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해킹해서 BJ들과 친해지기!-192화 (192/193)

EP.192 에프터 스토리 - 하연수♥

“우리 서방님은 정말 변태라니까…♥”

쭉 뻗어 올려 매끄러운 라인을 자랑하는 팔.

쪽♥ 쭈웁, 쭈우-웁♥

가녀린 손목을 꽉 붙잡고 연수의 겨드랑이를 추행한다.

제대로 농익은 겨드랑이 맛을 보면서 다른 손으론 마누라 엉덩이를 추행한다.

꾹♥ 꾸욱♥

아무래도 딱 달라붙어서 애무하다보니 마누라 배꼽에 팬티에 솟은 자지가 문질러진다.

“후… 연수도 한껏 즐기면서 뭘 그래.”

“이건 자기가 워낙 좋아해서 하게 해주는 거라구♥”

“그럼 이 물기는 뭔데?”

“앙…♥”

꽉♥

엉덩이에 갔던 손을 바로 앞으로 옮긴다.

축축해진, 면적이 적다 못해 실오라기 수준의 란제리.

벌써부터 음란하게 달아오른 좆집에 손에 넣는다.

손아귀를 꽉 쥐어 나만의 맛집 보댕이를 지배한다.

“이, 이건 다른 거야.”

“뭐가 달라?”

“그야 자기의 그 몽둥이가 자꾸 나한테 닿으니까 반사적으로…♥”

힐끗 내려서 밑을 살피는 가느다란 눈트임 속 검은자위.

팬티 속에 탱탱하게 불어난 좆이 정확히 연수 자궁을 향해 솟아있다.

씨익.

“그럼 못 기다리는 마누라 배려해서 이쪽도 먹어주기로 할까.”

“……♥”

“잘 먹겠습니다♥”

쪽♥

“아♥ …으응♥”

바로 팬티 내려서 보뽀한다.

쪼옵쪼옵- 쭙쭙쭙♥

“으으으으응♥

하앙! 앙♥ 아앙♥”

이어서 엉망진창 되도록 따먹는다.

천박하게 혀를 길게 빼내서 연수의, 마누라의 시큼한 보지맛을 한껏 맛본다.

부들부들부들…♥

게다리로 내 머리통을 붙잡으며 천박하게 골반을 바들바들 진동시키는 마누라.

벌써 몇 년을 함께 했으나 연수랑 떡칠 때면 불이 꺼지지 않는다.

한 번 불길이 치솟으면 행위 내내 꺼질 기미따윈 보이지 않는다.

탱글탱글한 허벅지하며 달콤한 콧소리까지, 여태껏 지루한 적이 없다.

“그리고 보니 그러네.”

“하아, 하아…♥ 뭐가?”

“옛날에 우리가 아직 첫 만남일 때 그런 생각을 했거든.”

“첫만남…?

아……… 후후후, 치사하게 나 협박해서 따먹을 때?”

비웃듯이 위에서 내려다보자 입술을 삐죽 내민다.

“나름 반성은 하고 있다고….

아무튼 그땐 그런 생각─ 정확히는 망상을 했어.”

“우리 숫사자님이? 무슨 망상인데?”

턱을 들고 나는 덤덤히 답했다.

“이런 여자가 마누라면 집에 올 때마다 매일 따먹겠다고.”

말하면서도 전혀 부끄럽지 않은, 아마 망상을 넘어선 소원이었다 그땐.

돈도 많고 예쁘고 유명한데다 무엇보다 연수의 몸매에서 눈을 뗄 수가 없었다.

지금 봐도 사마귀처럼 박고 목 따여도 허리를 흔들 것만 같은, 연수의 몸은 그야말로 조각 같은 작품이다.

“흐흥, 그래?”

솔직담백한 고백을 듣자 입꼬리를 올린다.

마치 성은을 내려주듯, 손을 내밀어 내 양 뺨을 포근하게 어루만진다.

“꿈을 이뤘으니 행복하겠네,

이제 완전히 자기 거니까 축하해 자기♥”

달콤하고, 실로 달콤함뿐인 연수의 애교 섞인 음성.

‘…이러니까 그런 망상이 들지.’

한참 연상이면서 나보다 젊게 사는데다 발랄하다.

여기에 단순히 예쁜 외모가 아니라 여러모로 궁합 자체가 좋다.

콩깍지가 처음에 봤을 때보다 더 심해져서 이젠 눈빛만 바라봐도 몸이 녹아 자연연소된다.

“그러면─ 웃챠♥”

서서 애무하던 자세에서 뒷걸음질로 침대에 눕는 연수.

살랑거리는 가벼운 발길질로 발에 걸쳐있던 검은색 팬티를 침대 밖에 내던지고, 스스로 브라의 후크까지 푼다.

“자,”

완전한 알몸이 된 내 아내는 두툼한 허벅다리를 올려서 나를 가리킨다.

동시에 잔뜩 일그러진 사악한 미소를 흘린다.

“이젠 서방님의 그 각오를 한번 보기로 할까♥”

활짝♥

슬쩍 보지가 보이는 각도에서 집게를 이용해 스스로 벌리는 꽃잎.

쭉 뻗은 다리와 맛있게 벌려진 촉촉한 조개로 유혹한다.

“…자꾸 이러니까 아직 현실 같지가 않다고.”

“♥”

그대로 마누라 몸 위에 올라탄다.

이대로 겹치면 정상위겠지만 나는 뽀뽀를 해두며 두툼한 허벅지를 어깨에 걸었다.

유연하게 폴더처럼 접히는 내 귀여운 마누라. 그녀와 대면해 젖은 머리칼을 슥슥 넘겨주다가,

뻑뻑뻑뻑뻑뻑뻑♥

“호옷! 흐으으으으으응♥”

그대로 존나게 따먹는다♥

감히 유혹하는 암컷을 바로 교배프레스 따먹기.

단 한 번도 질리지가 않는, 매일 몸 가꾸는 필라테스 강사의 쫀득한 보지맛.

발끝을 구부리고 신음 발사하는 전 강사, 현 내 마누라의 몸에 기승해 팔팔한 기둥 세우고 존나게 허리를 흔든다.

“앙! 하앙♥

역시, 좋앗…! 자기가 최고야… 앙♥”

연수는 박아주자마자 칠칠치 못한 미소를 흘린다.

실실거리며 하얀 이가 보이다가 제대로 느낄 때는 혀를 내밀며 목을 젖힌다.

여기에 흐느적거리는 손을 꽉 붙잡아 손깍지 걸고 흔들자, 엄청 큰 캐럿은 아니지만 다이야 반지가 박힌 손가락이 빛난다.

내가 걸어둔 평생의 계약 같은 그 반지가.

“시발… 시발! 이 보지는 몇 번을 따먹어도 질리지가 않네!”

“♥”

침대 이에 푸딩처럼 흔들리는 예쁜 가슴은 좆이 식질 않는 진풍경이다.

화상 입을 만큼 달궈져서 식지 않는 심장이 계속해서 펌프를 넣는다.

“아앙! 흐읏…♥

하아… 자기, 기왕 이야기 나왔으니 나도 하나 고백해줄까?”

“오, 뭔데.”

힘찬 박음질에 연수의 이마에는 땀이 흥건하다.

그 땀방울 아래 게슴츠레한 눈으로 조금 뜸을 들이더니,

“으음♥ 나 이혼할 때 말이야, 다시는 귀찮은 결혼따윈 안 하겠다고 결심했거든?”

“그건 많이 들었지.”

연수는 원래부터 비혼주의였다.

첫결혼은 마음에도 없던 결혼이었고, 재혼 따위는 생각조차 하지 않았다.

“근데 만약에 말이야. 미쳐서 또 한다면 말이지…… 이거 하나만큼은 꼭 조건을 지키기로 했어.”

궁금증 유발하는 주제를 던져두고, 촉촉한 입술을 살며시 붙인다.

어차피 두 명이 있는 침실인데, 더 듣고 싶으면 더 다가오라는 듯이 가느다란 여우눈을 살랑 흔들며 유혹한다.

“남자 안달나게 하는 재주가 있다니까…”

“흐흥♥”

거기에 기꺼이 응해 다가간다.

이어서 숨결이 닿을 정도로 대면했을 때, 여우가 서로의 반대뺨을 맞대며 속삭인다.

‘온종일 떡쳐도 지루하지 않을 정도로 잘하는 남자랑 하기♥’

노골적인 발언이나, 피식 실소했다.

듣고 나서 과연 연수라 생각했다.

대답을 듣고, 덩달아 활짝 웃는 얼굴을 한 마누라님에게 묻는다.

“그래서 합격이야?”

“정말루… 다 알면서♥

불합격이면 여자 여럿 거느리는 이런 나쁜 남자 애까지 낳아줬겠어?”

어쩜 이토록 예쁘게하는지 모르겠다.

코앞에서 알콩달콩 시시덕거리던 우린, 당연하듯 더 가까워졌다.

서로에게 끌려 자연스레 입술이 겹쳐진다.

“쪽♥ 쪼옥♥

더, 더 세게 안아줘 자기…♥ 츄웁… 츕♥”

물고 빨면서 사랑의 크기를 확인하는 키스타임.

여자 특유의 부드러움과 싱그러운 향에 취해 기꺼이 그녀의 뜻을 따라 보상을 취해준다.

삐걱삐걱삐걱삐걱삐걱♥

“흐으으으으으응♥”

물론, 칭찬의 보지토닥토닥도 잊지 않는다♥

서로를 잘 아는 부부섹스답게 밤은 기니까 천천히 느긋하게 허리를 흔들어 서로를 맛보고 즐긴다.

“후… 그리고 보니 애 하니까 또 생각났어.”

“하앗, 흐읏…♥ 애가 뭘?”

“연수는 약속 하나 어긴 거 아니야?”

“? 약속을 어기다니?”

나는 진지한 눈빛으로,

“예전에 연수가 애 11명 낳아주기로 했잖아.

나머지 10명은 어디갔냐고.”

“……………자기.”

발언에 여태껏 보여준 살가운 표정이 싹 증발한다.

잔뜩 심통났는지 볼을 부풀리며 그대로 내 뺨을 좌우로 수타면처럼 길게 늘린다.

“애를 그렇게 많이 갖고서도 불만족이야?

이미 다른 애들이 실컷 낳아줬잖아.”

“거래더 약석은 약썩이니깡(그래도 약속은 약속이니까)”

“후우… 진짜 숫사자도 아니고 번식 욕구에 출중하네 자기.

육아라면 나는 유정이 하나만으로 벅차다구.”

“하디만 연스 배 브르면 역이 오는 찬쓰가 느러날 텐데?(하지만 연수 배 부르면 여기 올 찬스가 늘어날 텐데?)”

“치사하게 스케줄을 인질로 잡겠다는 거야?”

“마리 그러타능 거지(말이 그렇다는 거지)”

연수는 길게 한숨을 쉬었다.

그러다 본인 밑을 힐끔 살피고, 허벅지를 꾸물대더니… 내 허벅지를 감았다.

손을 뻗어 내 목까지 감더니 자기 쪽으로 당긴다.

“좋아,

자기가 진심으로 둘째를 원한다면 어쩔 수 없지.”

“정말?!”

“대신.”

속단은 이르다는 듯 내 코를 톡, 치는 연수.

“자기가 얼마나 진심인지 확인을 해야지.

정말 하루종일 아내를 즐겁게 해주나 보자구.”

“이봐, 함께 한 시간이 얼만데 아직까지 날 못 믿어?”

“후기는 잔뜩 어울려준 다음에 들려줄게♥”

꾸욱♥

다리를 강하게 감아서 도발하는 연수.

“그럼 보여줘야지!”

“꺄♥”

여우짓에 못 참고 연수의 허리를 손으로 꽉 감는다.

그대로 빼앗듯 다시 긴 키스 타임을 가진 뒤에 귓가에 속삭인다.

“그럼 오늘 연수 안에 교미섹스로 잔뜩 달려도 되지?”

“치, 매일 안에 지르면서…♥”

“오늘 연수보지 하루종일 호강하게 해줄게♥”

“♥”

찌걱찌걱찌걱찌걱♥

대화를 마치자 그대로 허리를 존나게 흔들었다.

마누라에게 잔뜩 밀착한 자세로 절정까지 밀어붙일 기세로 달렸다.

째깍째깍 시계바늘이 돌면서 서로 나체로 땀범벅이 됐을 때, 절정에 거의 다다랐을 때 연수가 갑자기 가슴에 손을 올리더니 브레이크를 걸어왔다.

“하아… 자기 잠깐만,

자기 빠뜨린 말이 하나 있어.”

“후웃…!

지금 막 밑에서 솟아오르는데 지금해야 해?”

“오늘 말을 많이 했는데 이 말을 빠뜨려서……

읏♥ 짜, 짧은 말이니까 그냥 들으면 돼.”

“나 미치겠다고…!”

“조금만 참아봐.

그게 그러니까… 자기?”

연수는 야생마를 길들이듯 차분하게 타협시킨다.

막 사정하기 직전의 위험한 상태라 나는 이를 악 물며 위에서 아래로 연수를 쳐다봤다.

흥건한 침대 위.

연수는 꽃이 피어나는 과정처럼 희미하게 이를 조금씩 보이더니─

“사랑해♥”

짧은 한마디.

그 한마디에 단순히 성욕 말고도 많은 감정들이 피어난다.

정말 이 여자의 작은 몸짓 하나에 모든 것에 반해버렸다는 그런 감정들.

요망하다는 한마디로 정리하기에는 너무나 아까운 여자다.

“진짜 미치게 만드네!”

“읏?!

앙♥ 하아아아아아아앙♥”

뻑뻑뻑뻑뻑뻑뻑뻑♥

우린 초창기보다 더욱 뜨겁게 달아올랐다.

일까지 쉬면서 온종일 연수를, 내 마누라를 침대에서 못 내려오게 계속해서 행복하게 괴롭혔다.

앞으로 연수와 함께하는 시간은 이런 식이 아닐까 싶다.

함께 사랑 나누느라 지루할 틈이 없는, 그런 시간을 보낼 것이다.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