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0화 > 40. 야방 선배님, 조언이 안 되면 몸이라도 부탁해요~
침실 문 앞에서 대기중이다.
유나를 번쩍 들고 방에 들어왔더니, “맞다맞다!” 연발하며 준비해둔 게 있다고 했다.
잔뜩 발정나서 그냥 빨리 유나의 젖가슴과 보지를 쓰고 싶었지만, 유나는 앙큼한 표정으로 등을 떠밀어 나를 내보냈다.
그게 벌써 5분을 넘어간다.
“아직 멀었어?”
『조금만 더요~』
“나 발기상태라 못 참겠단 말이야.
……춥기도 하고.”
꽤 쌀쌀해졌는데 집에 난방을 안 하고 있었는지 발밑이 시리다.
거기에 홀로 복도에서 알몸으로 서있자니, 배터리가 닳은 휴대폰처럼 솟은 자지가 꺼지기 일보 직전이다.
『히히, 다 됐어요~ 들어와 주세요♥』
허락이 떨어지자마자 문고리를 젖히고 입장한다.
펼쳐진 아름다운 광경에 자지가 다시 벌떡 솟아 궤도에 오른다.
캐릭터가 그려진 침대 위에 요염하게 앉아있는 유나.
당연히 이뿐만이 아니라, 특수한 옷을 입고 있다.
꿀꺽.
V자형 수영복.
일반적으로 판매하지 않는, 음부부터 시작한 끈이 각자 양쪽 젖가슴을 지나, 어깨를 넘어오는 디자인이다.
과감한 수영복의 디자인이 유나의 치부들만 간신히 가리고 있으며, 뽀얀 속살을 아낌없이 뽐내고 있다.
거기에 무늬는 홀스타인.
검정색 하얀색 배합이 뇌를 현혹시킨다.
이 젖소무늬를 더욱 돋보이게 해주는 건 미나가 입은 하이삭스와 손장갑이다.
허벅지를 감싸고 살점이 살짝 튀어나온 매력적인 양말스타킹과 장갑이, 폭력적인 젖소무늬 색감을 뽐낸다.
머리에는 화룡점정으로 전에 썼던 젖소머리띠를 얹고 있다.
“짜잔☆ 젖소 좋아하시는 선우 오빠를 위해서 준비해왔던 특별─ 후웁!?”
더 왈가왈부는 필요 없다.
바로 달려들어서 입술을 박는다.
건방지도록 꼴리게 치장한, 기특한 암컷을 덮친다.
혀로 입구를 봉쇄하고, 불끈 솟은 흉악한 자지를 들이밀며 유나를 덮친다.
“하압… 추웁… 오빠, 천천히 해도… 후웁 춥춥♥”
거부하지 않고 나를 받아들이는 유나.
그대로 가느다란 허리를 붙잡고 상체를 기울이자, 침대로 넘어간다.
위를 덮친 자세로 한참을 유나 입술을 따먹는다.
지나치게 흥분했는지 가슴 아래를 쿡쿡 찌르는 자지에서는 쿠퍼액이 뚝뚝 떨어지고 있다.
“하아… 못 참겠어. 유나젖소한테 바로 박아도 되지?”
“후후… 오빠도 참을성 없으시네요♥”
“유나가 꼴리게 입은 탓이잖아.
남자 발정나게 만드는 몹쓸 고무천쪼가리는 어디서 산 거야?”
“아, 성인 사이트에 가면 많이 있는…… 히이이이잇♥”
대답을 듣기도 전에 냅다 자지를 쑤셔 넣는다.
수영복 치부만 젖히고, 유나의 속을 맛본다.
잘 자란 젖소녀의 촉촉한 질구를 쩔꺽쩔꺽 휘저으며 맛본다.
쑤복쑤복쑤복쑤복♥
“히잇! 큰게 깊게 들어와…! 오빠, 크기 굉장해… 하앙♥”
아까 전의 전희로 이미 자지를 받아드릴 준비가 마친 보지는 대물을 그대로 받아드린다.
다만 일전에 잠자리 이후 시간이 지나서인가, 개발이 덜된 입구가 다소 좁은 느낌이 난다.
그래도 촉촉한 애액이 마찰을 줄여주니, 거기에 맞춰서 유나의 핑크보지를 내게 맞게 개발시킨다.
“유나 보지 꽉 조여서 맛있어….”
“후웅… 조금 참으시지… 이것저것 많이 준비했는데.”
“이 쫀득쫀득한 보지보다 더 대단할 게 뭐가 있어.
웃샤!”
“흐읏!?”
깊은 쑤심에 일순간 커진 처진 눈이, 서서히 가늘어진다.
마치 사랑에 빠진 듯이 요염한 눈웃음으로 바뀐다.
“오빠 너무 잘해……♥
아앙♥ 앙! 크고 딱딱한 게 막 들어와…♥”
“유나가 존나 맛있어서 그렇지.
혀 내밀어. 키스하자.”
“네에~♥”
입보지를 벌리자 바로 혀를 쑤셔 넣는다.
꽈배기처럼 혀끼리 얽히고, 천장과 구석을 핥는다.
“츄븁츄븁♥ 쫍쫍! …츄보봅! 츄츕♥”
아까보다 한 층 질척하고 농후한 키스.
누가 뺏어간다고 서로의 타액을 쉴 틈 없이 얽히고설킨다.
생기가 도는 붉은빛 입술을 서로 핥고 빨아준다.
쮸걱쮸걱쮸걱쮸걱♥
당연히 유나의 보지토닥토닥도 잊지 않는다.
허리를 반시계로 유려하게 흔들면서 질벽 구석구석에 자지키스를 해준다.
좁은 보지의 평수를 내 규격에 맞게 확장시킨다.
그러나 유나는 이 움직임만으론 부족한 모양이다.
키스를 끝내자 무언가 바라듯, 숨을 헐떡이며 고양이처럼 나를 올려다본다.
“오빠……”
“왜, 뭐가 부족해?”
“속도 조금만 더 빨리…….”
“이렇게 해달라고?”
쑤복쑤복쑤복쑤복쑤복!
“하앙♥ 네헷! 이거, 이거 좋아욧!!”
허리를 들썩여 속도를 올려주자 기쁜 듯이 꽉 자지를 물어버리는 보짓살.
그 주인도 풍만한 젖을 내 가슴에 비비며 안겨온다.
달콤한 숨결을 귓가에 불어넣는다.
안을 더 개발시키느라 속도를 늦췄는데, 헛수고였나보다.
그렇다면 사양 안 하고 주문을 접수한다.
쮸걱쮸걱쮸걱쮸걱♥
들어갔다가 나올 때마다 애액에 흠뻑 적셔지는 자지를 뿌리까지 꽂아 넣는다.
굵은 자지를 삼키는 보지가 침 흘리듯이 물을 뱉는다.
“앙! 앙! 굉장해요…!
오빠… 오빠의 물건이 유나 안속까지 들어오고 있어요♥”
피스톤할 때마다 교성으로 응원해주는 유나.
기특하게 남성 흥분시키는 워딩까지 더한다.
과연 야방을 해봐서인지 남자를 기쁘게 할 줄 안다.
젖소장갑을 낀 손으로 어깨를 꼭 붙잡는다.
몽글몽글 푸딩 같은 가슴에 닿는 감촉이 최고다.
벌써 소식이 오는데…?
발육이 훌륭한 암컷 덕에 진한 정액이 차오른다.
임신시킬 정도의 양이 불알에서 느껴지는데, 돌아보니 피임도 하지 않고 있었다.
막 달리다보니 콘돔을 잊었다.
“…유나야.”
“네헤…♥”
“호… 혹시, 오늘 안전일이야?”
“네에~?”
송글송글 땀이 맺힌 이마.
비성을 길게 지르고, 잠깐 천장을 바라본다.
“글쎄요… 생리는 일주일 전에 끝났고, 지났으니까 그게……”
절정을 향하는 와중에도 천연미를 뽐낸다.
젠장, 생리가 진작 끝났으면 제일 위험한 날 아니야?!
임신질싸.
몹시 꼴리는 키워드지만, 현실에 대입하니 무언가 걸리는 부분이 많다.
결혼, 출산, 아이, 양육비 등등.
오늘은 깜빡 약도 잊었고, 혹여나 이 원샷으로 벌써부터 애아빠가 된다고 상상하니 걸리는 부분이 많다.
소유나는 뛰어난 씨받이다.
나 또한 번식활동은 되도록 많이 하고 싶다.
하지만 이 부분은 어떻게 처리할지 규정짓지 않았다.
“오빠~ …오빠앗♥”
달콤한 교성과 함께 안겨오는 유나.
풍만한 살결을 뽐내며 꽉 안겨오자 갈등이 됐지만, 악마의 인내심으로 버텨낸다.
퍽퍽퍽퍽퍽퍽퍽♥
“호옥! 호오오오옷!?”
결심한다.
거칠게 허리를 흔들어 좆쭐을 내 다리와 팔을 풀게 만든다.
스퍼트를 올려, 아래에 깔린 여자를 바로 절정에 보내버리기로 한다.
“히잇! 유나 이상해요! 이상해여어어♥”
“후, 갈 것 같으면 언제든 가라고!”
“가요! 오빠 유나 가욧! 머리가 핑핑 돌면서 가버릴 것 같아요!
하앙! 하아아아아앙!”
절륜한 테크닉에 큰 맘마통 두 개가 젖소 수영복에서 삐져나와 자유롭게 위아래로 흔들린다.
유나가 예쁘게 늘어진 자연산 젖과 골반부터 어깨까지 몸을 바들바들 떨며 유혹한다.
절정하는 훌륭한 여체를 눈앞에 두고, 이 악물고 버틴다.
쑤뽕!
꾹 참고 물건을 뽑는다.
그리고 애액과 조금 빠져나온 정액으로 칠갑한 거근을 유나의 배에 가져다 댄다.
부륫! 부륫부륫부륫!
질외사정한다.
참아왔던 진하고 끈적끈적한 액체를 토해낸다.
부륫! …부륫!
쾌락 끝에 아까운 정액을 전부 질 바깥에 쏟았다.
아쉽게 소비되는 모아왔던 정액들.
그나마 조금이라도 위로받으려고 유나의 부드러운 피부에 굵은 귀두를 부빈다.
“후아…! 후아…!”
아쉬운 눈치로 뻐끔대는 조개를 본다.
방금까지 대물을 머금었던, 유나의 핑크보지가 숨을 헐떡이듯이 뻐끔대고 있다.
딱 닫힌 예쁜 형태가, 한 발 쌌음에도 여전히 매력적인 선택지로 보인다.
‘…다음에는 약 가져와서 어떻게든 질싸 시켜야지.’
이윽고 고개를 드니, 유나가 풀어진 얼굴을 하고 누워있다.
“하으… 하아… 헤으…”
귀여운 목소리로 숨을 고른다.
이 틈에 숨을 내쉴 때마다 오르내리고 있는 매력적인 젖가슴에 달려들어 원기를 회복시킨다.
“쭙쭙!”
“……아?”
“쉬고 있어. 유나 가슴 좀 먹고 있을 테니까.”
게걸스럽게 혀로 유륜에 침을 바르고 빨자, 슬며시 미소 짓는 유나.
“네, 유나 가슴 맛있게 드셔주세요…♥”
“역시 유나 가슴 맛있어… 쫍쫍! 세상에서 제일 부드러워…”
“하앙…♥ 어디 안 가요. 천천히 먹으세요 오빠…♥”
“큰 젖가슴 너무 꼴려… 앞으로 유나 젖은 전부 나만 먹을 거야!”
“아잉…♥”
욕심 많은 아이처럼 왼쪽 젖을 빨면서도, 오른쪽 젖을 꼭 붙잡아서 웨이팅 시킨다.
진짜 젖을 짜듯이 꽉 쥐어도, 사양하지 않고 가슴을 내준다.
오히려 머리까지 감싼다.
홀스타인 장갑을 낀 손으로 뒤통수를 부드럽게 쓸어준다.
유나가 슬금슬금 상체를 일으켜 가슴을 빨기 좋은 자세로 바꾼다.
나를 무릎베개에 올려두고, 몸을 기울여 가슴을 대준다.
“유나 가슴 맛있나요…?”
“……세상에서 제일 맛있어.”
“히히, 오빠 정말 아기 같아요.”
“젖 대준 상으로 이따가 유나 또 따먹어줄게.”
“네♥
아! 이럴 거면 그걸 쓰면 되겠어요!”
“앗!”
젖이 갑자기 멀어진다.
절정 이후 다시 기운을 차린 유나가 벌떡 몸을 일으킨다.
침대에서 냉큼 내려와 어디론가 사라진다.
아 기분 좋았는데, 정말 감질나게…
무얼 준비하러 갔을까.
또 코스튬 플레이가 아닐까 싶었으나, 유나가 가져온 건 예상치 못한 물건이었다.
“오빠, 왔어요!”
“중간중간 흐름 끊기잖아. 왜 이렇게 늦게 와─”
“자아, 맘마먹을 시간이에요♥”
자기 젖에 찰싹 붙이는 진짜 우유.
유나는 젖병을 들고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