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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에 나만이 유일한 마법사가 되었다-4화 (4/812)

〈 4화 〉 4화 마법사가 되었다

* * *

그런데 보라, 지금은 당당히 찐한 딥키스를 나누고 있지 않은가.

천천히 키스를 하고 있는 와중에 이만석의 손이 하란의 허벅지를 어른거리듯 더듬었다.

그러다가 천천히 위로 올라다 부드럽게 어루만지다 허벅지 아랫부분으로 이동해 엉덩이 바로 밑 부분을 손으로 더듬으며 만졌다.

당연하게도 손엔 엉덩이를 감싸고 있는 하란의 팬티가 만져졌다.

“오...오빠.”

그때 하란의 입에서 작은 말이 흘러나왔다.

“왜?”

문제 있냐는 듯 물어오는 이만석은 갑자기 분위기를 끊어버리자 아쉬운 마음이 들었다.

“나... 생각 바뀌었어.”

“생각이 바뀌다니?”

뜬금없는 말에 반문을 하며 바라본 이만석은 갑자기 자신의 목을 강하게 끌어 안으며 키스를 입술을 덮치는 행동에 눈이 크게 떠졌다.

하란의 행동은 거기서 끝이 아니라 어느새 이만석의 다리 허벅지위에 올라타 마주보는 자세로 앉았고 목을 감고 있던 한 손으로 조심히 이만석의 손을 잡고 자신의 엉덩이로 이끌었다.

그 행동에 무엇을 뜻 하는지 깨달은 이만석이 속으로 쾌재를 부르며 한 양 손으로 하란의 엉덩이를 잡고 주물럭거렸다.

“쯉!”

야릇한 소리가 들려오고 서로의 타액을 교환하며 한 참을 키스를 이어가던 하란의 양 볼이 붉게 물들어갔다.

취기로 인해 불그스름해진 뺨이 더욱더 뜨거운 열을 발산하며 빨게 지자 참으로 야릇한 얼굴이 아닐 수 없었다.

이만석의 입속으로도 들어가고 다시 하란의 입속으로도 들어가며 사로의 혀가 막 돌아다녔다.

그러는사이 엉덩이를 쪼물닥 거리던 양손은 천천히 위로 올라가 팬티속으로 비집고 들어갔다.

보드라운 하란의 엉덩이 살결이 손바닥을 타고 감촉이 전해져왔다.

느낌이 정말로좋다.

“나...뜨거워......오빠.”

한 참을 키스를 이어가던 하란이 입을 때고 뜨거운 숨소리를 내쉬었다.

목을 감고 있던 팔을 풀어버린 하란이 몸을 일으켰다.

그리곤 이만석의 바지지퍼를 내리고 팬티구멍 사이로 성기를 꺼내었다.

딱딱하게 하늘을 향해 치솟은 우람한 성기를 양손으로 감싸 천천히 앞뒤로 움직이던 하란이 대담하게도 입을 벌리고 윗부분을 ‘쪽!’하고 살짝 빨아당겼다.

이 대범한 행동에 이만석은 정신을 제대로 차리지 못 한 체 황홀감에 젖어들어갔다.

한 참을 손을 움직이고 빨아가던 하란이 다시 몸을 일으켜 손을 미니스커트 안으로 집어 넣더니 팬티를 한 쪽으로 재끼곤 그 상태로 이만석의 위에 올라탔다.

하늘향해 힘차게 솟아있는 성기를 잡고 자신의 입구에 맞추고는 천천히 엉덩이를 아래로 내렸다.

“헉!”

그 순간 이만석의 입에서 바람소리가 크게 들이켜졌다.

“오...오빠.....!”

속살이 벌어지며 서서히 안으로 밀고 들어오는 감촉에 하란의 얼굴이 살짝 찡그려졌다.

이만석은 그와는 반대로 서서히 미끌 거리면서도 위에서부터 조여 오는 찌릿한 쾌감에 정신을 차리기 힘이 들었다.

아래로 엉덩이가 내려 갈수록 성기는 점점더 하란의 질 속으로 빨려 들어갔다.

그러다 결국 뿌리 끝까지 전부 삽입되어 버리자 잠시 동안 하란은 그 상태를 유지한 채 뜨거운 숨소리를 내뱉었다.

“어때...요.....오빠?”

야릇한 표정으로 물어오는 하란의 말에 이만석은 절로 대답이 흘러나왔다.

“최, 최고야.”

다른 말이 필요 없다.

왜 어떠냐는 말을 물어오는가.

당연히 기분이 좋고 미칠 것 같은데 말이다.

상상에서만 꿈꿔 오던 이런 특별한 장소에서의 성관계를 실제로 해보게 될 줄은 몰랐다.

이 윤하란이라는 이 여자애는 정말로 생각 범위를 벗어난 대범한 행동을 자신에게 선사해 준 것이다.

“나...뜨거워...오빠......!”

천천히 엉덩이를 돌리다 위아래로 움직이는 하란에 맞춰 이만석도 엉덩이를 받치고 거들어 주었다.

찌걱거리는 살결의 마찰음이 룸 안을 가득채우고 교접소리가 진동을 할 때 점점더 뜨거운 환락의 기운이 주변을 에워쌓듯 불타올랐다.

“하아아...아아....으...으음......아!”

뜨거운 숨소리를 내뱉으며 열심히 엉덩이를 들썩이는 하란은 말 그대로 이만석과의 교접을 제대로 즐기는 것 같았다.

그건 이만석 또한 다르지 않았는데 정말로 오랜만에 하는 성관계라 미칠 지경이었다.

그것도 이렇게 예쁜 20대 미녀와 교접이라니 너무나 황홀했다.

“오빠...싸고싶...으면...안에...해..도...괜찮....아......요....그러니...까.....하아아...!”

하란의 야릇한 말이 자극이 되어서 일까 점점 정상을 향해 치달아 올라가던 이만석은 그대로 시원하게 하란의 몸속에 걸쭉한 액체를 뿜어냈다.

“아앗...!갑자기.....!”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자궁에 들이차는 아기씨를 느끼며 절로 몸이 떨렸다.

한 차례 폭풍이 지나가고 잠시간의 휴식을 취했던 이만석은 새삼스러운 시선으로 하란을 바라보았다.

“솔직이 예상하지 못 했어.”

“후후훗... 여기서 관계맺는 것 말이야?”

“응.”

“나도... 여기서 하는 건 처음이야.”

“그래?”

절로 기분이 흥하는 말이었다.

“오빠... 나가자.”

“어딜?”

반문을 하며 멀뚱히 첮아보는 이만석을 향해 하란이 눈을 흘기며 바라보았다.

“차암... 당연하잖아.”

“아...”

그제야 깨달은 이만석이 탄성을 내뱉자 하란이 ‘쿡’하고 웃음을 터트렸다.

“오빠는 왜 그렇게 외모와 다르게 어벙한 면이 있어?”

“나도 모르지.”

“그런데 그게 또 매력인거 같아.”

그러면서 ‘쪽’하고 이만석의 입술에 가볍게 입을 맞추었다.

뜨거운 시간을 보내고 룸을 나선 이만석은 하란과 함께 근처 모텔로 향했다.

거기서 다시 옷을 홀라당 벗어 나체가 된 채 서로의 몸을 탐닉하는 2차전이 벌어졌고 늦은 새벽이 되어서도 계속 되었다.

‘후후후~! 이곳이 천국이 아니면 어디가 천국이려나~!’

아침 일찍 일어나 팔베개를 한 채 편한 자세로 침대에 누워 있던 이만석이 고개를 돌려 곤히 잠들어 있는 하란을 바라보았다.

‘어쩜 이렇게 귀여울까.’

이 발칙한 아가씨가 참으로 귀여운 이만석이었다.

“으음...”

잠시 동안 바라보고 있자 눈이 파르르 떨리더니 잠에서 깨어나는 하란의 모습을 볼 수가 있었다.

“뭐야... 오빠 내 얼굴 쳐다보고 있었어?”

“응.”

“부끄럽잖아.”

“부끄러워 할 것 없어.”

손을 뻗어 부드럽게 뺨을 어루만져준 이만석이 웃음 지었다.

“오빠...”

“왜?”

“나 오빠가 좋다?”

“진짜?”

“응.”

“나도 그래.”

웃음 지으며 말하는 이만석의 말에 하란이 눈살을 찌푸렸다.

“장난 하지마. 난 진짜로 말한 거니까.”

“나도 진짠데?”

“바보야.”

“하하하!”

가슴을 살짝 밀치는 행동에 이만석이 박장대소를 터트렸다.

기분좋게 일어나 이만석은 하란과 함께 둘 만이서 오붓한 샤워를 질겼다.

그렇게 모텔을 나온 이만석이 하란을 바라보며 입을 열었다.

“집에 데려다 줄게. 저기 차 세워져 있으니까 금방 끌고올거야.”

자신의 말에 응할 줄 알았던 하란은 의외로 고개를 가로저었다.

“아니... 괜찮아. 나 택시타고 가면 돼.”

“태워 준다니까?”

“아니야. 그보다 오빠 폰 줘봐.”

“폰?”

“응.”

호주머니에서 꺼내어 폰을 건네주니 하란이 자신의 번호를 누른 후 통화 버튼을 눌렀다.

“나 갈게 오빠.”

그리곤 가볍게 볼에 뽀뽀를 해주고는 저만치 달려가다 손을 흔들어주었다.

순식간에 시야에서 사라져버린 하란을 보며 이만석은 입맛을 다시다 그대로 주차되어 있는 차로 향했다.

집근처 동네에는 이런 고급스러운 외제차를 주차 할 곳이 못되어서 이만석은 넓찍한 유료주차장을 찾아 차를 정차시켰다.

시간당 1500원하는 주차장이었지만 별로 상관은 없었다.

그렇게 주차를 끝내고 밖으로 나와 사람이 없는 곳으로 이동을 한 이만석은 작게 중얼거렸다.

“워프.”

순간 이만석의 몸이 흐릿해 지더니 그대로 그 장소에서 모습을 감추었다.

“이햐~! 이거 너무 편리한데?”

사용 할 때마다 느끼지만 이건 정말로 편리했다.

온라인 게임에서나 볼법한 마법을 실제로 사용하고 있다니 아직도 꿈인지 생시인지 분간이 되질 않을 정도였다.

“룰룰룰~! 어디 내 돈다발이 얼마나 쌓여있나 또 구경해 보실까.”

방바닥을 더럽힐 수 없어 신발장에 워프를 해온 이만석은 서둘러 구두를 벗어 버리곤 미닫이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섰다.

“내 돈다발이 어디에 있을까요~!”

작게 중얼거리며 한 쪽 벽에 세워져 있는 자루쪽으로 덩실덩실 춤을 추며 다가갔다.

“어이쿠~! 내새끼들 여기에 있었져요~?”

묶여 있는 끈을 풀어 조심스럽게 입구를 벌리니 만원권 뭉치들도 있었지만 대부분 오만원권 뭉치들의 지폐들이 한 가득 눈에 들어왔다.

“후후후~! 이것만 보면 아주 마음의 평온이 찾아온다니까.”

천천히 지폐 뭉치를 집어 들어올린 이만석이 양 손에 들고 있는 지폐에 뽀뽀세례를 퍼부었다.

“햐~! 돈 냄새 좋다!”

이게 총 얼마인지 계산을 해보지 못 했지만 오늘처럼 헤프게 사용해도 몇 년 동안은 놀고먹고 할 수 있을 정도의 양이었다.

정말 보고만 있어도 웃음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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