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해킹해서 BJ들과 친해지기!-97화 (97/193)

< 97화 > 97. 연말 광란의 파티

[왕의 명령]

-지정하는 시민의 거슬리는 옷 하나를 벗기기

[왕의 명령]

-지정하는 시민과 왕 혹은 다른 시민끼리 러브샷

[왕의 명령]

-지정하는 시민의 하의를 내리고 엉덩이 3대 때리기

왕게임을 몇 바퀴 더 돌리니 몇몇이 옷을 헐벗었고, 공통적으로 다들 취한 기운에 몸이 붉게 달아올랐다.

밀폐된 집안에서 야시시한 게임에 술을 첨가하니 헤롱헤롱 난장판 직전이다.

나영이는 위에 셔츠를 벗고 하얀색 브라만 입은 상태에, 방에서 벌어졌던 여운이 남았는지 못 버티겠다는 듯이 이따금 골반을 흔들었다.

화영이는 라운드걸 복장은 그대로였으나 내 명령어에 몇 번 걸려서 나에게 부드러운 허벅지를 내주고, 진짜 왕을 대접하듯 입으로 안주를 먹여줬다.

혜경이는 운 좋게 명령어를 대부분 피해갔으나 오히려 그 탓에 감질 나는지 못 참고 하반신을 바닥에 문댄다.

“으응…♥”

곁눈질로 나를 쳐다보는 뜨거운 시선에 당장이라도 녹아버릴 것 같다.

게임은 어찌저찌 계속 진행되고 있지만 곧 폭탄이 터질 것 같은 분위기가 지배적이다.

절그럭절그럭!

오직 나만이 여유있게 식기통을 한 번 더 흔든다.

“오, 제가 왕이네요. 후반에 점점 더 운이 따라주네.”

흥얼거리며 명령어를 뽑는다.

뽑자마자 절로 실소가 나오는 수위의 명령어였다.

[왕의 명령]

옷을 벗지 않고 지정하는 시민과 원하는 체위로 1분간 유사섹스하기

“자, 이런 게 나와 버렸네요.”

흥미를 끌기 위해 시민을 특정하기 전에 명령어를 공개한다.

“““……”””

나무스틱을 본 삼인방은 입술을 굳게 닫았다.

이 불안정한 핑크빛 공기에 트리거가 될 수 있는 고수위 명령어에 긴장한다.

아니면 내심 이 위험천만한 명령어에 선택되길 바라는지도 모르겠다.

“자, 열기도 뜨거워졌겠다 이걸 수행하기에는 조금 답답할 수 있으니 이건 벗어두기로 할까요?”

두 손으로 잡고 헬멧을 벗었다.

사실 소규모 파티에 어울리지 않는 헬멧이었다.

혹시 인터넷에 정체가 공개될까 계속 써왔지만 이제 더 필요하진 않을 것 같다.

나만을 바라보는 이 갸륵한 암컷들을 보아하니 완전히 경계심을 내려둬도 무관하다.

탈을 벗었지만 내 얼굴에 대해선 딱히 코멘트는 하지 않았다.

관심사는 얼굴보단 그저 손에 쥐어진 명령어와, 그 명령을 수행할 시민이 누군지에 대해 쏠려있다.

“자 그럼 이걸 할 사람은─”

말을 끌면서 슬쩍 오른쪽을 본다.

혜경이가 마치 로또복권 번호 듣는 사람처럼 무릎 꿇고 있었는데, 눈이 마주쳤다.

마치 뽑아달라는 듯, 3번 번호가 적힌 숟가락은 무방비하게 내놓은 상태였다.

“그럼 3번.”

호명되자 숏컷 아래, 태닝한 피부와 대조되는 하얀 건치가 배시시 나온다.

나와 키스한 이후 게임 내내 시종일관 멍하던 눈에 생기가 가득 들어온다.

“명령만 내려주세요. 폐하♥”

무릎 꿇은 자세로 꾸물꾸물 이동해 내 옆구리로 들어오는 발랑 까진 암컷.

왕에게 이쁨 받고 싶은지 꼬옥 옆구리에 안기는 연기까지 곁들인다.

“이거 참, 왕이 공개적으로 부끄러운 행동까지 해야 하니 쑥스럽네.”

“저도요…♥ 그럼…… 어떤 자세로?”

“글쎄. 아무래도 무난하게 이게 낫지 않을까?”

슬쩍 말을 놓으면서 혜경이 어깨를 쓰다듬다가 앞에 밀어서 눕힌다.

바닥 정중앙에 등을 대고 누운 여체 위로 몸을 딱 겹친다.

팬티에 압박당하는 자지를 가랑이 사이에 올려둬 완벽한 정상위 자세를 만든다.

“아……♥”

떡 벌어진 어깨로 팔을 바닥에 디뎌 여자를 꼼짝 못하게 가둬둔다.

붉어진 얼굴 위로 얼굴을 바싹 붙인다.

고열에 시달리는 듯, 옅게 달아오른 여체 위로 능글맞게 움직임을 시작한다.

스윽…! 슥! 슥!

“하아… 하아…♥”

팬티 속 굵은 자지를 딱 달라붙는 스판 소재의 운동복 위에 비빈다.

단지 실루엣으로 드러나는 자지가 도끼자국 위를 스칠 때마다 혜경이는 따뜻한 입김을 내뿜는다.

자칫 화상이라도 입을 것처럼 내 손목을 꽉 잡고 가랑이를 점점 더 벌려 이 행위를 만끽한다.

““…….””

우리 둘의 유사섹스를 바라보는 두 갤러리.

옷만 입었다지, 거의 섹스나 다름없는 이 행위를, 무릎 꿇은 허벅지 사이에 손을 찔러놓고 좌우로 비벼대며 관람한다.

눈 깜빡임 하나 없이 몰입한다.

“자아~ 이쯤 했으면 되려나.”

하지만 제한시간은 1분이었다.

이 짧은 시간은 결국 맛보기밖에 되지 않는다.

“안 돼! 잠깐…!”

룰을 지키기 위해 몸을 일으키자, 혜경이가 따라서 연어처럼 튀어 오른다.

“하웁! 쭈웁! 안 돼. 좀 더… 좀 더어♥”

도무지 참지 못하겠다는 듯, 과감하게 내 목에 팔을 걸고 덮친다.

멋대로 게걸스럽게 입술을 겹치고 혀를 밀어 넣어 내 온정을 갈구한다.

툭 튀어나온 가슴과 잘 빠진 탄탄한 몸끼리 맞닿는다.

“쭈웁쭈웁! 쪽♥ 부드러워… 하앙…♥”

조금은 응해주고자 안에서 혀를 굴린다.

아직 왕의 신분이거늘, 멋대로 용안을 붙잡은 건방진 암컷을 내 구강 속에서 부드럽게 교육시켜준다.

“후앗…!”

입술이 떨어지자 혜경이는 잠깐 주저앉아 숨을 골랐다.

이어진 자연스러운 동작으로 후궁처럼 내 팬티 앞에 등을 굽혀서 조아린다.

허나 경의를 표해 진짜 엎드린 게 아니라 목적이 었었다.

이 드로어즈라는 판도라 상자 속에 뭐가 들었는지, 더는 참지 못하고 끈을 잡고 불쑥 내려버린다.

불끈!

우뚝 위로 서는 남근.

이미 게임 내내 부어올라있던 자지가, 해방되자마자 스프링처럼 튕겨 올라갔다.

“““……♥”””

경이로운 크기에 다들 감탄하듯, 혜경이를 포함해 나머지 두 명은 동그랗게 입을 벌린다.

얼마 안 가 가랑이가 근질거리는지 모두 함께 허벅지 사이를 슥슥 비비기 시작한다.

“…대단해♥”

혜경이는 또 다시 하트로 변한 눈으로 자지에 다가온다.

좆끝에서 밤꽃향을 맡듯이 자지를 쥐고 훑다가 큼직한 귀두를 입에 문다.

본능에 이끌리듯, 모두가 보는 앞에서 펠라치오를 하기 시작한다.

“쪼옵쪼옵쪼옵쪼옵♥”

그저 자지를 원하는 본능만 남은 암컷이 앞으로 뒤로 머리를 오가며 빤다.

크기가 크기인지라 턱이 아플 거지만 기운찬 열정으로 해낸다.

“나참, 이러면 곤란한데~”

결국 시작돼버린 어른들의 밤시간.

곤란하다는 주둥아리와 다르게 입꼬리를 씨익 당기며 해설한다.

“음~ 혜경이 상태가 힘들어 보이니 조금 동조해볼까.”

스스로 내 좆을 빠는 혜경이를 일으킨다.

나보단 혜경이가 급해 보이니 하의를 쭉 내려서 하반신을 내놓는다.

아예 싹 태워버린 맛깔 나는 커피맛 보지를 공개시킨다.

이대로 한다면 맨바닥에 등이 쓸릴 수 있으니, 후배위 자세를 만들게 시킨다.

네 발로 엎어지면서 슬슬 내 의도를 알아챘는지 혜경이는 스스로 허리를 높게 들었다.

“빨리, 빨리이…♥”

엉덩이까지 씰룩씰룩 흔들며 보챈다.

그야말로 발정난 암컷이다.

“더 못 참겠나보네. 두 사람한테 미안하지만 잠깐 실례할게. 혜경이가 눈 돌아간 것 같아서.”

“네, 네엣…!”

“……♥”

양해를 구하자 화영이는 붉고 딱딱한 동작으로 눈을 떼지 못했고, 나영이는 숨 죽이고 돌핀팬츠에 손을 올려 소프트하게 자위를 하기 시작한다.

“웃샤!”

“흐으으으으읏!?”

매너있게 관객들의 허락을 구하자마자 쑤셔 넣는다.

굵직한 이 남근을 어떻게 쓰는지, 모두가 보는 앞에서 보여준다.

보지는 진작 촉촉해졌기에 시작부터 거침없는 피스톤질로 무대를 장악한다.

쑤컹쑤컹쑤컹쑤컹쑤컹♥

“호오오오오오옷! 엄청 커! 자지 엄청나게 커엇♥”

“시발… 보지 존나 다네.”

“굵은 게 안쪽으로 들어왓! 단번에 안쪽까지 다아…♥”

“크기가 이런데 당연히 끝까지 닿지!”

“하앙…! 앙! …히잇! 히이이이이잇!”

내 자지에 감탄한 혜경이.

반대로 나도 명품 조임에 감탄했다.

운동한 커피맛 보지는 존나 맛있었다.

연수한테도 느껴봤지만, 과연 운동한 여성의 질속은 느낌이 달랐다.

그야말로 아기즙을 짜내는 느낌이 있었다.

“하아… 오빠 굉장해요오♥ 장어가 헤엄치는 것 같아….”

“혜경이 보지도 쫀득해서 마음에 들어. 완전이 정액 짜내려고 조이잖아. 이게 그렇게 갖고 싶었어?”

“네헤…♥ 참을 수 없었어요…. 오빠 키스 받고 난 후부터─ 흐읏♥ 참지 못했어요!”

“이거 미안하네. 잔뜩 기다리게 했으니 더 힘차게 흔들어주기로 할까!”

“호옷! 호오오오오오오옷!!!”

팡팡팡팡팡팡팡♥

허리가 부서지도록 꽉 붙잡고 빠르게 떡친다.

네 발로 버티는 암컷의 어깨가 내려가든 말든, 허리만 붙잡고 세워서 따먹는다.

창녀마냥 보지만 대게 시켰어도 내심 이걸 바랬듯, 조갯살로 꽉꽉 조이면서 회답한다.

““…….””

공손히 무릎 꿇고 경청하는 나영이와 화영이.

둘은 거친 섹스에 숨을 죽였다.

코앞에서 친구가 어떻게 따먹히는지 보느라 정신이 없다.

아마 교훈 하나는 깨닫고 있지 않을까 싶다.

여자는 좆집에 기둥이 박히면 그저 바보가 된다는 사실을,

박혀서 남자가 허리만 흔들어주면 기쁘게 운다는 사실을 말이다.

“거추장스러우니까 이건 치우자.”

따먹으면서 빨통 맛도 보기 위해 쉽사리 혜경이의 스포츠브라를 벗긴다.

후배위로 따먹히면서 젖탱이가 흔들리는 여자는 또 다른 절경이다.

“하아아앙♥”

젖을 주무르고 혓바닥을 길게 빼서 척추를 따라 등줄기를 핥는다.

이 쌔끈한 몸은 남자를 만족시켜주기 위해 태어났다는 걸, 듬직한 수컷에게 지배당하기 위해 태어났다는 걸 일깨워준다.

“혜경이 내 좆이 마음에 들어?”

“네헤…! 나영이에게 이야기만 들었는데, 겪어보니 훨씬 굉장해요♥”

“오빠 좆도 혜경이 촉촉한 보지속이 마음에 드나봐.”

“기뻐요♥ 기뻐요오 오빠아♥”

“그래. 그래서 그런데, 안에 싸도 되겠지? 오늘 첫발로 진한 아기씨가 차올랐거든.”

뒤에서 꽉 안으면서 귓가에 속삭인다.

이렇게 건강한 자궁을 가지고 있는데, 바깥에 싸면 실례된다.

만약 안 된다면 좆두덩으로 자궁구를 누르며 밀어붙일 생각이었다.

“괜찮아요…! 예전에 의사선생님이 임신하기 어려운 체질이라 해서.”

허나 의외의 대답이 나온다.

“오, 정말이야?”

“네! 그러니 부담 없이… 꼭 안에 싸주세요!”

만난지 몇 시간 됐다고 스스로 명품보지를 내주고 질내사정까지 허락한 암컷.

오히려 꼭 해달라고 꼬옥꼬옥 조이며 조르기까지 한다.

친구들이 보는 앞에서 질내사정까지 허락 받는다.

횡재했네♬

“좋아, 기쁘게 자궁까지 따먹어주기로 할까.”

“흐읏…!”

“혜경이 보지 속 잘 먹을게♡”

찹찹찹찹찹찹찹♥

“오오오오오옷! 굉장해…! 오빠, 오빠앗…♥”

스퍼트를 한 단계 더 올린다.

이대로 질내사정까지 간다.

잘빠진 커피색 허리를 잡고 요도를 타고 오르는 정액을 자궁에 조준시킨다.

“흐읏! 흐으으으으으으응♥”

불컥! 불컥불컥불컥불컥불컥♥

혜경이 몸을 꽉 안으며 정액을 주입시킨다.

맛있는 보지를 대준 보상으로 따뜻한 쿠퍼액을 대량 내준다.

안속에서 다 받아들이기도 힘든 양을 전부 싸버린다.

임신하기 어려운 체질이라고 하는데, 과연 이만한 양인데도 감당될지 모르겠다.

“하아… 후웁… 후우웃…♥ ……따뜻해♥”

엉덩이를 쳐올리고 땅바닥에 엎어지는 혜경이.

황홀한 표정으로 개 같은 자세로 땅에 누워 친구들을 바라본다.

“와아….”

“……(꿀꺽♥)”

반대로 친구들은 오싹오싹 떨면서 뿅 가버린 혜경이를 내려다본다.

같은 여자로서 어떻게 하면 이렇게까지 가버리는지.

얼마나 대단한 체험이었기에 이렇게 기뻐하는지, 활짝 피어난 이 미소로 가늠해본다.

여기서 뽕, 하고 자지마개마저 뽑아버리자 보지에서 하얀 쿠퍼액마저 흐른다.

여성의 음순을 적시고, 허벅지 안쪽을 타고 흐르는 대량의 정액은 보기만 해도 임신될 만큼 음란했다.

“후, 어째 게임이 좀 바뀌어버렸네.”

일어서서 아예 셔츠까지 벗고 전라가 된다.

목을 좌우로 눌러서 푼다.

가볍게 일회전을 마쳤지만, 아직 따먹을 조개가 많은 덕에 자지는 다시 불끈 솟아오른다.

“혹시 침대가 가장 큰 방이 어디야?”

“아…… 혜경이 방이 가장 커요….”

곧이곧대로 답하는 나영이.

이제 당연하듯이 반말을 깔아도 순순히 납득한다.

나이차가 조금 있다고 느껴서인지, 방금 장면으로 본능적으로 위아래 서열을 느껴서인지 모르겠다.

“그럼 다 함께 장소를 이동해볼까? 혜경이도 체력회복되면 방으로 들어와.”

“네헤…♥”

“자, 시간이 필요할 테니 우리 먼저 가자.”

아무도 내 말에 토 달지 않았다.

그저 이 광란의 흐름에 몸을 맡기는지, 코앞에서 친구가 따먹히는 걸 보고 두근거린 두 사람은 얌전히 엉덩이를 뗐다.

순순히 일어서 내 말을 따랐다.

“가볍게 놀러 왔는데, 밤이 좀 길어지겠네.”

““……♥””

나영이와 화영이 사이에 선다.

당연하게 두 사람의 잘 익은 빨통을 주무르며 방으로 들어갔다.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