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흔한 이세계 TS 성인물-28화 (28/53)

〈 28화 〉 5­5 오후 훈련

* * *

그 남자는 처음에는 치료에 고마워 하다가도 내가 신음소리를 내는 등 상태가 점점 이상해지자 표정이 변하면서 조금 의심하는 듯 쳐다보고 있었다.

나는 신음소리를 내긴했지만 결국에는 치료를 다 마칠 수 있었고 치료가 끝나자 손을 떼었다.

"하아..하아..다됐습니다.."

그 남자는 손으로 성기를 이리저리 움직여 보다가 멀쩡해서 좋아하긴 했지만 결국엔 찝찝하다는 듯이 말했다.

"감사합니다…"

그 남자는 간단히 인사를 한 후 빠르게 밖으로 나가버렸고 나는 이 상태에선 다음 환자를 더 받기 힘들 것 같아 대주교님께 말했다.

"오늘은.. 여기까지 할게요.."

"알겠습니다."

진동으로 느껴지는 쾌감을 견디면서 몸을 천천히 움직여 대주교님을 따라 치료실을 나가니 아직도 치료받지 못한 사람들이 많이 보였는데 대주교님은 그사람들을 향해 말했다.

"오늘은 여기까지만 치료하도록 하겠습니다. 뒤에 분들은 유료 치료소를 이용하시거나 다음에 다시 오시고 무료 치료소는 이틀 뒤에 다시 열릴겁니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그 말을 듣고 그대로 돌아갔지만 몇몇사람들은 너무 아쉬워하며 쉽게 자리를 뜨지 못하고 있었다.

나는 그 모습이 아쉽긴 했지만 더 치료할만큼 여유있는 상황이 아니어서 애써 외면하고 천천히 방으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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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훈련시간이 되자 저번의 그 지하 수련실로 이동했고 도착하자 대주교님이 말했다.

"오늘은 신분을 속이는 위장마법을 배울 겁니다. 디스가이즈라고 외쳐보시겠어요?"

나는 디스가이즈라고 외쳤는데 성녀 문양 쪽이 뜨거워지는 것 말고는 특별히 느껴지는게 없는 것 같아 대주교님께 물어봤다.

"대주교님 성공했나요?"

그러자 대주교님은 내 옷을 벗겨서 배를 보이게 한 후 말했다.

"성공했네요 배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성녀문양의 색이 검은색으로 바뀐 것을 확인할 수 있을 겁니다."

그 말을 들은 나는 고개를 숙여 배를 확인해 봤는데 정말로 문양이 검은색으로 변해 있었다.

"수행을 다니다보면 가끔씩 성녀의 신분을 숨겨야 할 때가 있을 겁니다. 이 마법은 성녀문양을 완전히 없애지는 못하지만 노예인 것처럼 위장할 수는 있지요 그리고 기존 목걸이 대신에 이 가짜 노예 목걸이까지 착용하고 옷하고 장신구를 벗으면 누가봐도 노예입니다. 가짜 노예 목걸이는 외양은 똑같지만 마력을 차단하는 기능이 없으니 이걸 찬다고 마법을 못쓰는 건 아닙니다. 지금 홀리실드를 써보시겠어요?"

대주교님이 기존 목걸이를 벗기고 노예 목걸이로 보이는 걸 착용시킨 후 나머지 장신구를 모두 벗겨서 나는 성녀의 란제리와 가짜 노예목걸이만 착용한 상태였는데 홀리실드를 사용해보니 정말로 홀리실드가 제대로 만들어졌고 나는 만들어지는 걸 확인하자 마력을 아끼기 위해 바로 홀리실드를 해제했다.

"가짜 노예목걸이는 겉보기엔 똑같으니 실수로 진짜 노예 목걸이를 착용하시지 않게 조심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위장을 해제할 때는 [캔슬 디스가이즈]라고 하면됩니다. 모처럼 노예로 위장했으니 오늘은 노예로 위장해서 잠입한 것처럼 가정하고 훈련하도록 하죠. 예전에 노예로 지내보셔서 그렇게 어렵진 않을 겁니다."

"예 알겠습니다."

내 대답을 들은 대주교님은 갑자기 표정이 변하면서 목걸이에 연결된 사슬을 세게 당기면서 말했다.

"노예년아 빨아봐"

나는 갑작스런 대주교님의 태도변화에 섬뜩했지만 훈련이라고 했으니 최대한 노예인 것처럼 행동하기로 했다.

"예.. 주인님.."

대주교님이 페니스를 꺼내서 내밀자 나는 앉은 자세로 페니스를 입에 넣었는데 냄새가 진하면서 쓰고 짠맛이 나고 있었다. 나는 역해서 바로 페니스에서 입을 빼려고 했지만 대주교님은 내머리를 잡고 페니스를 빼지 못하게 하면서 말했다.

"멋대로 빼면되나 그리고 처음하는 모양인데 이빨 세우지말고 입으로 깊숙히 넣었다 빼야지 이렇게 말이야"

그러면서 대주교님은 내 머리를 잡고 앞뒤로 움직였는데 페니스가 입 깊숙히 들어가서 목구멍까지 닿자 나는 구역질이 나와 나도 모르게 이빨로 페니스를 물었고 대주교님은 페니스가 물리자 페니스를 얼른 입에서 빼버리며 말했다.

"노예년이 이런 것도 제대로 못하고 쓸모없기는"

"...죄송합니다.. 케흑"

페니스가 입에서 빠진 나는 죄송하다고 사과를 한 후 기침을 하고 있었는데 대주교님은 성녀의 란제리 중 딜도부분만 분리하여 꺼낸 후 꺼낸 딜도를 내 손에 쥐어주면서 말했다.

"그냥 니 애액묻은 거나 깨끗히하고 있어"

나는 연극인데 정말로 해야하나 싶어서 대주교님을 봤는데 그 표정이 너무 진지하고 무서워서 그냥 대주교님의 지시에 따라 애액이 잔뜩 묻은 딜도를 입에 넣으려다 그건 무린 것 같아 혀로 핥으면서 청소하기 시작했는데 청소하면서 혀에 닿은 애액에선 특별한 맛이나 냄새가 나진 않았다.

내가 지시에 따라 혀로 딜도를 청소하고 있자 대주교님은 나를 엎드리게 만든 후 뒤에서 페니스를 삽입하며 앞뒤로 왕복하기 시작했고 하루동안 가지 못해 몸이 많이 달아 올랐던 나는 페니스가 삽입되자 핥던 딜도를 떨어트리고 신음소리를 내며 자극되는 성감대를 느끼고 있었다.

"하읏♡.. 하아.. 하아.. 아흣..♡ 으응.."

"빠는걸 못하면 조이는 거라도 좀 잘해봐 왜케 허벌이야"

'.. 허벌이라니.. 그래도 얼마전까지 처녀였는데.. 하아..♡'

나는 이제까지 들어본적 없는 허벌이라는 소리에 괜히 자존심이 상했고 시녀장과의 훈련을 떠올리며 페니스를 더 세게 조이기 시작했다.

"아까보다 조이긴 하지만 멀었어 사창가 창녀도 너보단 덜 허벌이겠다"

나는 그 말이 기분나쁘긴 했지만 이미 최대로 조이고 있었던 나는 이보다 더 조일 순 없어서 그냥 흘려듣고 조일만큼만 조였는데 대주교님은 그후로도 계속 왕복해서 어느덧 나는 절정에 가까워지고 있었다.

'하아.. 설마..오늘은.. 가게.. 해주겠지.. 으읏.. 흐읏..'

절정쯤이라고 느껴 절정에 가기 위해 몸을 움직였는데 대주교님은 이번에도 멈추고 페니스를 빼면서 말했다.

"허벌년이 주인은 냅두고 지혼자 가려고 하다니 어이가 없군"

나는 이번에도 보내주지 않자 애원하면서 말했다.

"하아.. 주인님 보내주세요.. 어제부터 참았잖아요.."

"가고 싶으면 입으로라도 주인을 만족시켜보던가 쓸모없는 년아"

그 말에 이틀째 가지못했던 나는 역함을 견뎌서라도 가고싶어서 입에 페니스를 넣고 앞뒤로 움직이며 페니스를 빨기 시작했고 냄새와 맛때문에 여전히 싫었지만 참으면서 계속 왕복하고 있었다.

페니스가 이빨에 닿지 않게 하기위해선 턱에 힘을 많이 줘서 입을 벌려야했는데 꽤오래동안 턱에 힘을 계속 주자 턱이 너무 아팠고 예전 생각도 나기 시작했다.

'내가 펠라치오를 받아만 봤지 직접 빠는 입장이 되니 너무 힘드네.. 예전에 그 사람은 참 대단한거구나..'

아픈 걸 참으면서 펠라치오를 계속해도 대주교님은 여전히 가지않고 있었고 시간이 꽤흐르자 대주교님은 더는 못기다린다는 듯이 나에게 말했다.

"이제 그만해 평생해도 못가겠다"

그러면서 대주교님은 내가 청소후 바닥에 떨어트렸던 딜도를 다시 나에게 장착시킨 후 자물쇠 잠궈버렸다.

딜도가 장착되면서 자극되긴 했지만 가기에는 택도 없었고 나는 이렇게까지 했는데도 보내주지 않자 살짝 삐져서 말했다.

"... 입으로 하면 가게해주신다면서요..."

"만족시켜주면 가게해준다고 했지 한다고 가게해준다고 한적은 없어 멍청한 노예년아"

나는 그말을 듣고 허탈했지만 안보내준다는데 방법이 없었으며 주저앉고는 포기해버렸다.

내가 포기하자 대주교님은 표정을 펴먼서 말했다

"이제 훈련을 끝냅시다 [캔슬 디스가이즈]라고 말하세요"

대주교님은 어느새 태도를 바꿔 다시 존댓말을 하고 있었고 훈련이 끝났다고 인식한 나는 [캔슬 디스가이즈]라고 외쳐 다시 문양이 제대로 하얀색으로 되도록 바꿨다.

그 후 대주교님은 가짜 노예목걸이를 풀어주고 옷도 입혀주고 원래장신구도 착용시켜준 다음 나를 데리고 지하 수련장을 나와서 방에 데려다 줬다.

방에 도착한 나는 화장실에 가서 물로 입을 열심히 헹궈서 냄새를 없앴지만 찝찝한 기분이 없어지진 않았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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