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흔한 이세계 TS 성인물-11화 (11/53)

〈 11화 〉 3­6 주인님이 나를 산 이유

* * *

관계를 마친 후 침대에 누워서 쉬다가 주인님은 나에게 말했다.

“아직 제대로 움직일 줄 모르는군. 당분간은 훈련을 좀 시켜야겠어”

나는 훈련이란 말에 살짝 두려움을 느꼈지만 주인님에게 물어봤다

"어떤걸.. 시키시게요?..."

"충분히 너가 할 수 있는 걸로 해둘테니 걱정말거라"

그렇게 말하곤 주인님은 오늘도 역시 질 내에 페니스 모형을 삽입시키고 정조대를 장착시켜주셨다.

침대에 누워서 오늘 있었던 일을 정리해보고 있던 중 점심 시간에 있었던 공작부인과 주인님과의 관계가 생각났고 혹시 부인이랑은 자식이 계속 생기지 않으니 노예라도 데리고 와서 자식을 낳게 하고 싶은 게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그러한 생각이 계속되자 나는 주인님에게 어떤 이유로 나를 산건지 물어보기로 했다.

“주인님… 주인님은 저를 주인님의 자식을 낳게 하기 위해 데리고 온 건가요?”

"원래 목적은 취미지만 그런 의도가 전혀 없는 건 아니지"

그 말을 듣자 나는 이제까지 관계를 가질 때마다 주인님이 내 질 내에 정액을 사정한 게 생각났다.

'나 이미 임신한거 아냐…? 할 때마다 질 내에 사정한 거 같은데… '

임신하는 게 쉬운 일은 아니지만 경우에 따라선 단 한번의 관계만으로 임신하기도 하는 만큼 나는 이미 임신한 것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했고 걱정되는 마음에 주인님께 물어봤다.

"주인님.. 만약에 저 임신한거면.. 앞으로 저를 어떻게 하실 생각이신가요..?"

내 걱정과는 달리 주인님은 그 말을 듣고도 별일 아니라는 듯 대답했다.

"피임마법을 해제한 적이 없어 지금은 월경조차 하지 않을테니 걱정마라. 나중에 자식이 필요하여 해제하게 되면 알려주마"

임신에 대해 마음의 준비가 덜 되었던 나는 아직 임신하지 않은 게 다행이라고 생각하면서도 살짝 의문이 들었다.

'언제 피임마법이 걸린거지? 자는 중에 주인님이 걸으신 건가?'

나는 그러한 의문이 들었지만 언제 피임마법이 걸린 건지 주인님께 물어보진 않고 그냥 "예 주인님"이라고 대답했다.

다음날이 되어 주인님과 점심식사를 같이 하던 중에 주인님이 내게 말씀하셨다.

"나는 출장을 가야해서 당분간은 돌아오지 못한다. 시녀장에게 내가 없는 동안 너가 해야 할 훈련이 무엇인지 알려뒀으니 매일 오후에는 시녀장과 함께 훈련을 하도록."

"예… 주인님.."

나는 나에게 엄했던 시녀장과 같이 훈련을 하고싶진 않았지만 주인님의 명령이니 거절할 수 없었다.

식사 후 주인님은 나를 방으로 데려다 주시고는 시무룩한 나를 보며 말씀하셨다.

“방에서 기다리고 있으면 시녀장이 올테니 어디가지 말고 방에서 기다리고 있거라. 출장은 최대한 빨리 갔다오마”

“예..빨리.. 와주세요.”

주인님이 방을 나간 후 10분 정도의 시간이 지나자 방문이 열렸고 문앞에는 시녀장이 있었다.

시녀장은 방으로 들어와서 문을 닫은 후 나에게 말했다.

“공작님이 부탁하신 사항이니 꼼수 부릴 생각하지 말고 제대로 하도록. 만약 정해진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다면 달성할 때까지 밥도 주지 말라고 하셨다.”

도대체 어떤 걸 시키려고 저런말까지 하는 건가 싶었지만 나는 “예.. 알겠습니다.”라고 대답했다.

시녀장은 주머니에서 열쇠를 꺼내서 내 정조대를 풀은 후 질 내에 있는 모형을 뽑으려고 했다.

오랫동안 물고 있던 모형이 빠져나가려고 하자 나는 살짝 신음을 흘렸지만 시녀장은 표정변화 하나 없이 자기 할일을 하고 있었다.

시녀장은 모형을 뽑은 후 손에 쥔 모형을 바닥에서 25cm정도 위쪽에 위치시킨 후 말했다.

“[포지션 픽싱]”

그렇게 말한 후 시녀장이 페니스 모형에서 손을 뗐지만 페니스 모형은 공중에 뜬 상태에서 떨어지지 않고 그 자리에 고정되어 있었다.

시녀장은 페니스 모형이 공중에 제대로 고정된 걸 확인한 후 나에게 말했다.

“쪼그려 앉은 자세로 페니스 모형을 여성기에 깊숙히 넣었다 빼는 것을 300번 반복, 가장 깊게 들어갔을 때랑 가장 많이 뺏을 때의 간격은 최소 7cm, 왕복속도는 느리든 빠르든 관계없다.”

설마했더니 쪼그려 앉아 스쿼트 300번 게다가 질 내에 모형을 넣었다 빼는 것과 7cm 간격의 조건까지 붙었으니 왠만한 헬스운동의 강도보다 훨씬 더 심했다.

나는 놀라면서 진짜로 그게 해야하는 양이 맞는지 쳐다봤지만 시녀장은 움직이지 않고 있는 나를 보며 말했다.

“공작님이 내 지시에 따르지 않으면 지시에 따르게 하기 위해 적당히 체벌해도 괜찮다고 하셨다.”

그러면서 회초리를 꺼내어 내 엉덩이를 때렸다.

“아읏!..”

“나도 원래 해야할 일이 있는데 하는 거라 바쁘니 빨리 시작하도록. 그리고 한번 왕복할 때마다 몇번째인지 번호도 붙이고”

나는 회초리에 맞은 엉덩이를 쓰다듬으면서 페니스 모형 위로 이동하여 쪼그려 앉은 다음 질 내에 페니스 모형을 삽입했다.

아까까지 오랫동안 물고 있었던 페니스 모형이었지만 물은 채로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있는 것과 물지 않았다가 새로 물게 하는 것은 느껴지는 감각이 확실히 달랐으므로 나는 아래쪽이 흥분되는게 느껴졌다.

나는 페니스 모형이 삽입됐을 때 이상한 목소리가 나올뻔한 걸 참으면서 엉덩이를 아래로 내렸다 올리며 페니스 모형을 질 내에 깊숙히 넣었다 빼기 시작했다.

“하나.. 둘.. 셋.. 네엣♡..”

아직 넣었다 빼는 걸 네번밖에 하지 않았음에도 벌써부터 목소리가 새고 있었다.

"다섯… 여섯.. 아읏♡"

위 아래로 움직이며 페니스 모형을 질 내에 넣었다 빼고 있던 중에 시녀장은 갑자기 회초리로 내 클리토리스를 툭툭 건드리며 말했다.

"위 아래 간격이 충분하지 않으니 방금 건 무효다"

나는 그 말을 듣곤 무효로 된 숫자부터 다시 시작하기 시작했다.

"여섯.. 일곱… ♡ 여덞...아홉… 으흥♡ 열…"

...

“열입곱.. 열여덟..하아..♡ 열아홉..”

쉬지않고 계속 위아래로 움직여서 무릎과 다리가 아팠으므로 나는 일어나면서 질 내에 들어 있는 페니스 모형을 완전히 뺀 후 선 상태에서 쉬려고 했는데 그 때 엉덩이에 회초리가 날아왔다

"아앗"

"빼지마라. 쉴 때도 넣은 채로 쉬도록"

회초리에 맞기 싫었던 나는 다시 페니스 모형에 여성기를 삽입하고 쪼그려 앉은 상태에서 쉬기 시작했다.

나는 무릎과 다리가 많이 아팠으므로 조금이라도 덜 아프기 위해 체중을 최대한 공중에 떠있던 페니스 모형에 실었더니 페니스 모형이 질 내 깊숙히 박히면서 자궁구까지 닿게 되었고 “아읏♡..”이라는 소리가 살짝 나왔다.

그때 시녀장은 체중을 페니스 모형에 실은 채 쉬고있는 나를 보며 외쳤다.

"[바이브레이션]"

질 내에 깊숙히 박힌 페니스모형이 떨리기 시작하자 나는 신음소리가 나왔다.

“하읏♡… 하앙♡….아응..♡"

나는 왜 갑자기 진동시킨건지 시녀장을 쳐다봤지만

"공작님이 쉬는 동안은 발동시켜두라고 하셨다." 라고 대답했다.

나는 진동 때문에 얼른 다시 시작하자 시녀장은 “[캔슬 바이브레이션]"이라고 외쳐 곧바로 멈춰주었지만 무릎이 아파서 3번 밖에 하지 못했고 멈추고 있던 나를 본 시녀장은 몇 초 동안은 유예를 주다가 다시 “[바이브레이션]”을 외쳐 모형을 진동시켰다.

페니스 모형이 진동을 하지 않기 위해선 무릎과 다리가 아파야하고 무릎과 다리가 안아프기 위해 멈추면 페니스 모형이 진동해야하는 풍선효과에 직면하게 된 나는

진동을 받지 않기 위해 질내에 페니스 모형을 깊게 넣었다가 뺐다가 했다가 무릎과 다리가 아파 더 이상 할 수 없으면 멈추면서 진동을 받고 진동을 더이상 견딜 수 없으면 다시 페니스 모형을 깊게 넣었다가 뺐다가 하는 것을 반복했고, 페니스 모형을 질내에 넣었다가 빼는 도중 가끔씩 제대로 간격을 안지켰다며 시녀장이 회초리로 클리토리스를 건드리고 횟수가 무효가 되는 상황도 반복됐다.

“육십칠.. 하응..♡ 육십팔..♡ 육십구읏♡..”

“무효”“하아앙!♡” 시녀장은 무효라고 말하곤 회초리로 다시 클리토리스를 건드렸고 나는 그 계기로 절정에 도달해서 소리를 지르며 움직이지 못하고 있었다. 하지만 클리토리스가 자극된 걸로 절정에 도달하여 움직이지 못했더라도 시녀장은 그런 것은 관계없다는 듯 내가 멈추고 일정 시간 동안 움직이지 않으니 다시 "[바이브레이션]"을 외쳤다. 나는 방금전에 분명히 갔음에도 불구하고 자극이 주어지자 다시 몸이 달아오르기 시작했다.

“하읏….육십구...칠십..칠십일..칠십이...”

이런한 식으로 절정에 도달했지만 그때마다 다시 새롭게 리셋되어 버리는 상황이 총 세번 지나고 어느덧 숫자를 채워 298번째까지 완료했다.

"하아♡...하아..이백구십구읏♡....하아♡.. 삼백액♡!!”

드디어 모든 숫자를 채운 나는 네번째 절정에 달하면서 온몸의 힘이 빠져버리고 말았고, 시녀장은 300번을 채운 나를 조금 쉬게 내버려 두었다.

몇분 정도 지나자 시녀장은 공중에 고정시킨 마법을 해제한 후 모형을 내 질내에 깊숙히 넣은 다음 정조대와 자물쇠를 채워 놓고 자기 할일을 하러 가버렸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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