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3화 > 33. 요망한 강사님에게 생에 첫 질싸♥
“저기… 어때?”
꿀꺽.
메말라버린 목구멍을 침으로 적신다.
평소보다 더 깔끔하고 예쁘게 땋아서 올린 올림머리.
언제나처럼 하얀 목덜미가 훤히 들어나는 모습이 끌린다.
그러나 이건 평범한 전조일 뿐.
목덜미를 따라 내려오면 검은색 란제리가 펼쳐져 있다.
브라의 어깨끈과 팬티의 얇은 선이 각각 어깨와 허리를 평범하게 횡단하지만 감싸는 천은 평범하지 않다.
중요부위를 전혀 가리지 않고 있다.
란제리 속 물방울 모양으로 빠져나온, 봉긋 솟은 검포도 젖꼭지.
아래에 하트무늬로 나온 팬티에는 보지가 그대로 나온다.
평소의 거뭇거뭇한 수풀은 어디가고 매끈한 백보지가 드러난다.
여기에 허리를 감싸는 가터벨트.
버튼식 집게로 검은색 반투명한 스타킹까지 집고 본격적으로 꾸몄다.
하연수의 매끈하고 굵은 허벅지를 감당 못해서 스타킹은 한계까지 늘어났다.
그러면서도 허리는 또 말도 안 되는 선으로 얇게 들어가서 사실상 가터벨트는 골반 위 부근에 걸쳐있다.
늘 깨닫지만 다시 봐도 말도 안 되는 몸매다.
신이 따로 오더메이드로 빚은 게 분명하다.
연수는 여기에 잘 하지 않던 가벼운 메이크업까지 더해서 내게 미소를 짓고 있다.
여자가 이렇게까지 꾸민 용도가 하나다.
수컷을 유혹시키기 위해서.
“하아… 하….”
“후후…♥”
서큐버스의 매혹에 이끌리듯, 비틀비틀 다가가다가… 젖가슴부터 만진다.
주물주물 장난감처럼 쥐고 흔든다.
그대로 손을 더 아래로 내려서 매끈하고 탄력 있는 허벅지를 쓸다가 골반을 문지른다.
입술을 놀 수 없어서 앙큼한 표정을 짓는 유려한 입매에 바로 겹친다.
춥… 쭈웁쭈웁…! 춥춥! 푸하…
갈수록 더 크게 불이 붙는다.
더 빠르게, 더 거칠게 연수를 탐닉한다.
바지 속에 자지도 미칠 노릇인지 연수의 아기방 쪽으로 불끈불끈 솟는다.
연수의 혀를 굴리고 빨고, 입안 구석구석 훑은 뒤에 푸하, 떨어진다.
“하아… 보지털은 왜 밀었어?”
“특별 이벤트니까…♥”
“…나는 있는 편이 좋은데.”
“취향 특이하네… 정말 변태라니까♥”
교성에 못 이겨 가슴에 얼굴을 파묻는다.
멧돼지처럼 저돌적으로 달려든다. 허나 연수는 움직임을 저지할 생각 없이 받아드린다.
가슴을 빨고 쇄골을 핥는 내 머리를 꼬옥 안아준다.
힘을 정면에서 받아들이되 뒷걸음질로 서서히 밀려나 안방으로 이끈다.
꼼꼼히 준비했는지 안방에 꽃을 장식해두고 향도 피어 놨다.
한눈으로 봐도 많이 준비했지만 솔직히 이 방에는 침대와 하연수만 존재해도 충분히 만족한다.
밀어붙이다보니 장미꽃잎이 뿌려져있는 침대에 도달한다.
“앗♥”
연수를 침대에 눕힌다.
감히 야한 속옷을 입은 대가를 치루게 한다.
혓바닥이 얇은 허리에 가터벨트가 둘러진 배꼽 아래까지 내려오다 그대로 보빨을 진행한다.
쪽♥ 쭈웁! 쭙쭙쭙! 춥!
좆을 쓰기 전에 혀를 사용해 따먹는다.
빨아줄 때마다 연수가 기쁜 듯이 신음을 지린다.
“하앙♥ 아… 흐응… 아앙♥”
“역시 맛있어… 연수 보지.”
“정말~ 빠는 거 너무 정말 좋아한다 말이야♥”
“연수가 야하게 입은 탓이야. 야하게 입은 보지는 빨아줘야 예의지.”
“후후… 처음 입어봤는데 마음에 들었나보네.”
“앞으로 자주 입어줘….”
“좋아♥
아, 그런데 계속 핥을 거면 이러는 편이 좋겠다.”
연수가 부드럽게 내 머리를 감싸며 일어선다.
그리고 옆에 화장대에서 투명한 병에 든 노란색 액체가 든 병을 가져온다.
기껏 입은 젖 못 가리는 젖가리개를 풀고, 병의 마개를 딴다.
꿀럭! …꿀럭!
그걸 아낌없이 뿌린다. 자신의 신체에.
걸은 노란색 액체를 목덜미부터 가슴에 대량 흐르도록 뿌린다.
이건…… 꿀인가?
다가가 향을 맡아보니 정체는 벌꿀이다.
끈적끈적하게 내려오는 벌꿀.
연수의 꼴리는 몸매를 천천히 훑으면서 내려온다.
“꿀이 흐르네…?”
“지금 가슴을 타고, 배를 타서… 허벅지까지 가고 있어.”
“이러면 보지까지 적시잖아….”
“응♥ 보기만 할 거야?”
그럴 순 없다.
“하앗♥”
급하게 무릎을 굽히고 허벅지부터 혀를 굴린다.
냘름냘름. 아까의 역순으로, 연수의 몸을 타고 올라간다.
가터벨트를 적시는 골반 라인을 지켜주고, 꾸준한 운동 덕에 예쁜 형태가 된 배꼽도 훑는다.
최종적으로 끈적끈적한 꿀에 젖은 꿀보지를 맛본다.
“하아… 존나 맛있어.”
어번에는 은유가 아니라 진짜 꿀맛이다.
질구 근처에 있는 끈적한 꿀을 싹 빨아 마신다.
두툼한 보지를 내밀어 내 입술에 붙이던 연수도 행복하게 입꼬리를 올린다.
나를 지긋이 내려다보며 거친 숨결을 내쉰다.
“후후, 핥아 먹으니 좋아…?”
“당연히 좋지,
그런데 연수는 더 좋아 보이는데? 연하가 보지 맛있게 먹어주니 기뻐?”
“……♥”
진작 발그스름 물들어 있는 낯빛이 더욱 붉어진다.
나를 바라보는 암컷의 눈빛이 점화된다.
이제 전희는 충분히 즐겼겠다, 다음 스텝을 원하는 눈치다.
“앙♥”
무릎을 펴고 일어서 연수를 침대에 눕힌다.
가슴에 남은 꿀을 빨면서 귓가로 올라간다.
“이제 보지 준비됐지?”
“사실 아까 전에 충분히…♥”
“후… 기다렸다고. 질싸. 아침부터 기다리느라 미치는 줄 알았어.”
“그렇게 좋아?”
“생으로는 처음이야. 게다가 다른 사람도 아니고 연수 생보지니까….”
“흐응… 그럼 나랑 하는 게 진짜 첫경험이네?”
기쁜 듯이 배시시 웃는 연수.
“계속 귀여운 콧소리로 낼래?”
“아잉…♥”
끊임없이 앙탈을 부리는 애교 넘치는 암컷.
포상으로 귓불을 살살 물어준다.
이제 됐다.
워드로 흥분시켜주는 시간은 충분하고 넘친다.
급하게 벨트를 풀고 바지를 벗는다.
습관적으로 주머니에 콘돔을 잡았으나 필요 없다는 걸 깨닫자 홀가분해진다.
벌떡!
질싸의 기대감이 넘쳐서인지 평소보다 훨씬 핏줄이 많이 새겨진 남근.
“(꿀꺽) 언제나 봐도 대단하네♥”
누워있는 연수와 몸을 겹친다.
화난 몽둥이를 꼴리는 란제리를 입은 좆집 입구에 댄다.
결을 따라 천천히 문지르자 콩만 한 클리와 뻐금대는 조개의 감촉이 생생하게 느껴진다.
“하아… 내 자지 문지르는 거 느껴져?”
“……응.”
”그럼 연수 생보지 내가 가져갈게.”
“어서와줘…♥”
쑤걱! 쑤우욱!
“호옷♥ 호오오오오오옥!”
귀두를 걸치고, 한 방에 아기방까지 쑤시자 연수는 목을 젖혀버린다.
오랜 전희에 참지 못했는지 넣자마자 전기가 오른 것처럼 보짓살을 바짝 조인다.
나 또한 박아넣고 안방의 천장을 보면서 전율해버린다.
‘생보지는 이런 느낌이구나!’
이때까지 한 섹스가 가짜로 느껴질 만큼 최고다.
넣자마자 꽉 감겨오는 감촉.
질속의 주름과 촉촉한 물기가 제대로 느껴진다.
여기에 붙잡은 하연수의 탄탄한 골반이 최고의 만족도를 선사해준다.
쩔꺽쩔꺽쩔꺽쩔꺽!
“흐응! 오옷…♥”
멈추지 않고 맛본다.
조금 빼서 지스팟을 꾹꾹 짓누르다가 무지성으로 이곳저곳 쑤셔버린다.
질벽을 누르고, 뿌리까지 넣어서 자궁입구와 츄츄한다.
“좋아! 굵은 자지 좋앗!”
쑤걱쑤걱 마음껏 질내를 따먹는 생자지를, 연수는 특유의 조임으로 보답한다.
질압을 높일 때마다 까딱하면 바로 싸버릴 위기마저 든다.
연수와의 속궁합은 언제나 해도 최고다.
“연수 보지 존나 맛있어…. 이렇게 맛있는 거 처음이야.”
“흐응…! 계, 계속 해놓고선…♥”
“생으로는 처음이잖아. 따뜻한 질속에서 조이는 감촉이 쩔어……”
“…그렇게 좋아?”
“날아갈 것 같아….
이럴 줄 알았으면 계속 생으로 먹었어야 했는데!”
찌걱찌걱찌걱찌걱♥
“흐잇! 하앙! 오오오오오오옷♥”
한풀이 하듯, 위에서 크게 차올라 떡방아를 찧는다.
따먹히는 연수의 좆집에선 야한 소리가 한가득 배어나온다.
“대단햇! 언제 해도 크기 엄청나앗…!”
떠나가라 비명을 지르지만 저항하지 않는다. 저항할 의지조차 없다.
다리를 활짝 벌려 자신의 맛있는 보지를 대접해준다.
쾌락에 젖어서 나에게 모든 걸 맡긴다.
자궁구를 쿡쿡 찌를 때마다 기쁘다는 듯이 울긋불긋 근육 섞인 어깨에 안겨온다.
추웁… 쪽… 쭈웁쭈웁
박아대면서 입술을 물고 핥아주는 연인 키스.
나의 기쁜 액션을 봐서인지 갈수록 서비스와 애교가 넘친다.
“저기… 자기야… 나 슬슬….”
“왜? 벌써부터 느낌이 와?”
“응… 계속 핥아줘서…….”
“갈 거면 시원하게 가.
오늘 이벤트 답례로 밤새 연수 보지 계속 쑤실 거니까 마음껏 가버려. 웃샤!”
찹찹찹찹찹찹찹♥
“오홋! 오오오오옷!”
전율하며 다리를 떠는 연수.
벌써부터 버릇없이 가버린, 후들거리는 최고의 골반.
쑤복쑤복쑤복쑤복♥
“하앙! 하아앙♥ 가는 중인데…!”
정말 가버린 모양이나, 나는 사양 없이 살결을 부딪친다.
연수의 게걸스러운 교성을 들으니 더 흥분해버렸다.
못 참고 한 단계 더 강하게 밀어붙인다.
허리를 튕길 때마다 애걸복걸 매달리듯 팔을 감아온다.
“하앙! 자기얏…! 나 조금만 기다렸다가!”
“안 된다고! 연수 꼴리는 목소리 때문에 흥분했잖아!”
“하앙! 갔는데 아래가 또 달아올랏!”
“보지 제대로 대! 아직 덜 따먹었단 말이야!”
“기분 이상해에! 바로 또 가버릴 것 같아!”
헐떡거리며 난무하는 교성.
난잡하게 소리를 지르다가 어느 시점에서 삭 사그러든다.
“…….”
“…….”
우리는 눈빛을 교환한다.
자석이 끌리듯이 얼굴을 붙여서 입술을 겹친다.
노골적으로 혀를 내밀고 뱀처럼 혀를 엮는다.
“핥짝핥짝… 쭈웁쭈웁 하아… 쭈웁”
쮸걱쮸걱쮸걱쥬걱쮸걱♥
키스를 하면서 마음을 맞춰가듯 보지토닥토닥하는 움직임도 안정화를 찾는다.
손깍지를 낀다.
누가 요구했다고 할 필요 없이 통하는 부부처럼 자연스럽게 나온다.
예쁜 떡방아소리와 함께 서로 교감을 나눈다.
이대로 연수가 허벅지를 감싸 안아 질압을 높이는 타이밍에,
“흐읏…!
“흐으읏…!”
동시에 가버린다.
키스를 나누는 동안이라 큰 신음은 지르지 않는다.
손과 다리. 입술과 질속. 신체 전부를 동원해 서로를 감싸 안아버린다.
꿀럭! 꿀럭꿀럭꿀럭꿀럭!
여기에 시원하게 들어가는 정액.
엉덩이에 힘을 꽉 준다.
수컷의 본능대로 최대한 안쪽에 훌륭한 정액을 주입하기 위해 누운 여체와 빈틈이 없게 붙인다.
안전한 날이든 뭐든 임신시킬 기세로 질벽 내에 씨앗을 흩뿌린다.
부륫… 부륫부륫… 븃!
마지막 한 방을까지.
처음 해보는 질싸.
수컷의 의무를 일깨우는 최고의 경험이다.
“하아… 하아…”
두 번이나 가버린 여체를 안정적으로 안는다.
젖은 옆머리를 넘겨주자 행복하게 웃는다.
“후아… 안이 뜨거워… 양이 대단해에…♥”
송글송글 땀이 맺힌 이마로 감상을 말하는 연수.
끝나고 난 뒤에도 교태를 부린다.
조금 쉬고 있으라고 뽀뽀를 해준 다음, 혀로 얼굴에 맺힌 땀을 한 번 핥아주고 잠깐 떨어진다.
굵직한 물건을 빼내자 음부에서 반응이 온다.
주륵… 주르륵…♥
마개를 빼내자 몽글몽글 새어나오는 하얀색 정액.
연수의 국부를 엄지와 중지로 조금만 벌려보니 넣어둔 내 대량의 정액이 툭, 하고 뭉쳐서 떨어진다.
야하다.
콘돔 쓸 땐 못 봤던 절경.
애액과 정액으로 흥건한 자지가 식지를 않는다.
다리를 M자로 벌린 채, 숨결을 뱉던 연수와 이이콘택트를 한다.
기어가서 위에 또 올라탄다.
당황하면서도 내 손을 꽉 잡는 연수.
“버, 벌써?”
“미안. 쉴 시간 주고 싶은데 꼴려서 안 되겠어.”
“후후… 정말 좋았나보네…♥”
혈기왕성한 수컷의 요구.
연수는 전부 다 받아준다는 듯이 다시 뒤로 풀썩 엎어져 가랑이를 활짝 벌린다.
쭈거억♥
“흐응…♥”
더는 말이 필요 없다.
있어야 할 제자리에 꽂아 넣는다.
찌걱찌걱찌걱찌걱!
“아앙! 하아아아아아앙♥”
생에 첫 질싸의 자극에 더욱 적극적으로 질속을 탐한다.
이 힘을 정면에서 받아주는 연수의 가슴을 빨아주고, 맺힌 땀을 닦아준다.
“자기야… 다른 자세도 해보자…♥”
몸을 섞는 중에 연수의 기운이 돌아오자 그대로 뒤치기를 요구한다.
물건을 빼지 않고 조심스럽게 몸을 돌린 뒤, 뒤에 올라타 허리를 흔든다.
“연수 보지 최고야… 쫀득쫀득해서 최고의 질감이야!”
“자기가 더 대단해에…♥ 딱딱한 발기가 시들지 않아…♥”
서로를 칭찬해 그루밍해주는 남녀.
그대로 3번을 자세를 바꿔가며 해야 초반의 기세가 꺾였다.
아직 이벤트는 많이 남았는데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