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화 > 10. 뷰티 전문방송 BJ선화(27세/도도함)와 화해섹스하기
마지막까지 세세하게 확인 작업을 하듯, 목덜미를 빨았다.
이선화의 뻐금거리는 좆집에 닿을 듯 말 듯, 몸만 겹치고 무게감과 함께 또 애무했다.
“하아… 하아… 흐음……”
“츄웁… 목덜미 좋아하지? 귀도 물어줄까?”
“흐응♡ ……야, 야! 그그만 적당히 좀 빨아!”
“뭐라고?”
“그러니까 적당히─ 으읏!? 으흐으으읏!”
잔뜩 안달복달 내다가 무게로 위를 누르면서 은근슬좆. 입구를 향해 처넣는다.
이선화가 다시 하나가 됐다.
그러나 일전의 경험이 무색하게 시간이 지나서 고스란히 닫혀버린 것 같은 좁은 구멍.
큰 좆 경험이 없어 여전히 뻑뻑한 그곳에 다시 채선우 내 이름 석 자를 새겨주듯 서서히 넓히며 처넣는다.
천천히 입성하자 안달난 보지가 내 큰 좆을 환영하듯 꼬옥꼬옥 조여준다.
“하앙♥”
국물이 새어나오는 맛집 보지에 마개를 씌우듯 좆을 넣었을 뿐이다.
그 뿐인데, 이선화는 순간 아주 달콤한 교성을 냈다. 기쁜 듯이 순간 위에서 눌러주는 내 등을 감싼다.
“……핫!”
그러나 이내 정신이 돌아온 것처럼 더러운 것 만진 것처럼 손을 뗀다.
절로 미소가 나온다.
이선화가 느끼고 있다는 증거가 속속히 드러난다.
“안쪽 쪼임이 좋네.”
“…시끄러.”
“들어가니 꽉 물고 안 놔주는데, 내 큰 좆이 좋아?”
“뭐!? 그럴 리가 없잖아. 도촬한 영상 들이대고 한참 자위질만 하다가 간 개새끼가!”
“그러니까 지금은 다르다고 했잖아. 잘 느끼도록 보빨도 죽어라 해줬고.”
“……아무것도 안 느꼈거든?”
여기서 정색.
“그러셔?”
팡팡팡팡팡팡팡!
“흣!? 으으으으읏♥”
그러나 좆집에 좆을 꼽아 넣은 이상, 거짓말쟁이 암컷은 정직한 씨받이로 돌아간다.
아무리 드세더라도 더 이상 기에서 밀리지 않는다.
프레스로 내려찍듯 있는 한껏 강하게 허리를 붙인다.
대화를 나누면서도 이선화가 큰 좆에 적응되길 기다렸다. 아무래도 하연수 때와 다르게 속은 젖었지만 여전히 뻑뻑해서 천천히 안에서 개발시켰다.
퍽퍽퍽퍽퍽퍽!
보빨에 몸도 전부 다 빨아줬겠다, 인정사정 봐줄 건 다 봐줬다.
이제 좆덩이가 하고 싶은 대로 프라이드 높은 여왕님 속을 탐닉한다.
“좀 기다려! 모모몸이 좀 이상한 것…… 하앗♥”
끌려다니자 여기서도 여왕님의 자존심이 발동되는지 몸을 버둥댄다.
저항하지 못하도록 두 팔뚝으로도 그녀를 힘껏 꽉 안아버린다.
좆으로 자궁을 뭉개버리고, 자비 없이, 그녀의 안을 약탈해가듯 빼앗는다.
빼앗아간 곳에는 전부 좆으로 키스마크를 새긴다.
“흐… 하앙! 아앙! 앙! 기, 기다렷! 흐아아앙♥”
“귀엽네. 귀여운 신음도 낼 줄 알았네.”
“시끄러어어엉♥ 가, 갑자기 왜 이러는… 흣! 왜 이러는 거야앙♥”
“흥분되니까 좀 더 질러봐.”
“너, 너를 위해서 하는 게…! 하으으으으응♥”
자신의 몸의 변화를 모르겠다는 듯, 연신 꼬리표와 함께 교성을 흘리는 이선화.
반응이 장난이 아니다.
[암컷타락] 어플 없이도 느끼게는 할 수 있겠지만 이런 반응까진 나오지 않는다.
그 자존심 덩어리 이선화가, 방금 전까지 카페에서 날 매도한 이선화가 맞나 싶을 정도로 너무나 계집스러운 앙앙 소리를 낸다.
이 계집소리가 성취감을 고취시킨다.
여태껏 여느 여자들을 따먹을 때보다 훨씬 고양감을 느낀다.
이선화의 이면, 나에게만 보이는 이 들썩임을 더욱 파보고 싶다.
찹찹찹찹찹찹찹찹!
살 섞이는 야한 소리.
“후, 이제 좀 감기네. 너가 보짓물 열심히 흘려줘서 수월해졌어.”
“흐읏! 지, 진짜 이상한 변태 같은 소리 좀… 그만…해.”
“여자들은 섹스 중계해주면 더 흥분하잖아? 변태같다고 하면서도 잘 따먹어줬다고 후기 남기면 좋아하는 게 여자 아니야?”
“흥! 전부 남자들 망상이겠지….”
“글쎄, 확인해볼까? 자, 아직 안 가본 BJ선화의 지스팟 공략하러 가볼까요.”
“뭐? 잠깐…”
“여긴가? 웃샤!”
“아아아아아앙♥ 읏으…! 하아앙♥”
딱 붙어있던 상체를 일으킨다.
이대로 매끈한 허벅지를 꽉 붙잡아 허리를 올린다. 좆을 조금 빼서 긁어내듯이 위를 쿡쿡 쑤신다.
언제나 입은 부정하지만 허벅지와 골반을 움찔움찔 떠는 여자는 너무나 알기 쉽다.
여왕님의 품위를 해치는 진풍경. 반찬 삼아서 맛있게 따먹는다.
“우유통 잘 흔들리는데 몇 컵이야? C? D?"
“진짜 또라이새끼!”
“D정도 되겠네. 아까 먹다 남은 맘마 남았으니 내가 다 마실게?”
얼굴을 가슴에 처박고 혀를 굴린다.
어플 덕에 감도가 몇 배로 더 오르는지 거친 숨소리와 떠는 주기가 더 빨리 진다.
“머… 머리가 이상하니까 그만해. 조금 쉬었다가!”
“내기인데 멈출 수가 없잖아! 읏샤! 가고 싶으면 가라고!”
“간다는 게 아니랏…! 으읏! 좀 비켜…!”
고집스럽게 발버둥치나 이미 몸을 덮친 듯이 뭉개서 빠져나갈 곳은 없다.
끝까지 내 좆에 박힌 채로 앙앙대며 전부 보고해야한다.
쩔걱쩔걱쩔걱쩔걱!
이대로 스퍼트를 더 올린다.
이선화의 가는 암컷다운 모습을 끝까지 보고싶어 졌다.
“자, 자. 더 느낌 오지?”
“야이! …핫, 흐읏! 으읏! 으으흣♥”
“갈 거면 가. 나체까지 본 남녀끼리 숨길 것도 없잖아.”
열심히 오체풀만족을 시켜주자 보답인지 보지가 쪼임으로 답한다.
참아보려 했으나 더는 한계에 직면한 모양이다.
더불어 속을 왕래할 때마다 석유가 시추되듯 애액이 콸콸 쏟아져 나온다.
“안 돼… 이제 더는… 흐으으으으으응♥”
긴 애무에 이은 만족스러운 쑤심.
이선화는 아래에 깔린 자세로 버둥대다가 시트를 붙잡고 발끝을 쭉 편다.
약한 전류에 감전되듯이바들바들 떤다.
이 쥐나는 자세가 몇 초간 지속되다가 서서히 전원이 꺼지듯이 내려온다.
“하…… 하아… (꿀꺽) 하아….”
남은 건 그녀의 숨고르기와 어느덧 흥건해진 회색빛 물기
.
그녀의 칠칠치 못한 사타쿠니가 애액범벅으로 퍼뜨려 그녀의 침실을 스스로 더럽힌다.
동시에 나도 쌌다.
쾌감에 의해서 쌌다기보단 야한 몸뚱이와 이선화, 그녀가 흩뿌리는 야한 냄새에 어느덧 싸버렸다.
한 세트가 끝나자 여왕님 이미지는 온대간대 없고 한껏 흐트러져 버렸다.
백금발 머리는 푹 젖어버렸고, 얼굴에는 홍조가 가득. 사용당한 보지에는 야한 냄새가 향처럼 한껏 흘러나온다.
혈색이 팔팔 도는 입술은 무언가를 갈구하듯 얕은 신음과 함께 옅은 숨을 내쉬고 있다.
이선화도 그 점을 캐치하는지 면목이 없어서 얼굴을 가린다.
“…….”
끝끝내 자존심을 세우지만 인정을 안 할 수는 없다.
방금 이선화는 만족을 했고, 한껏 가버렸다.
그것도 자기 기분에 따라 매도하고 욕하던 하등한 도촬범 채선우에게.
가혹한 진실은 변함이 없다.
찌익!
그러나 나는 그 이상을 봐야한다.
준비해둔 콘돔을 하나 더 뜯는다.
“……잠깐. 또 한다고? 안 쌌어?”
“아니, 기분 좋게 쌌어. 제대로 묶어놨고, 또 커졌을 뿐이야.”
“또 커져…?
그제서 소리를 들었는지 얼굴을 가리던 손을 치운다.
다시 크게 부풀어버린 좆을 보고 놀란다.
“전처럼 한 판으로 만족할 수가 없잖아.”
“…분명 한 번으로 끝이라 했잖아.”
“에이, 더 좋은 기분내게 해줄 테니까. 애무 더 해줄까? 보빨 한 번 더 해줘?”
“내 몸에 더 손대면 죽인다.”
“자자, 그러지 말고. 내가 너무 아쉬우니까 한 번만 더 하자. 응?”
“…….”
짧은 대화가 오가며 콘돔은 팔팔해진 좆에 씌워졌고, 발딱 쓴 자지로 다가간다.
이선화는 조금 물러서긴 했으나 아예 뒤로 물리진 않았다. 그건 분명 나를 부정하는 몸짓이 아니었다.
그렇기에 저자세로 다가가 허벅지를 쓸면서 동시에 혓바닥으로 핥아준다.
“흐읏…♥”
이미 한 번 달아오른 여체를 만지면서 안정시켜준다.
서양에서 반지에 키스를 해주듯이 허벅지, 클리. 목덜미 곳곳에 키스를 남긴다.
캐치 앤 릴리즈.
한국어로 잡고 놔주고.
한껏 즐겼으니 여기서는 퀸의 프라이드를 챙겨준다.
어떻게든 이선화 기분을 풀어서 내게 호감을 갖게 해야 한다.
덤으로 여왕님이 단순하게 무너지는 꼴만 봐서는 재미가 없다.
이선화가 성적으로 가버린 것처럼, 어쩌면 나도 새로운 성벽에 눈을 뜬 것 같다.
이번 기회에 또 암컷을 만족시켜주는 재미를 안 것 같다. 특히 자존심 강한 암컷을.
짧은 애무가 끝나자 다시 그녀의 몸에 올라탄다.
자세를 바꾸고 싶지만 후배위는 그녀를 자극시킬까봐 피했다.
그렇기에 택한 체위는 대면좌위.
동등한 위치에서 천천히 그녀를 녹이며 등을 받쳐서 든다.
그렇게 어느덧 서로 앉아서 마주보는 자세로, 잔뜩 밀착해서 몸을 섞는다.
쭈걱쭈걱쭈걱쭈걱!
“핫! 읏! 하아…! 흐으으읏♥”
앉은 자세로 껴안아 원숭이처럼 열심히 허리를 흔들자 좋아한다.
목이 뒤로 꺾이고 풍만한 가슴이 들썩인다.
처음에는 얼굴 마주보는 자세라 싫은 눈치였으나 이건 좆으로 깊숙이 찌를 수 있는 자세다.
이미 개발을 한 그녀에게 한 단계 큰 쾌감을 주입시켜줄 수 있다.
여기에 해킹툴 암컷타락Lv.1의 힘.
다른 남자들은 주지 못하는, 여태껏 느껴보지 못한 절대적 쾌감.
“아앙! 아아아아아앙♥ 하앗, 앙!”
한창을 몸을 섞다보니 자랑하던 예쁜 얼굴이 행복감에 젖어 미소를 잃지 않는다.
이제 완전히 즐기게 됐는지 대물이 쿡쿡 아래에서 위를 찌를 때마다 반응한다.
더구나 자세가 자세라, 남녀가 어쩔 수 없이 부둥켜안을 수밖에 없다.
그 이선화가, 내게 안겨서 교성까지 흘리다니.
“좋아?”
“…….”
중간에 귀여워서 물어보니 모르는 척,
고개를 돌리고, 내리며 외면한다.
“하아아아아아아앙♥”
그 건방지면서 귀여운 꼴이 치사량으로 꼴린다.
쿠퍼액이 차올라 못 참고 스퍼트를 올려버린다.
착착착착착착착착!
격렬하게 살 섞이는 소리를 내며 이번에는 거의 동시에 가버린다.
먼저 와락 안겨왔고 나도 꼭 안아주면서 안에 따뜻한 정액을 내뿜는다.
‘이선화가 단기간에 이렇게까지 변하다니, 과연 어플의 힘인가.’
이 다음은 원래대로 정상위로 돌아와 또 한 번.
“…….”
세 번째 콘돔을 갈 땐, 이선화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침대에 다소곳하게 나를 기다려주다가, 다가가자 다리를 벌려 짐승처럼 격렬하게 몸을 섞었다.
모공에 솟는 땀방울을 잔뜩 공유하며 암수 정답게 마지막까지 힘껏 떡쳤다.
마지막 세 번째 섹스까지 끝마치자, 우리는 침대 위에 나란히 엎어진다.
진정이 되고, 체력이 돌아오자 이제 이성적으로 돌아간다.
정산타임이다.
그녀가 마음이 풀렸는지,
또, 이쯤 했으니 화해섹스로 인정됐는지.
여러 가지 생각이 난무해 누운 자세로 어색하게 눈치를 보고 있자, 이선화가 먼저 몸을 일으킨다.
스스슷, 이제 와서 이불을 당겨 몸을 가린다.
괜히 천장을 보고, 옆에 벽지를 보는 척을 하다가 한숨을 푹 쉰다.
“……가.”
“어?”
“돈 가져가라고.”
“어… 괜찮았어?”
건방지게 만족했어? 나, 좋았지? 라고는 차마 말 못한다.
섹스 분위기가 끝나서 더는 강한 말은 나오지 않았다.
“됐으니까 가라고 했잖아! 귀 먹었냐.”
얼굴을 돌리며 괜히 크게 소리치는 이선화.
아무래도 내기는 이긴 모양이지만 아직 미션은……
띠링!
“!!!”
때마침 탁상 위에 핸드폰에서 알림음이 울린다.
분명 미션에 성공한 알림이다.
순간 기분이 날듯이 좋아진다. 세상 다 가진 것처럼 두근거린다.
허나 이윽고 아직 서브미션이 남았다는 걸 생각해낸다.
‘그래도 더는 욕심이겠지…?’
무려 70만원이 걸린 미션.
그러나 이번 미션은 불가능에 가까웠고, 클리어만으로도 기적이다. 서브는 과감하게 포기하기로 한다.
고전풍 클래식한 침대에 지렁이처럼 기어 나와서 옷가지를 주섬주섬 입는다.
“고, 고마워. 기회를 줘서. 나도 정말 기분 좋았어.”
“……시끄러.”
“그래, 그럼 갈게. 잘 지내.”
“야!”
부름에 문고리 앞에서 뒤돌아보자,
“마저 다 가져가.”
“어?”
“돈 필요 없으니까 다 가져가라고. …이러면 내가 돈 받고 대준 것 같잖아.”
내 손에 쥔 1000만원 쇼핑백뿐만 아니라 나머지 500만원을 가리키며 말한다.
정말 만족했는지, 아니면 그 말 그대로 창녀가 되긴 싫었는지 돈을 다 돌려주겠다고 자청한다.
이성의 끈이라는 실제로 있다면 이 대목에서 끊어진다.
되찾은 500만원.
그걸 가져가라고 윤허한 이선화.
특히 이선화의 특유의 자존심 안 굽히면서 챙겨준 모습이 너무나 사랑스러웠다.
침대 위로 달려들어서 볼이며, 어깨며, 목이며. 어디든 다 쪽쪽 거리며 빨아버린다.
“정말 고마워! 도촬로 협박했던 거, 앞으로 평생 반성할게!”
“…맘대로 하든지.”
“아니면 서비스로 더 해줄까? 좋아질 때까지 한 판 더 할래?”
“……야.”
낮게 깔리는 걸은 목소리.
아, 너무 나댔다고 후회했으나,
“…더 할 수 있어?”
이선화가 은근슬쩍 몸을 가리고 있던 이불을 내린다.
벌써 세 번째나 했지만 이선화가 꼴려서 바로 서버렸다.
불알에 벌써 새로운 쿠퍼액이 장전된다.
바로 옷을 벗고 콘돔으로 무장해 침대 위로 올라간다.
“…역시 이거 좋앗!”
다시 한 번 대면좌위 자세로 돌아와 보지에 팡팡소리나도록 열심히 박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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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거기… 으음… 하앗…♥”
열심히 그녀의 하얀 속살을 향해 허리를 돌리면서 가슴을 빤다.
이선화의 부드러운 맘마통 감촉이 좋긴 하지만 내 시선은 점점 더 위를 향한다.
“저기….”
“……?”
“키스할래?”
탱글탱글한 입술이 탐스러워 제안하자 너무나도 노골적으로 경멸해 뒤로 목을 뺐다.
안겨있는 이선화가 이내 콧김을 쉰다.
“할 거면 좀 무드부터 잡고 요구해라.”
한참 흥이 꺾인 후에 여운을 즐기는 섹스라 그런지 평소의 이선화로 되돌아왔다.
“아, 알겠어.”
“찌질하게 또 기 죽진 말고.”
“어어.”
“…….”
“…….”
“뭐해?”
“응?”
“키스한다며. 할 거면 빨리 해.”
거의 거절하는 말투였으면서, 성가시고 화난 듯이 지적한다.
어처구니없으나 더 여왕님의 심기를 거스리기 전에 요구에 따라 입술을 포개 혀를 섞는다.
추웁… 추릅 하아… 쭙.
참 아이러니한 점이, 여태 몸을 섞어본 여자 중에 키스한 경험은 이선화가 처음인 것 같다.
펠라나 파이즈리까진 요구해서 받아봤지만 키스는 처음이다. 아무래도 협박질을 해서 그런 거겠다.
그렇기에 이번 기회에 젊은 여성의 탱탱한 혀끝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다.
“우움… 하아… 더 안으로…. 읏, 으음….”
그러나 이런 미숙한 경험 탓에 키스에 있어선 이선화가 우위였다.
내 혀끝을 가이드해주듯이 이끌어낸다.
짧은 키스타임이 끝나자 침이 길게 늘어진다.
“키스는 아직 서투네?”
하나 이겼다.
건수 하나 잡았다는 듯이 이선화가 입꼬리를 올린다.
과연 썩어도 준치. 어떻게든 우위를 점하고 싶은 여왕님이다.
“아아아아아앙! 거기, 좋앗! 위로 쳐올려주는 거 좋앗♥”
그래서 자신있는 아랫입에 열심히 봉사해드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