌다는 것이다.
그에 대한 정보를 알아내려 해도 내부에 소식통을 구하는 것도 힘든 상황이었으니 참으로 난감하기 그지없는 상황이었다.
아마도 그 부분 또한 이만석을 키로 이용하기 위한 하나의 이유도 될 것이었다.
‘프리먼이 실패했다면... 나도 상당히 조심스러워 질 수 밖에 없겠어.’
지금까지 프리먼의 옆에서 지켜본 안토니오는 이만석이 시간이 지날 수 록 더욱더 다루기 어려운 존재로 생각되어졌다.
국장은 어쩌면 그를 사용하기 좋은 키로만 생각하고 있을지 모르겠지만 적어도 안토니오 만큼은 그에 대한 생각이 상당히 달라지고 있었다.
‘내가 알고 있는 그의 모습이 전부일까.’
이젠 이만석에 대해 자세히 알고 있다고 자부했던 마음에 대해서도 다시 생각해 볼 수밖에 없는 처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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