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해킹해서 BJ들과 친해지기!-19화 (19/193)

< 19화 > 19. 코스프레 전문 유나TV(28세/G컵 젖소녀)

만남은 일사천리로 진행됐다.

지원한 뒤, 커다란 젖탱이 만질 생각에 군침을 흘렸으나, 마치 저쪽에서 더 격하게 원하는 것처럼 강하게 끌어당겼다.

아직 제대로 신원이 파악되지 않은 내게 촬영하는 집주소마저 고스란히 카톡으로 보냈을 정도다.

넓지만 군데군데 운동 기구나 과자 봉지가 너부러져 관리가 소홀해 보이는 서울 외곽의 고급 아파트.

일단 도착하니 타겟인 소유나 외, 무릎 위까지 오는 치마를 두른 정장복장의 안경 쓴 여성이 한 명 더 있었다.

딱 유능한 여성 상사 같은 느낌.

소유나는 그녀를 매니저라고 불렸지만 이미지 자체는 업계의 유명 에이전트의 느낌이었다.

단둘이 아니라 다소 아쉬워하고 있을 때, 매니저가 다가와 똑 부러지게 정리한다.

“그럼 앞으로 촬영하는 1시간 동안 옷은 전부 다 벗어주시겠어요?”

“네?”

“슬슬 겨울이라 추우실 테지만 난방은 틀어드릴 거고, 충분한 보수는 끝나면 드리겠습니다. 아 여기, 신분보호용 가면입니다. 가능할지 모르겠지만 촬영에 들어가면 끝날 때까지 모쪼록 최고의 발기상태를 유지해주시기 바랍니다.

예에?

뒤에 감탄사는 속으로 했다.

‘촬영에 임한다고 했지만 이렇게 막 시작하나?’

나혼자 나체가 되라니 겨울의 나무가 된 기분이다.

그래도 지원 분야 자체가 자지 큰 사람이었으니 일단은 명령대로 소심하게 하나 둘 벗는다.

뒤에 깔려있는 대형 크로마키.

매니저 손에 쥐고 있는 고배율 렌즈 카메라.

마치 모델들이 하는 촬영현장 같다.

…아니, 따져보면 진짜 촬영현장이다. 가벼운 코스프레 촬영이라 조금 퇴색됐을 뿐.

따져보면 나도 나름 신분은 모델이다.

자지만 필요한 자지 모델이지만.

모델 둘에 촬영 스태프 하나인 소규모 인원.

“다 벗으셨으면 슬슬 준비할게요.”

구성원은 적으나 앞에 유능한 매니저 덕에 촬영 분위기가 잡힌다.

거기다 소유나가 입은 복장에선 코스프레 향이 물씬 베어난다.

“안녕하세요! 채선우 씨라고 했죠? 오늘은 잘 부탁드려요!!!”

“아, 네! ……네.”

밝고 활기차게 인사하는 소유나.

일본 학생이나 입을 법한 세라복을 입고 있다.

개인적으로 한국 교복이 예쁘다고 생각했으나, 세라복을 앞에서 영접하니 파괴력이 장난이 아니다.

무릎 위까지 덮는 양말스타킹과 팔랑팔랑 치마가 흔들릴 때마다 허벅지가 비쳐서 미쳐버릴 것 같다.

또는 소유나 그 자체의 매력일지 모른다.

젖소 수준의 큰 가슴은 물론이요, 동안의 외모는 교복과 딱 맞는다.

촬영 때문인지 어제 방송으로 썼던 안경은 벗었고, 땋은 머리는 학생다운 상쾌함을 주기 위함인지 양갈래로 묶었다.

사실 세라복도 그냥 세라복이 아니라 19금 버전 세라복이라 천의 면적이 적다.

팬티와 배꼽은 드러나는 건 예사고, 팔을 뻗을 때마다 슬라임 같은 밑가슴 마저 다 드러난다.

존나… 존나게 야하다.

꿀꺽.

비주얼에 침을 삼킨다.

그러자 촬영 긴장감에 굳은 줄 알았는지 소유나가 살갑게 풀어준다.

“촬영은 제가 다 끌어갈 거니까 걱정하실 필요 없어요.”

젖이랑 빤스가 드러나는데 어떻게 걱정을 안 해!

속으로 따지고 있자, 컴퓨터 쪽으로 몸을 돌린다.

“그럼 슬슬 방송 킬게요?”

“예!? 바, 방송도 하나요?!”

“아, 네! 그런데 코스프레 홍보차 현장 맛보기로 보여주기니까 괜찮아요. 오래 하지 않을 거예요.”

들뜬 목소리로 방송용 컴퓨터를 부팅시키자 허겁지겁 몸가짐을 체크한다.

가면을 제대로 씌워졌나, 옷은 제대로 입고 있나. ……아, 다 벗었지.

가면 외에 실오라기 하나 없는 몸으로 다소곳하게 양손으로 자지를 가린다.

참고로 아직은 축 처진 상태다.

막 왔는데 다짜고짜 옷을 벗겨서 흥분보단 낯선 환경에 경계가 앞선다.

막 저질렀다가 첫 촬영에 방송까지 해야 한다니 안절부절 못한다.

그런 내게 매니저가 다가와 속닥인다.

“혹시 모르니 방송에 노출되기 싫으시면 녹화 종료될 때까지 말은 삼가 해주세요.”

“……네.”

“좋아, 모델 분도 준비된 거 같으니까 유나는 방송 스탠바이 해.”

“이미 켰는데요?”

그 말 그대로 모니터 세 대 중 가장 좌측에 모니터에서 벌서 채팅창이 줄줄이 내려오고 있었다.

─[유나병]: 방송 시작이다♬

─[역병창궐]: 남자네? 진짜 그거 하는 거야? ( ̄◇ ̄;)

─[매일매일두근두근]: 큰 거 왔다! ??ㅅ??

─[유나사랑해!]: 오자마자 알몸 뭐임? ㅅㅂ밑에 바주카포 장착했네?

“진짜 좀… 방송 시작하려면 말하고 시작하라 했지?”

“죄송해요~”

불쾌하게 일그러지는 매니저의 얼굴.

덤으로 우리가 캠코더로 실시간 보여 지는 화면까지 포함돼 송출되고 있다.

소유나가 가장 앞에 보이고, 다음에 나체의 내가, 정장의 매니저는 끄트머리에 어깨가 비쳤으나 천천히 화면 밖으로 나갔다.

나간 뒤에, 매니저의 턱짓으로 방송이 시작된다.

“자, 여러분들 유나TV, 시작했습니다. 오늘 방송은 다름 아니라, <꺼토미 망가 코스프레> 촬영 분위기 현장 알려드리기 위해서 입니다!”

─[호에에에에엥]: 오늘은 세라복이다! (´∀`)

─[야방이최고]: 빨리 보여줘!

─[민트김치]: 굿즈 사면 유나 생가슴 볼 수 있지? 하앜하앜

─[탕수육은처먹]: 쪽국 고딩 코스프레 개꼴리네 진짜 와… 나오면 바로 산다.

“오늘 도와주실 분은 이 분이시구, 보다시피 꼬추가 크십니다.”

“…….”

소개를 해주자 고추를 가리던 손을 뗄 수밖에 없었다.

어차피 고작 손으론 가려지지 않았다.

─[핫바냠냠]: 와 시발 저게 진짜 꼬추라고?

─[좋은섹방추천점]: 지금 한강에 자살하러 갑니다 ㅋㅋㅋㅋㅋ

─[핑두는딸기맛]: 남자의 자지가 무섭게 느껴지긴 처음이다…

─[유나근위병]: 그런데 서질 않는데, 무거워서 그런 거임? (`?ω?´)?

꼬툭튀에 이은 새로운 굴욕의 장이었다.

따져보면 여기 시청자는 대부분 남자일 텐데, 남정내들에게 자랑하듯이 자지를 보여줘야 했다.

몹시 수치스러웠으나 다행히 소유나의 진행으로 빠르게 소개를 마친 뒤, 촬영이 시작된다.

“자, 그럼 처음으로 도전해볼 컷은 클리셰처럼 유명한 장면!”

유나는 자연스럽게 화면에 야한 만화의 한 장면을 띄웠다.

큰 성기로 교복을 입은 여자의 눈을 가려는 컷.

개인적으로 봤던 야한만화의 한 장면이다.

소유나가 재현해보겠다고 냅다 앞에 앉는다.

위에서 내려다보는 각도와 세라복 속 깊은 가슴골 탓에 반사적으로 발기가 된다.

─[겨드랑이에햇반]: 우와, 커진다. 더 커지네!?

─[핫바냠냠]: 저건 불법무기소유 아니냐?

─[풀발기13cm]: 부모님 지금은 조금 원망스럽습니다…

호들갑 떠는 채팅창.

작업정신인지 소유나는 얼른 커진 내 고추 옆에 안면을 들이댄다.

가느다란 숨결이 닿아서 그런지 더욱 높은 각도로 솟아오른다.

“와! 여러분, 진짜 눈이 가려져요! 눈이 아니라 코까지 가려지는데요? 언니, 얼른 찍어주세요!”

일단 방송에 한 번 보여준 뒤, 매니저가 찍기 쉬운 각도로 촬영한다.

‘……미치겠네.’

자지 옆에 서있는 천진난만한 동안 얼굴.

그리고 교복 속에 흔들리는 커다란 젖.

화가 난 내 물건을 당장이라도 저 가슴 속에 담그고 싶은 충동이 인다.

욕망을 억제시키고 억제시킨 뒤에, 다음 씬으로 넘어간다.

남자의 좆이 너무나 커서 밑에 있는 여고생 얼굴에 그림자가 드리우는 장면.

이것도 본 적이 있지만 몸이 빛의 각도를 가리기에 불가능하다고 들었다.

“이걸 쓰세요.”

매니저가 휴대폰에 플레시를 터쳐서 건네준다.

더불어 방을 소등시키고 내 자지 위에 플레시를 가져가자 거대한 고추 그림자가 무릎 꿇은 소유나의 얼굴에 새겨진다.

“와! 하늘이 안 보여요 여러분! 보이시나요? 얼굴에 꼬추 그림자가 비춰져요!”

─[유나냥냥]: ㄹㅇ되네 ㅋㅋㅋㅋ

─[섹파구합니다]: 근데 이건 좀 억지잖아 ㅋㅋㅋㅋㅋ

─[탕수육은처먹]: 이 와중에 커서 일자로 다 가려버리네 ㅋㅋ

채팅창은 웃기고 즐거운 모양이나 당사자인 나는 몹시 인내하고 있다.

내 자지 무릎 꿇은 핑크색 양갈래 머리.

‘젠장, 머리끄덩이 잡고 펠라 시키고 싶어….’

그러나 참아야 한다.

아무리 막 나가더라도 지금은 생방송 중이다. 참아야한다.

‘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관자재보살행심반야……’

속으로 반야심경이라도 외우며 억제시킨다.

부처님의 큰 가르침이 효과가 있는지 조금은 번뇌가 씻겨 지는 기분이다.

“어? 꼬추 내려온다. 저기, 모델님 여기 잠깐 보세요.”

“?”

부름에 고개를 아래로 내리자, 교복 가슴께를 붙잡더니 확 젖힌다.

유륜이 아슬아슬하게 가려지는 정도로, 풍만한 하얀 살결이 강렬하게 드러난다.

벌떡!

거기에 화가 난 자지가 다시 풀발기로 서버린다.

─[풀발기13cm]: 보자마자 바로 서네 ㅋㅋㅋ

─[민트김치]: 아 저건 못참지 ㅋㅋㅋㅋㅋ

‘야발!’

앞에 최고의 떡감이 있는데 마음대로 먹질 못한다.

고문 같은 시간이다.

예상 외로 남자 AV배우는 극한직업일지 모른다.

***

촬영이 거의 막바지에 돌입했다.

그런데도 내 앞에 꼬추는 아직까지 팔팔하게 서있다.

커진 상태가 수월하니 고맙긴 하지만, 숨결을 불어넣을 때마다 부들부들 떨면서 서있는 꼬추를 보니 가엾기도 하고, 문득 호기심이 든다.

‘이거, 입에는 다 들어갈까?’

소유나의 원동력은 호기심이다.

뭐든 궁금하면 직접 해본다. 몸을 사리지 않는다.

하지만 매니저 덕에 공사는 어느 정도 구별할 줄 알게 됐다.

방송에서 꼬추를 물면 방송사고가 된다는 사실 정도는 깨닫고 있다.

그러나 궁금증은 역시 못 참겠다.

계책을 내서 방송 데스크톱 밑에 살금살금 기어가 방송 캠코더를 꺼버린다.

─[호에에에에엥]: 뭐임?

─[냥냥이의육노예]: 여기요, 화면 나갔어요! ヘ(?◇、?)ノ

채팅창이 패닉에 빠졌으나, 괘념치 않는다.

다시 제자리로 돌아가 곧장 큰 꼬추의 앞부근을 앙! 입에 문다.

“합!”

“!?”

울긋불긋 핏줄이 새긴 꼬추.

보기만 하던 큰 꼬추를 촉각으로 느끼니 더 대단했다.

뜨거운 생생한 체온과 턱이 아픈 크기를 제대로 느낄 수 있었다.

냅다 자지를 물자 채선우는 놀란 눈치였으나, 자연스럽게 분홍머리에 손을 얹었다.

땀이 흥건히 베인 뜨거운 손길을 받자 소유나도 따라서 열을 낸다.

침을 가득 분비시켜서 채선우의 귀두를 빨아준다.

“야아─[email protected]#$?”

잠깐 거실에서 찍어둔 사진을 정리하던 매니저는 방송실에서 펼쳐진 그림에 화들짝 놀란다.

비명 지르려던 입을 틀어막고, 빠르게 주변 상황파악을 한다.

컴퓨터 캠코더의 불빛은 꺼졌으나, 마이크를 통해 소리는 여전히 들어가고 있었다.

‘뭐. 하. 는. 거. 야!’

뜬금없이 모델의 자지에 펠라치오를 하고 있는 년에게 손짓발짓을 보낸다.

거대한 꼬추에서 입을 뗀 유나는 능청맞게 대꾸한다.

“아~ 언니 컴퓨터 화면이 나갔나 봐요. 그래도 이제 촬영현장 보여주는 건 이만 됐겠죠?”

“아니 그……… 그래, 얼른 인사 드리고 꺼!”

“네, 여러분~ 갑자기 화면이 나가서 죄송해요. 아무래도 고장인 것 같은데, 촬영한 사진은 나중에 잡지나 굿즈를 통해 공개해드릴게요.”

─[역병창궐]: 안돼에에에에!!!

─[겨드랑이에햇반]: 왜 갑자기 화면이 나가는데 ㅠㅠ

─[민트김치]: 끝가지 보고 싶어 ㅠㅠㅠㅠㅠ

“죄송합니다. 다음에 방송에서 봬요!”

그렇게 말한 소유나는 녹화종료도 아니고, 가차 없이 컴퓨터 전원을 내려버린다.

전원까지 완전히 차단되자 매니저도 마음 편히 숨을 내쉰다.

“너 자꾸 이상한 돌발행동 할래?!”

“그래도 들키지도 않았고, 촬영 거의 끝나갔잖아요~”

“아직 구상한 연출이 남았거든? 매일 코스프레에 퀄리티 타령하는 애가 분량만 채워서 되겠어?”

“에이, 이 정도면 충분하죠!”

“후… 됐다. 어차피 난 고용한 매니저고, 니 마음 내키는 대로 할 거잖아.”

“네! 그럼 수고한 모델 분 봉사 좀 해드릴게요.”

“…….”

한숨을 쉬는 매니저님.

반대로 남성 모델분은 봉사라는 단어를 듣자마자 몸을 떠신다.

“웃샤.”

소유나는 답답했던 교복을 벗는다.

그리고 브라로 아슬아슬 가려진 큰 젖가슴을 그대로 채선우 앞에 가져다간다.

“자~ 촬영내내 힘드셨죠? 서비스로 유나 가슴 마음껏 쓰셔도 돼요!”

“어휴, 저 미친년….”

매니저가 질색하며 촬영의 뒷정리를 한다.

빈정거림에도 아랑곳 하지 않는 소유나는 가슴을 쓰기 편하도록 세라복스커트 안속이 다 비치는 게다리를 하고 앉는다.

말도 안 되는 서비스였으나 소유나 또한 궁금했다.

큰 꼬추가 자기 가슴에 비비면 어떨지.

“…….”

채선우의 시각으로 보면 큰 젖가슴이 천국처럼 펼쳐져 있다.

유륜이 커서 하얀색 작은 브라에 핑크색마저 살짝 튀어나와 있다.

감동한 나머지 부들부들 전율하다가 자지를 젖가슴에 가져다 댄다.

수욱수욱수욱수욱!

허리를 흔들어대며 부드러운 가슴에 꼬추를 비빈다.

‘와… 크다…… 짐승 같아.’

채선우의 움직임은 거칠었지만, 제대로 가슴골에만 비볐다.

보통은 흥분해서 여기저기 빗나가는 경우가 많지만 채선우는 제대로 컨트롤했다.

‘……꼬추가 뜨거워서 그런가? 왠지 나도 기분 좋아지네…’

자신도 모르게 노는 손으로 자기 다리사이를 비빈다.

뷰룻! 뷰룻뷰룻뷰룻!

이윽고 참고 참아온 뜨거운 정액이 가슴에 토해진다.

끈적거리는 대량의 하얀정액이 소유나의 가슴을 더럽힌다.

“우와, 엄청 많다. 다행이에요, 유나 가슴에 만족하셨나 봐요. 냥냥!”

폭탄서비스로 고양이손까지 만들어 채선우에게 애교를 떨어준다.

그야말로 폭탄서비스.

일반적인 남성이라면 이쯤에서 기력이 떨어져서 만족했을 거다.

“…어라라?”

일순간 수그러들었으나 다시 단단해지는 꼬추.

허나 이번 상대는 채선우였다.

***

퍽퍽퍽퍽퍽퍽퍽!

“하앙, 하아아아아아앙♥”

각종 만화캐릭터들이 그려져 있는 요란한 침대 위에서 빠구리를 즐긴다.

큰 젖소를 침대에 눕히고 위에서 덮친다.

참아왔던 울분을 토하듯이 거친 허리돌림으로 따먹는다.

대물로 꽉 닫혀있던 보지를 열어젖혀 무지비하게 쑤컹쑤컹 쑤셔버린다.

겉보기엔 내가 일방적으로 덮치는 그림처럼 보이나, 소유나는 침대까지 제 발로 순순히 따라왔다.

눈을 반짝거리며 따라와 가슴과 몸 곳곳을 빨아주는 전희에 기뻐하면서 기꺼이 가랑이를 벌렸다.

“저기…….”

촬영현장 정리를 마친 매니저는 방 문지방 밖에서 우리를 보고는 근육을 굳힌다.

야한냄새가 풀풀 풍기는 방.

거기에 큰 자지로 여자가 무참하게 따먹히는 장면은 같은 여성이 봐도 너무나 야하다.

고지식해보이고 똑 부러지던 여매니저도 교배프레스 자세로 다리를 벌려서 칠칠치 못한 보지를 먹히는 장면에선 시선을 빼앗길 수밖에 없었다.

“저기… 유나야, 촬영 끝났으니 난 이만 가볼게…?”

“네헤♥ 수고하셨어요오오…♥”

마치 자지에 뇌가 녹아버린 것 같은 목소리.

암컷타락 어플의 힘 덕에 전희를 빠르게 느껴버린다.

아랫입에 물도 흥건하게 나와, 가깝게 지내던 매니저라도 이런 상태는 처음 보는지 마른 입술을 적신다.

“저기 모델분….”

“예?”

고개를 돌리자, 매니저는 나와의 눈길을 피한다.

지금은 촬영 때와 달리 가면을 벗은 상태다.

하지만 그 전부터 발가벗은 나와도 곧잘 얘기하던 매니저가 지금은 소녀처럼 아이컨택트를 피한다.

“이런 관계의 비밀은 좀 지켜주세요. 유나가 성인방송이라고 해도 모델과 잠자리까지 가졌다고 소문이 나면 좀……”

“네, 당연하죠. 이래봬도 입은 꽤 무겁습니다. 웃샤!”

“아앙♥”

“감사합니다… 그럼 저, 적당히 해주세요.”

그렇게 매니저는 도망치듯 방을 지나쳐 밖으로 나갔다.

‘매니저도 꽤 귀여운데?’

“키스… 키스해줘요오…♥”

한눈이 팔리자 마치 나를 봐달라는 듯, 정면에서 솔직하게 요구하는 소유나.

오늘 초면이지만 곁에서 보다보니 생각보다 단순하고, 솔직한 타입이다.

촬영 도중에 스스로 펠라를 할 정도니 성적 호기심 또한 많은 것 같다.

야한 몸을 빨아주니 토끼처럼 잔뜩 발정난 상태로 적극적으로 큰 좆덩이를 받아드린다.

“입 아~ 벌려.”

“아~♥”

숨결을 공유하며 포개지는 두 입술.

지금은 젖소녀 따먹기에 집중하도록 한다.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