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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 이세계 TS 성인물-27화 (27/53)

〈 27화 〉 5­4 새벽 기도와 오전 봉사활동

* * *

"앞으로의 일과를 알려드리면 새벽기도 오전봉사활동 오후훈련 저녁미사 이렇게 될 겁니다. 궁금하신게 있나요?"

나는 일과를 듣고 새벽에 일어나는게 싫어서 한번 물어봤다.

"새벽기도는 꼭 해야하나요?"

"당연히 해야죠."

단칼에 거절당한 나는 무안했지만 그거 외에도 봉사활동이 뭔지도 알고 싶어서 대주교님께 다시 물어봤다.

"..그럼 봉사활동은 뭔가요?"

"돈 없는 불쌍한 이들을 위해 성녀님의 마력이 다 될때까지 무료로 치료해 드리는 것이지요 성녀님이 오셨다는 소문이 퍼졌을 테니 내일 오전에는 줄이 엄청 길겠네요"

'하는 일을 들어보니 진짜 성녀는 성녀인가보네…'

나는 그러한 것을 자발적으로 하고 싶은 마음이 없었지만 일단 성녀가 된 이상 이러한 생활 받아들이기로 마음먹었다.

"그렇군요."

"더 할 얘기가 없으시면 이만 가보겠습니다."

대주교님은 말을 한 후 나가버렸고 나는 가버리지 못한 것 때문에 짜증이 나 있었지만 이제쯤되자 몸은 거의 가라앉은 상태였다.

가만히 있다 교황님이 하신말씀이 생각나서 가볼까 고민했지만 교황님은 나이가 너무 많았고 교황님 뜻대로 하는게 뭔가 찜찜했기 때문에 오늘은 일단 참기로 하고 침대에 누워서 잠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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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녀님 일어나세요"

나는 누군가가 몸을 흔들며 소리치자 잠에서 깼고 평소보다 매우 일찍일어난 상태라 머리가 깨질듯이 아프며 기분이 좋지 않았다.

눈을 떠보니 대주교님이 직접 깨우러왔던 것이었고 나는 한숨을 쉬며 말했다.

"일어...났어요.. 그만 흔드셔도 되요.."

"준비하시고 출발합시다."

나는 일어나서 간단히 준비를 마친 후 대주교님을 따라 이동하기 시작했다.

대주교님을 따라 이동하여 기도실에 도착해보니 꽤 많은 사람들이 자세를 잡고 기도 중이었는데 나도 그들 옆에서 같은 자세를 취하며 기도하기 시작했다.

"하흣.."

자세를 잡고 기도를 시작하자 이제까지 잠잠하던 각 민감한 부분들에서 진동이 시작되어서 소리가 새어나왔고 다들 조용히 기도하고 있었기 때문에 별로 크게 소리를 낸 것이 아니었음에도 주변의 시선이 집중되었다.

"기도실에선 정숙하셔야 합니다."

대주교님은 소리를 내었던 나에게 지적하였고 시선이 따가웠던 나는 "죄송합니다 "라고 말한 후 소리가 새어나오지 않게 하기 위해 이를 꽉 물었다.

하지만 이를 꽉 물었어도 자극이 계속되는 한 완전히 조용할 수는 없어서 약간씩 소리가 나오고 있었고 동시에 몸도 조금씩 떨고 있었다.

자다 일어난지 얼마 안됐지만 어제도 가지 못했던 내 몸은 자극되는 진동에 쾌감이 느껴지면서 딜도를 조여물고 클리토리스와 유두가 섰으며 애액이 조금씩 흘러나오고 있었다.

내가 이러한 상황에 있을 때 내 근처에 있는 몇몇 남자들은 기도에 집중하지 못하고 이러한 내 모습을 힐끔힐끔 보면서 아래쪽이 조금 볼록하게 튀어나와 있었다.

기도시간이 끝나자 진동은 멈췄고 오늘도 역시 몸이 달아오르기만 한 채 가지 못했다. 어제도 몸만 달아오른 채 가지 못하고 오늘도 같은 상황이 되자 교황님의 제안이 비록 함정일게 뻔하더라도 교황님 방에 가지 않은게 후회되기 시작되었고 오늘 일정이 끝날 때까지 가지 못한다면 그냥 교황님의 방에 가기로 마음먹었다.

아침 식사를 한후 오전 봉사활동을 하기위해 치료실로 이동했는데 치료실 밖에 대기하던 줄들 보니 대충봐도 50명은 넘을 것 같았다.

사람들은 나를보자 안도하고 있었는데 나는 치료실에 들어갔고 안에 들어가자 대주교님이 나에게 말했다.

"성녀님이 치료할 수 있는 만큼만 하시면 됩니다. 주문은 신체일부인 팔이 없거나 하는 등 특별한 사정이 아니면 [힐]로 같지만 증상 정도에 따라 소모되는 마력이 다르니 증상을 듣고 적절한 정도의 마력을 사용하시면 됩니다. 그럼 첫번째 환자를 데려오겠습니다"

대주교님은 문을 열고 치료실 밖으로 나가서 한명을 치료실 안으로 들여보낸 후 다시 문을 닫았다.

첫 환자는 오른팔을 천으로 고정시키고 있었고 나에게 다가온 후 말하기 시작했다

"성녀님 저는 몬스터 토벌을 나갔다가 오른팔이 부러졌는데 부탁드리겠습니다."

나는 환자분의 오른팔에 내 오른손을 가져다 댄 후 [힐]이라고 외쳤는데 성녀문양이 뜨거워지면서 자궁을 자극함과 동시에 마력이 빠져나가기 시작하는게 느껴졌다.

힐을 쓰는동안 자궁에 자극이 오긴했지만 밥먹는 동안 몸이 가라앉아서 못참을 정도는 아니었기 때문에 별 무리없이 힐을 사용할 수 있었다.

다만 처음 쓰는거라 어느정도 힐을 유지해야 하는지 몰라서 일단은 10초정도 유지하고 그만뒀으며 치료를 마친 후 나는 첫번째 환자에게 물어봤다

"이제 팔은 괜찮으신가요?"

첫 환자는 왼손으로 오른팔을 만져본 후 뼈가 붙은 걸 확인했는지 고정시킨 천을 제거한 후 팔을 움직여 보고 있었다.

"성녀님 감사합니다. 완전히 나았습니다."

"나으셨다니 다행이네요"

나는 아픈 사람을 치료하고 감사를 받자 약간의 보람이 느껴졌는데 치료를 마친 첫 환자는 몇번 더 감사인사를 전하고 나가버렸다.

그 후 다음 환자가 들어왔으며 아까와 비슷한 방법으로 치료를 계속하니 별로 어렵지 않게 계속 치료할 수 있었고 어느덧 6번째 환자의 차례였다.

6번째 환자는 여자아이로 엄마에게 업혀 있었는데 온몸을 떨면서 약간 경련하고 있었고 상태를 보니 조금 심각해 보였다.

"어제 갑자기 열이나고 약을 먹여도 낫지 않습니다... 성녀님 부탁 드리겠습니다..."

"[힐]"

나는 이번에도 힐을 외친 후 치료를 하려고 했지만 치료한지 얼마 안되서 바로 마력이 다 떨어져서 자궁에 강한 충격이 느껴졌고 나는 소리를 내면서 도중에 멈출 수 밖에 없었다.

"읏.."

"성녀님의 마력이 다 떨어졌네요 아쉽지만 다음에 다시 오세요"

대주교님의 말을 들은 아이의 엄마는 애원하면서 말했다.

"다음에 다시오면 그전에 죽을지도 몰라요... 제발 부탁드립니다.."

"마력이 없으면 치료를 할 수가 없어요 정 급하시면 유료치료소에 가시던가 하세요"

"집안 사정이 좋지않아 그정도 금액을 지불할 수가 없습니다.."

대주교님이 아이 엄마를 내보내려고 할 때 나는 어머니가 생각나면서 안타깝다고 느껴졌고 마력만 있었으면이라고 속으로 생각하자 갑자기 진동이 다시 시작되면서 조금씩 마력이 채워지고 있었다. 나는 갑작스런 진동에 소리가 나올뻔 하자 소리가 나오지 않게 손으로 입을 막았고 아이의 엄마가 나가지 않고 버티는 사이 다시 시전하면 치료할 수 있을 것 같을 정도의 마력이 충전되자 나는 아이의 엄마에게 말했다.

"한번만 다시 해보고… 안되면…. 그때는 진짜 가셔야해요.."

나는 느껴지는 감각을 참으면서 다시 힐을 사용하여 치료했는데 약간 시간이 흐르자 아이의 안색이 점점 좋아졌고 결국엔 눈을 뜨게 됐다.

"감사합니다…정말 감사합니다."

아이의 엄마는 아이가 낫자마자 감사하다고 했고 다 나은 아이는 나를 보면서 말하기 시작했다.

"언니가 치료해 준거야? 고마워. 근데 요새는 알몸으로 안다녀?"

아이의 엄마는 그 소리를 듣자 당황해하면서 말했다.

"성녀님께 무슨말을 하는거니… 정말 죄송합니다."

"괜찮습니다.. "

아이의 말이 신경쓰여 나는 이 아이를 언제 봤었나 생각해 봤지만 별로 기억나지 않았고 아마 노예시절에 이동하던 중에 나를 봤기 때문에 그런 소리를 하는 거겠지하고 넘어가 버렸다.

나는 진동이 멈춘건 아니었지만 아직 진동한지 얼마되지도 않았고 마력이 어느정도 채워진 것 같자 다음 환자까지는 더 치료할 수 있을 것 같아서 대주교님께 한명만 더 데려오라고 부탁했고 대주교님이 나갔다 오자 젊은 남자가 들어오기 시작했다.

"저는 성관계 중에 성기가 부러져서요 여기를 치료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그 남자는 바지를 벗어 페니스를 꺼냈는데 그의 페니스는 검푸른색에 부풀어 올랐으며 오른쪽으로 꺽여있었다.

나는 몸이 자극되는 중에 갑작스럽게 페니스를 보면서 진한 냄새가 나자 몸이 더 달아오르기 시작했지만 일단은 치료를 하기로 했으므로 손으로 페니스를 잡고 주문을 외우기 시작했다.

"[힐]...으흣♡..."

치료중에도 여전히 진동은 계속되었고 유두, 클리토리스, 질내, 자궁이 동시에 자극되자 나는 느껴지는 감각과 손에 쥐고 있는 페니스의 뜨거움 때문에 치료에 집중하기 힘들어서 이제는 치료중에도 소리가 새어나오고 있었고 아래쪽에는 애액도 가득 흘러나오기 시작해서 옷이 축축한게 느껴질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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