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화 〉 56 저녁미사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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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미사 시간이 되자 오늘도 미사에 참석했는데 오늘은 교황님 옆이 아니라 성가대에 합류한 상태였다.
성가대는 남녀가 혼합된 총 50명으로 각자에게 마이크 기능을 하는 구슬과 악보를 보여주는 아티팩트가 구비되어 있었고 나는 성가도 모르는 나를 왜 이곳에 보낸건지 알 수는 없었지만 일단 지시에 따라 그곳에 있었다.
교황님의 연설이 끝나자 성가를 부를 차례가 되어 교황님의 지시에 따라 성가대 사람들은 성가를 부르기 시작해서 가만히 들어봤더니 역시 아는 멜로디가 아니었다.
하지만 그렇다고 가만히 있기에는 너무 눈치가 보였으므로 나는 옆사람의 음을 듣고 앞에 있는 악보를 보면서 약간씩 늦게 적당히 맞춰가며 부르기 시작했다.
5곡의 성가를 부르고 다음 성가를 시작하기전이 되자 교황님이 말하셨다.
"마지막으로 성녀님을 보내셨네를 불러 볼건데 모처럼 성녀님도 오셨으니 이 곡은 끝까지 불러봅시다."
나는 그 말을 듣고 악보를 확인해 봤는데 총 1절부터 5절까지 있는걸 확인했다.
'그래도 마지막이니 이거 끝나면 더는 안부르겠구나'
나는 그러한 생각을 하며 이전과 같은 방법으로 1절과 2절을 불렀는데 멜로디도 그렇게 어렵지 않고 노래도 짧았으며 절이 달라지더라도 같은 음에 가사만 달랐을 뿐이라는 걸 알게 됐고 3절까지 부르자 나는 다른 사람의 눈치를 보지않고도 악보의 가사만 보고 4절을 부를 수 있을 정도가 되었다.
그리고 4절이 끝나고 5절시작전 간주부분이 되었을 때 갑자기 교황님이 말하셨다.
"마지막 5절은 성녀님의 솔로파트이니 성녀님 혼자 불러보도록 하겠습니다."
나는 수많은 청중앞에서 솔로파트를 하게 된 것이 당황스러웠지만 일단 간주가 끝나자 성가를 부르기 시작했다.
"신께서 저를 인도하시고 사명을 주시니 잇♡.. 저는.. 수행의 길을 떠나하♡고자 합니다… 수행의 길은.. 쉽지 않겠지마안 으읏♡.."
당황스러워서 떨린 것도 있었지만 미사동안 계속 잠잠하던 진동이 솔로파트가 되자 갑작스럽게 진동해서 민감한 부위들을 강하게 자극했기 때문에 나는 성가를 부르다 자꾸 신음이 샜으며 대회관 내에선 내 신음소리가 섞인 민망한 성가가 울려퍼지고 있었다.
청중들도 조용히 듣고만 있었기 때문에 나의 성가는 잡음 하나없이 그대로 전해졌으며 조용한 도서관에서 실수로 야동을 트는 것보다도 더 명확하게 들리고 있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성가가 긴편은 아니었기 때문에 몇소절만 더하면 끝이어서 나는 신음소리를 최대한 참으며 마지막까지 소절까지 부르기 시작했다.
"... 여러분도 제가 흐...잘 해낼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성가를 끝까지 부르고 나서 악보에서 눈을 떼고 주변을 살펴보니 모든 사람들이 집중해서 나를 쳐다보고 있었고 나는 그 많은 시선을 한번에 받자 내가 이태까지 불렀던 나의 야한 성가가 머리속에서 리플레이되고 있었다.
이러한 귀벌레 현상이 계속 되자 나는 쥐구멍에 숨고 싶을 정도로 부끄러워졌으며 여기서 빨리 도망가고 싶어졌다.
"성녀님이 처음이라 긴장을 많이 하셨나 보네요. 다들 이해해 줍시다. 다음은 2부 연설을 시작하겠습니다."
하지만 성가 시간이 끝나도 미사일정은 아직 남았기 때문에 그 자리에서 벗어날 수 없었고 나는 얼굴과 몸이 화끈거리면서 진동을 참은채 나머지 일정까지 소화해야만 했다.
미사가 끝나자 대주교님이 나에게 다가와서 말씀하셨다.
"성가를 아주 잘 부르시네요. 아티팩트에 기록하지 못한게 너무 아쉬울 정도입니다."
나는 가해지는 진동과 부끄러움 때문에 바로 대꾸하지 못하며 천천히 말했다.
"... 놀리지 마세요…"
"저는 진심인데 아쉽네요."
나는 대주교님과 말장난하기에는 여러므로 피곤해서 말했다.
"빨리 방으로 가요.. 오늘 일정은 더 이상 없잖아요"
"성녀님 말대로 오늘 일정은 모두 끝나서 더는 없네요. 하루동안 수고하셨습니다. 처음으로 하루 일정을 다 소화하느라 피곤하실테니 방으로 데려다 드리겠습니다."
그 말 이후 나는 대주교님의 인도에 따라 방에 도착했다.
방에 도착하자 누적된 자극으로 인해 정말 절정직전이었는데 진동은 거짓말처럼 바로 그 지점에서 더이상 움직이지 않고 멈춰버렸다.
'하… 결국.. 오늘도.. 하아.. 한번도.. 가지 못했어..'
나는 진동이 멈춘 후 아래쪽이 축축한 기분이 들어 확인하기 위해 성녀의 수행복의 아래부분을 젖혀서 아래쪽을 확인했더니 애액으로 완전히 젖어 있었고 그 정도가 누가보면 오줌을 싼걸로 착각할 정도였다.
'이 상태로 더는 안되겠어… 더이상 견디는건 무리야… 교황님에게 가자..'
그렇게 결심한 나는 방을 나와서 중앙의 교황님의 방으로 이동하기 시작했는데 가는동안 복도에는 아무도 없어서 누구에게도 들키지 않고 무사히 교황님의 방에 도착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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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한 나는 교황님의 방문을 노크를 한 후 말했다.
"교황님 들어가도 괜찮을 까요?"
내가 말한지 얼마되지 않았을 때 교황님은 당연히 올걸 알았다는 듯이 빠르게 대답했다.
"그럼요 어서들어오세요"
그 말을 들은 나는 방문을 열고 교황님의 방에 곧바로 들어갔다.
들어간 교황님의 방은 금과 보석으로 온통 장식되어 있었는데 이는 교회의 권력과 영향력을 과시하는듯한 모습이었다.
"성녀님께서 이 늦은밤에 저를 찾아오다니 도저히 혼자서 해결할 수 없는 힘든 일이라도 있으신가 봅니다."
교황님은 나를 놀리는 듯한 말투로 말했지만 을의 입장이었던 나는 참으면서 말했다.
".. 교황님께서 하신말씀이 생각나서요 제 문제를 해결해 주세요.."
"그런가요? 문제가 무엇이죠"
"...대주교님이 가게해주지않아서 너무 힘듭니다.. 저를 가게해주세요 교황님"
"가게해달라는게 무슨의미인지 잘 모르겠네요 . 어떤게 문제인지 제대로 말해주지 않으면 저도 해결해 줄 수 없답니다."
교황님은 문제를 아는 듯 했지만 굳이 제대로 말하도록 다시 물어봤고 나는 거의 노인에 가까운 사람에게 몸을 달아오르게만 한채 절정에 가지못하게 하는게 견디기 힘드니 교황님이 직접 절정에 보내달라고 부탁하는게 부끄러워서 머뭇거리고 있었다.
"별로 급한 고민이 아닌가 보네요 나중에 말할 기분이 들면 다시 오세요"
교황님이 나를 밖으로 내보내려하자 나는 옷을 걷고 옷이 축축하게 젖은 걸 보여주며 말했다.
"여기가 축축해서 견디기 힘들어요… 더이상 축축해지지 않게 교황님이 도와주시겠어요?.."
나는 옷을 젖히며 이런말을 하는게 부끄러웠지만 노골적으로 해달라고 하기는 더 부끄러워서 차선책으로 이렇게 말했고 그러자 교황님이 대답했다.
"성녀님은 소변을 제대로 가리지 못하시군요.. 대주교님에게 기저귀라도 준비해두라고 말해두겠습니다."
나는 내 의도와 다르게 흘러가자 급하게 정정하면서 말했다.
"이건 소변이아니라…"
"소변이 아니면 뭔가요?"
"... 제 애액이에요.."
"섹스에 미친 암캐가 아니고서야 애액이 그렇게 많이 나올리가 없잖아요? 그 나이에 소변을 못가리신다고 거짓말까지 하실필요는 없습니다."
나는 둘다 싫긴했지만 소변을 못가리는 것보다는 암캐가 나을 것 같아 교황님께 말했다.
"..저는 암캐라서 애액이 오줌만큼 나와요.. 확인해보세요.."
"믿기 힘들지만.. 그러면 확인해 볼까요"
그렇게 말한 교황님은 내 옷을 벗긴 후 열쇠를 꺼내 성녀의 란제리를 벗기기 시작했다.
아래쪽의 딜도가 빠졌을 때 나는 아래쪽에서 빠져나오는 감각에 몸을 떨었고 교황님은 그 모습을 보고 말했다.
"아직 시작도 안했는데 벌써 그러면 되나요 일단은 가슴으로 봉사해보세요"
교황님은 페니스를 꺼내며 침대 위에 앉았는데 교황님은 나이에 비해 페니스가 쭈글하지도 않고 빳빳하고 두꺼워서 나는 그 모습을 보고 상당히 놀랐다.
그 후 나는 가슴 사이에 페니스를 끼우고 양손과 가슴을 이용하여 페니스를 압박하기 시작했는데 가슴이 크지 않아서 손으로 가슴을 열심히 모아야만 감싸는게 가능했지만 어쨋든 감싸지 못할 정도로 작지는 않아서 가슴으로 페니스를 감쌀 수 있었다.
가슴 사이에 있는 페니스와 가슴간의 체온의 차이때문에 뜨거운 느낌이 들었고 나는 손을 움직이며 조금씩 페니스를 마사지하기 시작했다.
내가 교황님의 페니스를 압박하며 몇분정도 가슴으로 마사지했더니 교황님은 실망하면서 나에게 말했다.
"가슴만 좀 더 컸으면 잘 봉사할 수 있었을 텐데 아쉽네요 생각만큼 좋진 않으니 이제 그만하셔도 됩니다"
교황님의 말에 나는 가슴사이에 있던 페니스를 뺏고, 가슴이 작은게 불편한적은 없었지만 작아서 좋지않다고 지적당하니 괜히 더 크지 못한게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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