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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킹해서 BJ들과 친해지기!-141화 (141/193)

< 141화 > 141. 2박 3일 임신여행♥

꽉 차오른 보름달.

오늘따라 더 밝고 가깝다.

태양빛을 반사시키는 그 환한 반사각이 온천여관의 창문을 때린다.

더 정확하게는 투명한 창문 안의 여성을 비춘다.

개처럼 네 다리를 짚은 여성.

아리따운 신음을 뱉어내는 여체의 움푹 파인 기립근에는 구슬땀들이 조그맣게 뭉친다.

그 짭조름한 소금기 가득한 액체들은 거친 움직임에 흔들리며 떨어진다.

“하앙…! 앙…! 자, 자기얏♥ 빨리…♥”

“기다려보라고! 특등급 보지 아직 좀 더 맛봐야지!”

“정마알…♥ 벌써 4번째면섯…!”

찹♥ 찹♥ 찹♥

규칙적이며 기운찬 떡방아 소리.

허리가 이토록 가늘면서 대조되게 허벅다리는 터질 듯하다.

그 탓인지 안아도 안아도 안은 것 같지 않다.

매력 포인트가 이렇게 넘쳐서야 수컷의 기가 쏙 빨릴 수밖에 없다.

많은 여성들의 질투를 받기에 충분한 최고의 여성.

그 여자를 지지고 볶은 뒤에 최종국면에 나아간다.

합의하에 아기 만들기♥

“씨발, 간다…!”

“흐읏, 흐으으응♥”

꿀럭꿀럭꿀럭꿀럭♥

수컷의 본분을 다하기 위해 지치지 않는 똘똘이 깊게 처박고 질내사정.

씩씩한 아기씨들이 아기밥통 속에 들어간다.

최고의 난자를 따먹기 위한 레이스를 벌인다.

“오…! 씨발, 씨발! 씨발!”

“아앙, 앙…! 하앙♥”

뻑♥ 뻑♥

사정을 하면서도 흥분을 주체하지 못해 허리를 흔든다.

툭 튀어나온 예쁜 둔부가 찰랑이도록 마구 뒤에서 내려치며 자지를 왕복한다.

거친 몸놀림에 벌려진 꽃잎에서 마구 쉐이킹된 불투명한 액체들이 툭툭 떨어진다.

밤부터 시작한 진심섹스 연속에 이불은 그야말로 난장판이다.

“하아… 하아…♥”

“후, 얼마나 안았다고 했지? 4번이었나.”

“……♥”

노곤노곤 잔뜩 지친 몸 탓에 침묵으로 긍정하는 연수.

허나 이 여행부터가 이미 횟수 따윈 무의미하다.

그저 교배라는 한 가지 목적을 위해 달린다.

진심으로 이 여성의 배에 내 유전자를 박아 넣을 목적 밖에 없다.

불끈♥

그걸 떠올리면 자지는 전혀 식질 않는다.

“자, 돌려서 느긋하게 더 즐기자고.”

“으응…♥”

후배위 자세로 감당하느라 힘이 빠졌는지 팔이 꺾인 연수를 몸을 돌려 눕힌다.

물컹♥

수증기가 차오를 것 같은 열기가 식지 않게 젖을 쥐어짠다.

끈질기게 여자 몸에 달라붙어 다시 한 판 더 뜰 수 있도록 몸 컨디션을 조절한다.

땀에 잔뜩 적셔진 연수.

촉촉한 물기와 꿉꿉한 특유의 향 덕에 더 매력적이다.

쯉쯉쯉!

“아…♥”

얼굴 박고 맘마를 마신다.

게걸스럽게 혀를 굴리며 꼭지를 공략하자, 연수가 그 뒤통수를 포근하게 감아 안는다.

“정말… 자기는 지치지도 않는 짐승같아♥”

“그래서 좋은 거잖아?”

“후후♥”

견디기 어려운 체위에 체력이 쭉 빨렸음에도 이대로 끌려 다닐 수만은 없다는 의미인지 내 머리를 끌어서 입술로 옮기는 연수.

“쭈웁쭈웁♥ 추춥… 좀 더… 으응, 엉덩이도 만져줘.”

이 야릇한 공기 속에서 연수 또한 나를 더 원하는지 꼭 끌어안고 내 침이 흥건하게 묻은 부드러운 맘마통을 비빈다.

츄파츄파♥

볼기를 만지는 동시에 키스 삼매경.

서로 물고 빨기를 반복하니 어느새 자세가 대면좌위로 바뀐다.

어떻게든 서로를 더 가지고자 손과 혀, 다리가 쉬질 않는다.

꼬오옥♥

앉은 자세로도 유연성을 이용해 다리를 허리에 감는다.

나무에 떨어지지 않으려는 코알라처럼 튼실한 뿌리를 꽉 잡는다.

연수의 매력이란 지금 보는 이걸로 정의할 수 있다.

해줄 건 다 해주면서도 목줄에 마냥 끌려오진 않는다.

손이 맞아야 박수소리가 나듯이, 언제나 줄다리기 하는 줄이 팽팽하도록 밸런스 좋게 나와 놀아난다.

꼬리를 흔들며 잡힐 듯 말 듯 하다가 잡혀주고, 조금 거리가 있으면 금세 좁혀서 부드러운 털을 부빈다.

옆에 있으면 본인만 보게 만드는 매력 덩어리.

“아 진짜 좋다….”

거기에 취해 감탄이 절로 나온다.

꼭 끌어안아 가녀린 어깨에 얼굴을 내놓고 속마음을 그대로 전하자 연수의 옆태가 싱긋 웃는다.

파킹된 자지 위에서 교태롭게 살랑살랑 애플힙을 흔든다.

“후후, 그렇게 많이 하고도 좋아?”

“당연하지.”

“어디가 얼마나 좋은데?”

사랑의 크기를 확인하는 듯한 연인들의 대화.

대답은 옆에 보이는 뺨에 키스부터 한 뒤에 한다.

“내일도, 모레까지 연수 얼굴 볼 수 있어서 좋은 거지.”

조금 돌아간다.

특정 부위 칭찬이 아니라 지금 함께 있는 이 시간 자체가 행복하다.

연수는 인터넷방송인이지만 그 전에 연예인이다.

워낙 일을 많이 하는 워커홀릭에 스케줄이 빡빡하다.

나도 최근에 부쩍 일이 많아졌으나 이전부터 비교가 안 될 만큼 훨씬 바쁜 진성 샐럽이다.

따라서 함께 있어봐야 이틀이 최고였다.

시간을 낼 기회가 적었기에 사흘 연속 함께 있는 경우는 처음이다.

그런 연수를 독차지한다는 것에 기쁘다.

이번 여행은 아기 만들기 진심섹스에 홀렸지만, 따져보면 함께 있는 부분이 좋은 것 같다.

“……♥”

갑자기 입술을 앙 다무는 연수.

더욱 붉어진 낯빛으로 천천히 고개를 옆으로 돌린다.

우물쭈물하다가 얼굴이 안 보이도록 가슴에 꼭 안겨서 속삭인다.

“자기… 갑자기 그렇게 기습하면 곤란하다구…♥”

답지 않은 사춘기 소녀 같은 반응.

여태껏 과격한 사랑표현에도 아랑곳하지 않았으면서 갑자기 약한 부분을 보인다.

나보다 9살 연상이면서 낯부끄러운 소리에 쑥스러워한다.

‘진짜 귀여워 죽겠네.’

쪽♥

쏟아지는 사랑스러움에 끊임없이 키스마크를 날린다.

안긴 연수의 정수리를 진하게 입맞춤한 뒤, 턱을 짚어서 고개를 들린다.

“♥”

잔뜩 상기된 얼굴이 나를 반긴다.

“그렇게 귀엽게 굴 거야?”

“연기가 아니라니까…. 갑자기 그런 말로 돌리면 곤란해….”

“진심이라는 거 알잖아?”

“그러니까 곤란하다구……♥”

이미 데일 것 같은 몸뚱어리가 더 화끈 달아오른다.

말 한마디로 퍼져나가는 파문에 짐승 같던 섹스가 알콩달콩한 연인의 시간으로 바뀐다.

손이 뺨이 올라가고, 자연스럽게 서로가 가까워진다.

“쭈웁… 쪼옥… 쪽♥”

꾸욱꾸욱♥

파킹된 자지는 여전히 꼭꼭 조이는 보지 맛을 즐기고 있으나 그보단 키스에 전념한다.

달콤해서 이가 다 빠질 것 같다.

등불만 켜놓은 방 안에서 나를 보는 까만 두 눈동자.

폭력적인 살색 위에 붉게 달아오른 여성.

남자에게 사랑이란 표현은 이럴 때 쓰라고 만들어둔 거다.

말 그대로 모든 걸 다 받치고 싶을 만큼 아름답다.

서로를 핥으며 그루밍하다가 속삭인다.

“내일 할 일 미리 알려줄까?”

“또 이러고 있는 거 아니었어?”

패턴파악은 다 완료했다는 듯이 피식 웃는다.

이런 몸뚱이를 조금이라도 쉬게 만든다는 건, 부정할 수 없기에 덩달아 웃는다.

“그거야 당연하지만, 문제는 어떻게 할지지.”

“……어떻게? 또 변태 같은 아이디어가 떠올랐어?”

“당연하지. 연수가 온천에서 큰 힌트를 줬어.”

더 다가간다.

두 사람이 있는 공간에서, 필시 두 사람만 들을 수 있는 목소리로 속닥였다.

내가 즉석에서 짜낸 플랜을 들은 연수의 얼굴은 또 한 번 머리가 펑♥ 달아오른다.

허나 이번에는 쑥스러워서가 아니라 수위 높은 야한 농담을 들은 그런 표정이다.

뒷말까지 곱씹던 연수는 이윽고 표정으로 화답한다.

뱀처럼 혓바닥으로 윗입술을 핥고 쌍꺼풀을 게슴츠레 뜬다.

“자기는 언제나 최고야…♥”

“이런 몸뚱이 가지고태어난는 연수가 최고지.”

“아무리 나라도 그런 생각까진 못 해봤는데… 기대되네. 어서 내일이 왔으면 좋겠다.”

“그러면 지금 이것부터 끝낼까?”

“끝낼 생각 없으면서…♥”

“당연하지. 한국에 돌아갈 때까지 잘 생각하지 마.”

“아잉♥”

말이 끝나자마자 두툼하고 탐스러운 허벅지를 번쩍 든다.

풀썩♥

“앙♥”

연수를 뒤로 눕힌다.

알콩달콩 사춘기 남녀 타임 끝났으니 다시 어른의 시간으로 돌아갈 시간이다.

두툼한 허벅다리를 하늘 위에 흔들리도록 올린다.

가랑이 사이에 아무런 장애물이 없도록, 불컥불컥 넣어둔 정액을 조금씩 쏟아내는 예쁜 꽃잎이 보이도록 세팅한다.

푸욱♥

“으응♥”

자세 바꾸느라 빠진 자지를 다시 꽂는다.

반시계방향으로 슬슬 흔들며 보지를 구석구석 맛보다가 시작한다.

뻑뻑뻑뻑뻑뻑뻑뻑!!!

“호옷, 호오오오오오옷♥”

역시 교배프레스만한 자세가 없다.

내 아이를 가지길 원하는 연수에게 아주 진득하고 실한 정액을 또 주입시키기 위해 발동은 건다.

꼬옥꼬옥♥

“굉장, 굉장햇…! 자기야 좀 더, 좀 더어엇♥”

한창 발정난 시기라 그런지 반응이 좋다.

교성을 꺅꺅 지르면서 입매는 웃는다.

꽂히 자지 크기를 한껏 맛보며 군침을 흘린다.

꼴리는 젖통을 흔들며 길들여진 굵은 남근에 경의를 표한다.

“밤은 기니까, 실컷 즐기라고♥”

“하아, 하아… 으응♥”

예쁜 눈웃음으로 보인 다음,

“저기… 자기야.”

“응?”

“……사랑해♥”

때 아닌 사랑고백에 미소로 화답한다.

“나도 사랑해.”

“♥”

“얼마나 사랑하는지 보여줄게.”

쑤컹쑤컹쑤컹쑤컹쑤컹!

“호옥, 호고오오오옥♥”

짐승처럼 흔들어주자 연수는 한껏 기뻐해준다.

공중에서 덜렁이는 두 다리를 방치하고 목을 젖히며 환호한다.

임신할 씨앗 받기 위한 보지를 방치하고 그저 수컷의 절륜한 테크닉에 흠뻑 빠진다.

첫날밤은 이걸 무한 반복했다.

시종일관 사랑 속삭이며 떡치기에 전념했다.

그것만으로도 턱없이 부족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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