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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 이세계 TS 성인물-12화 (12/53)

〈 12화 〉 3­8 시녀장과 함께하는 훈련 1

* * *

다음날 오후가 되자 오늘도 시녀장은 내방에 찾아왔다.

어제와 같이 정조대를 풀고 페니스 모형을 꺼내니 똑같은걸 시키려는가 보다 하고 생각하고 있을 때 시녀장은 주머니에서 짧은 사슬이 달린 원통 모양의 쇠덩이를 꺼내더니 페니스 모형의 밑부분에 사슬을 가져다 댄 다음 “[어태치]”라고 외쳐 쇠와 페니스 모형을 이어버렸고 서있던 나에게 다가와 "떨어트리지말도록"이라고 말한다음 페니스 모형을 질내에 다시 넣어버렸다.

“아읏…”

페니스 모형이 삽입되자 이전보다 아래쪽으로 떨어지려는 감각이 더 세게 느껴졌고 정조대가 밑에서 받쳐주지도 않았기 때문에 내 질 근육은 페니스 모형이 아래로 떨어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 평소보다 모형을 더 세게 조이고 있었다.

“오늘은 1시간 동안 모형을 떨어트리지 않고 들고 있으면된다. [카운트 디스플레이][셋 3600][카운트 스타트]”

그러자 시녀장이 가리킨 벽면에 3600이란 숫자가 표시되었고 그 숫자는 1씩 줄어들고 있었다.

나는 3524라는 숫자까지는 잘 들고 있었지만 애액이 나오면서 조이고 있는 모형이 점점 미끄러워지면서 떨어지려고 하기 시작했다.

“안돼..”

나는 다리를 모으며 모형을 어떻게든 떨어트리지 않으려고 했으나 결국에는 애액을 따라 밑으로 떨어지고 말았다.

“하아읏♡”

모형이 아래로 떨어지는 중에 질내의 민감한 부위를 자극하면서 떨어지는 데다가 시녀장은 떨어지는 걸 보자 마자 회초리로 내 클리토리스를 때렸기 때문에 아래쪽에 강한 쾌감이 찾아왔고 나는 소리를 질렀다.

“[카운트 스탑] 다시 넣도록”

“아..아응..♡”

나는 떨어진 모형을 주워 다시 질내에 넣었고 다시 넣는 중에도 저절로 소리가 나왔다.

“[카운트 스타트]”

그 이후부터는 지옥이 시작되었다.

질에서 나온 애액때문에 미끄러워 페니스 모형은 몇 초 정도면 아래로 떨어졌고 그때마다 시녀장은 내 클리토리스를 회초리로 때렸으며 금방 다시 주워넣어도 몇 초 정도면 다시 떨어지고 클리토리스를 회초리로 맞는 것을 반복하는 등 나는 아래쪽의 민감한 부위들이 거의 끊임없이 계속 자극되어 신음소리가 끊이질 않고 있었다.

“하아..♡ 아흣♡..아앙♡…..허엉..♡”

몇번 떨어트리고 몇번 가버린건 지 조차 기억안 날 때 쯤 이제는 정말 얼마남지 않았다.

클리토리스를 회초리로 얼마나 맞았는지 완전히 새빨갛게 부어있었고 흘린 애액이 얼마나 많았는지 바닥에는 물이 고여있었다.

5초가 남았을 때 미끌거리는 페니스 모형을 떨어트리지 않기 위해 남은 힘을 모두 짜내었고 시간이 모두 경과하는 걸 확인하자마자 나는 아래쪽에 주던 힘을 빼고 모형을 밑으로 떨어트렸다.

시녀장은 시간이 다 끝나고 모형을 떨어트린 걸 확인했음에도 회초리로 클리토리스를 때렸다.

“아읏♡..”

“귀찮게 떨어트리기는 [디테치]”

시녀장은 떨어진 모형을 주워 주문을 외워 페니스 모형 밑에 달린 쇠를 제거하고 다시 내 질 내에 페니스 모형을 강하게 쑤셔 넣어 버렸다.

“하아아앙♡!”

나는 몸이 달아오른 상태에서 강하게 모형이 들어오자 다시 한번 가버렸다.

가버리고 있는 나를 귀찮다는 듯이 쳐다보던 시녀장은 정조대를 착용시킨 후 자물쇠를 잠궈버리고 어제처럼 나가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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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오후가 되자 이번에도 시녀장이 내 방에 왔지만 혼자가 아니라 공작부인도 함께 있었다.

나는 공작부인이 어떤 일로 이런 곳까지 온건지 궁금했지만 노예 주제에 함부러 물었다가는 어떤 처벌이 있을 지 몰라서 조용히 있었다.

내 방에 들어온 공작부인은 의자에 앉아서 나를 구경하기 시작했고 나는 공작부인을 힐끔힐끔 쳐다봤다.

시녀장은 내 몸에 장착된 정조대를 풀고 모형을 뺀 후 나에게 말했다.

“마님은 신경쓰지말고 너는 너가 해야할 일만 하면 된다.”

공작부인을 계속 힐끔거리는 게 너무 티가 났는지 시녀장은 나에게 주의를 줬고 나는 그 후 공작부인으로부터 완전히 시선을 거뒀다.

시녀장은 벽쪽으로 이동해서 바닥에서 40cm 정도 높이에다가 페니스 모형을 이동시킨 후 “[포지션 픽싱]”을 외쳐 모형을 벽에 고정시켜 버렸다.

그 후 시녀장은 나에게 오라는 손짓을 하였고 나는 벽쪽으로 이동했다.

“개처럼 자세를 취한 다음 벽에 붙은 모형을 아래쪽에 넣고 앞뒤로 움직이는 걸 반복, 가장 들어갔을 때와 빠졌을 때의 간격은 최소 7cm 속도는 관계없고 횟수는 300번 번호 붙여서 할 것”

이상하게 오늘은 한 번하는 것 자체가 저번보다 더 쉬웠는 데도 횟수는 저번과 같이 300번이었다.

하지만 나는 별일이 있겠나 싶어서 별로 신경쓰지 않고 넘어갔다.

그 후 나는 개처럼 자세를 취하고 여성기에 페니스 모형을 삽입시킨 후 몸을 앞으로 움직였다 뒤로 움직이는 왕복운동을 하기 시작했다.

“하나.. 둘… 셋… 넷…”

시녀장은 내 옆에 서 있다가 간격이 충분하지 않으면 무효라고 외치면서 회초리로 엉덩이를 때렸고 나는 저번처럼 무효로된 숫자부터 다시 시작하기 시작했다.

"구십팔.. 구십구.. 백.."

한번 하는데 소모되는 체력이 그렇지 많지 않은 만큼 아래쪽의 감각이 약간 흥분되기는 했지만 이전 훈련의 성과인지 나는 절정에 도달하지 않은 채 100번까지 쉽게 도달할 수 있었다.

내가 100번에 도달하자 시녀장은 나에게 말했다.

“잠시 빼도록”

나는 엉덩이를 앞으로 움직여 모형에서 여성기를 빼버렸고 빼면서 “아읏♡..”이라고 작게 소리가 나왔지만 시녀장은 신경쓰지 않고 말했다.

“[셋 템퍼리처] [38] 다시 시작”

나는 다시 여성기에 페니스 모형을 삽입시켰는데 이번에는 아까와는 달리 여성기에 뜨거운 물체가 들어오는게 느껴졌다.

“하앗♡..”

아까전에 넣을 때에는 그렇게 뜨겁다고 느껴지진 않아서 그냥 물체를 삽입하는 느낌이 었지만 이번에는 마치 주인님의 물건을 삽입한 것처럼 느껴지기 시작했다.

“백하나.. 백둘….”

처음보다는 힘들었지만 그래도 갈 것 같은 걸 꿋꿋히 참으면서 숫자를 늘려 이제 이백오십 근처까지 도달했다.

“하아..이백사십팔… 이백사십구.. 이백오십.. 아으흣♡”

250에 도달하자 갑자기 시녀장은 “[바이브레이션] [랜덤 패턴]”을 외쳤고 나는 갑작스런 진동에 신음소리가 나왔다.

“이제부터는 그 상태로 계속할 것”

나는 진동이 느껴져 힘들었지만 아까처럼 숫자를 조금씩 늘리기 시작했다.

“이백오십일..이백오십이.. 이백오십사암♡..아응..♡이백오십사..”

단순히 진동만 추가된 것인데 아래쪽이 느껴지는 감각은 전혀 달라져 버렸다.

진동은 갑자기 세졌다가 약해졌다가 없어졌다가 했고 그러한 느낌은 마치 주인님이 이리저리 움직여 주시는 듯한 착각이 들고 있었다.

“이백오십오읏..♡ 이백오십육흐으읏♡!”

나는 그 상태로 몇번 움직였지만 결국 참지 못하고 절정에 도달해 버렸다.

시녀장은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있는 나를 보며 엉덩이를 회초리로 때려버렸고 나는 회초리에 맞지 않기 위해 다시 움직여야만 했다.

시간이 흘러 숫자를 300번까지 채우는데 성공했고 나는 300번을 채우자마자 앞으로 쓰러지고 말았다.

“하아…하아..”

공작부인은 앞으로 쓰러져서 신음소리를 내고 있는 나를 쳐다보면서 시녀장에게 얘기했다.

“흠.. 내가 저러는 건 싫지만 남이 당하는 걸 보는 건 또 다르네요. 공작님의 취미를 이해하게 되는 날이 올 줄이야….”

시녀장은 뭔가를 깨닫고 있는 공작부인에게 무표정한 얼굴로 얘기했다.

“오늘 훈련은 끝나서 여기서 더 하진 않을 겁니다.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공작부인은 나를 보면서 조금 생각을 한 뒤 시녀장에게 대답했다.

“조금 기다렸다가 얘랑 얘기 좀 해야겠어. 궁금한 것도 있고. 너는 할일이 있으면 가도 괜찮아”

“그러면 저는 이만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시녀장은 쓰러져 있는 나에게 다가와 평소처럼 모형과 정조대를 착용시킨 후 방을 나가버렸다.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서 내가 진정이 되자 공작부인은 나에게 다가와서 말했다.

“일단은 앉아서 얘기할까?”

“예..”

나는 대답을 하고 공작부인과 나는 방안에 있던 테이블을 두고 서로 마주보며 의자에 앉았다.

“이름은?”

“엘입니다.”

“너는 어느 가문 출신이지?”

나는 가문 같은 거 없이 클릭 잘못해서 온 거라 사실대로 말했다.

“... 저는 어떤 가문의 출신도 아닙니다.”

“말하기 싫다는 건가 뭐 가문의 명예가 달린거니 어쩔 수 없겠지..”

공작부인은 자기 혼자서 납득하고는 다른 질문을 했다.

“노예에서 해방되고 싶진 않아?”

나는 눈을 크게 뜬 후 무슨 목적으로 이런 말을 하는지 이해하지 못해서 대답하지 못하고 있었다.

침묵하며 가만히 있는 나를 본 공작부인은 좋은 기회가 왔다는 듯이 살짝 웃으며 나에게 얘기하기 시작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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