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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 섹스 스토리 (169)화 (169/171)

〈 169화 〉 감금된 암컷 노예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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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금된 암컷 노예들 (12)

"그럼...너는...회장님의...따님?"

"그런 건 아무래도 좋아요. 주인님 마음대로 절 가지세요. 저는 한낱 암컷 노예에요. 그렇게 주인님이 절 만드신 게 아닌가요? 저는 어렸을 때부터 이런 순간을 기다렸어요. 나를 노예처럼 다루어 줄 분을, 저의 주인님을 기다리고 있었어요. 주인님의 암캐가 되어 너무 행복해요."

'뭐라고 지껄이는 거야? 시발, 회장님 딸이 왜 이런 촌구석 리조트의 종업원으로 온거야?! 완전 좆됐어.'

"저는 음란한 여자에요. 집에 드나드는 모든 사람들을 노예처럼 부렸어요. 사실, 몇 마리는 내 애완용 수컷으로 키우고 있었어요. 그렇지만, 여기에 오고나서, 주인님을 만났어요. 정말 기뻐요 이 [플로라]는 주인님 거에요. 주인님께서 자유롭게 쓰시면 돼요."

암컷 5호는 거기서 입을 다물었다. 그리고 오로지 내 자지를 헌신적으로 빨면서 봉사했다. 마침내 내 자지가 다시 꼴리기 시작하자, 내 위에 그대로 올라타, 흠뻑 애액으로 젖은 자신의 보지에 삽입했다.

"으응~ 주인님~"

암컷 5호는 낮게 달콤한 신음을 토해냈다. 아니 보라의 보지는 둘도 없는 명기였다. 질 안쪽 곳곳에서, 내 자지를 감싸고 조여 왔다. 무수히 많은 주름이 자지를 감싸고 달콤하게 자극을 주었다.

'시발! 보지 중의 보지야. 보지라면 이 정도는 되야지. 아 졸라 쫄깃쫄깃 감칠맛 나게 조이고 쪼는 보지네..'

"주인님, 어떠세요? 제 보지가? 조금은 기분이 좋으신가요?"

암컷 5호의 아름다운 얼굴이 희열에 젖어 일그러졌다. 스포츠로 단련된 튼실한 허리가 엄청난 기세로 위아래로 들썩였다.

"제 안에 싸..싸..주세요. 뜨거운 주인님의 정액을..제 보지 속에..내뿜어 주세요.."

암컷 5호의 허리가 쉼 없이 들썩였다. 나는 주도권을 빼앗기고 있었다. 평범한 종업원이라면 회장의 딸 이름까지는 알 수가 없었다

'만약 이 여자가 말한 게 사실이라면, 나는 거대한 권력자의 역린을 건드린거야. 들키는 날에는 당장 경찰에 붙잡혀 성폭행이랑 폭행으로 기소되겠지..'

여자라는 동물을 아무리 괴롭혀 봤자, 정말 고통에 흐느끼고 있는지, 정말 피학적인 절정감을 얻고 있는지 솔직히 알 수가 없었다. 그렇게 생각하면, SM 같은 건, 아이들 소꿉장난이랑 다를 게 없었다.

내 무릎 위에서 몸부림치는 암컷 5호는 아름다웠다. 가늘게 흔들리는 살점 하나하나가 여신처럼 아름다웠다. 황홀한 표정을 짓고 있는 암컷 5호를 쳐다보며 나는 절정의 극치를 느꼈다. 그리고 다음 순간, 나는 암컷 5호의 질 안에 내 정액을 한 방울 남김 없이 쏟아내었다.

* * *

두드리던 노트북 자판에서 나는 손을 떼었다. 욱신욱신 자궁이 쑤셔서, 도무지 글이 써지지가 않았다. 모처럼 번잡한 도시를 떠나 이 한적한 리조트까지 일부러 찾아왔다. 하지만, 자판을 두드리는 손가락에 도무지 힘이 들어가지 않았다. 몇 시간을 앉아 있었지만, 하얀 컴퓨터 화면에 반 정도도 글씨가 채워져 있지 않았다.

민트의 부드러운 손가락이 스캔티 팬티 위에서 기어 다니고 있었다. 옆방의 웅성거림은 밤이 이슥한 지금도 이어지고 있었다. 남자의 목소리가 가끔 들려왔다. 하지만 민트는 옆방에서 성인 비디오를 보고 있는거라고 생각했다.

옆방에 투숙한 사람은 아이돌 두 명이라고, 아까 지배인에게 얘기를 들었다. 하지만 정말 매너가 형편 없었다.

'아직 꼬마 주제에 운 좋게 인기를 얻어서 상식도 없어..'

민트는 팬티가 조금씩 젖어 가는 것을 느끼고 있었다. 옆방에서 들려오는 여자들의 교성에 흥분한 민트는 자위를 하고 있었다. 그런 행위가 작가 답지 않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아무 소용이 없었다.

'나도 역시 여자야..어쩔 수 없어.'

민트는 잡지의 신인상을 통해 등단했다. 하지만 그건 정말 행운이었다. 지금까지 만나온 남자들을 떠올리며 소녀취향적인 감성으로 버무린 작품이었는데, 그게 시대의 트렌드와 절묘하게 일치한 것이다

'아아...'

민트는 손가락으로 팬티를 더듬으며, 그 남자를 떠올리고 있었다.

* * *

대학 신입생이었던 나는, 그해 겨울 유부남과의 불륜에 몸이 달아 있었다. 10살 정도 연상인 방송국 프로듀서였다. 그리고 그 불륜이 끝났을 때, 내 마음은 바짝 말라 있었다. 옷 위에서 그가 만지기만 해도, 느껴 버릴 정도로 민감해진 몸은 자신을 만족시켜 줄 새로운 자지를 찾아, 음란한 페로몬을 풍기며 정처 없이 거리를 헤맸다.

이름도 모르는 낯선 남자와 호텔에 들어가는 순간, 주르륵 눈물이 흘렀다. 헤어진 그 남자의 부드러운 손길이 생각났기 때문이었다. 육식 동물 같은 젊은 남자의 탐욕스러운 혀가 내 음부를 미친 듯이 핥아도, 젖지 않았다.

그리고 반년이 지났을 때, 나는 그의 애무를 잊기 위해 새로 사귄 애인의 얼굴을 떠올리며, 침대에 누워 자위를 했다. 수음만으로는 부족하게 되었을 즈음, 나는 새 연인의 혀로 흐느끼게 되었다. 잃어버린 엑스터시를 갈구하며 짐승처럼 사납게 머리카락을 흩뜨리며 도취하려고 노력했지만, 내 질은 전혀 젖지 않고 그저 열기를 띠면서 뜨거워질 뿐이었다.

남자를 원했다. 자지를 원했다. 초여름이 시작되자, 나는 남자 사냥을 다녔다. 번화가의 바나, 일류 호텔의 라운지에서 남자들이 날 유혹해 주기를 기다렸다. 몸의 선이 뚜렷하게 드러나는 옷을 입고, 유방이 살짝 들여다보이도록 가슴 위의 단추를 몇 개 풀고 기다렸다. 나는 자지만 달고 있다면, 어떤 남자라도 개의치 않았다.

그렇게 날 유혹한 남자와 호텔 방에 들어간 순간, 그가 침대 위에 날 자빠뜨리고 내 몸을 짐승처럼 애무했다. 야수 같은 남자의 손가락의 움직임과 혀의 움직임에 내 몸은 오르가즘의 물결 속으로 내던져졌다. 그리고 남자의 사타구니에 손을 뻗어, 힘차게 꼴린 자지를 꽉 움켜쥐었다.

남자는 혀로 계속 내 음부를 핥았다. 방송국 프로듀서와 헤어진 뒤, 오랜만에 나는 남자의 자지를 입에 물고 빨았다. 우유처럼 하얗고 짙은 정액이 내 입 안에서 가득 고여도, 나는 남자의 자지를 빨면서 입에서 떼지 않았다. 나는 낮게 신음하면서, 식스나인 자세로 남자의 자지에서 뿜어져 나온 정액을 입가로 흘리며 오르가즘을 맞이했다. 음란한 본능에 사로잡힌 암캐처럼 나는 그의 품에서 흐느꼈다.

남자의 자지가 벌름거리고 있는 내 보지에 삽입되었다. 내 보지는 남자의 자지의 형태와 감촉을 똑똑히 기억하고 있었다.

"좋아...네 보지..정말 끝내 줘. 안쪽에서 꽉꽉 조여온다고."

남자의 음어를 들으면서, 나는 추잡한 말을 내뱉었다.

"싸! 내 안에..내 보지에 듬뿍 싸!"

나는 부끄러운 마음도 없이, 남자에게 질내사정을 요구했다. 한참 허리를 들썩이는 남자의 가슴팍을 손으로 밀어, 내게서 떼어낸 뒤, 나는 딱딱하게 꼴린 자지를 향해 얼굴을 가져가, 또 다시 그 뜨거운 수컷을 입에 머금었다. 정신 없이 빠는 사이, 남자의 자지는 내 붉은 립스틱로 물들어 있었다.

"아아아..."

남자의 긴 혀가 내 항문을 핥았다.

"음란해. 애액이 항문까지 흘러내렸어."

괄약근은 신경이 모여 있는 곳이다. 그곳을 혀로 핥자, 나는 최음제를 마신 여자처럼 몸부림치면서 끊임없이 애액을 쏟아내었다.

콧소리를 내지르며 몸을 이리저리 움직였다. 무릎까지 내려간, 내 스캔티 팬티가 추잡하게 발끝으로 떨어졌다. 그리고 남자의 자지가 다시 나의 음란한 보지 안으로 밀고 들어왔다. 안쪽 깊이 욱신거리는 곳까지 찌를 때마다, 오르가즘의 물결이 나를 덮쳤다.

"아아...더...더...찔러...더..쑤셔.."

본능적으로 입이 움직였다. 몸 속에서 쾌감이 소용돌이치면서, 내가 누구인지조차 알 수 없게 되었다. 남자의 손가락이 기묘하게 움직이면서 내 아날를 자극하더니, 푹 소리와 함께 항문 안쪽으로 침입해 들어왔다.

흠뻑 젖은 보지에 남자의 손가락이 파고들면서, 내 몸은 타오르며 쾌감에 젖어 들었다. 뜨거운 열기가 아날에서 퍼져나가며 확산되었다. 나와 남자의 호흡이 점점 가빠지면서 리듬을 타기 시작했다.

"으으...읏!"

남자가 짧은 신음을 내질렀다. 자궁에 닿을 만큼 격렬하게 쑤시던 자지가 끔틀거리면서 뜨거운 체액을 뿜어냈다. 그와 동시에 나의 온신경이 음부에 집중되면서 남자의 절정감보다 몇 백배나 더 강렬한 쾌감이 엄습해 왔다.

민트는 과거의 음란한 일을 떠올리며, 손가락을 자신의 질 속에 집어 넣고 쑤시고 있었다. 침대 주위에 가운과 속옷들이 나뒹굴고 있었다. 나른한 감각이 몸 속까지 스며들고 있었다. 피부에 닿는 시트의 감촉, 뺨에 걸린 레이스 커튼의 감촉이 남자의 손길처럼 느껴졌다. 뜨거운 여운이 몸 구석구석에서 느껴졌다.

거울을 보지 않아도 자신의 뺨과 유방과 음부가 붉게 상기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민트는 슬며시 상체를 일으켰다. 어두운 창밖을 쳐다보며 민트는 갑자기 쓸쓸함을 느꼈다. 방금전까지 짐승처럼 자신의 음부를 쑤시며 수음을 했던 민트의 마음이 조금씩 식어갔다.

'정말 뭐지? 옆방의 저 음란하고 떠들썩한 소리는..'

옆방에서 들려오는 교성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었다. 아무리 이곳이 회원제 리조트라고 해도 저런 행위는 지나치다고 민트는 생각했다. 게다가 이 리조트 [플로라]는 여성고객 전용이었다. 민트는 옆방에서 들려오는 남자의 목소리가 성인비디오에서 흘러나오는 목소리가 아니라, 진짜 남자의 목소리라는 생각이 차츰 들기 시작했다.

민트는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나체로 침대에서 빠져나와, 욕실에 들어갔다. 큰 거울이 거기에 있었다. 자신의 알몸이 거기에 비치고 있었다. 음란한 살점의 집합체처럼 보였다. 손으로, 풍만한 유방을 위로 들어올렸다.

'민트...넌, 정말 음란한 여자야.'

민트는 거울에 비친 음란한 짐승에게 그렇게 속삭였다.

'아까, 그렇게 실컷 엑스터시를 맛보고도 아직 부족하니? 대단해. 민트 넌 정말 음란해.'

그 눈동자도 코도 그리고 입술도 지나치게 음란하게 보였다.

거울에 비친 민트의 젖꼭지는 발기되어 있었다. 민트는 대리석으로 된 욕조의 테두리에 발을 얹었다. 보지가 속까지 훤히 보였다. 빠끔히 벌어진 그 소음순은 자신의 혀로 빨아 주고 싶을 정도로 매혹적이었다. 까만 털이 수풀처럼 얽혀 있었다.

'음란한 몸이야..'

털이 짙은 여자는 음란하다는 속설을 머릿속으로 떠올렸다. 수풀 속에 보이는 핑크빛 점막은 손가락 애무로는 부족하다고 호소라도 하 듯, 번들번들 빛나며, 꿈틀거리면서 기묘하게 입을 벌리고 있었다.

'손가락이 아닌 진짜를 원하니? 진짜 남자의 자지를?'

민트는 자기자신에게 그렇게 속삭였다. 머릿속에서 몇 백 개의 자지가 우뚝 솟아, 민트를 쫓아왔다. 아무리 도망쳐도 그 자지들은 민트의 앞에 버티고 서 있었다.

'한번 더 할래?'

거울 속의 민트가, 야릇하게 웃었다. 하지만, 민트의 음란한 기대는 옆방에서 들려오는 교성에 파묻혀 버렸다. 큰 소리로 지껄이는 남자들의 목소리와 아이돌 가수의 노랫 소리가 계속 들려왔다.

'짜증나. 도대체 저 옆방에서 무슨 짓을 하고 있는거지?'

민트는 샤워꼭지를 돌렸다. 뜨거운 물이 쏟아져 나오면서 물소리에 옆방의 웅성거림이 지워졌다.

'샤워를 끝낸 뒤에도, 계속 저렇게 시끄럽게 굴면, 찾아가서 주의를 줘야겠어.'

민트는 샤워를 하며 그렇게 마음 먹었다. 욕실에서 나와, 서둘러 옷을 걸친 민트는, 발소리를 높이며 복도를 걸어가 옆방의 문을 세차게 노크했다.

"이것 봐요! 그만 조용히 해 주세요! 도대체 지금이 몇 시인지 아세요?"

방 안에서는 아무런 응답이 없었다. 민트는 화가 치밀어 올랐다. 더 이상 참지 못하고, 힘껏 문 손잡이를 돌려 잡아 당겼다.

"이것 봐요! 정말 상식이 있는거에요! 다른 손님에게 피해를..."

다음 순간, 민트는 경악하고 말았다.

'이건...'

그녀의 눈앞에 텔레비전에서 몇번 보았던 아이돌 두명이 찢긴 무대 의상을 입은 채 울고 있었다. 게다가 유두에는 빨래 집게가 물려져 있었다.

그 모습에 민트는 자신의 젖꼭지에도 통증이 느껴지는 듯한 착각이 들었다. 그뿐만이 아니었다. 입고 있는 미니스커트는 여기저기 찢겨져 있었고, 거웃 아래 아직도 남자를 모를 것 같은 보지 속에는 바이브가 꽂혀 징그럽게 꿈틀거리고 있었다. 그리고 바이브가 바닥에 떨어지지 않도록 팬티로 억지로 고정해 놓고 있었다.

너무나도 비참하고 수치스러운 모습으로 인기 아이돌 두명이 민트의 눈앞에서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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